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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9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과 12일 창원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권역별로 운영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마주하는 학교폭력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경남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행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환경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 대책을 준비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의 고충 공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회복적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 대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류진표 교사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지도를 잘한 교사로 선정됐다.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대입 진로진학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광주동신고등학교 박선영 교사는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는 전국 고등학교의 대입 진로진학지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 내실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공모에는 17개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류진표 교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명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특히 2명은 경기, 인천 소속으로 비수도권에서는 류 교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대상을 받은 류진표 교사는 현재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부회장,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진학정책연구팀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조대여고 3학년 진학부장 겸 ‘대입전문디렉터’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류 교사는 고3 진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학생 진학지도설명회를 개최하며 방향성을 제시하고, 3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올해 입시 경향, ‘사탐런’등 주요 변수를 분석해 제공했다.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년도 사례, 전형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내에 입시질문 게시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의하면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진학교사들이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기도 했다.류 교사를 중심으로 한 진학교사들은 수도권 및 주요 대학 자료집을 만들고, 대학별 주요 사항을 발표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이러한 노력들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류진표 교사는 “2월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현장 맞춤형 자료집 제작, 학년 진학 스터디, 학생 질의응답 등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을 받은 광주동신고 박선영 교사는 올해부터 3학년 진학부장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 교사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입제도연구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입 진학지도 자료집 ‘빛고을 진학대로’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대교협은 추후 시상식을 열고 대상 3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에 대해 시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에 배포한다.이정선 교육감은 “2026학년도 수능에서 10년 만에 광주지역 만점자가 배출된데 이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을 잘한 교사가 광주에서 탄생하는 등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학생, 교사 모두 탄탄한 교육정책의 기반에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과 신설, 고등학교에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조성, 365일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체계 구축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진학지도를 시작하고, 1교 1대입디렉터 배치,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지원,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 운영,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보급 등을 추진했다.
충남교육청,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운영 준비에 박차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오는 3월 정식 개통 예정인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우리말인 ‘마주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즉 교육공동체가 서로 마주하며 온라인으로 교육에 관한 모든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서비스 기반의 ‘소통톡’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수업톡’ 인공지능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 환경교육 등을 제공하는 ‘미래톡’ 등의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사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학생들과의 소통이 가능해지고 수업 콘텐츠 제작도 수월해진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마주온을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교육청에서는 마주온 사용법 집필에 참여했거나 정보교육 강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했던 도내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마주온 운영지원단’ 양성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마주온의 이해 학생·교사·학부모 계정 관리 소통톡·수업톡·미래톡 활용 방법 등으로 연수를 구성했으며 현재 대상자들은 3일간의 비대면 온라인과 대면 연수를 이수했다. 연수를 마친 교사는 일선 학교에서 마주온 활용 방법 안내에 대한 연수 요청이 오면 맞춤식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마주온을 중심으로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조성이 더욱 고도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학교에 적극 안내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2022년도 첫번째 사랑나눔 헌혈 행사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8일 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청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은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4회에 걸쳐 16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회 추가해 총 5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헌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1주일이 경과해야 가능하고 헌혈 전에 혈압 측정검사, 약물복용 상담을 진행해 적격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헌혈은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며 “코로나19로 혈액 부족이 심화된 상태에서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올 한해에도 헌혈운동에 꾸준히 동참해 혈액난 해소와 생명나눔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교육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 자가진단 키트를 도입해 3월 초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약 3억원의 긴급예산을 투입해 102,000여 개의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도내 교육기관에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신속히 검사하고 양성반응을 보이면 PCR검사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정부와 협의해 이동형 검체 채취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동형 검체 채취팀은 정부와 협조해 가능한 경우 3월부터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내 확진자 집단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PCR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재택격리치료나 관련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도교육청은 학교별 등교·원격수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지역과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처하도록 한 것이다. 2월 현재 등교 중인 학교는 초등학교 258교 중 32교, 중학교 127교 중 22교 고등학교 84교 중 47교 총 91교다. 