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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수업 나눔 활성화로 “교실 변화 이끈다”

전남교육청, 수업 나눔 활성화로 “교실 변화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지난 22일 목포동초등학교에서 ‘책 시식회’를 주제로 특별한 수업 공개가 열렸다. 이날 수업 참관을 신청한 교사만 70여명에 달할 정도로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이번 수업은 ‘책 시식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고른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맛보듯 탐색하며 기대되는 책을 선정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실 곳곳에 펼쳐진 학급 문고 책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표지, 띠지, 작가 소개, 친구의 추천서 등을 살펴보고 처음 몇 장을 직접 읽어보며 책과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자신이 고른 책에 대한 첫인상을 메뉴판에 기록하고 마지막에는 가장 기대되는 책에 투표하며 그 이유를 함께 나눴다. 이 수업은 독서를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고르고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등 ‘독자의 10가지 권리’를 기반으로 책에 대한 주도적 선택과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밑줄 독서모임, 인생책 발표 등으로 이어지는 학생 주도 독서활동의 출발점이 된다. 수업을 공개한 목포동초등학교는 ‘수업나눔학교’로 교사 간 협업과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 수업을 연구하고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수업 공개 후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수업 내용과 방법을 중심으로 교사들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수업을 성찰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 2030수업교사 △ 수업나눔학교 △ 독서인문선도교실 △ 영재교육전담교사 △ 전남교과교육연구회 등 시군 단위 수업 공개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더 많은 교사에게 수업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수업 대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한 교사는 “시군 단위 수업 공개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 다양한 수업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내 수업을 되돌아보게 됐고 바로 교실에 적용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초등교육과는 올해 총 225회의 시군 단위 수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수업 혁신 사례를 지속 확산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업 공개는 단순한 시연이 아니라, 수업을 함께 연구하고 나누는 교사 동반 성장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초등 미디어 문해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초등 미디어 문해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초등 미디어 문해교육 수업 운영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하이러닝 플랫폼에 탑재한다. 이번 제작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초등 3~6학년 미디어 문해교육 줌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해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공되는 온라인 콘텐츠는 수업용 PPT, 워크북, 동영상 등으로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교재도 함께 학교로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은 미디어교육센터 내 강의 스튜디오의 전문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콘텐츠 제작 교사는 스튜디오 사용법 연수를 통해 장비 운용 능력을 갖추고 촬영 이후에는 영상 편집 등 후반 작업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심상웅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실현을 위해 미디어교육센터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센터 시설·공간 대여 △영재 교육 콘텐츠 제작 △경기도교육연구회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특별체험 시작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특별체험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를 운영한다.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는 5월~7월 상반기 놀이중심 해아뜰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특색 및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미로탐험 형식으로 경기도 곳곳을 찾아가며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와 특산품 등을 접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안산의 아름다운 대부도와 맛있는 포도 △안성의 전통과 기술이 담긴 안성맞춤 유기 △용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한국민속촌 △이천과 여주의 자랑, 아름다운 도자기 △수원의 위대한 유산, 수원화성 △평택의 문화유산 신명 나는 평택농악 △화성의 미래가 엿보이는 전곡항 등이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상설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경기도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 교육의 폭을 넓히고 질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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