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40주년, 세계유산도시에 흥겨움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고창농악을 전승·확산하며 굳건한 문화공동체를 이어오고 있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 농악에 뿌리를 두며 고창 출신 및 거주 예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인으로는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에 이모질 선생이 있었다.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있어 간이 잘 맞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농악이다. 1998년 정창환 선생이 전북 무형유산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고 1999년 황규언 선생이 상쇠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고창농악은 전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명성을 떨쳤다. 이어 2000년 고창농악보존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단체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정기환 선생이 설장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명훈 상쇠는 황규언, 정창환, 정기환 선생 등 1985년 고창농악대란 이름으로 현재 고창농악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신 원로 선생들의 수제자로 지난 30여 년간 고창농악의 절차와 가락을 기록·연구·복원하며 전승 체계를 확립한 주역이다. 그는 고창농악의 원로 선생들과 함께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등을 재현했고 고창농악의 후배들과 교육·공연·축제·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고창농악전수관의 기반을 마련했다. 1993년 14명으로 시작한 전수교육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농악을 배우는 인재들이 고창을 거쳐 가고 있다. 고창군 성송면에 위치한 고창농악전수관은 교육, 공연, 축제, 연구의 거점으로 연간 4천여명이 방문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전통예술학교’, ‘인문학 콘서트’, ‘꿈피는 문화뜰’ 등 20여 개가 운영되며 매년 3천5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을 무대화 작품 "풍무", 판굿의 현대적 해석 "판굿 1.3", 연희극 "감성농악 시리즈", 현장 굿판의 재미를 살린 "고창농악 상설굿판" 등 연간 60여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축제는 전통연희축제 꽃대림축제,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고창굿한마당, 14개 읍·면 단위 고창농악한마당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전국의 농악문화로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농악 전승교육은 교육 신청 오픈 후 몇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말 동안 고창에 머물며 악기를 배우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굿 스테이’ 프로그램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 "샤이닝"을 서울과 고창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고창군의 상설공연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연출·무대·기술을 보완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전수관 내 70여명 규모의 숙소동 ‘고운채’ 가 개관했다.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 고운채는 연면적 507.85㎡, 지상 2층 규모로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인실 숙소 12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운채’는 ‘고창다운 집’ 이라는 뜻으로 방문자가 고창을 집처럼 느끼고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농악을 체험하며 향유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교육·숙박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전승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날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신명나는 판을 만들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도 축산연구소가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를 저지종 젖소 사업의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정란 자체 생산해 임실군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8월 25일 임실군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확보한 저지종 공란우 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생체난자흡입술을 실시해 난자를 채취했다. 이후 미국산 성감별 저지종 정액을 활용해 체외수정 방식으로 저지종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한 후 수정된 배아를 다른 개체의 자궁에 이식해 임신을 유도하는 기술이번 기술지원은 축산연구소와 임실군간 체결한 ‘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축산연구소는 향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채란을 실시해 수정란을 생산해 임실군의 저지종 전문목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저지종 젖소는 기존 홀스타인 품종보다 원유 단백질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고급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분뇨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축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가축 보급을 넘어 농생명산업지구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이해이 축산연구소장은“이번 수정란 생산·보급 사업은 임실군을 중심으로 한 저지종 전문목장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지역 낙농·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치즈·유가공산업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과 임실 치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임실군, 치즈농협,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지종 젖소의 안정적인 보급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국회의정저널] 무주군 무풍면 산타지 하우스 오픈 행사가 지난 8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산타지’ 마을 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위원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다과와 함께 ‘산타지’ 활동 소개, 청년마을과 지역주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주 내용으로 한 자유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주민 의견 청취, 아이디어 공유의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김동영 ‘산타지’ 마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산타지가 걸어온 이야기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나누는 자리였다“라며 ”마을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청년들이 주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이야기 나누고자 했던 만큼 주민들과 더 가까워지고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구현하는 기회도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타지’ 마을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5년 청년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 문화, 주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산타지 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 백패킹, 트레킹,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일거리 실험, 청년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협업 과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과 '판타지'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마을, 산타지는 '청년이 자연 속에서 삶을 실험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시작해 자연과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 공간은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역과 청년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 △무주의 자연과 로컬자원을 이해하고 실험하는 청년교육 플랫폼, 그리고 △무주의 맛을 담은 로컬푸드 실험실를 거점화할 계획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들의 체험, 실험, 창업 전 과정을 뒷받침하게 된다.
