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40주년, 세계유산도시에 흥겨움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고창농악을 전승·확산하며 굳건한 문화공동체를 이어오고 있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 농악에 뿌리를 두며 고창 출신 및 거주 예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인으로는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에 이모질 선생이 있었다.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있어 간이 잘 맞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농악이다. 1998년 정창환 선생이 전북 무형유산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고 1999년 황규언 선생이 상쇠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고창농악은 전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명성을 떨쳤다. 이어 2000년 고창농악보존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단체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정기환 선생이 설장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명훈 상쇠는 황규언, 정창환, 정기환 선생 등 1985년 고창농악대란 이름으로 현재 고창농악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신 원로 선생들의 수제자로 지난 30여 년간 고창농악의 절차와 가락을 기록·연구·복원하며 전승 체계를 확립한 주역이다. 그는 고창농악의 원로 선생들과 함께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등을 재현했고 고창농악의 후배들과 교육·공연·축제·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고창농악전수관의 기반을 마련했다. 1993년 14명으로 시작한 전수교육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농악을 배우는 인재들이 고창을 거쳐 가고 있다. 고창군 성송면에 위치한 고창농악전수관은 교육, 공연, 축제, 연구의 거점으로 연간 4천여명이 방문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전통예술학교’, ‘인문학 콘서트’, ‘꿈피는 문화뜰’ 등 20여 개가 운영되며 매년 3천5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을 무대화 작품 "풍무", 판굿의 현대적 해석 "판굿 1.3", 연희극 "감성농악 시리즈", 현장 굿판의 재미를 살린 "고창농악 상설굿판" 등 연간 60여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축제는 전통연희축제 꽃대림축제,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고창굿한마당, 14개 읍·면 단위 고창농악한마당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전국의 농악문화로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농악 전승교육은 교육 신청 오픈 후 몇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말 동안 고창에 머물며 악기를 배우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굿 스테이’ 프로그램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 "샤이닝"을 서울과 고창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고창군의 상설공연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연출·무대·기술을 보완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전수관 내 70여명 규모의 숙소동 ‘고운채’ 가 개관했다.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 고운채는 연면적 507.85㎡, 지상 2층 규모로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인실 숙소 12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운채’는 ‘고창다운 집’ 이라는 뜻으로 방문자가 고창을 집처럼 느끼고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농악을 체험하며 향유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교육·숙박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전승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날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신명나는 판을 만들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도 축산연구소가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를 저지종 젖소 사업의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정란 자체 생산해 임실군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8월 25일 임실군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확보한 저지종 공란우 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생체난자흡입술을 실시해 난자를 채취했다. 이후 미국산 성감별 저지종 정액을 활용해 체외수정 방식으로 저지종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한 후 수정된 배아를 다른 개체의 자궁에 이식해 임신을 유도하는 기술이번 기술지원은 축산연구소와 임실군간 체결한 ‘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축산연구소는 향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채란을 실시해 수정란을 생산해 임실군의 저지종 전문목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저지종 젖소는 기존 홀스타인 품종보다 원유 단백질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고급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분뇨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축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가축 보급을 넘어 농생명산업지구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이해이 축산연구소장은“이번 수정란 생산·보급 사업은 임실군을 중심으로 한 저지종 전문목장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지역 낙농·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치즈·유가공산업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과 임실 치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임실군, 치즈농협,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지종 젖소의 안정적인 보급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 내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2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주요 관광지에 순환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해설사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해설사의 배치 기간이 평균 7년임을 감안해 지난 2019년 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순환배치의 추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순환배치를 결정했고 1년 주기로 해설사를 순환 배치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머무르는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는 대표 관광지 내장산을 비롯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무성서원과 피향정,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 의사 기념관, 박준승 기념관, 정촌가요특구 등 8개소에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2021년도 시행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가동한 합동 설계단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합동 설계단을 운영했다. 자체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4개 반 14명으로 편성,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추진했다. 합동 설계단은 한발 앞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3개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201건 24억6,500만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완료해 2억6,0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했다. 또한, 자체설계에 참여한 14명 중 8명을 실무수습 중인 토목직 신규 직원들로 구성해 토목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건설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홀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350가구에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로 교체 또는 신규설치를 본격적 시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비는 최근 기술이 적용된 태플릿 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의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등 건강이상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소방서 등과 연계해 취약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장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다양한 돌봄이 가능해진다는 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 김건재 노인장애인과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정읍시의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신규 장비를 확대 보급해 어르신 안전확인과 고독사 예방 등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치매환자를 위한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2021년 2월부터 치매환자를 위한 ‘시니어 학습지-홈스쿨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의 사회활동이 감소함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와 무력감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니어 홈-스쿨링’은 치매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운영되며 개인별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활동과 대상자에게 주간 스스로 과제 활동 학습 분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된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홈-스쿨링 시작 전 대상자에게 신청서를 받은 후 인지기능향상 평가를 위해 사전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홈-스쿨링이 끝나는 8주차에 인지선별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학습효과를 반영해 대상자를 증원할 예정이다. 