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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도 표준점수 정시로 대학 보내DREAM 서울의치약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진로진학연구회 수시·정시 배치표 개발팀이 분석·제작한 ‘표준점수 정시로 대학 보내DREAM’정시전형 표준점수 배치표를 도내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배포한다.‘표준점수 정시로 대학 보내DREAM’은 2026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 결과와 그동안 축적된 진로진학연구회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 분석을 실시해, 주요 대학 및 계열별 정시전형에서의 지원 가능 예상 표준점수를 제시한 자료다.이번 배치표에는 수도권과 전라권 의·치·약학계열, 서울 주요 대학, 전남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가 함께 제시됐다.다만, 정시전형에서 대학들은 단순한 표준점수나 백분위 합이 아닌,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급 환산 방식 등을 적용한 대학별 환산점수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따라서 동일한 표준점수라도 대학 및 모집 단위에 따라 실제 반영 점수와 지원 가능성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이에 따라 이번 배치표는 지원 가능 대학군을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최종 지원 여부는 대학별 수능 점수 반영 방식에 따른 환산점수 계산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아울러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수능 반영 방식의 세부 차이, 경쟁률 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므로,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과 보다 정밀한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해 학교와 도내 5개 거점 진학상담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합리적인 정시 지원 판단을 돕고,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지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배치표를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단순 수치에 의존하지 않도록, 학교 현장과 연계한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J-스타트업 모의투자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실전 투자 환경에서 점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했다.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1년 동안 운영한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AI·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사전캠프와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국내 테크노밸리 현장체험과 스탠포드 대학교 연계 실행캠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생들의 창업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실전 피칭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실시간 중계와 플랫폼 기반 평가 체계를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중심의 창업 교육 확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프로젝트 참여팀 12팀이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피칭 발표에 나섰으며, 창업 중점학교인 순천왕운초와 남악중을 포함한 도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참가 학생들은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직접 시연을 통해 실전 투자 유치에 준하는 창업 경험을 쌓았다.설명회는 지역 창업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12개 팀이 각 5분간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단의 피드백을 받았다.심사는 현직 투자자와 스타트업 창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과 함께 교원 및 학생 심사단이 참여하는 다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지역 창업 생태계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교육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앞으로도 실전형 모의투자, 피칭, 전시 활동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 학교 중심의 창업교육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김영신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AI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를 탐구하며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한 학생들이 진한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무대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에게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설명]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부스 모습.
전남교육참여위 · 시군교육참여위, 위원장단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와 도내 22개 시·군 교육참여위원회 위원장단 46명이 지난 1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현장 중심 의제 발굴 및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 날 연수에서는 교육참여위원회 전문성 강화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허성균 전 곡성교육장을 강사로 초빙,‘교육혁신의 지향과 시·군 교육참여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특히‘교육참여위원회 활동을 돕는 효과적인 회의 기법 연수’시간을 마련해 전문 강사와 함께 소그룹별로 전남 교육 의제를 모아 안건을 만들어 공유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삼행 위원장은“올해는 2기 교육참여위원회가 2년 임기의 중반에 접어든 만큼 더 성숙된 모습으로 전남의 미래 교육을 지원해 나가야 한다”며“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의 역할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그 동안 교육참여위원회가 현장의 눈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남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것을 응원하고 협력해 주셔서 고마웠다”며“전남교육이 혁신을 넘어 미래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는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다양한 정책과 의제를 발굴해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생태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한다. 전남교육청은 18일‘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적 전환 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인재과에 기후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반 구축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등 3대 추진전략과 14개 추진과제를 담은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환경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환경교육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전문가 협의회 운영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생태적 전환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 포럼, 환경교육 컨설팅을 위한 환경교육 지원단, 환경교육 온라인 플랫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연계 기후변화 환경교육 운영,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 환경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원, 1교 1생태학습장 운영, 교직원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남교육공동체 실천주간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실천단 운영, 탄소중립 기후행동 앱 운영, 학교 폐기물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생태환경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을 위한 전담팀도 구성된 만큼 학생들이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정주형 농산어촌유학 - 지방소멸대응정책 연계 추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정주형 장기 농산어촌유학과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정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전남의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로 해 주목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계획 발표에 따라 전남농산어촌유학과의 연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인구정책 담당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주형 장기유학을 통한 전남지역 인구유입 방안 모색을 위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 및 해남군의 정주형 장기유학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협업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은 2021년부터 전남교육청이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혁신정책으로 국내외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다. 