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초등학생들, 온라인교실에서 함께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이 열려,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은 지역 매칭 학급의 수업 주제를 협의하는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 전남-경북 간 공동수업을 운영한 순천북초 서우연 교사와 유림초 이정환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통찰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원격화상수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실시간 협업, 결과 공유까지 미래형 교실의 실천사례로 주목된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운영 결과 공유회’를 통해 원격화상수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2026년 1월에는 대면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교실’의 실천 사례로서 원격화상수업을 지역 간 교육협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남과 경북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힘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성고충상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고충상담원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상담과 사실확인 등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남녀 각 1명 이상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기 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5월 16일에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후속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및 성사안 처리 절차 이해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강의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고충상담원은 고충처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월14일부터 2월15일까지 전남도내 학교운동부운영학교를 대상으로 동계훈련점검 및 맞춤형 현장지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동계훈련에 나선 학생선수들의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 관리 조치를 안내하고 경기력 향상 및 최상의 훈련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선수의 안전사고 예방, 폭력 및 인권교육 실시 여부,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 등을 파악한다. 또한 학생선수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해 감독교사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면담도 실시한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각 급 학교에 육상·수영·체조·축구·야구 등 42개 종목 344개 팀의 운동부를 운영하며 우수선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조영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전남교육청은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체육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점검에서도 이런 관점에서 학교운동부 전반의 상황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희망 2022년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3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갖고 ‘희망의 2022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진과 각 실·과 별 대표 직원, 우수·모범 공무원증서 전수 대상자 등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머지 직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청 내 영상 시스템을 통해 시무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에서 도교육청 직원들은 지구온도 1.5℃ 낮추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했다. 직원들은 서약을 통해 가까운 거리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빼기 건강한 실내온도 지키기 음식물쓰레기 배출하지 않기를 다짐했다. 또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이메일 정리하기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등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도 함께 약속했다.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목포시 옥암동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하고 2022년 새해 첫 업무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교류와 협력에 기반 한 소통과 친화력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며 “올해는 일상의 삶 속에서 서로를 일으켜주는 포용적 문화가 뒷받침되는 따뜻한 혁신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교육은 에듀테크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혁신이 아무리 빠르고 예측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미래교육 핵심은 인간, 배움, 성장 등 변하지 않는 가치들로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업계 고등학교 29명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316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경쟁률은 3.5대 1이었다. 이중 전남 직업계고 출신은 17교, 8개 분야, 29명이 합격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전남 직업계고는 지난 2021년 이들 국가직 29명을 포함해 전남도청 31명, 전남교육청 16명, 신안군청 4명, 서울특별시청 1명, 광주광역시청 1명, 경남도청 1명 등 총 83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또한 육군 20명, 해군 32명, 공군 2명 등 총 54명의 부사관을 배출했고 대기업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전남의 직업계고에서 공무원대비반, 공기업반, 부사관반, 모의면접대비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은 공무원 면접대비 취업캠프 등을 통해 고졸 취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로 여겨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어려운 취업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직업계고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에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년도에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대비 학과개편,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 양질의 안전한취업 등에 총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졸업예정 학생들에게 각종 지원정책, 선취업 후진학, 재직자 전형 진학 등에 대한 정보도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7일 치러진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 합격자 1,415명의 명단을 12월 31일 오전 10시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 73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264명이 응시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의 경우 891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사립은 524명을 1차에서 뽑았다. 합격자들은 오는 2022년 1월 3일 4일 관련 증명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1차 시험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은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31일부터 2022년 1월 22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2022년 1월 19일 ~ 20일 실기평가, 1월 25일 수업실연, 1월 26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순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대상자는 사전신청을 받아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사전신청 기간은 2022년 1월 12일 ~ 1월 18일 2022년 1월 18일 ~ 1월 24일까지이며 사전신청 기간 이후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응시자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2022년 2월 10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 발전 공헌 5명 제41회 전라남도교육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전남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육가족 5명이 제41회 전라남도교육상을 받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9일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장성모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장, 최종호 월산초등학교 교장, 박영수 장성공공도서관 관장, 故김용대 전 여수교육장, 박종삼 해남생태문화학교 대표이다. 장성모 교장은 전남혁신학교 지원단장을 역임하고 ‘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와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해남교육장 재직 시 학교 중심의 행정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에 기여했다. 故 김용대 전 여수교육장은 전남교육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자치단체의 협치를 이끌어 내는 데 공헌했다. 또, 전남 최초 기숙형 중학교인 장성백암중 공모교장으로 봉직하는 동안에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배움 중심 수업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최종호 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기초학력 전문가로 ‘읽기 유창성 지도 자료’를 개발했다. 특히 ‘전남문해력향상연구회’를 조직해 전남교육청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후배 양성에 노력하고 학력향상과 학습부진아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박영수 관장은 도교육청 재정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국 최초로 ‘전남교육 지역상생 카드’를 개발 보급해 도내 업체와 전남교육의 상생 발전을 지원했다. 