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양산시는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양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오창석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 시민의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및 전략,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 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남연구원 박진호 기후환경정책팀장이 좌장을 맡아 영산대학교 김정민, 권구포 교수, 양산시의회 김석규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산시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공청회는 참석한 시민, 단체, 기업,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제시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건물, 교통, 지역 시민, 기업, 단체와의 협력 방안,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역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활발히 내놓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사과 개화기 적과제 안전 사용 당부 [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사과꽃 개화 시기에 적과제 살포로 인한 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과 적과제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적과제는 불필요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지만 카바릴수화제의 경우 고독성 살충제로 화분매개곤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꽃이 피어있는 상태에서 살포할 때 꿀벌이 폐사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사과꽃 수정 불량을 유발해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과수농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는 과수 개화기 저온으로 인해 꽃눈 피해가 발생해 일부 수정 불량과 기형과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사과 중심화 피해가 있는 농가에서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곁꽃눈에 대한 인공수분이 필요하며 열매솎기는 착과가 완전히 끝난 후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인공수분은 사과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 사이의 시간대에 작업하는 것이 수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꽃눈분화 저하와 저온 피해 등 사과 생육환경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가에서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인공수분 및 사후관리에 신경 써 주시며 반드시 개화기에는 적과제 살포를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맞이 소외계층 가족 프로그램 실시 [국회의정저널] 함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1년 신축년 설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의 정이 더욱 그리운 가정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가족 프로그램들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안군, 함안축산농협, 전국한우협회 함안군지부, 한국농업경영인 함안군연합회, 함안행복나눔후원회, 한국전기연구원과 연계·후원해 진행했다. 우선, 지난 1월 26일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이성들을 대상으로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제우편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모국의 가족에게 설 선물과 사랑의 손 편지를 동봉해 국제우편으로 발송하는 ‘고향의 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월 3일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30가구에 떡국 떡, 소고기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담은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조은옥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온정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에 큰 위안이 됐다”며 군과 후원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y 편집국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 하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공공하수처리시설 15개소, 중계펌프장 9개소, 주요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으로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상태, 설 연휴 비상대비 체계, 수질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추진 중인 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적기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청취했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자주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다가올 설 연휴에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을 나눠요 설 나눔 키트 제작 지원 [국회의정저널] 사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설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나눔 키트 50개를 제작,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기업연계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상남도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가 심화되고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더욱 가중되어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세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과 국거리용 소고기, 떡국 떡, 김, 계란, 푸딩 등이 담긴 50개의 나눔 키트를 제작,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번 나눔 키트에는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는 LH공사 임직원의 인사글도 함께 담겼다.
by 편집국조규호 함안부군수, 군청 복지환경국 주요 사업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조규호 함안부군수가 취임 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2일 군 복지환경국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 및 코로나 방역 실태 확인 등 신속한 군정현황 파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조 부군수는 함안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손양원목사기념관, 청소년 문화의 집, 함안하늘공원 등을 둘러보며 군 주요사업 현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조 부군수는 사업 현장 방문 후 “군민의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찾아 신뢰받는 행정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산시 ‘꿈♡도담터’ 참여아동 모집 [국회의정저널] 웅상공동육아나눔터‘꿈 도담터’는 맞벌이가정 초등저학년 자녀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신학기를 맞아 2월 19일까지 돌봄 참여아동을 모집한다. ‘꿈 도담터’는 2020년 상반기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설치해 지난 12월부터 운영중이며 초등돌봄 특화시설로 웅상문화체육센터 2층에 위치한다. 모집대상은 양산시 거주 초등 1~3학년 10명으로 맞벌이가정의 자녀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은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로 안전한 자녀 돌봄을 바탕으로 놀이 및 독서 숙제 지도 등을 하고 있으며 바둑이나 캘리그라피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전에는 돌봄아동 외에 일반아동도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초등저학년 자녀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해 돌봄공백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0기 출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0기 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4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에 따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2년 8월 구성된 경남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기구이다. 