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40주년, 세계유산도시에 흥겨움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고창농악을 전승·확산하며 굳건한 문화공동체를 이어오고 있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 농악에 뿌리를 두며 고창 출신 및 거주 예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인으로는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에 이모질 선생이 있었다.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있어 간이 잘 맞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농악이다. 1998년 정창환 선생이 전북 무형유산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고 1999년 황규언 선생이 상쇠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고창농악은 전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명성을 떨쳤다. 이어 2000년 고창농악보존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단체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정기환 선생이 설장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명훈 상쇠는 황규언, 정창환, 정기환 선생 등 1985년 고창농악대란 이름으로 현재 고창농악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신 원로 선생들의 수제자로 지난 30여 년간 고창농악의 절차와 가락을 기록·연구·복원하며 전승 체계를 확립한 주역이다. 그는 고창농악의 원로 선생들과 함께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등을 재현했고 고창농악의 후배들과 교육·공연·축제·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고창농악전수관의 기반을 마련했다. 1993년 14명으로 시작한 전수교육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농악을 배우는 인재들이 고창을 거쳐 가고 있다. 고창군 성송면에 위치한 고창농악전수관은 교육, 공연, 축제, 연구의 거점으로 연간 4천여명이 방문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전통예술학교’, ‘인문학 콘서트’, ‘꿈피는 문화뜰’ 등 20여 개가 운영되며 매년 3천5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을 무대화 작품 "풍무", 판굿의 현대적 해석 "판굿 1.3", 연희극 "감성농악 시리즈", 현장 굿판의 재미를 살린 "고창농악 상설굿판" 등 연간 60여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축제는 전통연희축제 꽃대림축제,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고창굿한마당, 14개 읍·면 단위 고창농악한마당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전국의 농악문화로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농악 전승교육은 교육 신청 오픈 후 몇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말 동안 고창에 머물며 악기를 배우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굿 스테이’ 프로그램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 "샤이닝"을 서울과 고창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고창군의 상설공연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연출·무대·기술을 보완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전수관 내 70여명 규모의 숙소동 ‘고운채’ 가 개관했다.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 고운채는 연면적 507.85㎡, 지상 2층 규모로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인실 숙소 12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운채’는 ‘고창다운 집’ 이라는 뜻으로 방문자가 고창을 집처럼 느끼고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농악을 체험하며 향유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교육·숙박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전승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날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신명나는 판을 만들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도 축산연구소가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를 저지종 젖소 사업의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정란 자체 생산해 임실군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8월 25일 임실군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확보한 저지종 공란우 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생체난자흡입술을 실시해 난자를 채취했다. 이후 미국산 성감별 저지종 정액을 활용해 체외수정 방식으로 저지종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한 후 수정된 배아를 다른 개체의 자궁에 이식해 임신을 유도하는 기술이번 기술지원은 축산연구소와 임실군간 체결한 ‘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축산연구소는 향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채란을 실시해 수정란을 생산해 임실군의 저지종 전문목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저지종 젖소는 기존 홀스타인 품종보다 원유 단백질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고급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분뇨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축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가축 보급을 넘어 농생명산업지구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이해이 축산연구소장은“이번 수정란 생산·보급 사업은 임실군을 중심으로 한 저지종 전문목장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지역 낙농·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치즈·유가공산업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과 임실 치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임실군, 치즈농협,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지종 젖소의 안정적인 보급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수군, ‘장수몰 with 광장페스타 시즌1: 맥주’ 개최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계남면 장수IC 입구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장수몰 with 광장페스타 시즌1: 맥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과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며 군 먹거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장페스타는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물놀이·체험·먹거리·농특산물이 어우러진 야외형 테마 축제로 시원한 장수 생맥주와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 축제이다. 행사장에서는 사과, 블루베리, 토마토, 수박 등 장수군 청정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미국식 해물찜, 치킨, 베트남 음식, 버거, 빙수,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감자고추장 만들기, 티셔츠 꾸미기, 물총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판매되는 농특산물과 먹거리, 체험 상품은 장수군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것으로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장수군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연계해 페스타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구매권도 운영된다. 장수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광장페스타 할인구매권’을 5천원 단위로 최대 5만원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행사장 내 ‘장수몰 홍보부스’에서 실물 구매권으로 교환해 농특산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이용 시 사용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와 교환, 사용은 10일 행사 종료일까지만 가능하다. 장수몰 이용이 어려운 군민과 방문객을 위해 현장에서도 가입 및 구매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장페스타’를 통해 고품질 장수군 농특산물과 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오셔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장수 생맥주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시즌1: 맥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장류, 막걸리, 김장, 발효의 다양한 먹거리·체험 형태의 테마로 소규모 릴레이 페스타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 드림스타트팀은 관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 및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습 교실, 발음교정 언어치료, 양육 지원을 위한 부모 교육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관내 취약계층의 아동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읍면동 및 남원시 드림스타트팀에 문의가 가능하다. ‘두근두근 과학체험’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신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남원에서 출발해서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국립광주과학관에 방문하게 된다. 미래 과학과 항공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폭을 넓힐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 체험을 마무리하고 남원시에 도착 후 아이들은 남원시 복합문화공간이자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피오리움’에 방문하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 구경과 남원 관광을 잇는 신규 전시관을 방문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태권도 국가대표 꿈나무, 익산에서 힘찬 발차기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태권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13일간 꿈나무 선수 56명과 지도자 8명, 총 64명이 참가해 체력과 전술 강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시는 우수한 체육 기반 시설과 편리한 교통, 쾌적한 숙박·음식점 환경 등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첫 태권도 전지훈련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지훈련 유치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쌓아왔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는 대회 기간 약 3천 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반 시설 확충과 유망주 발굴 등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8월 7일 신호등지역아동센터 집단 지도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성적 호기심을 스스로 인지하고 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성범죄 유형인 △불법촬영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시청각 자료와 퀴즈를 활용해 흥미롭고 쉽게 전달했다.