사업추진 1년 만에 유학생수가 네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시즌2를 시작하면서 정주형 장기유학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304명의 유학생이 전학 와서 18개 시·군 50개의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주형 장기유학생 44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3월 현재 전남농산어촌유학 참여를 위해 500여명의 도시 유학생과 동반가족이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해 생활하고 있다. 정주형 장기유학은 5년 이상 체류를 조건으로 지자체와 마을은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청은 유학경비와 프로그램운영비, 에듀버스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정책이다. 첫 번째 모델은 해남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이다. 전남교육청은 작은 학교 살리기 시범사례인 이 모델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일반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주형 장기유학은 6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기존 농산어촌유학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는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가 있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생겨나고 있다. 정주형 장기유학 활성화의 핵심은 주거와 일자리, 그리고 교육환경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자체에 유학생 가족 수용을 위한 헌집 리모델링 및 모듈러 주택 설치, 그리고 일자리 발굴·정보 제공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유학생 수용을 위한 가족체류형주택, 일자리 등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지자체에 유학생을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청-지자체의 상생협업을 바탕으로 한 정주형 장기유학과 지방소멸대응정책 연계는 소멸 위기에 있는 농어촌지역에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나아가 작은학교 활성화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오미크론 확산 방지 · 학생 안전에 ‘총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18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학원방역 및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협의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속 새 학기를 맞은 학교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0만명을 넘다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 학기부터 적용되는 ‘학교 방역체계’가 현장에 연착륙해 학생들의 건강과 등교수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학원연합회장, 사무국장, 각 지역별 학원 분회장 및 지역 교육지원청 학원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전남의 지리적 위치 및 학원 업종별·규모별 특성을 반영한 학교-학원 연계 방역체계 구축 방안해 집중 논의 했다. 참석자들은 전남에도 하루 1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도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학교-학원-지역사회의 대응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추가 확산을 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불법 개인과외 근절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생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 불법 사교육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개학 초기는 감염확산을 막는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으므로 학원 방역 관계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록 지금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오미크론 확산을 막아내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다문화 · 외국어교육 지원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17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문화교육과 외국어교육 지원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청 혁신교육과 다문화국제교육팀과 전라남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부 및 국제교육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 외국어 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남교육청의 2022년 다문화교육 관련 주요 사업을 공유한 뒤 예상되는 애로사항을 협의했으며 역할 분담 및 사업별 협업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중언어교육, 다문화 학생 진로캠프, 학부모 교육, 다문화 대상 국가와의 국제교류 확대, 초등영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3월 18일 다문화교육 관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협의회, 3월 21일 외국어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잇따라 갖고 사업별 이해도 제고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2022년에는 학교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외국어 교육 및 국제교류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성을 길러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올 한 해 학교 전남 도내 각급 학교 현장에서 존중과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 확산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이 크게 강화되고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 확대 등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22개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미래 역량과 포용성을 지닌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학교민주시민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강화 지원 학생자치 활성화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민주시민교육지원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민적 가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평화·통일 인권 교육을 활성화한다. 또,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 확대를 통해 자치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학생 참정권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찬회는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안내에 이어 분야 별 기본운영사항 전달, 주요 사업 별 세부 운영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 지수 진단에는 작년에 이어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만큼, 민주적인 문화와 가치가 학교생활 전반에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은 학교 교육활동의 기본인 만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있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가진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전남JC, ‘아이들 성장 발달 공동노력’ 다짐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16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청년회의소 전남지구청년회의소 대표 36명을 대상으로 아버지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 아버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와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 함양 등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협약을 맺은 후 전남지구청년회의소가 아버지들이 자녀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기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2년에 달라지는 전남교육 주요정책과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이해에 대한 연수와 함께 지역별 청년회의소 교육기부사업에 대한 협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도내 6개 학생수련시설을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비수기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캠프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자녀 공동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안내했다. 