이날 출범한 제10기 협의회는 도의회, 언론,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민간단체 활동가, 행정기관 관계자 등 47명의 위원과 18개 시·군에서 추천한 36명의 교류협력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경상남도의 지속가능발전을 민관 협치를 통해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발족했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의해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이행계획이 추진되는 만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도민의 참여와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2021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사업과 도민평가, 그린뉴딜 도민 아이디어 컨설팅 지원, 시·군 지속가능발전 지원사업, 지속가능발전 교육, 기후위기 도민행동 등 관련 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운길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임 상임회장은 “올해 2040년까지 추진될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만큼 민관 협치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경남형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청렴문화 확산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202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강도 반부패 시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청렴자기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율적 내부청렴시스템 구축 매월 청렴주간 시행으로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확산 단계별 “청렴 알리미” 문자 안내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 교육을 통한 부패취약분야 청렴 모니터링 집중강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청렴옴부즈만,청렴클러스터 등 활성화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청렴한 경남 만들기 등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내부 고위공직자 청렴도 및 외부청렴도 진단 용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부패 예방을 강화한다. 또한, 온라인상 통합 부패공익신고센터 운영, 명예도민 감사관 전용 신고시스템 구축, 내부 공직자의 부패근절을 위한 익명신고 시스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부패공익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전문가 등 도민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나, 공사·용역·보조금 등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와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모두 4등급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도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가 하락한 원인 분석과 진단을 실시했다. 올해는 진단 결과에 따라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공익신고 제보에 따른 포상금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익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경상남도 공익제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임명효 신임 위원장은 “경남도정에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뿌리내리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신뢰받는 청렴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2기 경상남도 지역혁신협의회 활동 개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4일 오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지역혁신협의회를 개최하고 제2기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상남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경남도의 발전정책에 관한 심의·협의·조정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2018년 10월 설치됐다. 그동안 경상남도 발전계획과 시행계획, 규제자유특구계획, 지역혁신성장계획, 지역-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계획 등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왔다. 지난해 11월 1일 구성된 제2기 협의회에서는 특히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균형뉴딜 추진 등 경남도의 주요 정책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협의회 위원 18명, 경남도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미뤄져 오던 제2기 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지고 제2기 협의회장으로 손은일 경남도 정책수석보좌관을 선출했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1년 경상남도 발전시행계획안과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변경계획안을 심의하고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방안과 경남도의 뉴딜 추진현황도 공유했다. 위원들은 지역주도 균형발전과 지역사회 내 혁신역량 확산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의회 활동을 통해 경남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남의 20대와 30대 순유출 인구가 18,000명을 넘었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이 추세를 꺾지 못하면 경남의 미래는 없다”며 청년층 인구 유출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일 큰 문제가 일자리와 교육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배울 만한 곳이 없고 뭘 배워도 그걸 가지고 써먹을 수 있는 일자리나 일거리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며 “이 문제를 지역혁신협의회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논의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결국 수도권이 플랫폼 효과로 모든 걸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도 초광역협력을 통해 권역별 발전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동남권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부울경이 어떻게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발전방안들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자원봉사센터·한화디펜스 설맞이 쌀 나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디펜스는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에 설맞이 사랑 나눔활동으로 쌀 500포를 전달했다. 한화디펜스 1·2사업장에서 지원한 쌀 500포는 기업 임직원 봉사단과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25개소, 아동·청소년 그룹홈 23개소, 저소득 장애인·독거노인가구 등 365명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달인원은 소규모로 구성하고 승차전달 방식 등을 활용했다. 조이성 한화디펜스 2사업장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성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설을 맞아 온정을 나누어준 한화디펜스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새해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희망적인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사천시, 초양도에 상괭이가 춤춘다. [국회의정저널] 사천시가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 역사가 있는 초양도에 상괭이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시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초양정류장 포토존과 초양쉼터 일원에 상괭이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각각 1개씩 설치할 예정이다. 조형물의 재질은 스테인리스다. 초양쉼터 일원에는 탑 모양의 높이 10m, 폭 2.7m 크기의 상괭이 조형물이 설치되는데, 삼천포의 깊은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5마리의 상괭이 가족의 춤사위를 표현했다. 작품제목은 ‘Eco-Propose #1 상괭이의 춤’이다. 이 작품은 상괭이의 움직임을 강조하기 위해 물길을 독립적으로 배치하는 등 공간감과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폭을 좁게 하고 컬러는 옅어지게 해 심해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일몰 후 야간 방문객을 위한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Eco-Propose #1 상괭이의 춤’ 작품을 초양도가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도 언제든 꺼내보고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술도 이번 작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초양정류장 포토존 일원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테이블 모양의 높이 1m, 폭 5.4m 크기의 상괭이 조형물이며 작품제목은 ‘Eco-Propose #2 상괭이의 춤’이다. 이 작품은 상괭이 3마리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하게 모습을 형상화했는데, 수전연결을 통한 분수기능 추가로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상괭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표현한다. 또, 분수구조를 활용한 매립형 조명을 설치해 야간 방문객들에게 물과 빛의 산란을 통한 다양한 컬러의 상괭이를 보여주는 등 야간의 색다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작품의 물소리와 조명연출을 통해 수면 위 상괭이의 출현을 기대하는 방문객들의 희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다가서고 터치할 수 있도록 친근감과 공감성도 강화한다. 이번 상괭이 조형물 설치는 국제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된 토종 돌고래 상괭이 서식지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관광명소인 사천 바다케이블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인 사천시가 이번 상괭이 조형물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4월 개장 예정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함께 생태환경 중심의 관광거점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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