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장신화 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의식과 올바른 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성가족과 김미옥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개최하는 “백두대간 자생곤충전”과 관련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 한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의 전시·체험 소개와 함께 생태 탐구의 장을 공유하고 백두대간의 보전·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원시는 시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숲속의 영웅 장수풍뎅이와 줄다리기 시합을 해보는 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여자는 사슴벌레, 나비 등의 곤충 캐릭터와 함께 줄다리기 시합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추첨 제공된다. 산림청 등의 후원을 받아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50여 종 1,000여 마리의 백두대간 속 곤충과 지리산의 나비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이달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여름방학은 숲속 곤충들과 함께 다채로운 자연 체험이 가득한 남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보낼 수 있는 행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별기획전 관람을 통해 백두대간과 지리산의 생태적 가치와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유치한 홀로그램 기업이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독자적인 차세대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OLED, Micro-LED, XR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국제 행사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업 유치, 사업화 실증 지원, 기술 상용화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3D 광학 홀로그램 전문 제작기업이다. 2022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24년 9월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하며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울러 익산시가 추진하는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 고도화를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 성과를 드러냈다. 전시회에서는 3D 광학 홀로그램 기술 기반 부스를 운영하고 지난달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데아플라츠와 공동 부스를 구성해 기업 간 상승 연계 효과와 익산시의 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전시 기획력을 인정받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하며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익산으로 이전한 홀로그램 기업이 자생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지난해에도 익산시의 홀로그램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파인테크 재팬 2024' 전시회에 참가해,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by 편집국'자격증부터 취미까지' 익산 도서관 강좌 풍성 [국회의정저널] 익산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배움과 여가를 책임질 하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2025년 하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를 운영하며 도서관 7곳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수강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은 8월 13일 모현·마동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서 취미, 정보화, 자격증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 총 26개가 운영된다. 주요 강좌는 △오늘의 글쓰기 등 독서 관련 강좌 △캘리그라피·그린식물테라피 등 취미 강좌 △스마트폰 기초 활용 강좌 △독서지도사·그림책 북큐레이션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 진행된다. 아울러 직장인과 낮 시간 수강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영어회화 △칼림바 △손뜨개 △그림책 지도사 등 9개 야간강좌도 함께 운영해 수강 편의를 높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열린시민교양강좌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생활 속 독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구마 이어 양파"…익산 농산물, 전국 식탁 오른다 [국회의정저널] 익산농산물이 전국 식탁을 휩쓴다. 고구마 돌풍에 이어 이번엔 양파 1,000톤이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로 향한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피자 프랜차이즈 등 3개 회사에 익산산 양파 약 1,000톤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양파는 절반 가량이 여산에서 나머지는 금마와 왕궁에서 난다. 특히 분지인 여산은 양파 생육에 적당한 기후와 석회암 토양이 특징이다. 토질에 맞는 좋은 씨앗만을 엄선해, 찬 기후를 견뎌 길러낸 익산 양파는 맛과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 농가에서 수매된 양파는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시설에서 전처리와 품질관리를 거친 뒤 납품된다. 이 과정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급은 최근 전국적 화제를 모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해당 메뉴는 출시 4일 만에 50만 개, 9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익산 탑마루 고구마 200톤이 투입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익산시는 고구마와 양파 성공 사례에 힘입어 쌀을 비롯한 원예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익산 쌀은 2017년부터 기업 맞춤형 생산단지를 조성해 CJ 햇반, 본아이에프, 농협식품 등 대형 식품기업에 공급 중이다. 특히 CJ 햇반의 경우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공급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기업 맞춤형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익산시 전체 생산량의 약 37%를 차지하며 시는 이를 위해 4,150㏊ 규모의 전용 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익산 상추는 서울 가락시장에 공동 출하되고 익산 탑마루 배는 지난해 베트남·캐나다 등 해외에 1만 2,231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멜론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해 싱가포르에 218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성공에 이어 양파까지 전국 유통망에 진출하면서 익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오는 14일까지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5일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 자살 예방 담당 공무원과 외부 강사 등 전문인력들이 무주읍 하장백·서면, 적상면 마산·중가, 안성면 신촌 마을을 찾고 있으며 1년 차 마을에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2~3년 차 마을에서는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우울증 선별검사와 함께 고위험군 연계 서비스를 안내하며 정신건강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수경식물 만들기’도 진행한다.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및 농약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해 농약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지숙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장은 “마음이 건강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 관리, 지원하는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덕유산리조트, 등나무운동장 등 이용객이 많은 곳 주차장 15곳에 자살 예방 안내판 18개를 설치했으며 안성체육공원에는 9월경 1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내판에는 위기 상황 속 심리적 제동을 거는데 필요한 문구와 함께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SNS 상담 정보가 담겨있다. 한편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연중 △자살 예방 위기 상담, △등록·관리,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자살 예방 교육, △캠페인, △수단 및 고위험 장소 관리 등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by 편집국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부터 5일간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되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및 체험 서비스 등이다. 무주군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사업체면 신청하면 되고 답례품의 생산, 보관, 배송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무주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요강은 무주군청 누리집 일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평가 및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정성희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공급의 안정성, 지역 자원 활용도, 지역 정체성 부합 여부, 판매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이번 공개모집이 무주다운 답례품 탄생의 기반이 돼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무주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절차 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업체는 △내고향 재기부권을 비롯해 △관광서비스 △농축산물, △가공식품등 72개 상품, 39개 업체로 올해 12월 협약 기간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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