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40주년, 세계유산도시에 흥겨움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고창농악을 전승·확산하며 굳건한 문화공동체를 이어오고 있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 농악에 뿌리를 두며 고창 출신 및 거주 예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인으로는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에 이모질 선생이 있었다.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있어 간이 잘 맞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농악이다. 1998년 정창환 선생이 전북 무형유산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고 1999년 황규언 선생이 상쇠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고창농악은 전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명성을 떨쳤다. 이어 2000년 고창농악보존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단체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정기환 선생이 설장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명훈 상쇠는 황규언, 정창환, 정기환 선생 등 1985년 고창농악대란 이름으로 현재 고창농악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신 원로 선생들의 수제자로 지난 30여 년간 고창농악의 절차와 가락을 기록·연구·복원하며 전승 체계를 확립한 주역이다. 그는 고창농악의 원로 선생들과 함께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등을 재현했고 고창농악의 후배들과 교육·공연·축제·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고창농악전수관의 기반을 마련했다. 1993년 14명으로 시작한 전수교육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농악을 배우는 인재들이 고창을 거쳐 가고 있다. 고창군 성송면에 위치한 고창농악전수관은 교육, 공연, 축제, 연구의 거점으로 연간 4천여명이 방문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전통예술학교’, ‘인문학 콘서트’, ‘꿈피는 문화뜰’ 등 20여 개가 운영되며 매년 3천5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을 무대화 작품 "풍무", 판굿의 현대적 해석 "판굿 1.3", 연희극 "감성농악 시리즈", 현장 굿판의 재미를 살린 "고창농악 상설굿판" 등 연간 60여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축제는 전통연희축제 꽃대림축제,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고창굿한마당, 14개 읍·면 단위 고창농악한마당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전국의 농악문화로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농악 전승교육은 교육 신청 오픈 후 몇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말 동안 고창에 머물며 악기를 배우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굿 스테이’ 프로그램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 "샤이닝"을 서울과 고창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고창군의 상설공연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연출·무대·기술을 보완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전수관 내 70여명 규모의 숙소동 ‘고운채’ 가 개관했다.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 고운채는 연면적 507.85㎡, 지상 2층 규모로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6인실 숙소 12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운채’는 ‘고창다운 집’ 이라는 뜻으로 방문자가 고창을 집처럼 느끼고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농악을 체험하며 향유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교육·숙박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전승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날 고창농악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신명나는 판을 만들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도 축산연구소가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를 저지종 젖소 사업의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정란 자체 생산해 임실군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8월 25일 임실군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확보한 저지종 공란우 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생체난자흡입술을 실시해 난자를 채취했다. 이후 미국산 성감별 저지종 정액을 활용해 체외수정 방식으로 저지종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한 후 수정된 배아를 다른 개체의 자궁에 이식해 임신을 유도하는 기술이번 기술지원은 축산연구소와 임실군간 체결한 ‘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축산연구소는 향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채란을 실시해 수정란을 생산해 임실군의 저지종 전문목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저지종 젖소는 기존 홀스타인 품종보다 원유 단백질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고급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분뇨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축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가축 보급을 넘어 농생명산업지구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이해이 축산연구소장은“이번 수정란 생산·보급 사업은 임실군을 중심으로 한 저지종 전문목장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지역 낙농·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치즈·유가공산업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과 임실 치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임실군, 치즈농협,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지종 젖소의 안정적인 보급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태국 전통 물축제 '송크란'이 익산 어린이들의 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익산시는 주말인 오는 9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어린이를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문화관 부설 전용 주차장에서 30명씩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송크란'은 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물축제다. 글로벌문화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송크란을 재해석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여름방학 물놀이를, 보호자에게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문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대형 물놀이존 △태국 문화 퀴즈 △태국 코끼리 양초 만들기 △운세 뽑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태국 전통의상 무료 체험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내부 공간에서 별도로 진행돼 참여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태국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글로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12만 4,842건, 33억 5,100만원을 부과하고 납부서를 발송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과된 주민세는 개인분 10만 9,695건, 12억 600만원이고 사업소분은 1만 5,147건, 21억 4,500만원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1만 1,000원이 부과된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된 외국인도 납세의무자다. 