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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특구 토론회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발판 삼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에너지 주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열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이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도민과 함께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뒤 처음 마련된 공식 논의의 장이다. 도민과 전문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주권 실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의 의미를 공유하고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를 도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중·장기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형 분산특구 지정과 의미’를 주제로, 분산특구 지정의 추진 배경과 과정,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김 국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적 실증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도민들이 전력 소비자만이 아니라 에너지 생산·소비·거래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가 돼 분산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는 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전력망 연계, 전력 전환 등 유연성 자원을 모두 통합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종합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 2,913억 원 유치, 생산유발 효과 3,209억 원, 취업유발 1,97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효재 COR 에너지 인사이트 대표는 ‘제주, 탄소중립의 미래를 설계하다: 분산에너지와 전기화의 시너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대표는 도서‘모든 것을 전기화하라’의 공동 번역자이기도 하다. 권 대표는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전력망 연계, 전력 전환 등 유연성 자원을 통합하고, 전기화 정책과 결합해 에너지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산에너지와 전기화의 시너지는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흡수·활용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도민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궁극적으로 제주 모델은 2035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대한민국과 세계로 확산 가능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선도 사례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는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구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도민과 지역 기업이 분산에너지 신산업에 참여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제주에서 개발된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기업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비롯해 제주도의 강력한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중앙정부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 이후에는 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돼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의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로는 발제자를 비롯해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 양선웅 한전KDN 처장, 진봉건 한국전력공사 부장, 최경묵 LG에너지솔루션 책임, 양지혁 나눔에너지 대표 등이 참여해 △분산에너지 시장 활성화 △도민 참여 확대 △기술 실증과 제도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민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도민들이 분산에너지와 관련해 궁금한 사안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들이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분산에너지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에너지 대전환의 혁신 플랫폼으로서 우리가 가진 자원과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비전이 명확히 수립돼야만 다음 세대들이 비전 아래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인공지능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녹색 대전환과 모두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 제주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비전이 제주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파급될 수 있도록 제주의 담대한 구상과 비전에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도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1월 중 ‘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이호근 교수를 초청해 제2차 미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선 투자협약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에너지 기술기업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와 첨단 제조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17일 도청 백록홀에서 싱가포르 에너지기술 기업 ‘메디선’과 제주지역 신설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선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클린에너지 기업으로, 한국·태국·홍콩·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해수를 담수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수를 버리지 않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농축수를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협약에 따라 메디선은 2030년까지 제주를 거점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기능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투자를 추진한다.