전남지구청년회의소는 자녀와의 소통과 좋은 관계 맺기를 위한 가족행복캠프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25개의 각 지역 청년회의소 별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국헌 회장은 “전남지구청년회의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 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 아버지로서 내 자녀교육에 필요한 역량도 함양하고 지역교육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그동안 자녀교육에 있어 아버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해 안타까웠다” 면서 “청년회의소가 아버지 학부모들의 홍보대사가 되어 자녀교육 역량도 키우고 지역교육과 학교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작가가 된 장성 문향고 학생들 ‘감성구역 161호’ ‘Death or change’ 두 권 출간 [국회의정저널] 장성 문향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활용해 두 권의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문향고 학생들은 지난해 수업시간에 ‘문불여 문향 리더 플랜’을 진행한 결과‘감성구역 161호’와 ‘Death or change’라는 두 권의 책을 발간하고 지난 3월 10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감성구역 161호’는 2021년 문향고 1, 2학년 학생 161명이 장효경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시간에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하고 각자의 감성을 담은 글을 뽑아 발간한 책이다. 학생들은 교과 융합으로 구자경 교사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에 글쓰기 주제와 연결한 시서화 작품을 그려 책의 삽화로 넣었다. 각 글의 제목과 저자명 또한 작가가 된 학생들이 직접 지어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게 했다. 학생들은 이 책에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감성을 나만의 이야기로 꾸몄다. “밋밋한 하얀 스케치북이 다채로운 크레파스를 만나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평범함은 여러 특성을 가진 것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다. 다시 말해 평범하다는 것은 세상을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과 같다. 이 책은 감성 구역에 살고있는 161명의 평범한 입주자들이 각자의 크레파스를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하게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감성구역 161호’ 중 - 장효경 교사는 “재학생 161명의 글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름다웠고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2020년 수업활동을 엮어 출판한 ‘아, 존재 자체로 나는 빛나’에 이어 두 번째 책을 완성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내내 책 출판을 함께한 출판편집위원 주미소 학생은 “많은 친구들의 글을 읽고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귀 기울이는 ‘감성구역 161호’처럼 우리가 머무는 사회도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진 학생은 “원고를 쓰는 것부터 책이 출판되기까지 많은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친구들과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민지 학생은 “제목, 프롤로그, 책날갯글까지 사소한 글에도 책의 의미를 담아 오랜 수정을 거쳐 만들었다. 쉽지 않았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고 강다민 학생도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신경 쓰는 과정을 거치며 작은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Death or change’는 독서토론동아리 책놀 친구들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김완의 ‘죽은 자의 집청소’ 등의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한 후 변신과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작성한 소설집이다. 책의 표지를 디자인하고 구성한 양솔이 학생은 “글쓰기부터 시작해 표지까지 우리 힘으로 이루어내지 않은 것이 없어 뿌듯했다”며 “직접 책을 써보고 또 읽어본다면 학생들이 더욱 이 책에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쁘게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강숙영 교장은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 나의 경험 혹은 상상을 글로 표현해 두 권의 책으로 펴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진군-㈜로우카본 투자이행협정체결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은 지난 16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처리 탈황제 생산업체인 ㈜로우카본과 1조 원 규모의 투자이행협정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35만㎡ 규모의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로우카본은 강진 제2산업단지 내 수소발전 및 이산화탄소 포집 전환제 및 자원화시설 구축에 2025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게되며 이에 따른 2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우카본은 고온의 연소조건에서 황 성분의 산화를 제어해 연소전 황산화물 저감하는 전처리 탈황기술,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CCUS기술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혁신소재를 생산하는 환경선도 기업이다. 특히 ‘탈황용 촉매, 이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탈황 방법’ 등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 119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철 대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탄소중립 전환이 필수적인 시대에 한국형 그린 뉴딜을 선도할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강진산단에 입주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군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기업에서도 그동안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모색 토크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시작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의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착한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15일 오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토크콘서트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전남·서울 교육청, 곡성군 관계자와 유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정옥님 전남도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해 농산어촌유학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전남교육청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현장 참여 인원은 최소화하고 관심있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전남교육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20년 12월 서울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뒤 2021년 1학기부터 농산어촌유학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2기부터는 모집 대상 지역을 경기·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21년 1기 82명, 2021년 2기 165명, 2022년 1기 304명으로 사업 시작 1년 만에 유학생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 2022년 1기 유학생 304명 중에는 서울 지역 225명을 비롯 광주·경기 각 13명, 인천 7명, 부산 2명 등 참가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유학운영 시·군수 및 학교 수도 전남 18개 시·군 50개교로 늘었다. 또한 매 기수별 연장률이 50% 이상에 이를 정도로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관심도,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 전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농식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한 농산어촌유학의 전국화에 디딤돌을 놓은 바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서울 지역 유학생과 학부모가 게스트로 참여해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만족도, 참여 동기, 향후 지속가능 발전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인근 도담도담유학마을 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 마을은 곡성군에서 전남농산어촌 가족체류형 참여자를 위해 12채의 모듈형 주택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관계기관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공사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지자체와의 협업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농산어촌유학은 전남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려 전남교육 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전남의 작은 학교와 지역 활성화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농산어촌유학이 전 세계에 코로나 대응 우수 교육사례로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에 놀라고 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전남의 자연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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