사업소분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이달 발송된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내 납부하면 신고 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 과세내역이 현황과 다르면 위택스,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편리하고 손쉽게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와 모바일 앱, 스마트폰 간편결제, 가상계좌 또는 지방세입계좌 이체, ARS,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개발, 일자리, 복지, 교통, 환경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행정서비스의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시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납세 편의 제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밤 탐험 [국회의정저널] - '오감만족 야시장' 중매서 전통시장서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토 열려 -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시는 마한박물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까치·호랑이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민화에 대해 알아보고 까치호랑이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으로 오는 27일 오전 10~12시까지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한국 민화에서 까치는 행운과 행복을, 호랑이는 힘과 용기를 상징한다. 이러한 두 요소가 결합된 그림은 집안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여겨져 왔다. 특히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까치와 호랑이가 등장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까지 모집한다. 체험료는 5,000원이며 체험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요즘 인기가 많은 까치호랑이 민화 그리기 체험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3월 '딸기 찹쌀떡 만들기'부터 7월 '유리처럼 빛나는 글라스아트 선캐쳐 만들기'까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총 5회 운영했으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살아보고 정착까지" 귀농귀촌 혜택도 다다익산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치며 귀농귀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익산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는 총 5,325세대, 7,06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귀농은 240세대 319명, 귀촌은 5,085세대 6,746명이다. 비옥한 평야지대와 편리한 정주 여건을 갖춘 익산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도시민들의 이주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기에 촘촘한 지원이 더해지면서 실질적인 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 정착지를 고민하는 도시민을 위해 박람회와 상담, 체험교육 등 익산의 장점과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한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서울과 대전에서 도시민 대상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국 단위 귀농귀촌 박람회에 3회 참가해 다양한 지원 정책 안내와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Y-FARM 엑스포 2025'에서는 익산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체험교육은 1박 2일 일정으로 농장 견학,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역사문화 탐방 등이 운영돼 익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회 진행된 교육에는 37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이주 예정자들이 정착 전 충분한 준비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임시거주시설과 농업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임시거주시설인 '귀농하우스'와 '귀농인의 집'은 총 12세대 규모로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44세대 68명이 입주해 이 중 16세대 24명이 실제로 익산에 정착했다. 초보 농업인을 위한 기초영농기술 교육은 연 25강좌가 운영되며 스마트팜 관리, 마케팅, 재배기술 등 이론과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도 농업인과 연계한 멘토-멘티 실습도 병행돼 영농경험과 지역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딸기 재배를 중심으로 한 '귀농 교육농장'은 1년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실전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모집된 3기 과정은 3명 정원에 7명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기 연수생 3명은 현재 딸기를 주 작목으로 귀농을 준비 중이다. 시는 지역 이주 이후에도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실질적인 삶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8억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수리비, 농지·주택 임차비, 이사비, 소득사업·생산기반 구축 등 9개 분야에 걸친 보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 귀농창업 융자사업도 연 2%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청년 귀농인의 유입 확대를 위해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시설원예·축산·가공 분야 4개소에 총 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순한 정착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협의회를 중심으로 신규 귀농인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육묘관리, 관수설계 등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권역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교류와 소속감 형성을 돕는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실용기술 교육도 병행해 이웃과의 유대감 형성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기술 습득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3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달에도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51명을 대상으로 소형 굴삭기, 지게차 등 실용장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전, 정착 이후까지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운영해 익산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농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8일 ‘2025 문화선도산단 완주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완주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요자 참여형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청년 수요자와 지역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산업단지의 공간과 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실행하는 현장 실험형 과제 해결 프로젝트다. 