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착한일터 1호 가입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착한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경남교육가족의 나눔 문화 확산 △사회 공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의 3대 취지인 △착한 바람으로 희망을 선물하고 △착한 마음으로 이웃을 응원하며 △착한 나눔으로 함께 여름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의 ‘착한일터’ 가입을 독려하고 자율적인 기부를 추진한다. 모급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및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여름철 조직 단위 나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말연시에 집중되던 모금 활동을 연중 지속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고 ‘착한일터’ 문화를 조직 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협약 이후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착한일터 가입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으로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설 것”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8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한 글로벌 교육 협력’을 주제로 ‘2025 국제교류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국제교류협력 관련 교육전문가,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온라인 참여 희망자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했다. 행사는 1부 기조강연과 좌담회, 2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했다. 1부는 △기조 강연Ⅰ △기조강연Ⅱ로 시작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좌장을 맡아 2명의 기조발제자와 함께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교육이 가져야 할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협력의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임 교육감은 기조발제자의 말을 요약하며 ‘글로벌 교육에 필요한 것은 기술적 측면보다 본질적으로 글로벌 마인드이며 책임감과 가치에 중심을 두고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2부는 △경기도교육청 정책 추진 방향 △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 연구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은영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교육협력: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와 성장’ 주제로 연구자,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교육주체별 국제교류협력 역할 및 지원방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환경 조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인류사회는 초고속 과학기술 변화가 이끄는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다”며 “기후변화, 불안정한 국제질서 전쟁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며 지구적 난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차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에 지구촌의 미래 희망을 여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을 통한 더 나은 미래,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더 평화롭고 더 정의로운 지구촌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제교류협력 활동이 모든 학교급의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활동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협력, 교실을 넘어 세계로’를 제작·배포하는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전남 수석교사들, 수업 나눔으로 ‘전남교육 대전환’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전남의 내공 깊은 수석교사들이 교실 문을 활짝 열었다. 수석교사들의 오랜 경험에서 얻은 수업 노하우를 후배들과 나누며 교사가 주도하는 ‘전남교육 대전환’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수석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중심으로 저경력 교사와 동료 교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유치원와 초등학교에서 권역별로 운영되며 수석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나눔 협의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 기반 에듀테크 활용 수업, 협력학습, 탐구 중심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교실 수업을 더 깊이 있고 생동감 있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수업 나눔은 6월 18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김제탁 수석교사는 4학년 학생들과 함께 ‘규칙 찾기’를 주제로 한 수학 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수업은 ‘개념적 이해를 돕는 교사의 발문’을 연구 주제로 삼아, 수석교사가 실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수업의 맥락과 학생 반응, 수업 의도 등을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석교사와 참관 교사들은 수업의 방향성과 교육적 의미를 함께 고민하며 수업 혁신을 향한 전문적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 2일 영광초등학교에서는 ‘단위 분수 알아보기’를 주제로 7월 9일 순천정원유치원에서 ‘그림책과 함께하는 유아 주도성 키움 수업’을 주제로 각각 수업 나눔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수석교사들이 수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저경력교사 및 동료 교원들의 성장과 교실 수업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수업코칭 역량 강화 연수’ 및 ‘수석교사와 저경력 교사가 함께하는 수업 동행 동아리’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등 수석교사들이 자발적 수업 나눔을 통해 전남의 수업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수석교사들이 수업 전문가로서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 신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통합목포고 ‘교육과정 맞춤형 공간’ 방향 찾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무안고등학교를 찾아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공간 설계 방향을 협의하고 통합목포고 이설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의는 통합목포고 설계단계에서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구성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통합목포고 이설 추진을 위한 TF팀은 공립형 자율고로 운영 중인 무안고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통합학교의 교육 비전과 시설 구성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에는 전남형자율고 육성 TF와 목포고 목포여고 시설공사 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시설 실무자와 교육과정 담당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통합목포고의 비전 설정과 공간설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에서는 △ 전남 서남해안권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적 비전 수립 △ 미래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공간 구성 △ 공립형 자율고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 