이중 초1, 중5, 고5 총 11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과 특수교육학생은 초등학교 1~2학년, 소규모 농촌학교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등교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이외에도 교실 내 밀집도를 고려한 돌봄교실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인 학교별 졸업식과 종업식 등 학교 내·외 대면행사는 가급적 지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학원 방역도 강화했다. 학원 확진자 증가에 따라 1칸 띄어앉기가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현장점검도 수시로 순환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선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70개교에 대해서는 전지훈련 전후를 기해 PCR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학교기숙사는 입소 전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소 후에는 매일 2회 발열검사를 하고 층 간, 호실 간, 동 간 이동을 제한하고 취침공간 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집단간식 섭취를 금지하도록 했다. 2월 21일부터는 새학년 준비기간으로 설정해 학교교육이 연속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새학기를 대비해 마스크, 소독제, 살균티슈, 손세정제 등 기본방역물품은 학교별로 비축기준 이상으로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서 식탁칸막이 모든 학교 설치, 식탁칸막이소독, 식탁 지정좌석제, 식사장소 환기, 배식지원 등으로 방역 대책을 유지하거나 강화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특성상 확진·격리자가 단기간 급증할 것에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 마련을 위해 학교운영 형태를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비교과할동제한,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등교수업, 전면원격수업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유형결정은 학교에서 결정하도록 하되, 유형별 적용을 위한 세부 지침은 이달 중순께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방역활동과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병우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며 각급학교 등을 통해 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8일 2022학년도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266학급, 중학교 1,639학급, 고등학교 1,764학급 등 모두 7,669학급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 1학급 증가, 중학교 16학급 감소, 고등학교 42학급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57학급이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72,460명에서 올해 71,774명으로 686명이 감소했으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지난해와 같이 시지역 26명, 기타 지역 24명으로 유지한다. 1학년은 학생 수 20명 상한 적용 확대를 위해 학급을 증설했다. 지역별 학생 수는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홍천 등 11개 시·군 지역에서 줄어든 반면, 춘천, 속초양양, 고성 등 6개 시·군은 학생 수가 증가했다. 학급 수는 초등학교 1학년 20명 상한 배치에 따른 49학급 증설을 포함해 춘천 12학급, 원주 14학급, 속초양양 4학급, 화천 3학급, 양구 1학급, 고성 2학급이 증가했으며 영월은 변동이 없고 그 외 지역은 1~7학급이 줄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춘천 당림초를 포함한 19개교는 신입생이 없으며 원주 황둔초를 포함한 18개교는 신입생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37,887명에서 올해 38,036명으로 149명이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학생 밀집도 완화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신입생 학급당 학생 수를 시지역 30명에서 28명으로 2명 줄였다. 지역별 학생 수는 춘천, 원주, 정선, 동해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증가한 반면, 강릉, 속초양양, 삼척등 9개 시·군은 학생 수가 감소했다. 학급 수는 속초양양이 전년 대비 4학급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크며 평창, 영월, 인제가 3학급 감소, 동해 등 5개 지역은 1~2학급이 감소했다. 태백, 횡성 등 4개 지역은 변동이 없으며 강릉은 2학급이 늘고 춘천, 원주, 홍천이 각각 1학급씩 늘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삼척 하장중학교와 영월 상동중학교는 신입생이 없으며 전교생 10명 이하 중학교는 원주 호저중학교 등 7개교이다. 고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38,374명에서 올해 36,908명으로 1,466명이 줄었으며 지역별 학급당 학생 수 조정과 정원 감축 등을 통해 전체 학급 수는 지난해 보다 42학급이 준 1,764학급으로 편성했다. 60명 이하 소규모 고등학교는 태백 철암고를 포함한 19개교이며 삼척 가곡고와 영월 상동고는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상동고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춘 행정과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 정원 축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학생 수 추이, 교실여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급별 학급당 적정 학생 수 기준을 마련해 교육여건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독립운동가, 교사가 되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해방 후 교사가 되어 전남교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다룬 ‘독립운동가 교사가 되다’라는 책을 발간했다. 일제강점기 전남의 학생들이 성진회, 무등회, 무등독서회 등 비밀조직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데에는 민족의식을 함양한 교사들의 역할이 컸다.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투옥되고 고문을 받았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대한민국의 교사가 되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신생독립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데 앞장섰다. 이들의 숭고한 가르침이 글로컬 인재를 키우는 전남교육의 디딤돌이 됐다. 이 책에는 이처럼 일제강점기는 물론 해방 후에 교육의 길에 뛰어든 교사들의 영웅적인 삶이 소개됐다. 학교에서 우리말 노래를 가르치고 학생독립운동 단체에 후원금을 내다 구속됐고 해방후에는 한글교본을 만들고 태극기 노래를 가르친 노근후 교사, 낮에는 학생을 밤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방 글방’을 설립해 문맹퇴치 운동을 전개한 조규학 교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중에는 일제의 악랄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요절한 교사도 있다. 무등독서회 활동을 한 곽이섭 선생은 몽둥이 구타, 전기고문, 불인두 지지기 등의 고문을 받은 후유증으로 출옥한 지 5년 만에 갓 부임한 학교에서 순국했다. 책에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받았던 독립운동가들의 고달픈 삶도 곳곳에 실려 있다. 책 집필에는 초당대 박해현 교수, 순천복성고 백형대 교사. 