특히 △산단의 브랜드 개발 △청년문화센터 및 랜드마크 조성 △노후 공장 리뉴얼 등 총 885억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돼, 실질적인 공간 개선과 콘텐츠 확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년디자인리빙랩 대표단 위촉 △사업 비전 공유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단은 청년 노동자와 가족, 지역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완주산단을 청년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험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1차 청년디자인리빙랩 워크숍’ 이 이어져 대표단과 참여단 간 교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완주산단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전국 최초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되며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융합형 산업단지로의 도약을 시작했다”며 “청년디자인리빙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산단의 공간과 문화를 함께 바꾸고 완주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임진왜란 격전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가 사적 임진왜란 웅치전적 정비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웅치·이치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간담회을 진행하고 문화유산 보존·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두세훈 상임대표와 김인철 공동대표, 강시복 상임고문 등 기념사업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웅치전투의 의병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진행 중인 종합정비계획에 지정구역 내 문화유산 원형 정비와 교육 중심의 활용계획이 반영되길 희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지켜낸 상징적 전투로 지역과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이 응축된 공간”이라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협력해 사적 정비 및 활용계획을 구체화함으로써, 지역 내 역사 현장으로서 원형을 갖추는 한편 역사교육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동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은 주민 의견을 ‘임진왜란 웅치전적 종합계획’에 반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북지역 대표 호국전적지이자 역사교육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임실군, 일상 돌봄 서비스 추진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사업으로 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소득 수준별 자부담의 비율을 달리해 돌봄의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모든 대상에게 지원하는 전 국민 지원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구분되고 기본서비스는 돌봄·가사, 가사 지원이 있으며 특화 서비스로는 식사 지원, 병원 동행을 제공한다. 군은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모집공고와 심의를 거쳐 복된노인복지센터와 임실시니어클럽을 지정했고 임실시니어클럽은 식사 관리 서비스를 복된노인복지센터는 기본서비스와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그동안 돌봄의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일상 돌봄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필요한 서비스 연계 등으로 삶의 질이 개선되어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지역 농특산물 유통 플랫폼인 ‘완주몰’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최대 5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대표 온라인 장터로 자리매김한 완주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1주년 핫딜 프로모션’ 이다. 이 기간 동안 매일 2개 품목, 총 10종의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할인 품목은 완주를 대표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실속과 품질을 동시에 갖췄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총 88개 제품을 최대 25% 할인하는 상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된다. 일부 품목은 시식 행사도 병행해 소비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입점 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할인 품목에 대해 최대 10%의 할인 손실액을 예산으로 보전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 업체, 98개 제품이 참여하며 과일 유제품, 육류, 장류, 전통주, 떡, 차, 잼, 부각 등 다양한 품목이 고르게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우정농원 △삼산도가 △한승목장 △주주농장 △코치식품 △고산미소 △화심순두부 △꽃티다 △만나식품 △숲쟁이 △떡메마을 △하루방아 △하리팜 △참드림 △참살이모악골 △부평마을 △청다미 △산바람 △조움농산 △홍삼이생강날때 △선이네청국장 △꽃신호청신호 △완주공공급식센터 등이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몰은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1주년 행사가 완주몰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일간 진행되는 핫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완주의 대표 먹거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완주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by 편집국임실군,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군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지원실 최지은 인재육성팀장, 재무과 최명완 주무관, 주민복지과 오장훈 주무관, 청소위생과 이령우 주무관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정지원실 최지은 인재육성팀장은 맞춤형 교육사업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교육-취업-정주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구 소멸 대응의 기반을 마련했다. 재무과 최명완 주무관은 선제적으로 지적재조사 결과와 건축물대장을 일치화하는 정비를 통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안정화에 기여했다. 주민복지과 오장훈 주무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체계적 정비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불법주차를 줄이는 한편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체납액 징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를 확산시켰다. 마지막으로 청소위생과 이령우 주무관은 자발적인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일하는 방식 개선과 행정 혁신을 이끌었으며 다른 지자체와의 청년 교류와 우수사례 확산에 적극 앞장섰다. 군은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등급 가점, 포상 휴가 등을 부여해 사기를 높이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적극행정은 군민을 위한 행정의 기본 방향”이라며“우수공무원들의 노고가 군정 전반의 혁신과 신뢰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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