제주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염분을 걸러내는 핵심 소재인 분리막 제조공장을 구축하는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이번 투자가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 기능이 결합된 형태라는 점에서 지역 산업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술 고도화와 제품 생산을 연계해 제주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고,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인력 등 총 50여 명 규모의 신규 고용도 창출될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두선 메디선 대표, 김우관 메디선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메디선이 보유한 해수 담수화 농축수 자원화 기술은 제주의 환경과 산업 여건에 부합하는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그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투자는 용암해수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주의 물 산업과 청정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추진해 온 에너지 전환 정책과 첨단 제조 산업 육성 전략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김두선 대표는 “제주 용암해수단지를 거점으로 연구개발과 제품 검증 센터를 구축해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도정과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제주도는 향후 투자 진행 단계에 맞춰 관련 인허가 절차와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하천 지형 분석을 통한 하천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민간주도형 전자정부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디지털 트윈 방식의 하천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의 기술·서비스를 활용해 창의적·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디지털 트윈 방식의 하천 플랫폼 구축 사업은 6개의 하천을 대상으로 항공수심라이다장비를 활용해 52km 구간에 대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하천플랫폼에서 3차원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천 지형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항공수심라이다의 측량 성과를 다양한 공간정보 파일인 TIN, DSM, DEM 및 음영기복도로 변환해 생성을 지원함에 따라 하천현황, 하천자원, 하천제방, 하천시설물, 인/허가의 정보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도근천의 경우 수심 1.5m로 확인 가능하며 연외천에 포함된 천지연 폭포 수심은 20m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디지털 트윈 방식의 하천플랫폼 도입을 통해 하천관리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천관리계획 수립 시 납품된 데이터를 활용해 그 당시 데이터만 볼 수 있었으나, 이번 플랫폼을 통해 모든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관련 데이터의 편리한 갱신 등으로 최적의 효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하천 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심화교육을 추진해 플랫폼의 활용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2차연도 사업을 추진해 하천 180km에 대한 추가 3차원 DB구축 및 사용자 중심의 기능개선과 더불어, 디지털 트윈 방식의 하천관리를 위한 CCTV, IoT를 연계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하천플랫폼 사업이 전국 하천관리의 모델로써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제주도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천관리와 더불어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 아일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도서관과 함께 하는 '4.3 문학기행' 기획전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제주4·3 특별법 전면 개정 환영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4·3 문학기행] 전시를 3월 29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어 4·3의 아픔을 치유 완연한 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제주 4·3 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환영과 제주 4·에 대해 바로 아는 재인식의 기회로 삼고자 ‘도서관과 함께하는[4·3 문학기행] 전시’를 운영해 아픔의 역사를 문학으로 승화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백의 붉음을 품고 4·3의 영혼이 담긴 소설, 서사시, 사진집 등 30여권의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비치한다. 이에 따라 제주 작가에 대한 외경심을 표하고 제주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경험을 통해 제주4.3이 지역 역사로 자리잡는 ‘공감’의 장인 동시에 전국화에 주춧돌을 다지는 독서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도-세무사회-친환경농업협회, 제주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력 ‘맞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세무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한국세무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제주산 농산물과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도내 영재발굴과 장학지원을 위한 공익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문근식 도 친환경농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제주도내 농가들의 판로 확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이번 협약이 친환경 농가들은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해 제공하고 세무사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과 믿음을 줌으로써 농가와 세무사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의 친환경농가들도 세무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들과 연결돼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음으로써 서로가 더 좋은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제주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감귤 생산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라며 “세무사회의 인프라를 통해 제주와 상생하고 제주의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문근식 도 친환경농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도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고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홍보 및 소비촉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맘모스 플랫폼 등을 통한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 우선 판매 도내 영세 농업 종사자를 위한 절세 상담 등 재능기부 도내 영재발굴과 장학지원을 위한 공익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 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제주산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판매 요청 시 필요한 농축산물의 생산·가격동향 등 정보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2013년 공익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마을세무사, 나눔세무사 등 무료 세무상담 활동하면서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도시 구현을 위한 70개 실행과제가 담긴 ‘제주특별자치도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제주도민 인식 및 욕구조사와 제2차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및 제주형 양성평등정책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은 ‘더불어 성장하는 성평등 평화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및 가치 증진 함께 혁신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성평등 제도 기반 체계화 등 4대 목표와 8대 중점과제 등 총 70개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는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5,3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 