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국회의정저널]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안강 검단산단 내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는 지난 21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신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 이경련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지난 2023년 5월 경상북도, 경주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이행으로 총 800억원을 투자해 33,000㎡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2027년까지 황성동 용강공단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검단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동시에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매출 1,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인 PMC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90년대부터 경주와 인연을 맺어온 장기 투자기업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PMC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경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물가·고환율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PMC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성장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청 [국회의정저널] 고령군은 2월 3일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2021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급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주소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복지로 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 17일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만18세까지 재신청 없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2021년 기준 월 11,500원이다. 보건 위생용품 구매를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로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신청도 가능하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 설 명절 앞두고 봉사활동 펼쳐 [국회의정저널] 영천시 재난안전지킴이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지난 3일 야사주공아파트 단지 내 주택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로 인한 잔해물을 말끔히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실시했다. 화재를 입은 가구는 어린 3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으로 어머니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에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집에 있던 어린 자녀는 화는 면했지만 집안 내부는 물론 가재도구까지 소실되어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봉사단 회원들은 어머니와 자녀들이 다시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개교를 앞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도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한웅 동부동장은 “갑작스러운 시련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제 일처럼 노력해 주신 봉사단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살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미시, 시민의 더 든든한 복지 울타리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올해 복지 문턱은 낮추고 인프라와 지원은 강화해, 시민의 행복을 위한 더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만든다. 신축년 새해‘희망을 키우는 복지, 누구나 다 누리는 행복한 구미’라는 목표 아래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가구, 취약계층,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 등에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시책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작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존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화재,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어려움이 있는 가구 중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기준 1억 1,8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대해 4인 기준 생계지원 126만원, 의료비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제도로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완화된 기준은 기존 재산 기준에서 8,200만원 증가한 2억원 이하, 금융재산도 가구원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150%까지 확대해 4인 가구 최대 1,231만원까지 공제하는 등 기준 상승 효과로 더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노인·한부모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어 본인의 소득·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생계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소득·고재산 을 가진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지속 적용한다. 생계급여는 1인가구 월 54만 8349원에서 4인가구 월 146만 2887원을 지급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주민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복지 체감도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를 기반으로 복지 대상자들이 도움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해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14개의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기존의 복지서비스에 주민의 건강까지 포함한 보건·복지 통합 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숨은 취약계층을 적기에 발굴해 지원한다. 특히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6월까지 278안구의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카페 카리타스’, ‘달인의 찜닭’등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구미성리학역사관 내 문화카페를 새롭게 열어 5개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했다. 현재 15개 자활근로사업단, 210여명의 참여자들이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자립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촘촘한 돌봄사업을 펼쳐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육아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부모들의 육아를 돕는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시간을 연간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확대 지원해 이용가정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야간·주말 및 긴급 상황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는 아이돌봄 모바일앱을 통해 ‘일시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과 후 돌봄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47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중 야간돌봄 등 5개소 및 토요운영 17개소를 선정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분야별 아동복지교사 파견지원을 통한 기초학습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아동과 부모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산동면 신당리에 지역사회 통합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건립 추진하며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12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은 3개소, 열린어린이집은 연말까지 31개소 추가 확충해 130개소까지 늘려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다함께돌봄센터’를 현재 4개소에서 올해 2개소 추가 설치해 초등 돌봄사각지대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아동학대사건 발생에 따라 관내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신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시청 아동보육과에 아동보호담당을 신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을 배치해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출동, 상담 및 가정조사, 보호조치, 사례관리 등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입양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월15만원씩 지원하는 양육수당을 올해부터는 만17세 미만에서 만18세 미만으로 확대 지원해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 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99.5억원의 사업비로 지역환경개선사업, 학교급식도우미, 보육사회서비스, 노인관련 시설 지원 등 지난 해보다 351개 증가한 3,096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독거어르신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인 IOT 기기를 1,095대로 확대보급하고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돌봄서비스를 지난해보다 50명 증가한 2,30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51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가정방문, 말벗,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의 다양한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 경로당 360곳에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자격증을 소지한경로당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건강, 체조, 요가, 문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도 계속 한다. 