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할 △위기 청소년의 이해 및 학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생 생활 규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자율에 기반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는 ‘마음 회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된 법적 절차 및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장으로서 책임과 지도력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위기 징후의 조기 발견 및 개입 방법, 상담 및 보호 체계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 덕분에 학교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정립하고 학생 안전과 권리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안전 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 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 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 본청에서는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원 업무 담당자, 몸과 마음 치유하는 시간 보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28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정보공개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어려운 업무 환경 속에서도 민원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연수는 업무에 지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우리의 얼을 찾고 심신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 나전공예 체험’ 젊은 감각과 최신 경향을 습득하는 ‘와인 원데이 클래스’ 지친 몸의 치유와 스트레스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스트레칭’ 소통·공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해교육지원청 안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하지만 다른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공감·소통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복잡·다양한 민원 업무로 고생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이번 연수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14억 3600여만원 경남교육청에 전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월드비전은 △꿈지원사업 10억 3,231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2,700만원 △결식아동지원사업 1억 2,669만 3,4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등 지원금 총 14억 3,600만 3,400원을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6월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가족돌봄지원사업을 추가해 사업별 지원금 또한 대폭 늘어났다.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기관-개인의 연계 협력으로 교육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자기를 탐색해 비전을 찾을 기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인적 자원 시스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함께 아동 비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단 한 명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특수학교-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장애 체육 활성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진주혜광학교에서 특수학교장 자율장학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장애 체육 현안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관련 운영상 문제점과 발전 방향 모색 △학생 선수 육성 방안 △내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수 육성과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경남장애인체육회 담당자를 초청해 기업과 연계한 장애 학생 선수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교육청과 특수학교, 경남장애인체육회가 경남 장애 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장애 체육을 활성화하고자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내년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특수학교 교장단, 경남장애인체육회, 특수체육 전문가 등으로 장애체육지원단을 구성하고 장애 체육 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특수학교 자율장학협의회 회장 정승욱 교장은 “지금까지 장애 체육 훈련 체계에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청, 특수학교, 경남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전국 장애 체육을 활성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양성평등 가치를 일상으로 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공감홀에서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제11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성인지 아카데미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전민경 장학사를 초청해 ‘모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민경 장학사는 “성별에 따라 다른 사회 문화적 조건에 처해 있는 현실을 인지하는 능력인 성인지 감수성은 현재를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의 자질이며 인성이 기본 덕목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인간을 존중하며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행정가, 학부모 모두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양성평등의 의미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남교육청의 성인지 아카데미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성인지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매년 교육 현장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를 다양한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었고 해마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펼쳐 강의가 매우 만족스럽다”며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이런 교육 기회를 오랫동안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돼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한층 더 굳건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을 확산하고 양성평등 교육의 가치를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깨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도 더욱 알찬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하동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이번 달 22일 창원교육지원청까지 18개 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1,044명과 함께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의 주제는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였다. 교육의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현장의 교육공동체와 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면서 경남 미래교육 실현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자립과 공존의 혁신교육 10년’이 되는 해로 경남교육을 대표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을 얼마나 바꾸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지를 교육공동체 각자의 자리에서 되돌아보면서 유의미하게 운영했다. 학교급별 교감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경남 혁신교육 10년의 현장 안착과 이로 변화하는 학교 현장의 모습,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역 상황에 근거한 제안 사항들이 주된 내용으로 제시됐다. 또 교감 업무 지원 방안 등을 지역 공통으로 논의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한 협의회에서는 ‘자립과 공존의 혁신교육 10년’을 돌아보는 실시간 정책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돌아본 후 열린 대화의 형식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유했다. 