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 이행상황 도민이 직접 점검 [국회의정저널]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가 6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는 공약 실천 과정에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구성된 자문기구로서 공약 실천 방향부터 관련 자문,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점검해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약 이행과정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실질적인 총괄 자문 역할을 하는 만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참여한 위원들을 포함해 행정자치 농수축·경제 환경·미래·도시 청년·문화체육·관광 복지·안전 대외협력 6개 분과별로 학계, 업계, 관련기관 분야별 도내외 전문가 42명이 참여했다. 임기는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첫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송석언 위원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과 주요 공약사업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자문위원회 운영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년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왔던 시간으로 민선8기 2년차부터 현실화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자문위원회는 전국 각지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제주도정과 발걸음을 맞춰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책에 반영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언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제주도 발전을 위해 도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제주도민과 국민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공약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빛나는 제주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사업은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민선8기 도정의 명확한 제주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민이 공감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계획 변경·이행평가 등 공약관리 전 과정에 도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투명한 공약사업 추진,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도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며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하반기 자문위원회 분과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도민들이 참여해 공약사업 평가와 조정 심의 역할을 하는‘2023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도 별도 구성해 공약 실천 과정에 도민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 서울특별공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오는 7월 29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숨·빛·소리”를 테마로 특별공연을 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이 제주해녀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총감독과 공동연출에 제주무용예술원 예닮, 대본과 공동연출에 예술공간 오이, 안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업한다. 공연은 제주 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판소리,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실제 물질을 하는 해녀들로 구성되어 해녀들의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을 활용해 삶의 애환을 표현했으며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소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좌석 무료로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팜플렛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은 2018년 캐나다 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과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공연 등 두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제주해녀문화를 예술로 승화시켜 국내외로 문화 교류의 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총력전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이하 대한민국대표부)를 찾아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프랑스 출장 중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4·3과 관련해 “아픔이 컸지만 제주도민의 노력으로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왔으며 4·3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도 이뤄지고 있는 등 갈등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박상미 대사에게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한국대표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상미 대사는 “제주4·3에 대해서는 깊이 알고 있다”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유네스코에 신청하면 대한민국대표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제주는 이미 유네스코 3관왕을 비롯해 제주해녀가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유네스코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유산적 가치를 지닌 만큼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상미 대사는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제주의 자연유산, 제주해녀 등에 대해서도 유네스코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덴마크, 에너지 대전환 위한 교류 협력 확대 모색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올링 대사와의 면담에서 제주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10월에 열리는 제주 수소포럼에 초청했다. 이에 올링 대사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의 퍼스트 무버인 제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상호 교류 협력를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링 대사는 제주 수소포럼에 덴마크의 기후에너지 유틸리티 장관, 지방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와 덴마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경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올링 대사는 면담 이후 제주대학교-제주에너지공사-국제녹색섬포럼-주한덴마크대사관 간 재생에너지 및 전기 모빌리티 분야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도내 대중형골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골프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골프산업은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온화한 기후에 힘입어 대표적인 스포츠관광산업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도내 골프장 이용요금 인상, 도민할인 축소 등으로 이용불편 민원이 증가하는 등 제주 골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골프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골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골프관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대비 낮은 입장료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그간 지역경제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올해 7~8월 예약률이 각각 40%, 20%에 불과한 고충을 토로하면서 지방세 감면혜택 부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제도 재검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규정 개정 등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좌재봉 제주도 체육진흥과장은 도내 골프장들이 제주 지역경제의 큰 축으로서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하며“코로나19 이후 골프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민 예약 변화, 요금 조정 및 서비스의 질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골프산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골프업계가 자발적인 도민친화 경영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체육시설법’ 개정을 통해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를 상회하는 대중골프장의 이용료 인상 제한과 유사회원 모집 근절 등 현행 제도개선을 통한 골프 대중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중형 골프장 지정을 위한 요금 상한제 운영, 불공정한 서비스 강요 및 폭리행위를 제한하는 골프장 표준이용 약관 개정 등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제재 규정을 강화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1,532명으로 전월대비 3,53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만 3,777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6월 3주에 잠시 ‘0’ 이했다가 다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6월 33.4%까지 올랐다가 24.1%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 증가로 인해 235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 및 확진 시 선제 검사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에 19세 이하 확진자의 비중은 24.5%로 지속 증가 중이다.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됐고 더운 날씨와 장마철 실내 머무는 시간이 느는 반면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이달 31일까지 1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현재 방송 자막, 전광판1), BIS2), ADTV3), 포스터4) 등을 활용해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적극 안내 중이다. 