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0일부터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문화의 가교: 이민과 다문화 교육’ 주제로 열리는 ‘2025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국내외 교육학자들이 다문화교육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 60여명과 연구진, 도교육청 교직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학술적 연대를 강화한다. 경기도에는 2025년 기준 53,837명의 다문화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27%로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사회 전환 대비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새로운 다문화교육 방향을 국내외 연구자들과 소속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 성과와 한계 △다언어·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접근 △학교 다문화학생 비율 상한제 적정성 분석 △국제바칼로레아 초등교육 과정 적용 다문화 특별학급 사례 연구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술대회 기간 중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독일 캐나다, 한국의 다문화교육 교수들이 참여하는 원탁 대담을 운영하며 각국의 현황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은 다름을 연결하는 ‘다리’ 이자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기반’ 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 인재로서 학생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성장하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탁 대담에서는 “이제 다문화 학생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끄는 경기교육이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이 되겠다” 강조했다.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입학 적응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회의정저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6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첫 학교생활을 앞둔 학부모에게 특수학교 방문 기회와 특수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입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소한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학 전 불안과 부담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동 프로그램으로는 5월 30일 특수학교 방문이 진행되며 동·서부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부모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특수학교의 교육 환경과 수업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학 선택 시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동서부교육지원청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입학적응 설명회를 개별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9일 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13일에 각각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특성과 지원 체계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 안내, 학부모 역할 이해, 사례 공유,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이번 입학적응 프로그램은 초·중학교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4일부터 학교폭력 전담기구 역량강화 연수자료 보급을 통한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 절차와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제안한다. 학교폭력 사안의 다변화로 사안조사와 처리에 대한 전담기구의 역량 함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연수 추진이 곤란해 사안조사와 처리 내용을 반영한 연수자료를 일선학교에 일제히 보급한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의 정의,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 가·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등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동영상 가이드와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서부지부 심혜설 팀장의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교육청은 역량강화 연수 이외에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보급, ‘학교폭력예방 종합지원단’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실’과 ‘아동학대 예방교실’ 운영 등 다양한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해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연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지원 방안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4월 28일 4월 30일 2일간 대전역 광장 및 은행동 일대에서 민·관·경·유관기관과 데이트 폭력·스토킹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데이트·스토킹 폭력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 같은 괴롭힘이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홍보물 및 전단지 배포, 거리 홍보, 이벤트 활동, 대전역 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등을 실시했다. 스토킹은 타인의 의사에 반해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공포와 불안을 반복적으로 주는 행위로 그동안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가벼운 벌금이었으나, 2021년 3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세모녀 살인사건을 통해 스토킹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데이트 폭력· 스토킹은 근절되어야 하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성교육 및 인성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에게 데이트·스토킹 폭력 예방을 실시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교육청,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교육가족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전교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교육가족이 공감하는 대전교육정책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학생 부문’은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개선되거나 새롭게 적용하기를 원하는 정책 내용을 제안서에 작성하고 학생이 제안 설명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 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일반 부문’은 대전 지역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혁신, 창의융합, 안전건강, 교육복지, 교육경영 영역에서 자기주도성 및 삶과 연계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전교육정책의 내용을 제안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749번의 제안서 서식을 이용해 대전교육정책 이메일로 5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발표는 6월 25일에 할 예정이며 학생 부문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5명에게 교육감상 시상과 상품권을 증정하고 일반 부문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5명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7월 29일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통해 공유·보완해 대전교육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주시민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교육정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지도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해 제천과 단양 지역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5월 3일 오후 3시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에서 ‘2021 교육과정-진로진학 연계포럼’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지도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북 북부지역 교육정책과 진로진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정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고교학점제와 일반고교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해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교육과정과 진학지도 연계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발제와 토론 그리고 플로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제천고 조성남 교장이 ‘충북 북부 지역의 교육현안’으로 첫 문을 열고 제천여고 최현규 교사가 ‘북부지역의 진학 현황’으로 현재 상황을 짚어냈다.