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나물용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도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콩 원종 종자 4.8톤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용 콩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제주의 나물용 콩 재배 현황은 면적 4,903㏊, 생산량 7,130톤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량성과 품질 안정을 위해서는 최소 4년에 한 번 우량종자로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약 96㏊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품종은 ‘아람’과 ‘풍산나물콩’ 2종으로 이 중 약 60%가 ‘아람’ 이다. ‘풍산나물콩’은 키가 작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아람’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우량종자 활용은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 증가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물콩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나물용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도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콩 원종 종자 4.8톤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용 콩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제주의 나물용 콩 재배 현황은 면적 4,903㏊, 생산량 7,130톤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량성과 품질 안정을 위해서는 최소 4년에 한 번 우량종자로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약 96㏊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품종은 ‘아람’과 ‘풍산나물콩’ 2종으로 이 중 약 60%가 ‘아람’ 이다. ‘풍산나물콩’은 키가 작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아람’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우량종자 활용은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 증가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물콩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지역 한파와 폭설로 5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조정해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가 일부지역에서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5일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에 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운수업체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5일 아침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조정했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 농업, 디지털·에너지 융합으로 새롭게 도약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스마트농업 확대와 재생에너지 100% 감귤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제주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주 농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차 산업 분야 조수입 3조 5,000억원 돌파와 감귤 단독 1조 3,000억원 초과 달성, 월동 채소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민선 8기 들어 농정 분야의 대대적인 변신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급 관리 연합회·센터 설치를 통해 농업인 주도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농산업 시스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청정농업’을 목표로 디지털 과학영농 기반의 제주 농업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전국 최초로 농산물 수급관리센터를 개소해 영농데이터를 활용한 생산량 조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제주도의 선도적 시책을 모범 삼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제주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RE100 감귤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과 농업을 융합해 제주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 등 앞으로의 도전 과제들이 있지만, 농업인들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농업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도정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도정 기조 흔들림 없이, 관점은 더욱 명확히”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협업의 가치와 도정 철학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일대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수색 과정에서 보여준 해녀들과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의미 있는 사례로 제시했다. 하도리 해녀들은 현지 해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수색 참여를 요청했으며 해경과의 연합작전을 통해 투입 10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오 지사는 “위대한 제주 해녀들의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사례이자, 전 세계 해난사에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수색 과정”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해양수산국과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업 시스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도정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일관성 있는 기조와 공직자들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주도정이 미래만 이야기하고 민생경제를 돌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역대 어느 도정보다 적극적으로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장기 분할 상환, 1인 자영업자 출산휴가 지원, 지하상가 공실 활용 등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상인연합회와 상점가 등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서도 “공약으로 시작해 민선 8기 핵심과제로 선정되고 조례 제정,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공론조사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온 중요한 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직자들이 도정의 기조와 방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대외적으로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2월을 도정 방향을 재점검하는 달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발전 유공자 시상, 2025년 신규 공무원 임용 영상 상영, 부서별 주요 정책 1분 홍보 등이 진행됐다.
by 편집국제주자치경찰단 송기돈 경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송기돈 경위가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5년부터 시행된 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우수한 현장 실무 공무원과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한다.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소속 송기돈 경위는 미래 제주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도내 모든 소방차량에 도입해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경찰단은 송 경위에게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평정 가점 등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3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공감의 날’에 유공자 포상을 전수하며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수행이 도민의 삶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자치경찰단 전직원이 도민 안전을 위해 보여준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일 서귀포시 강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한 분소는 부지 면적 3,088㎡에 건축 면적 597.8㎡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 분소에는 서귀포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파쇄기와 굴착기 등 2종 29대의 임대장비를 확보했으며 4일부터 상주 직원 2명이 배치돼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서귀포시 서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기존 남원읍 소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돼 접근성과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귀포 서부권 지역의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농가에 큰 부담이 되는 파쇄기와 굴삭기 를 임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생산 기술과 새로운 품종 연구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제주농업이 푸드테크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들의 안전”이며 “임대 농기계 관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이후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며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지난 1월 23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제안했다. 