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코로나 19’ #4번, #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됨에 따라 2일 긴급 추가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 시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노부부가 함께 진안4·5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5번 확진자가 서울 방문 시 성남 #1603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된 방문지역과 관련 마을 구석구석에 대한 방역소독을 발빠르게 완료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확진자 추가 발생을 알리고 동선에 포함된 불특정 다수인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신속한 검체 검사를 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이송 의뢰했다. 더불어 현재 의료원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2개소 이외에 공설운동장 입구 만남의 광장에 드라이브 스루형 검사소와 일반검사소를 갖춘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해 2일 오후부터 운영하고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본인 희망 시 무료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진안군 자율방재단,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사회단체 4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방문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으로서 불안한 주민들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대책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공무원, 주민 등이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지침과 개인위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타 지역 거주 가족·친지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진안군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화훼농가 돕자” 꽃 사주기 운동 전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과 2일 시청과 양 구청, 유관기관 대상으로 700여 만원의 꽃을 주문 판매했다. 이번 주문 판매는 1~2월 최대 성수기가 사라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꽃 판매업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로즈피아와 지역 내 16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연합회가 참여해 장미와 국화, 프리지아 등을 판매했다. 시는 지역의 유관기관에 서한문을 보내 화훼농가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 상태로 화훼농가와 연계해 다음 달까지 주문 판매를 지속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시청과 양 구청, 한옥마을, 전주역 등에서 꽃다발을 판매하는 이동장터 운영 및 공공기관에 주문판매로 1만 송이를 판매하는 등 화훼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 소비 급감으로 꽃 가격도 평년의 1/3 수준에 출하되면서 어려움이 더욱 큰 상황”이며 “지역 화훼업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올해 시내버스 지·간선제의 본격 시행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교통체계 확립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도를 개설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과 생태교통수단 활성화 기반을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는 2일 시민교통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교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 확립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 고객감동 맞춤형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 등이다. 먼저 시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전주·완주 지간선제를 시행하고 마을버스 ‘바로온’ 운행을 강화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모심택시를 운행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통행 속도와 수송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고 전주한옥마을 일대에 국내 최초로 소형 무가선 관광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사업방식 결정 등 제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친환경 수소버스 17대 보급, 시내버스 회차지 조성 등 대중교통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시내버스 정기권의 경우 편의점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1일권과 2일권 요금을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주력한다. 초등학교 75개소 중 인도가 미설치된 23곳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21대와 과속단속카메라 111대를 확대 설치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도심권 50㎞/h, 이면도로 30㎞/h로 속도를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사업도 오는 3월까지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더불어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바꿔 정체를 줄이고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해주는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만성지구 등 교통 혼잡지역 내에는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또 철도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한다.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11개 노선, 21.2㎞에서 자전거도로를 개설·정비한다. 이와 관련, 턱 낮추기, 평탄성 확보, 볼라드 정비 등의 사업과 전주천과 삼천변 자전거도로 분리사업을 진행한다. 공영자전거 ‘꽃싱이’의 경우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키로 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21 자전거의 날’을 개최하는 등 자전거 문화 확산도 꾀하기로 했다. 시는 또 책임보험과 정기검사 등 자동차 의무사항을 관리해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양질의 차량등록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올해에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우선인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감동을 주는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 등 추진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해 시민이 존중받는 생태교통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최근 신선식품의 배송 증가 등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아이스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남부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전북알뜰맘봉사단으로부터 기부 받은 아이스팩 3000개를 남부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스팩이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아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변기나 싱크대로 흘러들어가 수질오염까지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후원된 아이스팩의 경우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유용하게 재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 내에 별도의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기부를 받는 ‘안녕 한 번 더 보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추석 때 진행된 첫 캠페인에서는 아이스팩 2500개를 전통시장에 전달한 바 있다. 센터는 향후 아이스팩의 수거·세척·소독·포장·배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아이스팩 수요처를 모집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남부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손 스프레이와 보습제 등을 나눠주면서 코로나19 예방에 긴장을 늦추지 말자는 방역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봉사자들과 함께 사회 참여형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자연생태관, 비대면 생태학습 동영상 제작 [국회의정저널] 전주자연생태관 해설사들이 붕어, 호랑나비, 다람쥐 등을 주제로 한 생태학습 동영상을 제작했다. 