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개소를 추가한 4개의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에서 800여명의 이용자에게 신체활동·가사활동·사회활동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증진과 가족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존 30명에서 70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발달장애인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관의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회복과 재활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6억 4천만원을 확보해 장애인체육관 증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에 거주 여성 장애인들의 인권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해 2억원의 후원금과 설계 및 건축 시공 등 재능기부를 연계해 지상1층, 연면적 278.66㎡ 규모로 방 6개, 화장실 3개, 거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여자생활관을 12월 준공을 마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장세용구미시장은 “복지는 시민의 행복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고 강조하며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공적 책임복지를 강화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올해도 오직 시민이 바라는, 시민이 중심인 시정으로 더욱 힘차게 도약, 더 큰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LG생활건강 울릉군 저소득가구 위해 액체세재 1천1백만원 상당 기탁 [국회의정저널] 2월1일 ㈜LG생활건강에서 겨울철 울릉군 저소득가구를 위해 1천1백만원상당의 액체세제 400세트를 기탁했다. 물품은 고령이나 취약계층을 겨냥한 저자극 제품으로 피부까지 생각한 세제이다. 기탁식은 기상악화로 인해 LG생활건강 김영진 부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울릉도에 적잖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매년 겨울철 LG생활건강에서 세탁세제, 샴푸 등의 생필품을 기탁했는데, 군민들 생활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품목이라서 더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기탁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를 해 울릉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북 칠곡군 명문가 종손,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당부 [국회의정저널] 전통적인 관혼상제의 예법을 중요시 하는 칠곡군 명문가의 종손이 설 명절 고향 방문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시대 공조참의를 지낸 석담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씨는 3일 설 명절 귀성과 모임을 자제하는‘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그림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설 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선기 칠곡군수가 기획했다. 이날 이 씨는 이수상 석담종회 부회장, 이우석 석담종회 사무국장 등 종친회 임원과 챌린지를 진행하고 가족과 종친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이 씨는 이번 설 명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차례를 지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음식을 차려 드릴 수가 없어 차례를 지낸 후 각자 집에 돌아가서 드실 수 있게 음복 도시락을 준비할 예정이다. 음복도시락은 제사 때 사용한 전, 강정, 과일 유과, 약과, 생수, 음료수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종갓집 사당으로 참배를 오는 마을 종친을 위해서는 수정과와 식혜를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형 보온통, 일회용 컵, 빨대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마친 상태다. 아무리 코로나 예방도 중요하지만 참배를 마친 종친들을 매정하게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씨는“조선시대에도 역병이 돌면 아무리 명절 때여도 가족이 모이지 않았다”며“하늘에 계신 조상들께서도 이번 상황만큼은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설 차례와 달리 2월 중순 열리는 불천위 제사에는 최소 12명의 제관이 필요하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걱정이 크다”며“코로나가 장기화되면 미풍양속은 물론 가족까지 해체될 수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를 종식 시키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므로 모든 국민들이 설 명절 거리 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백선기 군수는“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석담 이윤우 16대 종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인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신라 삼국통일 위업 이룬‘문무대왕 해양역사관’건립 [국회의정저널]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 연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에 착공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102㎡에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748㎡로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경주시는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되어 있던 동경주 지역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는 행정명칭 변경절차까지 진행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의 숙원이 풀릴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9년 경주시 최초로 개최한 경주시민원탁회의 의제가 ‘경주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으로 170여명이 모인 원탁회의 토론결과에서도 역사체험관 및 홍보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올 정도로 시민들의 문무대왕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과 역사를 알려 대한민국의 문무대왕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더불어 경주시 동해안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주시, '반값 기숙사' 입주 대학생 406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경주시가 기존 기숙사 비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의 2021년도 1학기 입주자 406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1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여진동 관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2021년 연합학생생활관 관리비 및 식비 등에 관한 사항 학생 모집 및 홍보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연합학생생활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입주 학생은 이번 달 총 406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생활관비는 지난해와 같은 학기당 30만원이다. 또 식비는 주중 5식 기준 학기당 28만원이며 선택사항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역 대학교 학생들의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인재를 모으기 위해 지역 대학 간 업무협약을 통해 연합학생생활관을 개관·운영하고 있다. 또 반값 기숙사 실현을 위해 경주로 주소 이전시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월성원전 사업자 지원사업비인 연합학생생활관 지원금 혜택도 주어진다.
by 편집국경주시, 설명절 성수식품 위생 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식품위생감시원 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 등으로 5개조를 편성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재래시장과 마트,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 등 20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본 식품위생관리 중심의 지도점검으로 무신고영업 및 무신고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부정불량식품 근절 비위생적 식품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점검활동과 더불어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설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주시보건소, 설맞이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 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찾아주는 이 없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맞이 방문건강서비스를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건강상 문제로 외부 활동이 거의 없어 고립감·우울감·무기력증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간호사 5명을 동원해 설 이전까지 5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건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 간호사는 대상자를 방문해 건강상담 및 혈압측정·혈당체크·투약관리·매끼 식사 여부 확인과 더불어 한파에 대비한 보온물통·핫팩·마스크·수면양말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저체온증·동상·낙상으로 인한 골절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 교육도 실시한다. 방문을 통해 건강상 문제가 발견될 시에는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난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펴 이상이 있을 시에는 서비스업체에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세용 지역보건과장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서비스가 무엇인지 잘 살펴 사회적 약자들도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정감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산시, 도시농업 공영농장 분양신청 접수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관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산적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분양한다. 시가 운영하는 공영농장은 신천동 241-1에 위치하며 운영규모는 체험형 텃밭 5,600㎡로 주차장, 쉼터, 화장실, 수도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분양 구좌수는 12.2㎡가 220구좌, 21.6㎡는 70구좌로 총 290구좌이며 실버세대,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 대상별 특화된 텃밭으로 운영할 계획인데 분양대금은 12.2㎡ 25천원, 21.6㎡ 45천원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경산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비농업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구당 1구좌를 분양받을 수 있고 신청은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공영농장은 도시민에게 건강과 바른 먹거리, 텃밭 농업을 통해 사회적 공유농업과 원예치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것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텃밭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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