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선생님과 함께 하이팅‘최고의 선물’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에서는 복지적 결핍으로 긴급위기 상황에 놓인 고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 하이팅 최고의 선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의 교사가 학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굴해 학생의 학습 및 등교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학습지원, 등교지원 물품을 교육청에 신청한 후, 선생님이 작성한 응원메세지와 함께 전달해 학생을 격려하는 멘토링 활동이다. 운영 기간은 5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학교에서는 기한 내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청에서는 신청 학생의 경제적 상황, 신청 사유 등 적합성을 검토해 긴급 복지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 약 150명을 지원 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적시에 발굴·지원해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습 및 등교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교육연수원은 5월 27일 교원, 교육전문직원 및 교육행정직원 27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명강연 콘서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강연 콘서트는 인문, 환경, 과학, 예술, 철학, IT 등 각 분야별 명강사를 초청해 교원 및 지방공무원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 융합 역량을 신장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5년 명강연 콘서트에서는 한양대학교 한재권 교수와 함께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이라는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달 속에서 마주하게 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따른 노동 시장의 변화와 대처방안 등 다가올 로봇의 시대가 우리의 미래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명강연 콘서트 2기는 6월 17일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 3기는 9월 24일 고명환 작가의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 4기는 11월 19일 김상욱 경희대학교 교수의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명강연 콘서트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및 교육행정직원의 인문 소양 및 창의 융합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연구하는 조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수로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교직원·학생 16일 오전10시 희생자 추모 묵념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세월호참사 7주기를 맞아 “기억을 통한 정의사회 구현”을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목포신항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 및 다짐행사’에 참석, 연대사를 통해 “세월호의 슬픔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우리가 원하는 정의사회는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우리는 어느새 7년 전 그날의 아픔을 잊고 산다. 아직 밝혀내야 할 진실이 많고 아이들의 울음과 외침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애써 외면한다”고 지적한 뒤 “이제 다시 기억을 살려내고 언제까지라도 이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세월호 이전과 다른 사회,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것은 바로 정의로운 사회,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사회이며 그 첫걸음은 기억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존중과 자율·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시민교육이 전면에 나서게 됐다”며 “전남교육청도 인간과 민주·미래·혁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기봉 부교육감은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고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서인 션 헵번 페러어의 5,000만원 성금으로 시작돼 조성된 ‘기억의 숲’을 방문하고 추념의 시간을 가졌다. 기억의 숲은 2016년 4월 9일 완공된 곳으로 조형물 ‘기억의 벽’에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새겨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있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가을마다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세월호참사 7주기 추모기간’으로 지정·운영하며 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청사 잔디밭에 416개의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10시 도교육청을 비롯한 산하 전 기관 교직원과 일선학교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월호 침몰로 희생당한 304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묵념을 올렸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가 사이버 상에서 추모를 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홈페이지에 4·16재단과 연계된 배너를 탑재했으며 각 급 학교에 다양한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올해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는 각 기관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안전과 생명존중, 자율의 가치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오전 8시45분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을 포함한 국·과장 및 각 과 수석팀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각 과에 추모 행사 영상을 실시간 송출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너를 부르다’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너를 부르다’는 416합창단과 랜선시민합창단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함께 완성한 영상이다. 영상을 시청하던 직원들은 ‘날마다 고마웠어, 매순간 사랑했어’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 및 시민들을 추모했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 후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 이강수 정책국장, 이승오 교육국장, 김선욱 행정국장, 김추근 총무과장, 정책기획과 장상민 과장,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 등 8명은 본관 1층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의 공간’에 들려 약속의 노란 리본에 추모 문구를 적어 기억 나무에 매달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실체는 잊지 않되 그 교훈을 토대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성찰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자”며 “세월호 영령들과 세월호 구조 활동 중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내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는 날로써 참사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추모식을 갖게 됐다. 추모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교육감과 본청 국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해 묵념과 헌화를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사 7주기를 맞은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려는 우리의 마음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4월 12일 ~ 4월 16일을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주간 행사를 사전에 안내해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손 맞잡아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지난 15일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와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유해업소 계도 등 청소년 선도 활동 교외생활지도를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활동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제반 활동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또 양 기관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상호 협조하고 지역 연계 청소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청소년 모두가 나의 자녀라는 생각으로 나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감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청소년 계도·선도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협약 내용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업과 절차는 실무부서를 통해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4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도내 109개 중·고등학교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 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주관으로 교육과정과, 미래인재과, 체육건강과 장학사들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기숙사 