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창의인재과 융합담당 장학관과 발명 관련 담당 장학사와 연구사, 발명교육 실천학교 담당 교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발명교육 실천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발명교육 실천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발명 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가치 창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초·중등 14교가 참여해 발명교육 중심 학교로 운영된다.
참여 학교에는 각종 센터와 연계한 발명교육, 지식재산권 교육, AI·SW·메이커·VR·AR·MR·로봇·메타버스 연계 발명교육 운영, 발명동아리, 각종 학생 발명대회 운영과 준비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교당 5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수업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교급별 우수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천 학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발명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포항과 구미·안동·경산에 위치한 4개 발명특허출원거점센터와 변리사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이후 총 17건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93건이 특허 심사 중에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명교육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발명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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