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이 ‘학교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가 ‘미래 인재상과 고교교육’, 충북교육청 김성근 부교육감이 ‘포용과 성장의 충북형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에 따라 참석 인원을 70여명으로 축소했으나, 누구나 포럼을 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 노동안전문화 정착에 박차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9일부터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도내 834개 학교의 행정실장과 산하기관 팀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업무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원격교육은 지난해 1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이어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 예정으로 있는 등 노동안전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겪게 될 업무처리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등 일선 학교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던 업무를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제시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 대상을 사립학교까지 학대해 더 나은 노동 안전 문화가 전남의 모든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사회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더욱 높은 수준의 노동 안전에 대한 관리가 요구될 것이다”며 “각급 학교 행정실장님과 직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2022개정교육과정 대비 ‘지역교육과정 이해 세미나’개최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4월 30일 오후 3시부터 교육 현장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교육과정 이해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구성원들인 충북 지역의 대학교수·교장·교감·현장교사·장학관·장학사 등 교육과정 전문가 42명이 참여했다. 충북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지난해 2월 충북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조직한 모임이다. 세미나는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성찰과 과제’, ‘교육자치 시대의 새로운 거버넌스’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2개정교육과정’에 지역교육청 및 학교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학교교육과정이 국가교육과정 중심으로 개발·운영되는 틀을 벗어나 지역 및 학교현장의 실천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8월 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코로나19 긴급 방역 대책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0일 경산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산지역 유치원장 및 학교장 120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 학생 다수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대책 영상 회의를 했다. 이번 긴급 방역 영상회의는 지난 28∼30일 경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9명 발생함에 따라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임종식 교육감 주재로 긴급 마련된 이번 영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등교 후 유증상자 집중 확인 주간 운영, 확진자 발생교 인근학교 22개교 및 시내학교 23개교에 대한 전문 방역소독 등이다. 경산 시내 학교는 학교 생활 방역의 날 집중 강화를 위해 ‘함께하는 방역’의 날을 매월 2회 실시에서 매주 2회 이상 실시로 강화한다. 또한 학교 방역 시간을 설정해 2교시 후 쉬는 시간 외 별도 시간 부여로 개인별 책상 소독, 학교 방역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문고리 및 층 난간 소독이 어려운 곳을 표면 소독, 화장실 이용을 휴식 시간이 아닌 수업시간 이용으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역 방법을 실시하도록 협의했다 아울러 매일 첫 교시 수업 시작 전 5분 ‘코로나19 기본생활수칙’을 지도하고 교원 대상 회의와 연수는 비대면으로 전격 전환, 코로나19 집단 발생 상황을 대비해 쌍방향 원격수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이상 학교내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도교육청, 학원연합회강원지회와 코로나19 공동 대응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30분, 부교육감실에서 학원연합회강원도지회와 코로나19 예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학원과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관리 철저, 자가 진단 앱 사용, 학원 강사 대상 PCR 검사, 학원 자율방역 점검단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해 집중논의 했다. 특히 비말 감염 위험이 높은 교습 분야의 학원 및 대형 학원의 강사들은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협의했다. 도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은 “학원 내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PCR 검사, 자가 진단 앱 사용 등 학원에서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by 편집국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는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저소득계층 학생이 60명 이상인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육복지 사업을 펼친다. 올해 충남은 초 31교, 중 36교, 고 4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 ‘반딧불을 지키는 삼동이’라는 제목으로 교육과정과 교육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금산동중 이혜영 교육복지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집중 통합사례관리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김현기 학교지원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무엇보다 지역과 자원 연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인력의 활동 지원과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위해 관리자들이 전면에서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인‘경남 평화·통일 수업이야기’를 제작, 보급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가 제정된 이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수업 자료집을 발간했다. 그동안 평화·통일교육은 학생들의 일상적인 삶과 주변 생활문화와는 거리가 멀어 공감을 얻기가 어려웠고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으로 흥미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또 현장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통일교육 자료의 부족은 오래된 숙제이기도 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현장 교원 중심으로 구성된 집필진들이 지역의 특색과 사례를 담아 보편적 공감과 현장감까지 반영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자료집을 만들었다. 경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경남 평화·통일 수업이야기’는 초등학생용과 중학생용·특수교육대상학생용 두 가지로 제작됐다. 초등학생용은 29차시 수업 분량으로 ‘평화의 눈 바라보기’, ‘평화와 협력을 위한 노력’, ‘세계 평화의 중심 한반도’라는 3개의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용은 15차시 분량으로 ‘갈등의 평화적 해결’, ‘다양성 속 소통하기’, ‘통일 한반도와 우리의 미래’라는 3개의 대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용은 6차시 분량으로 ‘분단으로 인한 갈등과 통일을 위한 화해’, ‘평화로운 의사소통’, ‘통일 한반도의 모습’이라는 3개의 대주제로 이뤄져 있다. 이번 자료집은 학생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활동 중심의 수업 자료다. 또한 차시별 수업 도움 자료를 제공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자료집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의 통일교육, 범교과 주제의 교수·학습자료와 계기교육 시간, 중학교 자유학년제 주제 선택활동뿐만 아니라 관련 교과 수업 시간 보조 자료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5월 넷째주 통일교육주간에 활용하면 학교 부담을 줄이면서 자료집 제작의 소중한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사례에 기반한 활동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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