학생들의 생활과 연계된 실제 공간 구성의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무안고 양회룡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협의에 참여해, 학교에서 실제로 활용 중인 주요 시설의 장단점과 학생 생활, 수업 운영에 필요한 공간 구성의 핵심 요소에 대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무안고 방문은 통합목포고가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공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목포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통합 이설이 추진 중이며 2026학년도부터 학급 수 조정과 교육과정 통합 운영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TF 운영을 통해 재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남형 자율고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미래 교육환경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오전, 사단법인 충북지역개발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오선교 회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북지역개발회는 비지정 장학금인 ‘푸른장학금’, ‘예능인재장학금’과 지정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고등학교 2~3학년 67명에게 푸른장학금 4,690만원, 충북예총에서 선정한 도내 중·고등 예능인재 학생 22명에게 예능인재장학금 1,000만원, 초·중·고등학생 67명에게 지정장학금 3,000만원 등 총 156명에게 8,690만원을 지급한다. 충북지역개발회는 최근 5년간 도내 초·중·고등학생 805명에게 총 3억 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선교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으며 이웃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모범적인 학생들을 위한 푸른장학금과, 예술인의 꿈을 키워가는 지역청소년을 독려하기 위한 예능인재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장학금을 통해 많은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오선교 충북지역개발회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과 충북지역개발회의 따뜻한 동행이 계속 이어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신규 및 경력 5년 이내의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총 200명을 대상으로 2025. 기초다짐 유치원 교실 수업 성장 연수를 운영했다. ‘기초다짐 유치원 교실 수업 성장 연수’는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를 통해 배움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수업, 평가 연수로 모두의 성장과 감동이 있는 교실 수업을 만들어 가는 연수이다. 이날 연수는 ‘유아의 놀이, 발달을 잇다’라는 주제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한 순천향대학교 유영의 교수 특강으로 교사 수업 실행력 지원 △서원대학교 강진모 교수의 공감 하모니를 통한 문화 공연 연수 △세종 산울유치원 권의재 교사의 ‘아날로그, 디지털 및 매체 활용 관찰·기록 방안’ 사례 나눔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교실 수업 성장으로 알찬 연수가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기는 초중고의 실력다짐을 위한 바탕이고 그 터를 다지는 사람들이 선생님들이다 충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선생님들이 수업을 고민하러 모이셨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연수를 통한 노력은 충북교육을 움직이는 힘이고 그 힘이 아이들을 지역과 국가의 인재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된다고 믿는다 자신감 있는 수업과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웹진 ‘유아 인성 뷰’를 발간하고 각급 유치원과 기관에 안내했다. 인성 친화적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실천 중심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료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유아 인성교육 자료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웹진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4월~5월 유치원별, 교육 섹터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 및 인성 시범유치원 운영 등 자료를 수집해 6월 첫 발간을 알렸다. 창간호는 유아교육 전문가의 칼럼을 비롯해 인성교육 실천 사례, 인성교육 시범유치원 탐방기, 도교육청 인성교육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전문가 칼럼에서 박은혜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인성교육을 통해 기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교육 섹터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로는 △그림책으로 실천하는 인성 내면화 사례 △유-초-중 이음교육 인성교육 공동체 운영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영화 관람 후 감정 놀이로 실천하는 인성교육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웹진 발간으로 우수 인성교육 사례 공유와 인성 친화적 유치원 문화 확산을 마련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유아 인성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창간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자연과 공존할 줄 알며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성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아 인성뷰’는 인성 친화적 유치원 문화와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성장단계별 경기인성교육을 소개하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경기 미래 농업 인재, 네덜란드를 만나 글로벌 비전 키우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의 소통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에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사업을 위해 네덜란드 ‘아에레스’ 와 지속 가능한 농업교육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4월부터는 아에레스 대학 교수진과 협력해 네덜란드의 첨단·정밀 농업 기술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배우는 ‘국제협력 리서치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국제협력 리서치 과정은 여주자영농고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진 농업 기술을 심층적으로 익히며 미래 농업 분야 전문가로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간담회 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의 ‘네덜란드 첨단농업을 통해 본 한국 농업의 미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비전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닉 노벨 농무참사관은 “농업 강국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한국 농업을 발전시킬 전문 농업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여주자영농고 송달용 교장은 “이번 대사관 방문으로 학생들의 미래 농업 분야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도교육청과 네덜란드의 지속 가능한 농업교육을 위한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학교 발전 기금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과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첨단농업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상, 현장 교원과 함께 논하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미래교육의 중심으로서 ‘학교’ 가 지녀야 할 새로운 역할과 모습을 현장 교원과 논의하고 실천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콜로키움’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발제자와 참가자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공동의 이해를 심화하는 참여형 토론이다. 