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농가 지원 총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9일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제주 동부지역과 산간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했다. 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서 당근 95ha, 콩 55ha 등 전체 158ha 면적의 농작물이 조풍과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주요 밭작물에 습해 및 병해가 발생하거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8월 초 파종한 당근의 경우 발아기가 시작되는 생육 초기단계에서 침수로 인한 뿌리돌림, 잎 손상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한창 생육기에 접어든 콩은 침수와 풍해로 잎과 뿌리가 손상되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당근 재배농가와 콩 재배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해 농작물 생육 관리와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태풍 ‘카눈’의 내습으로 일부 지역에서 조풍·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는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워 2~3일 지켜보면서 생육상황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후 농작물 피해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태풍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신고접수를 받을 것”이라며 “제주지역의 피해 상황이 반영돼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적인 태풍 상황이 종료되면 농작물을 비롯해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접수된 피해상황을 국가 피해상황에 반영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by 편집국119구조견대, 제주안전체험관 이색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월 한 달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119구조견대와 연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길잃음 사고 매몰 등 재난상황에서 원활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올해 1월 119구조견 전담 운용팀을 신설하고 핸들러 2인 및 구조견 2두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19구조견의 친화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시범 운영을 거쳐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19구조견 역할 소개 핸들러-119구조견 수색·복종·장애물 등 특수 구조훈련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최현승 핸들러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재난현장을 누비며 활약하는 구조견의 든든한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119구조견 ‘초롱’과 ‘강호’는 그간 각종 현장을 누비며 길잃음 사고 인명수색 등 구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재난현장 투입 건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도, 태풍 호우 대비 맨홀 추락방지시설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 맨홀 안전시설 등 재해위험지역 점검에 나섰다. 제주도는 태풍 ‘카눈’이 강한 비와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마철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시설을 집중 예찰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북로 부록마을 인근을 찾아 우수맨홀 잠금장치와 추락방지시설을 살펴보고 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빗물이 배수관을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열려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맨홀 뚜껑이 열렸을 때 맨홀 속으로 사람이 추락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안전장치인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지난해부터 신규 맨홀 설치시에는 반드시 갖추도록 하고 있다. 연북로에는 1.96㎞ 길이의 우수관로에 우수맨홀이 81개가 있으며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모두 설치돼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태풍에도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난 대비 사각지대가 없게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카눈’ 북상에 따라 9일 오전 9시부터 비상 최고단계인 3단계로 상향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태풍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번 태풍이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간판 등 옥외시설물과 태양광 판넬, 지붕, 가로수, 전신주, 비닐하우스, 증양식장 시설, 공사장 자재 등이 강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조치도 필요하다.
by 편집국김희현 정무부지사, 태풍 대비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9일 제주운항관리센터, 제주항 및 이호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여객선 통제 상황, 제주항 및 이호해수욕장의 취약시설 등 현장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희현 부지사는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신속한 조치로 도민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8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상황판단회의는 중앙 관계기관 대책회의 후 진행됐으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 및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태풍 ‘카눈’은 8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도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8일 오전 10시 3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통제지역 및 점검예찰 활동지역을 신속하게 사전 통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으로 208명의 통제 담당자를 지정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180개소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낚시객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나 상습 침수도로 등 취약지역 297개소에도 자율방재단 249명을 지정해 집중 점검하고 예찰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안전취약자 262명과 대피 조력자 406명을 연계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위급시 신속하게 대피를 도울 계획이다.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파악해 제주도 전 해안가에 대피 명령을 내려 접근을 금지할 계획이다. 주민, 관광객, 낚시객, 연안 체험활동자 등은 해안가에 접근할 수 없으며 위반시 관련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는 상황판단회의 직후 17개 실국이 참여하는 태풍대응 현장지원반을 편성해 읍면동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현장지원반은 집중호우 대비 집수구 등 배수시설 점검과 저지대 침수 예방조치,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등 읍면동 현장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나 올해 제주지역을 향해 북상하는 첫 태풍인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태풍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악취 신호등을 양돈장에 지원해 과학적인 악취관리에 나선다. 