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이 건강한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재무설계 능력을 기르도록 ‘청코노미 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최근 청년들이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를 하거나 부동산 전세사기, 고금리, 내구제 대출 등 불법 금융으로 피해를 입는 문제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하고 건강한 경제관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코노미 프로그램은 투자 중심의 금융, 경제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각자 소득 수준에 맞는 소비 습관을 만들고 적절한 금융상품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생활경제교육, 지역 강소기업들을 찾아 경제활동 과정을 이해하는 생활경제 현장체험, 청년 눈높이에서 생활경제와 관련한 내용을 전파하는 강사가 될 수 있는 생활경제 강사 양성과정으로 구성했다. 생활경제 교육에서는 경제나 금융 관련 지식을 전달받는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함께 커뮤니티를 이뤄 건강한 소비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워크숍, 챌린지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눈높이로 생활경제를 이해하고 이를 전파하고 확산하도록 강사 양성도 병행한다. 교육을 바탕으로 추후 청코노미 교육 강사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건강한 경제관을 확산하는 주체가 청년들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코노미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을 7월 21일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각 교육별로 모집 완료시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모집이 끝나면 신청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한편 청코노미 프로그램은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한 정책으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2022년부터 추진해왔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코노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경제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제주청년들이 경제 침체 속에서도 슬기롭게 금융,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 세계 청소년 주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논의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23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소주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청소년, 정부, 기업의 역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이다. 참가 신청은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입장에서 제안서 형태로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민, 기업, 정부 등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2~4명이 한 팀을 구성해 팀당 1개의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럼은 누리집에 게시한 팀별 제안서와 발표 동영상에 대해 댓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제주도 환경정책과 또는 ㈜누리커뮤니케이션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관심을 갖고 자연을 위한 자발적인 행동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시대 흐름과 영향 읽고 계획 세워야 경쟁력 확보”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해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과 연결된 여러 분야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1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최근 제주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사례를 참고해 각 사업의 의미를 파악하고 더 넓게 멀리 내다보면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2,145억원 규모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이어 이번에 국비와 민자로만 약 2,500억원이 투입되는 30메가와트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지방비 매칭 없이 제주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 사업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이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50메가와트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되면 세계 탑5에 오르는 것으로 제주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에너지 대전환의 강력한 기제로 삼아 혼소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세부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과 관련해 기후환경국은 혼소발전까지 염두에 두면서 탄소중립의 중심체계를 잡고 농축산식품국와 해양수산국은 1차산업 분야에서 에너지원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경제활력국은 RE100 기업 유치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장마철이 끝나고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외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는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도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며 “제주지역은 재난 대비에 자신감이 있지만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한다는 자세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추진 15분도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민 공론화 진행상황 등을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회의 직후 아세안 지역과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세계적인 불경기에도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5.3%, 8.0%로 추산되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오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알리고 청정 제주 수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에 권용석 총경 임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에 권용석 총경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7일 경찰청 총경 전보 발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권용석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은 제주시 용강동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입학 후 1991년 공직에 입직해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형사과장, 인천부평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 임용장 수여는 31일 오전 10시 50분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제주 출신인 권용석 과장이 제주경찰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경찰권 강화와 제주 자치경찰 업무 전문성 제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한라산국립공원, 무단출입·야영 등 불법행위 단속 [국회의정저널]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무단출입·야영·야간 산행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한라산 입산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무단으로 입산하거나 불법야영행위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원천 차단하기 불법행위가 증가하는 금·토요일 등 야간에 집중 단속이 이뤄지며 감시용 드론 및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적극 활용해 넓은 지역 및 계곡 등도 감시하는 등 입체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주요 단속대상은 공원 내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 무단출입 불법 야영·취사 행위 야간산행 흡연 등으로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돤다. 한편 상반기 자연공원법 위반 등 단속 실적은 33건으로 과태료 처분 등을 했고 지난해 155건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최근 국립공원 내에서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 무단출입, 불법야영 등 불법 무질서 행위들이 증가할 수 있다”며 “불법·무질서 행위로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빛나는 열정, 다양한 상상과 도전으로 ‘차오름’ [국회의정저널] 제주 공직자들이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도정의 정책방향을 새롭게 설계해 나가면서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도입한 ‘차오름 1기’가 지난 5개월 간의 활동을 28일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차오름 1기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도정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차오름은 기존의 수동적·단기적 강의 형식을 벗어나 주제 발굴 및 운영 전반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기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본청 소속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차오름 1기는 지난 5개월 간 매주 1회 활동을 통해 제주의 미래와 관련된 주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과 팀별 협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해왔다. 