이번 토론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하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모두 450여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사전 참가를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순서로는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무엇이어야 하는가?’ 주제 발제로 시작해 △경기미래교육의 학교의 역할과 가치 △학교 문화와 자율적 운영 시스템 △지역과 연결되는 학습 생태계 확장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플로어 토론’에서는 참석자와 정책 관계자가 학교 정책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교육 현장의 경험을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혁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며 향후 학교 교육 정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상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 보다 확장된 배움의 장으로서 기능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며 “이번 토론회가 학교 현장의 교원과 함께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권역별로 운영해 25일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임태희 교육감, “전국 최초 인공지능 평가 도입, 교육 본질 회복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공정한 평가 구현을 위한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운영하는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평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해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과 평가 요소에 맞도록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평가시스템은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성취기준 및 평가 요소에 기반한 인공지능 자동 채점 및 피드백 △학생 손 글씨 답안을 디지털 문자로 변환하는 평가 △평가 설계-배포-채점-피드백-리포트 전 과정의 원스톱 운영 등 표준화된 평가 운영 도구 제공으로 학교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평가 결과에 따른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 학생 평가 누적 조회 등이 가능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평가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시스템 개발은 지난 1월 임 교육감이 제안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임 교육감은 교육 본질 회복과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새로운 평가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논술형 평가 채점의 객관성 확보 △교사의 평가 부담 완화 △채점 기준-평가-피드백 전 과정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서 새로운 평가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 학년, 전 교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교원의 새로운 평가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4,0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추진하고 정책실행·시범운영 연구회에서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의 실증 연구와 현장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은 정답을 찾는 기술이 아닌, 학생이 살아갈 미래 사회 역량과 인성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입시 중심 교육을 바꾸기 위한 시도”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누구도 찾지 않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자녀를 위한 끝없는 엄마의 발걸음, 전남교육에 닿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 역사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청사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열리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함께한 ‘부모님’을 조명하며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범한 ‘우리엄마’ 가 전남교육 전시회의 주인공이 되고 고생한 ‘우리아빠’는 전남교육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한 아이의 힘겨운 마음을 보듬어 주셨던 ‘선생님’과 ‘마을주민’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며 이것 역시도 전남교육 역사임을 말한다. 전시회는 특히 전남의 특별한 환경인‘섬’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은 본섬, 부속 섬, 그 부속 섬의 작은 섬에도 학교가 있다. 그 섬을 지키며 자녀를 키워오신 섬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닷일을 마친 늦은 밤 호롱불 아래 육지로 떠난 자식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한 수영이 아버지 故 문채옥님, 물속에서 숨을 참으며 전복을 따서 자녀를 키워낸 대길이 어머니 김진섭님 등의 이야기에서 순탄하지 않았던 전남교육의 역사가 읽힌다. 또, 섬마을 분교를 지키고 있는 현우 아버지 김양운님, 자신을 키워준 마을과 학교로 교사가 되어 다시 그 섬에 돌아온 최신웅님 아들 최선님의 이야기는 등대처럼 자녀를 지키는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학교 가는 길에 함께한 부모님의 인생도 이번 전시에 담겼다. 3만 4천리 바닷길을 나룻배 노를 저어 딸 숙현이를 학교에 보낸 어머니 故 박승이님, 썰물 때만 바다에서 육지가 되는 노둣길을 건너 학교 가는 자녀를 위해 갯벌 길을 시멘트길로 만든 아버지 조범석님, 매일 아침 학교 앞 안전을 지키는 녹색어머니회를 통해 한결같이 전남 학생들을 지켜주신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교육 역사’ 가 학교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까지 모두 포괄하며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고 남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평범함이 특별함이 되고. 일상의 기억이 전남교육 역사가 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6월 마지막 주 전남교육청 전시회를 시작해 7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8월 신안군청 순회 전시까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청사 상황실에서 ‘2025.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대의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22개 지역학부모회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 2025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활동 계획 수립 △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방안 △ 학부모 참여 자원봉사활동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의원회 협의회를 몇 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연합회장님들과 함께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각 지역 학부모회를 책임지고 있는 회장님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는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이날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부모 자원봉사활동, 학부모 독서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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