시니어 홈-스쿨링은 1:1 가정방문을 통해 원거리 거주 거동 불편 대상자도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대신해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진 만큼 치매환자를 위한 ‘시니어 학습지 홈-스쿨링’을 통해 치매환자의 심리적 우울감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자들’의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자들’이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주민 집단감염으로 2주간 ‘통째 격리’됐던 정우면 양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던 시민자원봉사자들을 말한다. 일반시민 1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당시 10여 일 동안 1천여 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양지마을 주민들은 물론 의료진과 공무원 등에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들이 이번에도 양지마을 주민과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 봉사에 나섰다. 특히 정읍시가 지난달 11일부터 100% 시비를 들여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으로 자신들이 받은 것에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진행한 봉사활동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모 씨는 “올해 들어 전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의미로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 나누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준비한 음식은 오색떡과, 산적, 소고기 무국쌍화차 네 종류로 100세대 분량이다. 신선한 재료를 찾아 발품을 팔았고 연지동 여성문화관에서 꼼꼼하게 다듬고 정성을 담아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이렇게 사랑과 정성, 그리고 손맛을 더해 마련된 음식은 1일 점심시간에 맞춰 양지마을 54세대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23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46세대에 전달됐다. 지난‘통째 격리’때에 이어 도시락을 전달받은 양지마을 주민들은 “두 차례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 음식을 받으니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밝아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기운이 난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명절 음식 나누기 봉사 역시 유진섭 시장의 부인인 오명숙 여사가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오명숙 여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봉사를 비롯 밑반찬 나눔 봉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시민들이 계셔 든든하다"면서“자원봉사자들께서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드시면서 조금 더 힘내시고 시민 모두가 주위 어려운 이웃도 세심하게 챙기며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2월~5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철 산불에 대응하고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도심보다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해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이번 대책을 마련했고 대책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및 소각산불 근절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 캠핑 등 입산활동이 증가하는 주말기간 감시활동을 강화 등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요즘 강수량이 많아 산불 발생위험이 낮은 편이지만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산불예방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원종계장에 AI 감염 차단 위한 방역초소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지난 1월 29일부터 성수면과 마령면 소재 원종계 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를 위한 농장초소 2개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원종계 농장은 육계나 산란계 생산을 위한 종계 농장에 종란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양계산업에 매우 큰 타격이 발생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선제적 방역을 위해 원종계 농장에 방역초소 2개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은 전국 79건, 도내 15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어 산업적 보존 가치가 큰 원종계 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농장 초소는 방문차량·운전자 출입기록 소독필증 확인 및 추가 소독 실시 미허용된 외부인·차량 차단 농장주 방역 점검 등을 주요 역할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열악한 환경이지만 가금농장은 소독 및 행정명령 이행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최선의 방역으로 청정지역 사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년 민관협력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적극추진 [국회의정저널] 용담호는 2005년 전라북도-진안군-수자원공사 간 협약을 맺고 자율관리 체제로 16년째 유지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4개 영역, 9개 분야 42개 사업 2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체제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자율관리에 대해 2년마다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유예를 받아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용담호 수질보전을 군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인공습지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하천정비 및 옛도랑 복원 사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분야 우렁이농업, 무농약유기농업, 농기계폐오일교환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민간단체인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및 강 살리기 네트워크에서는 환경대학 운영, 마을별 순회 주민홍보 교육, 캠페인, 도랑살리기운동을 통해 꾸준히 주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와 자율관리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자율관리 추진 노력으로 용담호 수질은 상수원 보호구역 미지정 기준인 TOC 2ppm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며 진안천을 비롯한 5개 주요 유입하천 수질은 담수 이후로 꾸준히 개선되어가고 있다. 다만 용담호를 민·관이 합심해 가꾸고 있음에도 진안군민은 용담호 광역상수원을 2017년도부터에서야 보급이 시작됐고 진안군 상당수의 주민은 용담호 광역 상수원을 공급받지 못하고 실정이라 이에 따른 협의는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가 전국 최고의 상수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자율관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북 도민과 충청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군 주민도 용담호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의회, 로컬푸드 협동조합과 간담회 가져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의회는 29일 오후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과의 신년 간담회를 개최, 조합원의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순환시키는 먹거리 선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농민을 위한 정책과 취약·적정소득 농가 확대, 농산물 안전성 강화, 품목별 기획생산,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해 의회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이 농가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감사드리며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지원사업이란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5개 사업으로 일하고 있는 저소득 가입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일정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3년 내 탈수급·취·창업 등 지급 조건 충족 시 목돈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3년 만기 후 탈수급 시 소득에 따라 3인 가구 평균 1,152만원에서 최대 2,23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자로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신청대상이며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월 10만원을 매칭해 만기 시 7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자립역량교육 및 사례관리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 당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1개월 이상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자가 가입대상이며 3년간 매월 5만원, 10만원, 20만원씩 저축해 취·창업 또는 탈수급, 자격증 취득 시 평균 1,620만원에서 2,3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내 청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본인 저축액 없이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 공제금과 장려금을 적립해 3년간 가입유지 후 탈 수급 시 평균 1,785만원에서 최대 2,24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일반근로자 중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의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가입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희망키움교육 이수 및 사용용도 증빙시 총 1,4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1차 모집기간은 2월 19일까지이며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초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송성용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가정의 탈수급 및 자활자립을 위해 매우 유용한 사업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안정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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