by 편집국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국회의정저널] 무주군 열린 군수실이 민·관을 잇는 든든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열린 군수실은 군수와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하며 접수된 민원은 무주군의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함께 현지로 출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결과는 민원인들에게 즉시 안내한다. 송순호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행정팀장은 “열린 군수실은 말 그대로 주민들을 향해 열려 있는 밀착형 상담 공간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민원부터 군정 현안에 이르기까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군정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주민 불편 해소, 정책 의견 수렴, 지역 애로사항 청취까지 ‘소통의 장’ 으로 자리매김한 무주군 열린 군수실은 8년간 총 132회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시설 개선, 복지 정책,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802건의 민원과 건의 사항이 접수·처리됐다. 무주군은 원-스톱 민원 행정구현을 위해 운영 중인 열린 군수실이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기반이자 신뢰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임실에서 우리 함께 훈련하개…반려동물 양성교육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 반려누리에서 지난 31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9월 5일까지 6주간 총 10회에 걸쳐 반려견 훈련사 기초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임실에서 우리 함께 훈련 하개’라는 주제로 오수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반려동물 전문기업 펫컴퍼니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과 오수에 있는 전북펫고등학교 학생 등이 주요 대상이며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군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반려산업과를 신설, 정책적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교육은 동물농장 등 방송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과 반려동물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진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중심의 실용적 교육과 과정 수료후에는 자격시험 응시와 취·창업 지원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 반려견 심리 및 행동학, △ 문제행동 교정, △ 기초 명령어 훈련 등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반려견 3등 훈련사’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반려견 훈련사 자격증은 반려동물 훈련소나 펫케어 센터 외에 반려견 유치원, 동물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훈련소를 창업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수요가 증가, 교육생들에게는 창업도 가능하다. 군은 훈련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는 원광대학교와 협약해 반려동물 미용사 및 반려동물 관리사, 동물매개심리사 등 전문 교육과정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을 활성화하고 반려견 동반 다목적 운동장 및 놀이시설 등도 확충한다. 군은 오수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 내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반려산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을 통해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 산책길과 야간경관 시설 등 복합 콘텐츠를 갖추고 세계 100여 개국의 유명 견종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센터 조성과 함께 반려동반호텔 건립 등 체류형 관광 기반도 계획중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훈련사 양성 과정은 반려 산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첫 출발점”이라며“앞으로도 반려산업과 지역경제, 관광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국회의정저널] 무주중학교 3학년 백진우 학생이 지난 6일과 7일 군산C.C.에서 개최된 제8회 옥타미녹스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백진우 학생은 예선에서 75타, 본선에서 66타로 총 141타를 기록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진우 학생은 “마지막홀에서 파를 쳤고 6언더파로 마무리했는데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매일 2시간 거리를 오가며 뒷바라지해 주시는 부모님과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 그리고 프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가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프로골퍼가 되는 게 꿈이고 미국까지 진출하는 게 최종 목표”며 “자만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동과 연습에 매진하며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청년부 450여명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청소년 골프대회로 6일에는 부별 18홀 예선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으며 7일 열린 본선은 부별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예선과 본선 스코어 합산 점수로 결정됐다. 백진우 학생이 출전한 남자부 중학생 부문에는 총 77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경기에서 80타 이하의 선수만 진출한 본선행 선수는 총 37명이었다. 한편 초등학교 때까지 알파인 스키를 탔던 백진우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로 전향했으며 그간 ‘2025 박현경 배 아마추어골프대회 3위’, ‘베트남에서 개최된 ’U-15 하노이주니어 투어 대회 3위‘, ’ 제17회 자마골프배 KYGA 전국 청소년골프대회 5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 왔다.
