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할 △위기 청소년의 이해 및 학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생 생활 규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자율에 기반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는 ‘마음 회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된 법적 절차 및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장으로서 책임과 지도력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위기 징후의 조기 발견 및 개입 방법, 상담 및 보호 체계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 덕분에 학교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재정립하고 학생 안전과 권리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안전 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 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 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 본청에서는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날개를 펼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은 30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발대식을 열고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한다. 2021년 113개 동아리로 시작한 기후천사단은 교육과정 안에서 탄소 중립과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 위기 대응 등 학교 생태 전환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한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기후천사단 활동에 참여한다.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기후천사단 발대식은 경남교육청의 생태 전환 교육 홍보, 학교 동아리별 실천 다짐 영상 상영, 기후천사단 배지 수여, 환경 콘서트 등으로 진행했다. 기후천사단 배지 디자인은 해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기후천사단과 지도 교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올해는 양산남부고 3학년 정유주 학생의 디자인이 채택됐다. 배지에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기후천사단이 이를 실천해 기후를 지킬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생님께 기후천사단 배지를 받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기후 행동 실천을 다짐할 수 있어 기후천사단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미래교육국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 속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하는 기후천사단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생태 전환 교육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교육노조, 토론과 음악으로 한마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함양군 인산가 웰니스 호텔에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경남교육노조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무원 노사 동반 관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노사 관계의 올바른 이해로 상호 간 신뢰를 형성해 노사 관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 노사협력과 직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경남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진영민 위원장과 간부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방공무원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 등 현안을 토론하며 의견을 절충한다. 이후 퓨전 국악 밴드 ‘날라리와 쟁이’의 공연이 열린다. 태평소와 아쟁, 피아노와 드럼 등 국악과 현대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또 인산가 김윤세 대표는 특강에서 죽염과 건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안승기 노사협력과장은 “노사 간 발전적인 소통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 의지를 높여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양질의 경남교육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생 마음 건강 이렇게 챙기세요” 학교 관리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학생 마음 건강 관리 및 학교 위기 대응 실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마음 건강 관리와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의, 대학교수가 아닌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위 센터, 지역 내 청소년 정신건강 전문 기관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해 연수를 진행한다. 위 센터: 교육지원청 또는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 및 특별자치도 단위에 설치한 학생상담지원시설을 말함 도교육청은 학생 마음 건강 정책과 위기 대응 체계를, 교육지원청의 위 센터는 학교 내 위기 사안에 대한 지원 사례를, 지역 내 전문 기관인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위기 발생 시 지역 내 전문 기관과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윤석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교육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에 학교 관리자 연수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며 “지난해부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서 학교 현장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성심껏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센터장은 “학교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 관리자는 “이번 연수는 특히 교육청과 전문 기관이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위기 발생 시 대처할 방법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일상 중 가장 오래 생활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탐색과 우수한 미래 농업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제51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함께 배우며 나아가는 스마트 영농인 육성’을 주제로 기존의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글로벌리더십대회 분야의 ‘경진’과 더불어 FFK 예술제와 모의 창업, 전통 놀이 체험, 경남직업교육혁신지구 의생명 분야 우수 기업 등을 포함한 42개의 다양한 농생명 산업 관련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한국 영농 학생 연합: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를 받아 자치적으로 조직해 운영하는 단체로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조직체 특히 전시·체험부스에는 6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학생과 김해 지역 중학생 등 1,1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영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손승원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장판규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 소장,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많은 농생명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과 교원의 노고에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오찬 협의회에서는 6개 학교 교원, 김해시,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에 정주하는 미래 농업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번 축제에는 도내 6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4개 팀, 249명의 학생들이 경진 및 축제분야 20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과제이수발표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글로벌리더십대회 △FFK 예술제 등 총 20개 종목 이번 축제에서 입상한 83개 팀, 86명의 학생들은 오는 9월 25~27일 부산광역시의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3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남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미래 핵심 산업인 농생명 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공무직원 교육활동 보호 및 고충 해소’ 제2회 노사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제2청사에서 ‘제2회 경상남도교육청 노사협의회’를 열고 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제도 마련 등 3건을 의결했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교육청 산하 기관·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 근로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고충을 해소하고자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노사협의회에서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총 16명이 참석해 전 분기 의결 사항에 대한 이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업무 수행 중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의 폭언·폭행을 막기 위해 ‘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제도 마련’ △효율적인 고충 해소를 위해 고충 처리 내용 및 처리 절차를 정한 ‘교육공무직원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계획’ △2024년 정기 및 수시 전보 안내를 위한 ‘교육공무직원 전보 운영’ 등 총 3건을 의결했다. 