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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의 날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만다린 무관세 수입에 따른 우려에 대응해 생산자는 감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도정은 검역 강화로 도민·국민 건강을 챙기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오영훈 지사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여러 차례 만나본 결과, 제주감귤이 만다린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은 없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생산자들은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도정은 검역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검역 강화 방안으로는 병해충 유입 차단과 잔류농약 검사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오 지사는 “검역본부, 식약처 등을 상대로 병해충 유입, 잔류농약 검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면서 “태평양을 건너 수입되는 과정에서 추가 약품 처리는 없는지, 새로운 상황은 없는지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검역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제주도가 소비자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 도의회 임시회 업무보고와 설 연휴는 도민과 소통할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적극 알리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행사에서는 설 명절과 입춘을 앞두고 새해 다짐을 나누고, 도정 발전 유공자를 표창했다. 주요 수상 내용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유공 △지역사회 발전 유공 △화재 대응 유공 △구급활동 유공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전국 1위 등이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 응급 이송 및 수술 성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례와 닥터헬기 내 분만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전통과 공동체의 힘으로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 대표 전통문화축제‘탐라국 입춘굿’이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내 일원에서 ‘날 베롱 땅 움짝, 봄이 들썩’을 주제로 한 해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도민 및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병오년 탐라국 입춘굿은 입춘맞이, 거리굿, 열림굿, 입춘굿 등 4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 첫날인 2일에는 입춘을 맞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춘경문굿’이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등 도내 주요 관공서, 교통 관문인 제주공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올레시장 등에서 진행됐다.지역의 액운을 없애고 한 해 무사안녕을 비는 새봄맞이 마을거리굿도 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이어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일원에서는 풍농을 기원하는 세경제와 모의 농경의례를 재현한 낭쉐몰이, 항아리를 깨뜨려 액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하는 사리살성 의식이 차례로 진행된다.특히 올해 낭쉐몰이에는 강성욱 청년 농부가 호장으로 참여해 제주의 미래 농업과 먹거리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에 나선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입춘은 겨울을 지나 다시 방향을 가다듬는 때인 만큼, 서두르거나 멈추지 않고 제주의 길을 한 고랑 한 고랑 정성껏 일궈 나가겠다”며 “입춘의 따뜻한 기운이 제주 전역에 고루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 둘째 날인 3일 열림굿에서 진행되는 입춘기행은 그동안 제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서귀본향당과 서귀진성 등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된다.관덕정 광장에서는 입춘굿 슬로건을 큰 붓으로 쓰는 퍼포먼스 ‘입춘휘호’와 무가를 펑크·레게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디밴드 추다혜차지스 공연 등 다양한 축하 무대도 열린다.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1만 8,000여 신을 모시는 초감제와 입춘굿 탈놀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색채를 통한 지역 브랜딩과 크리에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를 초청해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를 주제로 ‘9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컬러랩제주는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색채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개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김명은 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생활에서 비롯된 색을 수집·연구하고 이를 공간 디자인, 브랜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블루스’ 와 ‘제주농작물 색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비롯해 색채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주의 색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색채가 도시 정체성과 공동체의 문화,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제주의 고유한 자원을 미래 발전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 4일 크리에이터 경제 선도 사업장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컬러랩제주 운영시설인 ‘뚜띠콜로리 뮤제오’를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도시와 마을, 정책마다 고유의 색깔을 입혀 제주만의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향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에 김 대표에게 제주가 가진 고유의 색을 알리기 위한 공직자 대상 강연에 참여를 제안했다. 김명은 대표는 “색은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정체성과 문화, 기억을 공유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색채가 도시재생과 로컬 브랜드, 관광·웰니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브랜딩은 공간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로 단순히 말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환경, 사람들의 경험, 정책, 행동을 통해 다양하게 형성되는 과정”이라며 “제주의 바다와 자연환경, 제주해녀, 갈옷 등 제주에서 축적된 색채 경험이 세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해외 도시 브랜딩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1970년대 경제 불안정과 관광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뉴욕이 ‘아이 러브 뉴욕’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전 세계적 유행을 만든 사례, 노르웨이 오슬로가 2019년 새로운 문양을 통해 교통·도시구조·디지털 미디어·공공 인터페이스에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사례 등을 들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색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공동체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을 가능케 하는 자원”이라며 “색채와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제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창의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컬러랩제주를 비롯한 도내 7개 크리에이터 기업들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by제주는 자전거 천국…도심 대행진서 해안 라이딩까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걷기와 자전거 중심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대규모 친환경 축제를 연다. 