내 시설 방역·소독 여부 학교 기숙사 방역 관리자 지정 여부 기숙사 입사 학생 매일 2회 이상 발열 검사 여부 기숙사 내 방역 물품 비치 여부 귀가 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기숙사 입사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이행 상황을 확인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집단거주 시설인 기숙사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구성원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달라”며 “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교 기숙사 방역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직업계고 AI 기반 교수학습 핵심 교원 연수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 신산업 분야에 맞는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AI 기반 교수학습 핵심 교원 심화 연수’를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AI 기초교육을 위해 직업계고 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AI 직무융합 교수학습 적용사례 AI 교수학습 설계를 위한 기계학습 이해 AI 직무융합 프로젝트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공수업에 AI를 융합시킬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AI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에 AI 교육을 접목시키기 위해 AI 기반 신산업 교육과정 연구와 직업계고 교원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AI 기반 직업교육을 모든 직업계고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스마트교육을 위해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 2억 8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특수학교 5교, 특수학급 41교, 특수교육지원센터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학생의 정보 통신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구축 및 학습자료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원격수업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스마트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해, 태블릿 PC 보급 및 원격수업 환경구축, 교육과정 활용 자료 보급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또한 가상현실체험이나 콘솔기기 등을 활용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종목인 e-스포츠 활동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화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고 상상이룸교육 및 인공지능 교육 등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며 “더불어 e-스포츠를 통한 장애학생의 취미활동 및 목표 성취로 자존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 특수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잊지 않겠습니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이른 아침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 20여명은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참사 희생자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국화를 일일이 헌화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헌화를 모두 마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로 이동해 청사에 마련된 세월호 조형물 앞에서 국·과장 등과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했다. 이 교육감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누구나 한 번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세월호 참사를 단순히 기억하고 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픔과 슬픔을 넘어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미래의 길을 다짐하고 출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도 이날 오전 제2부교육감과 국·과장 등이 김대중홀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희생자를 위해 분향했다. 이밖에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에서는 오전 10시에 추모 사이렌을 1분간 울리고 전 직원이 각자 근무지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지난 15일 긴급 코로나19 비상대책반 회의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오후 4시 홍익관에서 긴급하게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영상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방역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구미 소재 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5일 4명의 교직원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교육감 및 본청 과장이상 간부 공무원, 직속기관 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하는 확대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구미 소재 기관 확진자 발생 및 보건당국 역학조사 진행 상황을 전파하고 접촉자, 유증상자는 진단검사를 적극 실시하도록 안내했으며 기관별 방역 조치 사항을 강조했다. 주요 강조사항으로 유증상자는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조기 검사를 받도록 하고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집에서 쉬면서 병원 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기본방역수칙 사항인 주기적 환기 실시, 다빈도 접촉 부위 표면소독, 발열검사 철저, 실내·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전반적인 사항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기관의 확진자 발생 대비를 위해 각 기관별 재택근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기관과 학교의 각종 행사·연수는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본방역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교직원들이 개인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일반계고 학생들의 교과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배움 공유 플랫폼 ‘나누다클래스’를 7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나누다클래스’란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 및 교육과정 다양화에 따라 기존의 국·영·수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과 지원을 보완하고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그 전용 공간을 말한다. 아울러 모든 활동에 고등학생이 멘토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4개교를 선정해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교육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7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 학교는 예천 경북일고 구미 금오여고 예천 대창고 안동고 영주 영광고 예천여고 경산 진량고이다. 운영 학교에는 2,000만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며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각종 교육활동에 사용된다. 예천 경북일고는 학생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계열 직업 체험 활동과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미 금오여고는 방학 동안 다른 지역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귀향 멘토링’을 운영한다. 예천 대창고는 멘토, 멘티 3명을 1팀으로 묶어서 수학, 영어 튜터링 프로그램 등 운영, 안동고는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위한 학습 공간 구축, 영주 영광고는 지역 내 아동 발달센터 및 언어 심리발달센터와 연계해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NSLB 학습 치료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다. 예천여고는 학업 성적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해소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정신을 기르기 위한 재능 나눔 ‘농글’동아리 20개 운영, 경산 진량고는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및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토는 책임감과 성취감이 높아지고 정서적 친밀감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멘티는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고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감소했으며 집중력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보였다. 예천여고 유초등교육 봉사 동아리 ‘좋은 예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세언 양은 “입학 때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지역 초등학생 교육 봉사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교내 친구에게 학습 멘토링을 해 왔다”며“친구들과 협력해서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과목이 다양해지고 있다”며“국·영·수 뿐만 아니라 예체능 과목이나 특수 분야의 교과까지 학생의 모든 요구를 채워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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