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최초 '일시적 RE100' 달성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4일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제주지역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생산·공급한 것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도내 소비량을 초과해 잉여 전력을 제1, 제3해저연계선을 통해 육지부로 송전했다. 이는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공급 역량을 실질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다. 이번 성과는 날씨 조건과 전력계통 유연성 향상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14일 강풍 특보에 풍력발전 이용률이 51.8%에 달했고 태양광 발전도 적절한 일조량과 온도 조건으로 73.1%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육지부와 제주간 연결된 해저연계선은 시간당 최대 180㎿의 역송이 가능한 양방향 송전 기능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과잉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소했다. 제주도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와 함께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를 위한 설비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68㎿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준공해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는 에너지대전환을 추진하는 제주의 방향이 옳다는 것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가 RE100 실현을 위한 실증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이정표”며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효율적인 계통 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중국 하이난, 섬의 강점 살린 우주산업 발전 경험 나눈다 [국회의정저널] 민간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을 준비 중인 제주가 중국 우주산업의 중심지인 하이난의 핵심 기반시설을 살펴보며 우주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이 1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의 우주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창시는 적도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4년 원창우주발사기지 건설, 2020년 국제항공우주도시 조성 등 우주산업 메카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는 약 12억 위안이 투입돼 2023년 7월 완공된 시설로 위성 데이터의 수집부터 저장, 처리, 전송 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중국 우주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제주대표단은 센터의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우주산업 기반 조성 및 위성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전략과제와 연계한 기술교류, 데이터 활용, 청소년 우주과학 교육 등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 방문에 앞서 원창시당위원회 롱웨이동 서기 및 위원회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 민간우주산업 분야 교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롱웨이동 서기는 상업용 우주 발사 성공 사례와 우주관광사업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는 한편 오영훈 지사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항공우주 생태계 구축 계획 등을 설명하며 양 지역 항공우주 및 관광 분야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찰은 제주도가 2023년 2월 발표한 ‘제주 우주산업 육성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민간기업 중심의 위성제조, 지상국 서비스, 친환경 소형 발사체, 위성 데이터 활용, 우주체험·관광 등 5대 우주 가치사슬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항공우주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민간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및 기업 연계 학과 개편,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원창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의 민관협력 모델과 전문화된 운영 시스템은 제주 우주산업 육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위성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은 제주형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하이난성처럼 적도에 가까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우주산업 발전에 최적의 여건”이라며 “양 지역의 민간우주산업 분야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12일 하이난성 류샤오밍 성장과의 면담에서도 양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우주산업 육성 측면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회피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회피사업은 공공시설물에 미세먼지 정화식물 등을 활용한 휴식 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 또한 추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2019년 탐라도서관 벽면녹화, 2020년 북촌리 노인복지회관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선정되는 대상 시설물에는 사업비 1억5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 시설물은 3월 중 해당 시설 관계자와 협의 후 미세먼지 취약시설 밀집도 고농도 미세먼지 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심기 원하는 도심 내 공공시설물을 신청서에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주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를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대상은 제주도민 2천명과 별도 성산읍 주민 5백명을 대상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실시되며 조사표본 간 일부 중복은 허용한다. 조사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유선 20%, 무선 80% 비율로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성별, 연령, 거주지역을 확인하는 통계 질문과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 문항이 주요 내용이며 이밖에 선거관련 문항으로 구성된다. 여론조사 주관사는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조사업체는 국내 여론조사전문업체 2곳에서 맡아 진행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작년 12월 11일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을 하기로 합의한 이후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진행과정을 협의해왔다.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의 핵심인 휴대전화 가상번호 발급과 관련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권해석 결과에 따라 도와 도의회가 직접 시행하지 않고 제3의 기관인 언론사가 자체 진행으로 이뤄지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자원조사 및 교육 등을 통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마을사업의 기본 틀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인프라는 무엇이고 특화시킬 수 있는 자원은 어떠한 것인지 논의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설정해 나갈 예정이다. 마을은 지역역량강화사업 수행한 이후에 제주형 마을만들기 및 중앙단위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읍면 단위는 리, 동 단위는 자연마을이며 2개 마을에 각 700만원씩 지원된다. 올해는 부속섬에 대해 마을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은 바 우선지원 대상에 추가했으며 마을발전계획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도 자치행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다양한 주민의 목소리가 담긴 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 및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물방울의 변주"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2021년 첫 번째 소장품 기획전으로 2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물방울의 변주"전을 개최한다. 김창열화백은 평생을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지속했던 예술가였다. 물방울 그림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였지만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리고 지난 1월 5일 화백의 예술혼을 우리 곁에 영원히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물방울의 변주"는 화백이 떠난 후 첫 소장품 기획전이다.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변주’는 1970년대 이후 2004년까지 작품으로 특유의 웅장한 스케일의 대작 17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방울 자체의 다양성과 더불어 여러 가지 재료와 소재를 결합하는 구도자로서의 화백을 주목했다. 김창열 화백은 작품활동의 거의 모든 기간을 물방울을 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위에서 그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모든 것을 물방울에 용해시키고 투명하게 무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행위”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한국전쟁 중에 가까운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는 고통을 경험했다. 이 경험의 트라우마를 평생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던 것이다. 