제주도는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제주시 도심 연삼로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변모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마리나사거리부터 보건소사거리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자전거 대행진을 펼친다. 자전거 대행진에는 선착순 500명이 참가한다.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한라명동칼국수 사거리와 마리나사거리, 보건소사거리를 거쳐 다시 애향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코스다. 평소 차량으로 붐비던 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연삼로 거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밴드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 플래시몹 댄스 등이 거리를 축제 무대로 만든다.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캐필터 퍼레이드, 도로 위 스케치북 체험, 워킹 버블존 등 5개 구간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향운동장에서는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 체험관이 마련된다. 자전거 제조사와 용품업체 등 16개소가 참여하는 자전거산업전을 비롯해 키즈바이크 챌린지, 가상현실 자전거 시승체험,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 28일에는 구좌 해안에서 사이클링 대회가 열린다. 선착순 3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구좌체육관에서 출발해 해맞이해안로와 월정리해안도로를 거쳐 송난포구까지 이어지는 55㎞ 코스에서 진행된다. 구좌체육관 → 해맞이해안로 → ➂월정리해안도로 → 평대포구 → 세화해수욕장 → 하도포구 → 종달리전망대 → 송난포구 제주 동쪽 해안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달리는 비경쟁 환상자전거길이다. 특히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안전관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1일차에는 주요 행사장 인근에 190명의 안전관리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며 2일차 사이클링 대회에서는 500m마다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자치경찰 사이카와 구급차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 홍보 포스터 큐알 코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제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위기의 순간에 제주 어선원 8명의 생명을 구한 중국해경 대원들이 명예 제주도민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서 제주 어선 구조에 공헌한 중국해경 대원 4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는 지난 5월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침수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을 구조한 중국해경의 인도적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해당 해역에 있던 중국해경 함정이 신속하게 출동해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를 통해 한·중 간 해양안전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명예도민증을 받는 중국해경 대원은 중국해경 직속제2국 2307함에 근무하는 팡량 정위, 꿔펑 보조기사, 우젠웨이 화기통제원, 리즈루이 조타수 등 4명이다. 오영훈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5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와 중국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오 지사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와 관련해 “이번 중국 해경의 인도적 구조 활동은 한중 우호관계와 제주-중국 간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며 “앞으로도 제주와 중국 간 해양 안전 및 구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해경 대표단은 명예도민증 수여식이 열리는 16일 오영훈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청장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해경 대원들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와 함께 제주도의 중국 출장에 협조한 동방항공과 길상항공에 감사패도 전달된다.
by제주-중국, 바다를 품은 미래 동반자로 [국회의정저널]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다음 달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앞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만나 한중 교류 확대의 새 장을 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도청 집무실에서 다이빙 대사와 면담을 갖고 취항을 앞둔 제주–칭다오 물류항 정기 항로와 한중 지방정부 간 ‘환해연안협의체’ 구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칭다오 간 화물선 신규 항로는 단순한 물류 연결이 아닌, 천 년 동안 존재했던 탐라 해상왕국의 DNA를 복원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항로가 제주-칭다오-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빙 대사는 “제주는 늘 한중 협력의 선두에 서왔으며 지사의 리더십 아래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하고 발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정상 간 공감대 형성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관계 발전의 흐름 속에서 오 지사는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한중 환해연안 협의체' 구상을 제안했다. 이 협의체는 한국의 제주, 인천, 충남, 전북, 전남과 중국의 산둥성부터 하이난성까지 연안 지역을 포괄하는 광역 협력 플랫폼이다. 오 지사는 “탄소중립과 환경을 중시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환해연안을 함께 관리하는 환경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제주가 한국 측 중심 도시로서 산둥성과 함께 협의체 설립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이 제안에 대해 “지방 교류를 중시하는 제주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제주가 동북아 중심적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양국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에서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제도에 관한 기대와 전망도 공유됐다. 오 지사는 “무비자 정책이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도는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해 문화·관광 교류를 심화하고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인지도가 아주 높다”며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중국인이 제주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는 제주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올해가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제주–하이난 우호도시 관계 30주년임을 강조하며 “하이난성이 중국의 자유무역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주와 하이난이 교류를 강화해 양국 지방협력의 대표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빙 대사는 ‘한중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 참가해 모슬포어선을 구조한 중국해경과 면담을 갖고 제주국제항을 시찰한 후 서울에 복귀할 예정이다.