전주자연생태관은 ‘해설사 비대면 생태학습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을 차지한 ‘어여쁜 각시붕어야’ 등 4개의 생태학습 동영상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4~28일 펼쳐진 이번 경진대회에서 해설사들은 4개 조로 편성돼 2~5분 정도의 생태 동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붕어의 일생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형식으로 제작된 ‘어여쁜 각시붕어야’가 차지했다. 닥나무가 한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천년을 이어온 한지와 닥나무’와 호랑나비 군락지가 조성된 삼천을 배경으로 한 ‘호랑나비의 일생’, 자연생태관에 이사 온 ‘하늘다람쥐’ 등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동영상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호랑나비와 붕어, 하늘다람쥐 등을 주제로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비대면 생태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생태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해설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입장객들에게 수준 높은 생태학습 해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는 2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종윤 체육회장, 14명의 체육발전 유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체육발전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재임기간 체육 발전을 위한 열정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헌신적인 활동을 보여준 회원종목단체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수여식에서는 김근배 전주시킥복싱협회장 김대식 전주시스키협회장 김문호 전주시농구협회장 김성기 전주시배드민턴협회장 박승교 전주시골프협회장 성명기 전주시족구협회장 신재룡 전주시태권도협회장 엄윤상 전주시탁구협회장 이병주 전주시당구연맹회장 이영국 전주시축구협회장 이영섭 전주시유도회장 이춘성 전주시볼링협회장 장완성 전주시합기도협회장 최낙준 전주시테니스협회장 등 14명의 단체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총 59개 회원단체, 1330개 클럽, 5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로 구성된 전주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는 종목별 리그 운영, 동호인 클럽 활성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종윤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체육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회원종목단체별 학교 체육팀과 결연해 스포츠용품을 후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생활체육이 움츠러든 한해였지만 올해에는 전주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간 단단한 결집을 통해 체육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활동을 보여주신 유공자분들과 모든 체육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지역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농업인 단체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고 나섰다. 전주시딸기연구회는 2일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250만원과 직접 재배한 딸기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으로 배달되는 사업에 활용되며 도시락과 함께 딸기도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고랑동·장동·원당동 일대 30㏊ 규모로 60여 농가가 속해 있는 전주시딸기연구회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육성되고 있는 연구모임으로 2년째 ‘엄마의 밥상’에 딸기를 후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딸기뿐만 아니라 성금까지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에서 육성한 농업분야 자생단체들이 조직화, 규모화되면서 이런 나눔 행사까지 참여하게 된 것에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기부활동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 2년 연속 선정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정부가 주관하는‘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식품부의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인‘공영도시농업농장’,‘실내식물 조경 시설’, ‘옥상텃밭’등 3개 유형 중에‘실내식물 조경 시설’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직정원과 실내조경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직정원은 식물이 건물 외부나 내부 벽면에 수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정원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며 미세먼지 흡착, 공기정화와 가습 등의 효과가 있어 코로나로 인해 실내생활이 많아진 도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 농식품부의 공영도시농업농장, 실내식물조경시설 등 2개 유형의 사업에 선정돼 주말가족농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직정원을 설치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 조성한 수직정원은 공기정화식물을 다양하게 배치해 미관상 효과는 물론 교육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녹색 힐링공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천서초, 이리북초, 전북과학고 이리공업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식물 활용 그린 스쿨 사업을 통해 수직정원을 조성했으며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학업에 대한 긴장감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스쿨팜 사업,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주말가족농장, 도시 농업관리사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는 농산물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하고 출하 시기 조절 등을 위해 필요한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지원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곡을 제외한 원예·과수·서류 등 밭농업을 1천㎡ 이상 경작하며 지역에 주소를 두고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총 사업비는 1억9천4백만원이 투입되며 모두 32곳을 선정한다. 1곳 당 10㎡와 16.5㎡ 규모의 저온저장고 설치비용 중 부가세 환급금을 제외한 3백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설치 소재지를 기준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며 사업부서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농산물 품질 저하와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와 농산물 유통기간 연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충주박씨 기증유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국회의정저널] 원광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충주박씨 기증유물 2점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주박씨 기증유물인‘눌재 박상 초상화’와‘사암 박순 초상화’가 지난해 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예고를 거쳐 지난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5호·제276호에 각각 지정됐다고 밝혔다. 눌재 박상·사암 박순 초상화는 충주박씨 문중이 유물의 온전한 보존을 위해 1970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눌재 박상은 병조좌랑, 사간원헌납, 상주목사, 나주목사 등을 역임한 조선 전기 사림파 문신이다. 박상 초상화는 오사모에 담홍색 단령을 입은 전신교의좌상으로 15세기 문인 관료 초상화의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19세기 이후 서화를 본떠서 그리는 이모 과정에서 당시의 시대색과 음영기법이 추가됐다. 조선시대 초상화의 전형적 양식과 시대적 변천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회화사적과 지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눌재 박상의 조카인 사암 박순은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조선 중기 문신으로 박순 초상화는 오사모와 청색 단령을 입은 전신교의좌상으로서 16세기 공신 초상화의 전형적인 양식을 갖추고 있다. 18세기 이후 이모 과정에서 당시의 시대색과 장식적 기법이 추가됐으며 조선시대 초상화의 전형적 양식과 시대적 변천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상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회화사적, 지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박상·박순 초상화는 원광대학교 박물관 4층 서화기증실에 보관 전시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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