또한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득도’와 비교해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결국 그는 순간적으로 존재하는 물방울을 영원한 존재로 변화시켜, 물방울에서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했고 삶의 기쁨도 발견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창열미술관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전시 관람은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은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차별 12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관람객은 전시관람 전 발열검사 등을 거쳐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먼저 1월 5일 고인이 된 김창열 화백의 명복을 빈다 화백의 예술혼이 김창열미술관에서 세계인들의 가슴에 영원히 간직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주도민의 사랑 온정 ‘펄펄’ [국회의정저널] 2021년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도 제주도민들의 온정은 여전히 펄펄 끓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38억9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30일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나눔 대장정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탑이 102.1℃를 달성하면서 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 온도탑 앞에서 열린 ‘희망2021 나눔캠페인 종료 및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크고 작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모금된 금액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구석구석의 도민들에게 전달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과 도정의 힘이 합쳐져 코로나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새로운 일상의 회복과 더 밝은 내일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가슴이 따뜻하고 위기에 강한 제주도민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제주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 모금된 성금 전액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지원금 등 도내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지역 언론 보도의 성평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평등에 대한 도민사회의 관심도 향상 및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한‘2021년 성평등 미디어상’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언론사의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언론 보도물을 대상으로 ‘2021년 성평등 미디어상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해 외부심사위원회가 제안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도시기를 지난해 접수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혔으며 지속성과 지역밀착성에 대한 배점을 늘렸다. 공모는 지난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뉴스, 시사보도 등 보도방송, 다큐멘터리 등 교양방송, 각종 취재·기획보도 등 언론 보도물이다. 성평등 문화확산,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여성안전과 건강증진, 성평등 정책 실행력 강화, 여성친화환경 조성 등 관련된 내용의 언론 보도물이 공모 대상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주도청 성평등정책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제주도는 접수된 보도물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11월 중 최대 2개 언론사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이 되어 있는 신문사 또는 인터넷 신문사 및 제주를 방송 구역으로 하는 지상파 및 종합 유선방송사 이면 된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미디어를 통한 제주도내 성평등 인식 확산 및 성평등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를 개최하게 됐다”며 “제주의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도내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농업인 고령화 대응과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 지원“제주도·농협 42억 투입”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경제지주제주지역본부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농기계 및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42억원 을 투입 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이번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은 2월 1일부터 2월 17일 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제주도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농기계는 4백만원 미만으로 보조 60% 까지 지원 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용 파쇄기도 신청 가능하다. 단 파쇄기는 9백만원 범위 내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홍충효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고령화 및 농촌 인력부족이 시급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장비 지원 등을 농협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비트·메밀 2 작목에 대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19년도에 제정된‘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각 지역별로 유망한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전략작목으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농업 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위원들과 토론과 협의를 통해 10 작목을 1차 선정했고 농촌진흥청 심의를 거쳐 최종 비트·메밀 2 작목을 제주의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비트와 메밀 지역특화 전략작목 집중 육성을 위해 비트는 작형별로 제주에 알맞은 품종 선발 및 안정생산 기술 개발, 안전 품질기준 확립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가공제품 개발 및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 제1위의 재배면적을 차지하는 메밀은 품질 좋은 국산 품종 종자 보급 체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재배 매뉴얼 개발·보급, 가공제품 개발·유통 여건 개선을 통해 메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에 비트는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과 다양한 가공제품 등의 개발을 통한 소비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400ha로 늘어나고 생산액은 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밀은 국산 우량 품종 보급 및 생력재배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액이 45억원에서 12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강종훈 원예연구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특화작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 등 농업·농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본격 시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제주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2021년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에게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버스 이용시 친환경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통비의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스마트폰에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앱을 설치하고 카드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시, 집에서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버튼을 클릭하고 목적지에 도착시 “도착”버튼을 클릭하면 앱에서 버스 이용에 따른 이동거리를 산정해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교통비의 약 20% 가량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에서 이용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 10%를 지원받아 도민에게 교통비의 최대 30% 절감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대중교통 활성화 유도를 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에만 마일리지를 지원하며 월 최대 44회까지 적립 가능하다. 도내 간/지선버스 이용시, 이동거리 800m 기준 1회당 2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월 최대 44회 한도인 11,000원까지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매월 적립된 마일리지는 카드별로 청구할인 또는 환급된다. 또한, 저소득층 청년은 증빙서류 제출 시 추가 적립을 더 받을 수 있으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도 승용차 이용 축소를 위해서 마일리지 2배를 적립해준다. 이학승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적극 홍보해 도민의 교통비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설 명절 치솟는 밥상물가 잡는다…물가안정 총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 연휴기간 물가 안정을 위해 2월 14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에 돌입한다. 제주도는 설을 앞두고 과일 채소류 등 제수를 중심으로 한 주요 성수용품의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행정시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 관리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도는 과일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하며 명절 성수용품 가격에 대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대책기간 동안 도민들이 정확한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설 성수품과 생필품 124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조사한 품목의 가격을 도 홈페이지에 비교·공개한다. 또한 농협제주지역본부 등과 함께 과일 채소, 육류 등 등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품목의 평시 대비 공급량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육지부 고병원성 AI확산으로 가금산물 산지가격 급등으로 인한 유통 가격의 수급 안정을 위해 도내 생산 계란의 도외반출 자제와 유통 행정 지도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옥돔, 참조기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협 등과 협조해 특판 행사,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주요 품목의 수급대책과 함께 행정시 소관부서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분야별 물가관리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이행, 담합 등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지도 점검 활동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지도·홍보 활동에 중점을 두는 한편 애로사항 등도 함께 청취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는 만큼 대면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제주숍행사, e제주몰 행사, 탐나는전 체크카드 3만원 캐시백 행사 등 내수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도내 방송사를 통한 건강한 소비촉진 홍보를 도모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고객에 대해서는 건당 2,500원의 도외택배비를 지원한다. 슈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소속 350개 슈퍼가 진행하는 제수용품 골목상권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운영 하나로마트, 생산자단체 직영판매장 등 6개소 축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유도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설 명절 이전 건설현장 근로자 체불 임금과 도·행정시 및 산하기관 발주 공사·물품 대금이 명절 이전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설 명절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맞이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힘든 도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설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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