설치 확대 등 17개 과제에 총 1,841억원,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및 가치 증진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및 여성친화마을 조성 등 18개 과제에 총 1,934억원, 함께 혁신하는 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해 돌봄과 일·삶 균형 문화 조성 등 16개 과제에 총 717억원, 성평등 제도 기반 체계화를 위해 제주 양성평등교육 활성화 및 도정 주요 기본계획 성별영향평가 추진 등 11개 과제에 총 34억원, 도 · 행정시·읍면동과 연계한 여성농어업인 센터 운영, 여성대학 운영 등 10개 과제에 총 79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향후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과제 담당부서와 민간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도민 인지도 및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언론 및 SNS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앞으로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여성 안전 분야 등 제주 여성들이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제3차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정보화연구회의 핵심목표를 내가 생산한 농산물 제값받고 판매하는‘내 손안에 스마트스토어’로 삼고 연구회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시정보화연구회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하나로 농산물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판매관리 환경구축, 품질관리, 구매자와의 소통 등으로 생산자 책임감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실현을 목표로 조직 운영되는 모임체이다. 올해 목표는 전회원‘내 손안에 스마트스토어’구축으로 정하고 회원 개개인의 농장정보와 생산단계 등의 스토리를 반영한 통합 마케팅 환경 조성으로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내용은 스마트스토어 기본 운영 환경 이해 블로그 · 인스타그램 활용 방안 패키지 디자인 기초 지식 및 활용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부터 구축, 디자인 구성, 상세페이지 작성, 상품등록, 주문, 배송, 정산 등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교육과 지역별 소그룹 현장 멘토링 운영으로 이루어지고 스마트스토어 구축 완료 후에는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 과제추진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 효율적인 판매관리 환경을 구축하고 블로그 · 인스타그램 등 홍보 강화를 통해 불특정 신규고객 유입 확대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제열 제주시정보화연구회 회장은 “농업인도 스스로 판매 공간을 갖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스마트스토어 구축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남수 농촌지도사는 “지금은 개별 농가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홍보 채널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질적이고 활용 가능한 정보화 교육으로 연구회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日 미무라 지사, “한-일 양국 인재교류” 한 뜻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일본 아오모리현 미무라 신고 지사가 지난 24일 화상으로 만나 한-일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 우호협정 체결 10주년과 자매결연협정 체결 5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날 면담은, 지난 2017년 1월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가 제주를 방문한 이래 3년 만에 만남이다.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는 평소 제주의 팬임을 자처하며 대내외적으로 제주를 홍보해 왔으며 그간 5번이나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양국의 교류 추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면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무라 신고 지사는 지난 11일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10주년 행사 때 원희룡 지사가 참석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우정의 날들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양 지자체의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제주-아오모리 어린이 미술 교류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가 하루 빨리 해제돼 아오모리현과 제주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아이들과 학생, 청년들의 교류가 활발해져야 우리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다”며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세대의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원 지사는 “제주와 아오모리도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서로의 발전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왕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도 전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급변하는 국제교류 환경에 맞춰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과 온라인 비대면 교류 등을 통해 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 방안과 각 지자체들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와 아오모리는 지난 2019년부터 세계자연유산, 관광, 어린이 미술교류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의 최북부 지역으로 시라카미 산지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일본내 최대의 사과와 마늘생산지로 일본 내에서 최고의 풍력발전량을 자랑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 담은 경건한 추념식돼야”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경건한 추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임종 4·3유족회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홍성수 봉행집행위원장 등 4·3 관계자를 비롯해 도청 실·국 및 행정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추념식 보고에 앞서 “올해는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공포된 상태에서 맞는 추념식이여서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추념식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으고 경건하게 4·3을 기릴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직까지 코로나19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방문은 불가피하게 자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4·3유족과 전 국민이 도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과 도 공식 SNS를 통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념식 진행 전반에 걸친 내용을 총망라해 마지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실행계획 행사장 배치계획 교통관리 계획 홍보계획 안전관리계획 각 부서·기관별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부서별 소관보고 이후 오임종 유족회장은 “올해 추념식이 4·3유족들의 마음이 모두 담기고 전 국민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유족들과 전 국민들이 여·야 합의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는 것을 보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 시스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수 봉행집행위원장은 “추념식을 준비하는 참가자와 스태프들은 코로나19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원희룡 지사는 “오늘 최종 보고회에서 제기된 지적사항 및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영이 어려울 경우에는 유족들과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추념식은 4·3특별법 전부개정이 21년 만에 이뤄져 도민과 유족은 물론 전 국민의 환영 속에서 제73주년 추념식을 봉행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를 반영해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제주에 진정한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는 의미의 ‘돔박꼿이 활짝 피엇수다’를 추념식 타이틀로 정했다. 