by제주도-하이난, 아시아 허브 협력모델 모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츠푸린 중국 하이난 개혁개방발전연구원장을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9월 아침강연’을 열고 제주도와 하이난성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츠푸린 원장은 중국 경제개혁 전략 수립을 주도해온 경제정책 전문가다. 츠푸린 원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주요 특징 및 제주도와의 협력 제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 정책을 소개하고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양 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츠푸린 원장은 강연에서 “올해 연말 하이난성 자유무역항 봉관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며 “7년간의 준비를 통해 무관세, 저세율, 세제 간소화라는 3대 핵심정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난성은 아시아 25개국과 근접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토지·해양자원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섬 전체를 특별 세관구역으로 지정하는 봉관 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와 관광객 유입, 무역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츠푸린 원장은 제주도와 하이난성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관광 중심 서비스 무역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중심 녹색 전환 협력 △양 지역 간 상호교류 메커니즘 구축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하이난성을 잇는 크루즈 및 항공 노선 개설 △의료·미용·문화예술공연·관광 분야 등 공동 개척 및 협력 △제주-하이난성 싱크탱크 간 교류 확대 △인재·기업 교류 네트워크 구성 등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츠푸린 원장은 “산업발전에서 기업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자유무역항과 제주도 간 협력도 기업이 주체가 돼야 한다”며 “제주를 포함한 한국의 기업들이 하이난성에 본부를 설립할 때 완전한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투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츠푸린 원장은 “제 딸도 권지용의 카페를 찾아가는 등 중국 청년들이 한국 문화예술 공연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하이난성이 제주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 출범 과정을 면밀히 연구한 후 짧은 기간에 중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꿔놓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당시 개방만 하면 전 세계에서 손님이 몰려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기업 유치였다”며 “민선8기 ‘기업하기 좋은 제주’ 정책을 통해 기업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면 우리도 변화된 현실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하이난 자유무역항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중 간 지역 차원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침강연은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학습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by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로 전 세계에 알려진 한라산 구상나무가 기후위기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 25개국 침염수림 전문가 250여명이 제주에 집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기후위기와 침엽수림의 관리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침엽수 관련 국제학술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라산 생태계를 대표하는 침엽수인 구상나무의 보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침엽수림 보호·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침엽수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강규석 공동 조직위원장, 이돈구 전 산림청장,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 김진태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918년 1,128ha에 달했던 제주 구상나무 숲이 현재 606ha로 줄어들면서 구상나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물결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확대 △그린수소 활성화 △600만 그루 나무심기 △세미 맹그로브 조성 확대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국제학술회의 기간 동안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은 도정 차원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가 산림전문연구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한 침엽수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와 제주도’를 주제로 2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침엽수림 연구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기준의 과학적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만화 거장 ‘식객’ 허영만 화백,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한국 만화의 거장 허영만 화백이 제주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은 1974년 데뷔 이후 ‘타짜’, ‘식객’, ‘커피 한잔 할까요?’ 등 수많은 명작을 선보이며 반세기 넘게 한국 만화계를 대표해왔다. 허 화백은 작품 속에서도 제주의 매력을 담아왔다. ‘식객’에서는 흑돼지, 갈치국 등 제주 향토음식을 소개했고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제주 로컬 카페와 독창적인 커피 문화를 다루며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허 화백을 만나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작품에 담아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허 화백은 “서울 사는 집 말고는 제주에 제일 자주 온다”며 “1년에 10번 넘게 찾을 정도로 제주도를 사랑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향후 작품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흑우, 꿩 메밀 칼국수, 메밀비빔국수 등 제주의 특별한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소개하며 “제주의 숨겨진 맛집 소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이나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된다.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y제주 ‘스마트 농정’ 전국 최고…대통령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데이터로 예측하고 실행하는 스마트 농정, ‘제주DA’ 플랫폼 구축’ 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일 전북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는 사전심사를 통해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10개 지자체로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발표에서 도민 체감형 농업 디지털 전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제주DA’는 로드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1차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성과다. 해당 플랫폼은 제주 농업디지털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됐고 농업인과 행정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 기반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은 △음성 및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영농일지 기록 △비료·농약 투입 이력 관리 △생육단계별 작업정보 알림 등 필지단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예보 △재배기술 정보 인공지능 활용 검색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웹 크롤링 기반 농업 보조금 알림 등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RPA 웹 크롤링: 공개 웹자료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사람처럼 자동 수집·정제하는 기술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농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농업정책에도 연계해 정책결정의 과학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의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이 정책적 방향성과 현장 적용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DA’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농정 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관광·환경·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제주형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상환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제주DA는 농업인과 행정, 연구결과가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농가의 영농 편의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며 “앞으로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추진해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회복의 바다, 은빛 희망…제6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 [국회의정저널] 제주 은갈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 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진행된다. 청정 제주 바다가 길러낸 대표 수산물인 서귀포 은갈치는 은빛 비늘과 탁월한 신선도로 전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갈치 어획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by제주 어르신 돌봄 현장의 땀과 마음, 함께 나누다 [국회의정저널] 제주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주 성안교회 이기풍홀과 자연인제주족욕에서 제주도노인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이 열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등 400여명이 참여하며 이틀간 하루 20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존엄케어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 선언식으로 마음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본 여러분 덕분에 제주 공동체가 더 따뜻하고 인간다운 권리를 누리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유급휴가 도입과 올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복지포인트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조력자 역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주가치돌봄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도 운영한다”며 “돌봄을 제공하는 여러분들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일터가 즐거운 소통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족욕체험과 산책, 노래자랑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종사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노인 인권 보호와 효 실천을 주제로 한 사진·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제주도는 종사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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