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 함께 외치는 생명존중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5월 23일 노은역 일대에서 인근 학교 학생 및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존중 홍보 물품 배부, Wee 센터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당신의 오늘을 응원한다”, “가장 소중한 너의 오늘을 응원해”와 같은 문구를 함께 외치며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긍정언어로 자신과 타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았다. 현장에서는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어 정신건강과 심리적 위기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까지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함께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육 3주체가 위기 상황에 대한 안전지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예방적 효과까지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Wee 센터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숲속 캠프에서 함께 웃는 날 [국회의정저널] 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숲 힐링 캠프‘함께 웃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족 숲 힐링은 처음으로 1박 2일 캠프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가족의 심신 회복과 소통의 기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는 유·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대전특수교육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이 협업해 운영하게 된다. 1박 2일 프로그램 내용은 생활안내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숲 길라잡이, 카프라 쌓기,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등 여러 숲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가족끼리 심신을 회복하고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화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족 숲 힐링 캠프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가족끼리 여행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숲을 통해 숲과 친숙해질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갖게 되어 정말 의미 있는 주말이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 가족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가족들과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 참여 의지를 말하기도 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이번 가족 숲 힐링 캠프의 1박 2일 동안 안전 규칙을 지키면서 가족 화합의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가족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본관 204호에서 충북교육청 수리력 강화 중장기 정책 과제 연구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수리력 함양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제4차 수학교육종합계획에서 중점적인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수리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사회에서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필수 역량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충북 도내 학생들의 수리력 함양을 지원하는 정책을 꼼꼼하게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정책연구에 나섰다. 연구는 청주교육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충북대, 한국교원대 교수가 공동협력진으로 참여하고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전문가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수리력 정책 분석은 물론 국내·외 수리력정책 현황과 인식 조사를 수행하고 현황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해 충북형 수리력의 개념과 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리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단계적 추진 로드맵을 제시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먼저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청주교대 김동원 교수가 구체적인 연구 수행 계획을 발표했고 이어 연구 과제 토론 및 질의 응답을 통해 연구 방향성을 검토했다. 토론을 통해 모든 학생의 수리력 함양을 위한 지속가능 기반 마련 및 지원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충북교육청 각 부서 간 수리력 강화 사업을 종합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장기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그간 우리 교육청은 수리력 강화 TF를 중심으로 6차 회의를 진행하며 수리력 강화 로드맵 초안을 마련해 왔다. 이제 충북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배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충북만의 특화된 수리력 정책 과제가 필요하다”며 “우리교육청의 수리력 강화 정책이 교육적으로 적합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학문적 연구와 분석적 통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원로 선생님을 찾아뵙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학교 방문을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충북교육청 소속 정년퇴직 교원은 2022년 538명, 2023년 703명, 2024년 509명으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교원들의 퇴직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일부 교원은 퇴직 후에도 교육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며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덕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퇴직 교원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병국 선생님은 교단에서 3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 오신 분으로 “비록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교단에서 쌓아 온 교육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학교 교육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학교 지원 참여 동기를 밝혔다. 아울러 유길언 선생님은 “도서관 지원 활동을 통해 퇴직 후에도 학교 현장에 다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밝게 웃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덕성초등학교장은 “퇴직하신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학교에도 큰 도움이 된다. 두 분의 선생님을 보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낀다.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해주셔서 학생들은 물론 후배 교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선배 교사로부터 배우는 점도 많고 행정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교직원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오늘 만나 뵌 두 분의 선생님이 보여주신 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은 많은 후배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퇴직 후에도 우리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아름다운 뜻을 이어받아, 공감하고 동행하는 교육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충청북도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퇴직교직원들이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동행교육지원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교직원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by 편집국“노래하고 공감하며 가족 사랑 되새겨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세대공감 ‘가족하모니’ 인성 연극을 선보였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뮤지컬을 접목한 연극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감정 표현에 서툴러 갈등을 겪는 무대 위 가족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막을 내린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값진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초등학생은 “가족들에게 앞으로 더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말했고 함께한 학부모는 “연극을 보며 사춘기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감정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인성 연극 ‘가족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가족 간 진심과 사랑을 나누는 인성교육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성 연극 외에도 △ 학교로 찾아가는 다도교실 △ 가정의 달 카드뉴스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차별 없는 교실, 편견 없는 학교” 양성평등 교육 현장에 뿌리내린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양성평등 교육 현장지원단 교원 198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강의, 현장지원단 운영 사례 나눔, 그리고 학교 현장 수업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양성평등 교육 이해와 실제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육지원청 양성평등 교육 현장지원단 운영 우수사례 △학교급별 양성평등 교육 수업 사례 나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은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양한 학생 교육활동 자료 개발, 학교 교육과정 내 실천 방안 지도·조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 학교문화 조성 주간 운영과 실천 사례 공유 등의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양성평등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한 양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3일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을 발표했다. 