by 편집국진안군, 장애인 대상 혈관튼튼 필라테스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장애인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주2회, 총16회기에 걸쳐‘혈관튼튼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운동지도사가 세라밴드, 땅콩볼 등의 도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동은 특히 소근육 강화와 혈관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한 등록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이 혈관건강을 튼튼히 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서 진안 흑삼·홍삼 특산품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의 대표 특산품인 흑삼·홍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흑삼·홍삼 전문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홍삼 제품은 물론 3회 이상 증숙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흑삼 제품, 여름철 이색 건강음료로 주목받고 있는 인삼라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워먹는 흑홍삼 치즈 등 진안만의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현장 시음 및 소비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제품 개선 방향을 모색해 향후 수도권 및 온라인 유통 판로 확대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안 흑삼·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흑삼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홍삼뿐만 아니라 인삼을 활용한 신소득 작목인 흑삼의 규모화 및 상품화를 위해 2023년 농촌진흥청 공모에 선정된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흑삼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홍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진안 흑삼·홍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지난 7일 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실적에 대한 출연기관 경영실적 및 기관장 성과계약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운영심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진안군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평가에 기반해, 출연기관의 책임경영 강화와 기관장의 성과 중심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취지로 열렸다. 심의 내용인 출연기관 2024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대해 평가 대상은 △진안홍삼연구소 △진안사랑장학재단 2개 기관이며 진안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별도 평가를 받는 관계로 제외됐다. 진안홍삼연구소는 “다” 등급을 받았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은 “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에 체결한 기관장 성과계약 평가 결과에 대해는 대상 기관장인 진안군의료원장과 진안홍삼연구소장 모두 A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전문 외부기관이 수행했으며 평가지표는 행정안전부의 경영실적 평가 제안모델 등을 따랐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출연 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자립화를 위한 경영실적 개선 등을 요구했다. 위원장인 주영환 부군수는 “이번 평가는 기관의 경영성과와 기관장의 업무 성과를 면밀히 진단한 결과로 앞으로 책임경영과 운영 투명성을 높여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잔류농약분석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2년 연속 전 항목 ‘만족’ 판정을 획득하며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는 전 세계 정부 기관,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시료 내 잔류농약 성분의 분석 정확도를 표준점수 기준으로 평가한다. 표준점수가 ±2 이내일 경우 ‘만족’ 으로 판정되며 기준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능력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시료 내 10개 농약 성분 모두‘만족’등급을 받았다. 특히 헥시티아족스 등 2종 성분은 표준점수가 0으로 기준값과 완벽히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나머지 성분들도 표준점수 0.1~1.2 사이의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진안군은 이런 기술을 활용해 연간 약1,000점의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진안군 안전성 분석실이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분석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한 발 더 시민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중심의 세정 운영으로 생활 속 세무 고민은 물론, ‘세금은 덜고 혜택은 더 주는’ 다양한 혜택을 펼치며 세정의 신뢰 및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시민들이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영세사업자나 농어촌 주민 등 세무 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이 무료로 국세·지방세 상담을 받는 것이 핵심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이나 동 주민센터, 구청 세무과, 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관할 마을세무사를 확인하고 전화나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고지서 분실이나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세를 더 납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고지서를 받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1장당 250원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자동이체까지 함께 신청하면 최대 500원의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카카오톡 앱·네이버 앱 등 간편결제 앱과 전북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13개 금융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전자고지 서비스는 정기분 지방세인 자동차세와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에 한해 적용되며 신청한 다음 달 부과되는 정기분부터 적용된다. 여기에 시는 올해부터 세금을 부과한 세무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궁금한 질문에 답변하고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는 거리 홍보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대한 보상도 마련, 매년 최근 3년 이상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당첨자에게 1인당 3만원 상당의 전주사랑상품권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해마다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모범 개인·법인 납세자에게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항상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세금으로 전주 시민의 삶의 질이 더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 향상, 다양한 혜택 제공 등 세정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축제를 열었다. 시와 전주청년성장프로젝트 수행기관인 ㈜휴먼제이앤씨는 8일 전주시그니처호텔 1층 아트홀에서 전주지역 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청년성장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과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재능기부 참여 사업 △정책 부스 △청년 노래 대결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청년층이 겪고 있는 고용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신 등의 부정적인 심리를 함께 모여 치유하고 서로에 대한 격려를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해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청년 스스로가 가능성을 발견하고 또래 청년들과 유대감과 지역 공동체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의 소중한 자산인 청년들의 성장과 화합, 소통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 청년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품고 매사 모든 일에 도전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들이 꿈꾸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과 구직 의욕 고취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600여명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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