또, 폐교를 활용한 지역민 공감 쉼터 사업을 추진, 폐교가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종삼 대표는 교단에서 명예퇴직 후 해남생태문화학교, 해남유스호스텔,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땅끝해남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자연사랑메아리 회장으로서 탄소중립과 생태환경교육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들 수상자 5명은 전남교육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수상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은 오늘의 전남교육을 일구는 밀알이 됐고 전남교육이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데 등불이 되어줄 것”이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이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5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개 지표 중 6개 지표 만점을 받아 93.42점을 획득했으며 시·도교육청 평균은 87.2점이다. 전남교육청의 이런 평가는 2021년‘전남교육 공개 원칙’기준을 정하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투명한 책임행정을 실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공직사회 자발적 인식 개선과 매달 공문서 공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보목록 100%, 올해 생산한 공문서 239만여 건을 공개했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전남교육 정보를 250개에서 280개로 확대해 선제적으로 게재하고 정보공개 처리기간 사전 예고제 운영을 통해 처리기간 지연도 예방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정보공개는 기관 투명성의 척도이고 국민의 삶과 경제활동까지 영향을 주는 특성이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교육정보 제공으로 교육행정 혁신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2월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과 관련, 안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 정상화 보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추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전국 직업계고 공통으로 채용약정형 현장실습 시기 조정을 포함한 직업계고 교육과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감독이 실효적으로 추진되도록 고용노동부의 역할과 책임을 명시하고 현장실습학생 수당의 기업부담 감소에 따른 기업의 책무성 강화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 10월 6일 발생한 고 홍정운 학생의 현장실습 사고 이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직업계고 교육과정 정상화 및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은 현장실습 참여학생의 수업결손 대책미비, 현장실습기업의 관리·감독강화의 한계가 있어 보여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도교육청의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고 홍정운 학생을 잃은 우리 교육청은 사고 이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문과 현장실습 제도 개선 정책위원회 구성을 제안, 채택하는 등 현장실습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제도 보완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상상하고 노닐고 탐구하는 전남의 아이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의 사계’를 주제로 진행한 ‘2021. 전남교육 사진공모전’ 에서 3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과 도교육청 홍보포털 ‘전남교육통’에서 진행된다. 사진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11월 8일까지 전남교육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겨울&봄’, ‘여’름, ‘가을’ 등 각 계절별로 진행된 공모전에 229개 학교 교직원들이 993개 작품을 접수했다. 도교육청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5명이 참여한 2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화순초 신동원 교사의 ‘형형색색, 우리가 가을이다’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풍남초 이승하 교사의 ‘파란 하늘을 품은 자전거 여행’ 등 2개 작품이, 우수상에는 구례산동중 류상선 교사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 4개 작품이 뽑혔다. 이밖에 나진초 최성효 교사의 ‘추억은 영원히 도전은 무한히’ 등 23개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연중 3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계절 별로 다양한 학교 활동을 작품에 담을 수 있었다. 또한 상시적인 참여가 가능해 출품작 수가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심사위원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남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르게 일상을 복귀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들과 웃음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뛰고 구르고 서로 부대끼며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사진공모전에 참여대상을 더 넓혀 기존 교직원들을 포함, 전남교육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by 편집국“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 [국회의정저널] 2022년 전남교육은‘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비전으로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대전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 실현에 정책역량이 집중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신년사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2년 전남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이 진행한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 교육감이 낭독한 2022년 신년사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내년에도 ‘인간, 민주, 혁신,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구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면적인 교육회복이 추진되고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및 심리·정서 결손 해소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개인별 맞춤교육과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에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전남메타스쿨’을 새롭게 개통해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고등학생 중심으로 실시했던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중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진로·진학·직업교육도 크게 강화된다. 둘째, 지역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미래형 에듀테크를 구축해 미래교육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과정 현장네트워크 등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전남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해 결성된‘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대 규모로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 AI미래교실, 온라인학습카페 등 초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세워 AI·SW교육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미래교육과정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남이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미래형 혁신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전국적인 미래학교의 표준모델로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셋째,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태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체계를 갖추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자체-교육청-학교-가정에 이르는 ‘전남교육 방역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자체와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 되도록 환경생태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직업계고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일자리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마을 결합형 교육 내실화 및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하는 한편 방치된 폐교를 주민의 쉼터·체육·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을 확대해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정부·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남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회 및 지역사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코로나19 학생 감염률 연중 전국 최저수준 유지 ‘기초학력전담교사제’와‘전남농산어촌유학’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과학, 직업계고 체육 분야 역대 최고 성적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 등이 2021년 전남교육 주요 성과로 제시되기도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열정은 학생들의 열정을 일으키는 힘이며 전남의 교육력 그 자체”며 “전남교육은 교사가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게 날 수 있듯,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나눔학교 수익금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이 12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2021년 아름다운 나눔학교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는 2018년부터 나눔장터 및 아름다운 나눔학교 운영을 함께 하고 있으며 교육가족들이 기증한 헌 옷과 생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나눔학교는 여수, 순천, 광양의 초·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및 절약 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개 학교와 기관이 참여해1만 3,458점을 기증했으며 이를 판매해 얻은 1,462만여 원의 수익금을 이날 전라남도교육청에 전달한 것이다. 이 수익금은 전남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가장 필요한 백신은 바로 ‘나눔’이다”며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와 전남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나눔학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이상율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소중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교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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