학교 밀착형 정책 수립과 체계적 지원으로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촉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기미래교육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학생의 아름다운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교육청’ 으로 변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 중심 정책 구현을 위한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의지를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 으로 구현하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전략적 추진 체계를 ‘학교 레버리지’로 명명해 △미래장학 △학교평가 △학교교육 소통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등 네 가지로 구성했다. ‘학교 레버리지 1’은 학교와 함께 하는 장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개해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인 학교의 역할을 강화하는 새로운 학교 지원 전략이다. ‘학교 레버리지 2’는 학교교육활동의 계획-실천-평가-환류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내실 있는 학교자율운영을 지원한다. ‘학교 레버리지 3’은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경기미래교육 실행의 밑거름이다. ‘학교 레버리지 4’는 학교자율운영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결된 배움, 확장된 학습생태계,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학교 레버리지’의 변화를 통해 학교의 역할, 문화, 교수학습 등을 개선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새로운 학교 모델로 ‘경기미래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경기교육정책의 중심을 학교교육 방향으로 이동해 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인성과 역량을 중심으로 학습 경험과 교육의 가치를 확대하는 학교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도록 세심히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온라인 수업 공개로 교실을 연결하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우수 교사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2025 초등 깊이있는 수업 온’을 본격 운영한다. ‘2025 초등 깊이있는 수업 온’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수업 공유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연계된 수업 설계를 기반으로 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번 수업 공유 프로그램은 ‘수업으로 연결되는 경험의 시작’을 목표로 삼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수업 공개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등 우수교사 각 1인이 참여한다. 추천받은 교사는 교육지원청별 수석교사 또는 수업 선도교원과 1대 1로 연결해 수업 단원을 공동 설계하고 사전·사후 상담을 받는다. 수업 공유 프로그램은 실시간 수업 공개와 녹화 수업 영상 공개로 구분해 진행한다. 실시간 수업은 5월과 10월 매주 수요일 5교시에 운영한다. 교육청 내부망과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관심 있는 교직원은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어 6·7·9·11월에는 녹화 수업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모든 수업 영상은 유튜브 ‘경기교사온TV_초등’에서 제공하며 수업 교사와 수석교사 등이 협의한 맞춤형 수업 설계 자료와 평가계획도 함께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수업 공개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수업나눔 한마당’을 함께 연계해 교사가 주도하는 실천 사례가 도내 모든 초등학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깊이있는 수업 온 웹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수업 공개에 참여한 교사의 △단원 설계안 △성찰 기록 △평가 방법 △인터뷰 등 수업 공개 내용 이상의 의미를 담아 발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초등교사의 수업 철학과 교육적 성찰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환류함으로써 학생들이 깊이있는 학습을 경험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대전서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 위한 사례협의회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5월 1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습코칭지원단 사례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8명의 학습코칭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관내 초·중등 69개교의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 부진의 원인에 따른 개별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뿐만 아니라 인지·심리·정서적 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실시하는 학습코칭지원단 사례협의회는 현장에서의 학습 상담 및 코칭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에 대한 상담 전략과 지도 방안을 협의하는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 실시되며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적 특성에 따른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 발표와 심층 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학습코칭지원단이 전문적 코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학습 교구 및 학습 보조 자료 등으로 구성된 ‘학습지원 꾸러미’를 별도로 제작·배포해 현장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사례협의회에서는 ‘중학생 유형별 학습 코칭 10회차 프로그램’을 주제로 학습 동기가 낮은 학생, 문해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학생 등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학습 지도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5월 사례협의회에서는 ‘놀이를 활용한 학습코칭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학습 동기 유발 및 몰입도 향상 전략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이어서 6월에는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사회·정서 코칭 방안’을 주제로 사례협의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례 기반 협의회를 통해 학습코칭지원단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제2기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 추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협력할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을 본격 추진한다.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민·관·산·학 주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협치 기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2기 위원회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운영되며 전라남도교육청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 총 23개 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은 공개모집, 기관추천 등을 통해 선발되며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6월 11일까지 공개모집 및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최종 위원 위촉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청의 공개모집은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시·군 교육지원청은 기관별 일정에 따라 모집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4일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TV’를 통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제2기 위원회의 구성 목적과 필요성 △ 자격 요건 △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역과의 연대 속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민관산학이 함께 만드는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by 편집국양산 효암고 학생 주도성과 민주성을 키우는 경남형 미래학교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양산 효암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고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 되는 경남형 미래학교’의 출발을 알렸다. 효암고등학교는 지난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19개 학교 중 가장 먼저 사업을 마친 학교이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예산 약 10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총면적 3,735㎡ 규모의 미래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교육청과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학생 대표 소감 발표, 사업 경과 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효암고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삶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시민성’을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공간 조성 역시 학생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본관 전체를 학생 중심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본관 중앙에는 학생회실을 배치해 학생 간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삼고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 교직원 공간은 모두 별관으로 이전했다. 이는 교직원이 주변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배치다. 1층에 있는 1학년 교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교실과 야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독서 공간, 공연 무대 등 다양한 외부 시설과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교실의 외벽을 통창으로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최치용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효암고등학교는 단순한 학교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자율성과 민주성을 기를 수 있는 학교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곳에서 학생들이 성장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적 ‘맞춤형 학업 설계’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자료 2종을 새롭게 개발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목 선택 내비게이션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학업 설계 가이드북이다. 이는 지난 4월 보급한 ‘전남 고교학점제 미리보기’,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목 선택 안내서’에 이은 후속 자료로 학생 주도적인 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과목 선택 내비게이션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목 선택 안내서’를 엑셀 파일 형식으로 재구성한 자료다. △ 과목별 기본 정보 △ 관련 학과 및 직업 정보 △ 대학별 전공 연계 권장 과목 △ 직업군별 관련 과목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엑셀 파일 형식으로 제공돼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학업 설계 가이드북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3학년까지의 3개년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구성은 △ 고교학점제 이해하기 △ 2022 개정 교육과정 알아보기 △ 나의 진로 탐색하기 △ 진학 정보 찾기 △ 나의 학업 설계하기 총 5개 주제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전남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과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교육과정 자료실에 탑재되어 학생·학부모·교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박철완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데 이번 자료들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충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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