광주예술고 신봉수 교사가 참여했으며 전남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그동안 우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전남교육의 기틀을 세운 훌륭한 선배들의 찬란한 삶을 잊고 있었다”며 “이들의 이야기를 영원히 역사에 남기고 민주시민교육 지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공간혁신사업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미래학교 교육분야 전문가지원단’을 대상으로 2월 8일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학교 교육분야 전문가지원단’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관련 업무를 추진했던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2021년 11명에서 2022년에는 22명으로 확대해 학교 사용자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전문가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를 통한 사용자참여설계 수업·인사이트 투어·디자인 컨설팅 등의 추진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추진절차와 교육과정 연계 사용자참여설계 방법에 대해 공유했고 사업 진행 시 구체적인 학교지원 방법을 논의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오는 2월 14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관련 교육분야 전문가 지원단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전문가지원단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대상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급변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학교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유·초·중 및 특수학교 1,465교, 학생수 22만 4,829명에 대해 1만 1,713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학급 예비편성’은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학급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적정한 학생을 배치해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교원 인사에 반영한다. 2022학년도 유·초·중 및 특수학교 학급 예비편성 결과 지난해보다 학교수는 15개교, 학생수는 2,085명이 줄었으나, 학급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지역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30명에서 28명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111학급이 늘었다. 이번 예비학급 편성 시 학급이 늘어난 이유는 당초 2024학년도부터 시행하기로 계획된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인원 하향 조정을 학급 내 밀집도를 낮춰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년 앞당겨 2022학년도부터 실시한 결과이다. 학급 예비편성 이후 학급 변동분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반영해 2022학년도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급은 3월 중 최종 편성되어 확정된다. 최규태 행정과장은“학생 변동 추이와 지역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학급편성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돕는 신뢰 있고 공정한 학생평가’를 위해 ‘2022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초등학교에서는 결과 중심, 서열화 중심의 일제식 정기고사가 폐지되고 결과뿐 아니라 성장 과정도 함께 중요시하는 과정 중심 학생평가가 시행되고 있다. 과정 중심 학생평가는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하고 그에 따른 시기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수업·평가 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끄는 평가 방식이다. 대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과정 중심 학생평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첫째, 교사의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지원책으로 학생평가 현장 지원단 공모·운영, 동학년 중심의 학년별 협의체 활성화, 교사 대상 학생평가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특히 교사 연수는 수업과 평가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의상황 제시와 토의·토론 중심의 연수 운영으로 교사의 전반적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둘째, 과정 중심 학생평가 내실화 지원을 위해 성취기준별 수행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보급, 학생평가 이해와 자율 연구 지원을 위한 장학자료 보급, 대전 초등 과정중심 평가 플랫폼을 운영한다. 평가 플랫폼은 성취기준 중심의 평가 도구 및 맞춤형 피드백 예시자료, 학생평가 관련 각종 연구 자료를 탑재하면서 2020년 이후 연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셋째, 소통과 협력의 학생평가 지원을 위해 학생평가 Q&A 밴드 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피드백 자료 제공, 학부모 대상 학생평가 이해 특강을 운영한다. 학부모 특강은 학생평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 학교와 가정의 연계 교육 도모를 목적으로 연2회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박현덕 과장은 “평가를 바꾸면 교육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평가로 바뀌면서 우리의 교육도 경쟁 중심 교육에서 협력 중심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며 “2022년에도 과정 중심 학생평가의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대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이 2018년부터 계획하고 추진했던 수학문화관 건립 사업이 올해 3월 설계에 들어가 2024년 6월말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수학문화관 건립은 당초 용흥중학교 부지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경북도청이 경상북도 동부청사 건립 이전을 위해 2년간 사용을 요청해 연기되었던 사업이다. 이후 경북도청의 동부청사 건립이 늦어짐에 따라 새로운 부지를 모색했고 경북과학고등학교의 이전 후 교사를 리모델링해 수학문화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경북과학고등학교 위치에 수학문화관을 건립하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과 연계해 기초과학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경북교육청은 포항을 포함한 동부지역 학생들의 수학교육과 학부모들의 수학문화관 건립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 수학문화관을 최대한 빨리 건립하기 위해 사전 기획 용역을 포함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1년 제2회 추경에 설계 예산을 반영했고 올해 2월 중 설계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수학문화관은 동부권역의 수학체험센터의 역할뿐만 아니라 도내 수학교사 대상 연수와 연구회 운영 교구 개발 학생 동아리 수학 캠프 학부모 대상 수학 강연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1년에 이미 계속비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어 예산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2023년 2월 경북과학고등학교가 지곡동으로 이전하면 2023년 3월부터 바로 건축 공사와 전시체험물 설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2022년 중 설계 완료 및 공사업체 선정 등 행정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이 경북 수학교육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공간 구축 및 전시물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해 학생, 학부모가 꾸준히 찾을 수 있는 수학문화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 지키기 총력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에 전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의 4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 내 미세먼지 실무대응반을 구성·운영해 미세먼지 발생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조치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둘째,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를 위해 학기 초 모든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계기교육을 실시하며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39,542대를 보급하고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27교 674교실에 신규 설치하며 학교 실내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3개 학교에 옥외 체육관을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3만여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지급한다. 넷째, ‘미세먼지 대응 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 자체 자율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연 2회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일선학교는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통해 조치 현황을 적극 안내해, 발령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 피해 최소화 및 학교 공간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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