남 8, 여 7 / 5급 2, 6급 6, 7급 3, 8급 4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차오름 구성원들이 발굴·선정한 주제에 축적한 경험과 상상을 녹여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활동소감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활동공유회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차오름의 취지에 맞게 구성원들이 진행을 맡는 등 활동공유회 행사 전반을 기획·진행했다. 먼저 1팀은 ‘직주락 ,’를 키워드로 주 4일제 도입을 대표주제로 선정해 신규공무원 주 4.5일제 도입 국제 멍때리기 대회 개최 혼자휴식센터 건립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팀은 ‘e-스포츠’를 주제로 최근 전국적으로 유치 경쟁이 치열한 e-스포츠 국제대회의 제주 개최를 포함해 제주도만의 특색을 반영한 게임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3팀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를 제기하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 해외사례 탐구 및 향후 도내 도입 방향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차오름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고 공직자들이 일하면서 자기계발로 경쟁력을 높여 모두가 즐겁고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차오름 프로그램에서 공직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좋은 성과를 내는 것만큼이나 공직자들이 기분 좋게 힐링하면서 행복함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청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설문대여성문화센터, 8월 기획공연‘함께할 랩-힙합 페스타 인 제주’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8월 19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 ‘함께할 랩-힙합 페스타 인(Rap-hiphop festa in) 제주’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힙합 뮤지션 허성현, 우디, 키썸이 출연한다. 허성현은 엠넷(Mnet)의 힙합 경연프로그램인 ‘쇼 미더머니11’ 준우승과 2023년 스포티파이 첫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우디는 싱어송라이터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SBS 인기가요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키썸은 ‘쇼미더머니3’,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 등 방송과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힙합 뮤지션 허성현, 우디, 키썸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열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고객센터(1544-1555)에서 8월 2~16일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인터파크 티켓 예매수수료 별도)이며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4)로 하면 된다.
by 편집국제주도, 제주청년 갭이어 참여자 오리엔테이션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6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갭이어는 그동안 지속해 온 삶의 과정을 잠시 멈추고 봉사, 여행, 교육, 인턴 등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통해 향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뜻한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46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신청인원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68명을 최종 선정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선정된 68명이 모두 참석해 갭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와 열정을 나타냈다. 오리엔테이션은 갭이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 소개에 이어 안전 및 주의사항을 자세히 전달하고 갭이어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워크숍, 팀 및 개인별 미션 수행, 컨설팅, 직업인 특강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고 팀 미션 및 개인별 미션을 수행할 때는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부터 갭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18명의 제주청년들이 참여했다. 평균 만족도는 97%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꿈을 찾으려는 제주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제주도는 모든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최일선 현장 직원들과 소통 강화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 11시 30분 서귀포시 효돈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청 간부급 공직자들이 7월 중 43개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직원들과 현장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 지사는 13일 우도면사무소, 24일 조천읍사무소에 이어 세 번째로 효돈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났다. 이번 읍면동 직원 격려 간담회는 도정 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오영훈 지사에게 효돈동주민센터 청사 정비, 효돈구경 트멍길 구간 효돈천 일원 수목 정비, 효돈동 경로당 어르신 식비 조정 등 효돈동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효돈구경 트멍길: 효돈지역 관광명소인 쇠소깍, 소금막 검은모래해변, 월라봉, 남내소, 애기업개돌, 게우지코지, 하효항, 감귤박물관, 호국영웅 김문성로를 잇는 코스 특히 MZ세대인 신입직원들은 오영훈 지사의 학창시절부터 스트레스 해소 방법, 여름휴가 계획, 성격유형 검사 결과 등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질문들도 함께 쏟아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현장 간담회는 일을 잘 하나 못 하나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동 지역에서 많은 업무를 맡아 수고하는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며 “당장은 번거롭고 힘들 수 있지만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고 스스로를 개발하는 좋은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효돈동 지역을 지나다녔던 추억,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한 효돈동 지역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양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효돈동주민센터 청사 정비에 대해서는 “1987년 준공된 효돈동주민센터는 다른 지역의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와 비교해 열악한 환경”이라며 “효돈동주민센터 청사 정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효돈천 일원 수목정비와 관련해서는 “세계유산본부 및 문화재청과 협의해 수목 정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행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주제로 27~28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정보교류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7일 오후 2시 컨퍼런스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기남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행정지원관,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무국 직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제주도 대표 밴드인 사우스 카니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선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시상, 감사패 및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에서 제주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꽃, 실무분과 민관협력 공동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양재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약자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이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의 필요성과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제주시와 용인시의 사례가 소개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시가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제주는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살피며 복지의 내실을 다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역량강화 명사 특강으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한 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위기가구 발굴 등 활동에 참고할 수 있는 관계와 대화의 내용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7월을 시작으로 지난 18년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와 3,514개 읍·면·동에 설치되어 지역사회보장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9만 8,00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는 900여명의 위원이 지역사회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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