안전한 일상회복 위해 꼭 지켜주세요 아프면 쉬는 문화 동참,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감염취약시설과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시설을 중심으로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살균제 등 소독용품과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특히 감염취약시설과 각급 학교의 감염예방관리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며 “고온다습한 날씨로 냉방기 가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기적인 환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 2023년 5월까지 지방소득세 1137억원 거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도 5월까지 지방소득세 납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137억원이 납부돼 전년동기 대비 6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납부하는 종합소득분, 양도소득분, 특별징수분은 총 514억원으로 전년대비 38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양도소득분은 부동산 거래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2억원 이 감소해 종합소득분과 특별징수분의 증가분을 상회했다. 법인이 납부하는 법인분은 기업순이익 감소 등으로 총 623억원이 집계돼 전년대비 23억원 줄었다.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부세액의 약 10%에 해당하며 전국 사업장의 면적과 종업원수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안분된 세액을 납부한다.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전년대비 23억원이 줄었으나, 납부 법인수가 6,185개로 전년동기 대비 481개가 증가했다. 1억원 이하 납부법인의 납부액이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한 점은 향후 지방소득세 세입 향상을 기대할만한 긍정적 변화로 보고 있다. 전년대비 증가한 상위 10개 법인의 증가액은 66억원이지만, 전년대비 감소한 상위 10개 법인의 감소액은 149억원으로 법인분 지방소득세 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1억원 이하 납부법인은 전체 납부법인의 98.7%인 6,106개로 전년대비 475개 8.4% 증가했다. 1억원을 초과한 고액 납부법인은 79개 법인으로 총 398억원을 납부 했으며 이 중 상위 10위 이내 법인이 237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위 10개 법인은 넥슨코리아, 다산네트웍스, 대한항공, 아난티한라, 에스케이디앤디, 엔엑스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지에스건설, 한국은행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의 기업지원 정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법인분 지방소득세 등 납부 실적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도민들에게 알리고 고액 납부 기업 및 지역 유망기업을 격려·방문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스타기업 지원 등 민선 8기 도정의 기업지원 정책으로 자본금 1억원 이상 6개 기업이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등 앞으로 납부법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세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방소득세는 2022년도 2,034억원을 징수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초과했다. 이는 취득세, 지방소비세에 이은 지방세의 세 번째 주요 세입원이며 올해 목표액은 1,911억원이다. 오영훈 지사는 “건실한 기업이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연관 사업으로 확대되며 장기적으로는 지방소득세 세입 확대와 도민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이어져 취득세에 버금가는 세입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박차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제주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3일 오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6층 리셉션장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제주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제주의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전시·공연·체험 연계 사업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및 국제행사와 연계한 제주 협력 홍보 사업 제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조사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제주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의 매력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은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와 독특한 문화, 관광자원은 유럽인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라며 “앞으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 이를 매개로 한 관광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까지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의 관광객은 제주가 지향하는 장기체류형 고품격 관광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유럽의 고소득층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선호하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컨텐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by 편집국제12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출범 [국회의정저널] 제12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4일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12기 4·3실무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12기 4·3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위원 4명과 4·3유족회, 4·3관련 단체, 경우회, 법조계 등 4·3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붙임 참조 위촉직 위원 중 잔여임기가 남은 5명을 제외한 11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11명의 위원 중 9명은 신규 위원이며 2명은 연임됐다. 제12기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오임종 전 4·3유족회장이 선출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12기 4·3실무위원회 위원들이 2년간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 신고를 심의하게 된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만큼 책임과 보람이 따르는 만큼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고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4·3실무위원회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오임종 위원은 “제12기 4·3실무위원회는 보상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관계를 바로잡아 4·3영령들의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역사의 책임을 맡게 됐다”며 “4·3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을 제대로 해원하고 정의로운 4·3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소외되고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단 한 분도 없도록 4·3실무위원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4·3실무위원회는 ‘4·3특별법’에 따라 2000년 9월 처음 구성됐으며 지난 20여 년간 제주4·3평화공원 조성, 제주4·3평화기념관 개관,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심사, 4·3희생자 보상 등 4·3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다. 12기 4·3실무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신고 접수에 관한 사항 피해신고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등 신청접수와 조사 등에 관한 사항 보상금의 신청접수와 조사, 집행 등에 관한 사항 실종선고 청구의 신청접수와 조사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검토하고 국무총리실 산하 4·3중앙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by 편집국제주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상반기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집행대상액 4조 574억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는 55.7%, 제주도 자체 목표는 60.5%를 설정했으며 집행결과 총 2조 4,787억원으로 61.09%의 집행률을 달성해 전국 평균 58.80% 대비 2.29%p를 초과 달성해 전국 6위의 성적을 거뒀다. 2분기 소비투자는 집행대상액 6,445억원 기준 기획재정부 제시 목표는 100%이며 제주도는 총 8,950억원을 집행해 138.86%의 집행률 달성으로 전국 평균 103.33% 대비 35.53%p를 초과 달성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의 경우 전년도 대비 이월사업비가 크게 늘어 신속집행 대상액이 증가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냈다. 예년에 비해 한 달 빨리 신속집행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매달 도지사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고 부서별·행정시별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연초부터 이월예산 특별관리·감축계획을 수립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월사업 집행률을 높이도록 촘촘한 집행관리에 힘썼다. 아울러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 지급기한 단축 제도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지방세 및 국고보조금 등와 연계한 자금 운용과 관련해 어려움이 발생하자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자금운용계획의 탄력적 운영과 지방교부세의 조기배정 요구를 통해 집행자금을 적기에 지원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집행결과를 토대로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와 부진 부서에 대한 패널티제를 적용하고 각종 재정협의 및 본예산 편성 시 재정집행 실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집행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6월 30일 기준 원인행위와 사업발주 여부를 확인해 불요불급한 경비는 집행을 엄격히 관리해 이월사업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월 예산이 예년에 비해 늘어나 신속집행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전 공직자가 인식을 공유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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