이에 제주도는 기존 탐나는전 발행 지원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탐나는전 인센티브 연장으로 도민들의 체감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적립률에 따른 매출 효과 분석 결과, 지난해 10% 적립 시, 평시 7% 적립률 대비 월 결제액이 15.7% 증가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포인트 인센티브 연장이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화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나는전은 발행일로부터 유효기간이 5년으로 설정돼 있다. ’ 20년 11월 30일에 최초 발행된 상품권이 올해 11월 30일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지류 상품권 뒷면의 발행일을 확인하고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도민 소비 진작 중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중점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12개 실국과장이 참석했으며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활력을 더하는 따뜻한 설명절’ 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종합실장으로 총 23개반 2,082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7개반·588명, 제주시 7개반·750명, 서귀포시 9개반·744명이 참여하며 하루 평균 34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가 민원을 접수해 설 연휴 도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민생부담 경감 및 서민 생활안전 △관광 불편 대응 강화 △도민·관광객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 △생활민원·불편 신속대응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실천 문화 확산 및 도민소통 화합 △청렴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설 성수품 가격을 특별 관리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제주 생산품 온라인 판촉 등을 확대한다. ‘탐나는전’ 인센티브와 온누리상품권 포인트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임금체불 점검, 농어촌 기금 융자 확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비상품 감귤 특별단속으로 소비자를 보호한다.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시 및 유관기관 합동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공항 체류객 불편해소 대책 마련, 방역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제주여행’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대책으로는 육상·항공·해상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주요 도로 교통상황 관제를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24시간 복구 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민원 신속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정적 수거·처리체계 유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 및 비상대기반 운영으로 도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진 배치를 철저히 점검하며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명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기간 도민 소비 진작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송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지와 시내 상점가에서 경쾌한 음악을 통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닫힌 마음과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며 “특히 공직자들의 설 명절 안부문자에도 제주 소비 촉진 내용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동참을 이끌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재난 안전사고 예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설 연휴 기간 도민 생활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전 부서에서 더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위한 성공 전략 모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의 상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강연을 열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성공적 기업공개 전략 및 우수 인력 유치 전략’를 주제로 26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인수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겸직교수이자 기술경영전략연구소 소장은 기업공개를 통한 기업 성장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인수 교수는 기업공개와 코스닥 상장 과정의 주요 성공·실패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기업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 상장 정보의 지속적인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상장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코스닥 상장 절차와 준비, 리스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패하거나 상장 이후에도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공개와 상장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기업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운영하는 기업공개 클래스와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경쟁력을 갖춘 제주 상장 준비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학교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의 기반”이라며 제주기업들이 상장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제주기업 중 기업공개와 상장에 성공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 후 “제주도는 현재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기업공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각 실국이 상장 관련 업무를 새롭게 들여다보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7개사가 있으며 제주도는 유망기업 16개사의 상장을 목표로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기업공개 클래스 운영,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침강연은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당들엉 허는 수눌음 소비, 제주경제 고치 살리게마씸’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들과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설맞이 소비진작 캠페인을 펼친다. 제주도는 설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도의회, 도 교육청, 경제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연쇄적인 협력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 이어지는 긴 설연휴를 민생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범도민적 수눌음의 시작이다. 이날 오후 4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려 2025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설 민생대책을 포함한 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도지사와 부지사, 도 본청 실·국·단장과 도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40명이 참석한다. 이상봉 의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한 것”이라고 협의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방안 수립에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 직후 이어지는 소비진작 퍼포먼스는 논의된 방안들을 실천에 옮기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노동계, 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탐나는전 할인 혜택 등 실질적인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수눌음 소비 실천을 다짐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중앙로와 칠성로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1월 중 제주오일시장,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제주의 전통인 수눌음 정신을 살려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며 “도민 여러분도 ‘하루 두 끼는 밖에서’ 수눌음 소비 실천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상설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경제 활성화 방안들이 이번 소비진작 캠페인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설연휴 이후도 공직사회의 소비진작을 이어가면서 사회단체, 도내 국가기관 등을 아울러 범도민적 소비촉진 캠페인이 연중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압도적 전국 1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서 기부 주체가 되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모금액과 기부건수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모금 실적과 함께 기부금 모금액이 높은 상위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제주는 35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 동구 23억 9천만원, 전남 담양군 23억원, 전남 영암군 18억원, 전북 무안군 15억 5천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는 2위 지자체와 10억원 이상의 격차를 보였으며 2024년 일일 최고 모금액 2억 1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2024년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명별 분석 시, ‘귤로장생 노지감귤’ 이 5,292건, 1억 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오겹살 선물세트가 5위, 수산물 꾸러미가 7위로 집계됐다.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실적은 모금액 35억 9,253만원, 기부건수는 3만 3,924건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제주가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8%에서 2024년 4%로 증가했다. 전국: 650억, 제주: 18억원 / 전국: 880억원, 제주: 36억원 앞서 2023년에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8억 2335만원, 기부건수는 16,608건으로 모금건수는 1위, 모금액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부자 예우 정책, 제주가치를 높이는 기금사업 등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독보적인 성장세는 공·민영관광지 혜택 제공, 연속기부자 인센티브 신설 등 기부자 예우정책 강화와 철저한 답례품 품질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한 해는 제주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과 양질의 답례품 관리를 통해 제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기부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고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KB국민은행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