한편 4·3희생자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치러지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식전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규모를 최소화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별도로 운영해 도민들이 비대면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추념식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하에 간소하게 진행되며 사전에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활동은 물론, 행사 전에 출연진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에 대해 문진표를 받고 현장에서는 발열검사 및 현장 진료소 등도 운영한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 제주 봄꽃 핫플레이스 코로나 방역 순찰 집중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봄철 상춘객 급증에 따라 제주도내 봄꽃 명소를 중심으로 연 480명의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19 방역 순찰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교통경찰 420명, 주민봉사대 60명 이를 위해 봄꽃 구경 인파가 집중되는 명소를 중심으로 싸이카 기동반 등 교통경찰 전원 및 주민봉사대를 긴급 투입한다. 순찰 역량을 집중할 봄꽃 명소는 제주대 벚꽃길 도남 시민복지타운 일원 애월 장전 벚꽃축제길 새별오름 일원 표선 녹산로 유채꽃길 화순 유채꽃길 성산일출봉 이중섭 거리 등이다. 자치경찰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주변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미한 방역 수칙 위반은 1차 현지 지도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해 악의적으로 타인에게 감염 위험을 가중시키는 경우에는 현장 격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봄꽃 구경 인파가 순식간에 집중될 경우 주변 도로를 순간 통제해 진입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는 등 현장 상황에 맞춘 교통안전 조치도 추진한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봄꽃 구경 인파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 민원이 증가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밀집돼 방역 허점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방역 수칙 위반 준수 여부 및 교통정리 지도·점검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도내 축산물 위생도 제고 및 HACCP 인증 업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축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축산물 HACCP 시설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축산물 HACCP 시설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1억6,7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공고와 사업신청 접수 완료 및 보조금 심의를 거쳐 총 6개 업체가 최종 대상자로 확정돼 사업을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도내 축산물가공·포장처리업체가 축산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의 지표인 HACCP에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과 설비에 대한 사업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은 도축업, 집유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유가공업, 알가공업 및 전년도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식육가공업에 대해 HACCP 인증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4년 12월부터는 모든 식육가공업에 대해 HACCP 인증이 의무화되고 식육포장처리업체도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HACCP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축산물 관련업체의 HACCP 인증 의무화에 따른 시설 및 설비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관련 의무대상 축산물 영업자는 HACCP 인증 및 준비에 만전에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농기원-제주기상청, 제주농업기상서비스 개발 ‘맞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방기상청과 기상기후정보와 밭작물 농업활동을 융합한 ‘제주 밭작물 지원 기상정보서비스’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 당근 등 생산량은 전국 35%를 웃도는 등 주요 밭작물은 전국 생산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나 매년 가뭄·호우·태풍·한파 등으로 피해가 발생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날씨로 인한 밭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농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제주 밭작물 지원 기상정보서비스는 밭작물별, 농업활동 단계별 필요한 기상요소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로 안정적인 농작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밭작물의 파종기 가뭄 정보 및 수확 최적일 정보, 건조에 따른 강수정보 등 작물별, 농업활동 단계별로 농가 요구에 맞춘 기상정보를 웹, 문자를 통해 제공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제주지방기상청 회의실에서 ‘제주농업기상서비스 개발 협력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제주 밭작물 지원 기상서비스 개발 및 설계 자문 정보사용자협의회 운영 서비스 시험농가 모집 서비스 기술이전 및 대국민 서비스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서비스 개발 연구용역사업 주관 정보사용자협의회 운영 시험서비스 운영 및 기술이전 농업기술원은 시험서비스 농가 모집과 수요분석 및 서비스 설계 자문 농가 대상 서비스 홍보 시험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기반 조성 서비스 기술이전 후 농가 등 대국민 서비스 운영이 이뤄진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지역별, 작물별, 생육단계별 농업활동 작업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날씨로 인한 밭작물의 피해 최소화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양 농촌지도사는 “지난 겨울만 해도 유래 없던 한파와 폭설로 농작물에 대한 피해가 컸다”며 “빈번한 이상기상에도 밭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상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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