경남교육청은 노사협의회에서 의결한 안건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전 간사 회의를 통해 상정되지 않은 사항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노사협의회는 대립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노사 문화를 만들기 위한 집단적 협의 기구”며 “노사협의회를 잘 활용해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예방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상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0일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경남의 다양한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을 연계한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 여행길’ 20개 팀을 선정했다.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 여행길’은 신청한 학교가 속한 시군 지역의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을 연계해 학교에서 창의적으로 구성한 인문 체험 코스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로부터 문화·역사·인물·환경·예술·공간 등 분야에서 40개 팀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운영 주제와 내용 등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 먼저 문화 분야에서는 ‘별천지 하동 인문학 여행길’ 외 9개 팀이 지역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지역의 역사 등 독특한 지역 문화적 특색을 담은 인문 여행길을 구성했다. 인물 분야에서는 ‘설화 따라 인물 따라 거제 따라가기’를 주제로 지역 전통과 근현대 인물의 가치와 지역 정신을 담은 인문 여행길을 구성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아라가야를 품은 역사와 자연 속으로 떠나다’ 외 3개 팀이 지역 생태·지리적 환경의 인문 자원을 반영한 인문 여행길을 구성했다. 예술 분야에서는 ‘통영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야기길 통영에 반하다’ 외 1개 팀이 지역의 음악, 미술 자원을 담은 인문 여행길을 제안했다. 공간 분야에서는 ’진주 역사·문화 공간을 찾아서‘ 외 2개 팀이 지역 공간, 환경, 건축 등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인문 여행길을 구성해 사제가 동행하는 인문 체험 코스를 제안했다. 선정팀은 제안한 인문 여행 코스와 독서 활동을 연계한 교과 수업, 프로젝트 활동을 학교 안에서 진행하고 인문 여행 탐방 중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 주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공모에 선정된 한 교사는 “경남은 아름다운 자연과 색다른 역사가 융합된 예술의 영향으로 시인들의 사색과 성장의 근원이 된 곳”이라며 “한국 문학의 거장들이 걷고 교류했던 그 길을 함께 여행하며 삶과 문학의 접점을 찾아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선정팀의 운영 결과를 독서 인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12월 자료집과 홍보 책자로 구성·제작해 학교와 가정에 공유할 계획이다. 전현수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인문 여행길이 책에서만 살펴보던 경남 지역 문화를 소통·체험해 인문학적으로 폭넓게 이해하고 함께 읽는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피해 교원들 ‘위로와 회복의 시간’ 보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해를 입었던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한 ‘2024년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피해 교원 치유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치유와 명상의 올레길 걷기 마음 이완하기 심리 회복을 위한 마음과 몸 돌보기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 중 일부 교사는 ‘교육감 의견서 제출 제도’가 마련되기 이전에 아동학대 신고부터 수사·조사 기관에서 무혐의 통보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심리·정신적인 피해와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서 배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감 의견서 제출 제도: 교사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면 소속 교육청 교육감이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한 제도로 지난해 9월 시행함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교사들이 근무지를 벗어난 공간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와 동행해 ‘자신의 내면 만나기’와 ‘마음 나누기’로 교사 내면의 회복 탄력성을 증진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오랫동안 무고성 신고로 해를 입은 교사들의 아픔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는 신고만으로도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방해가 되며 교사의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해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우리말의 우수성과 소중함 되새긴다’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아이좋아’란 경남교육청의 표어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펼쳐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이며 경남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학생이 크레용 등 도구를 이용해 직접 그린 손 그림 컴퓨터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그린 일러스트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7월 12일까지며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학생 1인당 작품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항목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로 심사 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13개를 선정해 8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경남교육청 누리집 또는 누리 소통망에 공유한다. ‘2024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의 으뜸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만원을, 버금상은 각 20만원, 보람상은 각 10만원, 북돋음상은 각 5만원 등 총 13명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일상에서 외국어나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요즘 이번 공모전이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초등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예술 작품으로 인권 감수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1층 이룸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높이기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불편한 미술관’의 저자인 김태권 작가를 초청해 ‘그림 속에 숨은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1~3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얼굴 없는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영국 출신 뱅크시, 미국의 리얼리즘 화가 벤 샨, 미국 유명 화가이자 삽화가인 노먼 록웰 등 여러 화가의 작품을 살펴보며 정보 인권, 인종 차별, 이주민 인권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다뤘다. 이번 강연은 예술 작품으로 인권을 살펴봄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평소 알고 있던 예술 작품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회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높이기 강연’을 운영해 왔다.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예술 작품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 대비 학교 현장 안착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5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내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대비해 각급 학교의 준비 사항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창의인재과는 내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 교과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교원 연수 계획을 안내하고 올해 모든 초등교사, 중등 해당 과목 교사,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밀도 있는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시행한 두 달 동안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수 조사를 해 마련한 개선안을 안내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현행 모든 학교폭력 사안에 전담 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정했으나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장이 학생, 보호자 의견 등을 고려해 전담 조사관 배정 요청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경감’이라는 취지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밖에도 학교 현장에서 교육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내실화 계획 등 학사 3건, 교육 체험 25건, 안전 1건, 기타 4건 등 총 33건을 안내했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각급 학교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처음 도입되는 초·중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경남교육청의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약속처럼 학생의 성장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중심에 두고 안전, 학사, 연수, 체험 등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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