악취 신호등은 주요 악취 발생원인인 돈사, 퇴비사 등에 설치한 악취 측정장비의 측정값을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신호등 형태로 구성한 장비다. -악취강도에 따라 빨간색은 나쁨, 노랑색은 보통, 초록색은 좋음을 나타낸다. ‘2023년 양돈장 밀집지역 악취저감 모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소재 농장에 악취신호등이 구축됐으며 지역주민들이 악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농장 입구에 설치됐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에서 악취 측정장비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도 악취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악취 모니터링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양돈농가의 스마트한 악취관리를 위해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악취 측정장비 및 악취 신호등 설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양돈장 밀집단지 악취저감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참가할 농가를 16일까지 추가로 공모하고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악취 관련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해 양돈농가의 신뢰도와 이미지를 개선하고 양돈농가도 지속적인 악취관리에 힘쓰기를 기대한다”며 “악취저감을 위한 농가와 행정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하는는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성평등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양성평등 협업사업을 논의한다. 2019년 3월 발족한 제주도 성평등협의회는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공공, 교육, 경찰, 언론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현재 37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성평등협의회는 참여기관 확대와 더불어 질적인 면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초기에 도의 주도로 정기회의 및 포럼 개최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참여기관이 자발적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다채롭게 발전하면서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양성평등시책 사업을 공유하고 2023년 성평등협의회 협업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와 성평등협의회 기관 협업으로 2023년 양성평등 주간행사 기간에 6개 기관에서 사례 중심 토크콘서트, 세미나 등 기관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명사 특강 및 도민 참여형 뮤지컬 공연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성평등협의회 발족 이후 각 참여기관의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성평등 가치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관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사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으로 본 연습 전에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구분된다. 이번 준비보고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 전역에서 실시되는 ‘2023년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자세로 이번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연습계획에 따라 오는 16일 도, 행정시, 읍면동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도지사 주재 하에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위기관리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21일 본 연습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국가총력전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총력전 수행 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 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북핵, 드론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이 반영된다. 또한 복합상황 발생에 따른 통합대응 정부연습, 민관군 통합대응훈련, 사이버위협 등 소프트테러 대응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구비하기 위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 인력·물자·장비·동원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실제훈련 등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내 민간단체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에서 주도하는 2025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이 7일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1시 바르게살기운동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에서 ‘2025 APEC 제주 유치 결의대회 및 줄·줍·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단체 주도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적인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고 이호테우해변 정화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순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좌중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장을 비롯해 도·행정시·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32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국외출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에게 APEC 제주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며 “2022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였던 방콕시에서 성원을 보내준다고 해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뜨거운 성원”이라며 “2025 APEC 제주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 도민 여러분의 정성과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이후 오영훈 지사와 도·행정시·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이호테우해변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APEC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에서는 APEC 제주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APEC 제주유치 기원’ 현수막을 도내 14개소에 내거는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by 편집국“주요 사업 도민 체감하도록 과감하게 추진해야”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정의 주요 사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고 도민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8시 4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그린수소 실증, 민간 우주산업 육성, 제주가치 통합돌봄,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을 언급하며 도민 이해를 바탕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주요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도민 이익 및 제주의 성과와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통합돌봄 등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전국 단위에서 화두를 던지고 논의를 주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도민들이 민선8기 도정은 나무심기에 사활을 걸었다고 확연하게 체감할 정도로 더욱 확산시키면서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요 정책은 공직사회의 폭넓은 이해에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잘하고 있거나 쟁점이 되는 사안은 다른 부서에 설명하고 전파해 공직자부터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다낭 출장을 다녀온 오영훈 지사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이 실체를 보이며 구체화되고 있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오 지사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제주산 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상품의 수출 다변화에 핵심적인 전략적 요충지”며 “전 부서에서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폭염상황 관리를 위해 공직자들이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느라 애쓰고 있다”며 “지속되는 폭염과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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