첫째 열린 대화에서는 정책 업무 담당자와 고민 나누기를 통해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례, 과정에서의 어려움, 업무 소신 등을 다양하게 묻고 답했다. 둘째 열린 대화에서는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정책적 제언까지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앞으로의 경남교육 10년까지 그려보는 진솔한 시간으로 채웠다. 특히 의령교육지원청의 의령 공유 교육, 창원교육지원청의 학생 자치 활동 이야기 등 경남 혁신교육 10년을 대표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학교를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우수 사례도 소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할 때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은 바로 우리 곁에 자리할 것이다”며 “자립과 공존의 힘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경남 학생만을 바라보면서 정성을 다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펴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학생들, 실무 능력 겨룬다…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진로 설계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13개교 252명의 학생들이 전자상거래 등 17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무 능력을 겨뤘다. 대회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 음료서비스 실무 △세무 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앱 개발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의 등 4개의 경연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3위 내에 입상한 학생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종목에 참가한 경남정보고 김도연 학생은 “처음 대회를 준비할 때는 긴장과 두려움이 컸지만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로 상업·정보계열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학생 지도에 애써주신 학부모와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 실무 중심의 경진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지역 특성 반영한 학생 주도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초등교원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 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교원 67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3∼4학년 군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에 대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형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 설계·운영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한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3∼6학년별로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10개 교과 외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학생 주도 초등 학교자율시간’ 기준을 마련하고 학생의 삶에 기초해 배움의 전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성을 성숙시키는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경남교육청 초등장학 담당자의 ‘경남형 초등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에 이어 경기도 안산해솔초등학교 유영식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과목 및 활동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국가 교육과정 및 경남형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내용 구성 및 시수 편성 타 시도 선행 사례 소개 등 현장 적용을 돕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연수참가자가 제출한 사전 설문 응답을 연수 내용에 반영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한 교원 맞춤형 연수로 운영하면서 교원의 부담감 해소와 함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도모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다음 달 학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일반 학교에 일반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우선 시행 10개 학교를 공모할 계획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의 특수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학생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의 장애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보치아, 수영 등 4개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7개 보급 종목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외 9개 경기장에서 나누어 열렸다. 참가 선수와 행사 참석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8개 체험 종목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했다. 개회식에 앞서 장애인 태권도 난타 공연과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창원천광학교 및 반송여자중학교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돼 열띤 분위기를 즐겼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한 선수에게서 진지하고 결연한 눈빛을 볼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가치 있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활동적인 문화 활동이다”며 “도전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꿈을 위해 달려온 여러분의 용기를 힘껏 응원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설렘과 긴장이 담긴 표정으로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좋은 결과로 내년에 꼭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소속 교직원의 청렴 정책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22일부터 ‘청렴 정책 틈새 홍보 [10분 내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진행했던 ‘청렴 정책 릴레이 홍보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각종 연수, 협의회, 설명회 등을 개최할 때 10분 내로 청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캠페인을 통해 ‘내부 구성원 정책 인식 분야 개선 및 경남 청렴 정책’을 적극 알림으로써 경남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이 청렴 정책을 제대로 인식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천 방법은 각종 연수, 설명회 등을 개최할 때 청렴팀이 찾아가 홍보하는 ‘현장 맞춤형’ 일정 규모 이상 연수 등이 개최할 때 홍보를 요청하면 찾아가는 ‘현장 요청형’ 각 기관에서 청렴 정책 홍보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스스로 홍보할 경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현장 자율형’ 등 총 세 가지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렴 정책을 소속 교직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 기관 등이 긴밀히 협력해 해당 지역의 산업구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 경남해양과학고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올해 20억원, 향후 5년간 5억원씩 총 4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해양수산부, 남해군 등으로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지역 취업률과 정주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선정 결과로 경남해양과학고는 어선 해기사 분야에 특화된 특성화고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유일 4급 어선 해기사 육성을 통한 미래 해양산업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해양과학고는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남해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사조산업, 동원산업, 한성기업 등 협약 주체들과 함께 해양 산업 관련 다양한 전문 과정을 개발하고 4급 어선 해기사 면허 취득 등을 통해 지역 내 해양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추진 현황 점검 공모신청서 작성 컨설팅 협약기관 추진 등을 지원했으며 마린센터 실습실 신축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 발전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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