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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로 구성된 협의체 소속 25개 회원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전략과 판로 개척, 공동 마케팅 방안 등 회원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6년도 농식품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정부 정책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구미시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6년도 농식품 산업 관련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농식품 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태성전력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모금액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설명절 지원, 긴급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태성전력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 영주2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에 동참해시는 태성전력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성금은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 뉴프로틴 곤충식품 시범 판매 개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가 지난 20일부터 육가공전문기업인 에쓰푸드와 공동 개발한 곤충식품의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범 판매하는 곤충 식품은‘프로틴바’와 ‘마들렌’ 2종으로 경북도청 내 북다방과 에쓰푸드 자사매장인 존쿡 마켓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프로틴바’는 고소애, 귀리, 꿀을,‘마들렌’은 고소애, 유자를 넣어 만들었으며 단백질 함량은 각각 13%, 24%로 바쁜 현대인들의 부족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번 시범 판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소비자의 반응과 제품의 경쟁력 파악을 위한 것으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화해 다음달 7일‘곤충의 날’에 맞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과 연계한 곤충식품 개발은 곤충원료의‘일반식품화’및‘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곤충산업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인 곤충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없애고 곤충식품의 획일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북도는‘한국형 대체단백질 공급원’으로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대학-기업-연구기관-생산자단체 원팀 협력을 통해 농가는 생산 고도화, 도는 전처리·1차 가공 시스템 구축, 기업은 제품개발과 유통·마케팅, 대학·연구기관은 가공기술 및 먹이원 개발 등 분야별 전문화로‘곤충산업 신 플랫폼’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식용 곤충원료는 전통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최대 4.5배 높으며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물 사용량, 사료공급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식품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곤충은 미래의 대체 식량자원으로 매우 효율적인 단백질원이다 경북은 어느 곳보다 앞서 곤충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해 왔고 앞으로도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예천군청 [국회의정저널] 예천군이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회보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에서 10만6천 원을 전자카드 형태 바우처로 12개월간 차등 지급하며 8월 현재 2,291가구 3,432명에게 7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자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에서 군이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거동 불편자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학동 군수는 “경상북도에서 예천군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건강한 먹거리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저소득층에 안정적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예천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국회의정저널] 예천군은 이달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기존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대상포진은 면연력이 떨어지는 고연령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여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해 예방 접종을 권하지만 고가의 비용 때문에 취약계층이 접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 추진하게 됐으며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 도모 효과가 기대된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접종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 방문 후 쿠폰을 발급 받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했거나 가까운 시일 내 접종 계획이 있을 경우에는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로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 보장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안동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급식지원 “호응 좋아” [국회의정저널] 안동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을 실시해왔다.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센터에 찾아오는 청소년에게는 인근 식당을 이용한 급식지원, 코로나19로 인해 내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급식을 대신해 반조리식품과 신선한 과일 등으로 구성한 급식키트를 택배로 지원하고 있다. 급식지원을 받는 이모군은 “센터에서 검정고시 학습지원과 자습으로 긴 시간 머물게 될 경우 컵라면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는데, 급식지원을 통해 든든히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좋다”고 했으며 급식키트를 지원 받고 있는 정모양은 “자취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기분이 들어 매달 급식키트를 기다리게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9~24세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프로그램과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안동시, 사례결정위원회 회의 개최“위기 아동 적극 보호”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8월 25일 오후3시 웅부관 2층 융합실에서 2021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사례결정위원회는 2021년 6월 30일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에 의사, 변호사, 학대예방경찰관 등 현장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수시로 발생하는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개별아동의 특성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및 위원회 운영 안내, 요보호아동의 보호조치 변경에 관한 사항 1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참여 위원들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요보호아동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아동들의 권리구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4, 해외유입 3명이 신규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총 34명으로 구미 소재 목욕탕 관련 접촉자 16명이 확진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구미 소재 체육단체 관련 접촉자 8명이 확진 13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21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24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무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총 16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26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21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경주 소재 사업장3 관련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2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경주 소재 사업장2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7명으로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 22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3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17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병원진료를 위한 선제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울진군에서는 총 3명으로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20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고령군에서는 24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22일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16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9.4명으로 현재 576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by 편집국영천시, 화랑설화마을 야간 개장, 7백여명 야간에 다녀가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화랑설화마을을 야간 개장했다.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거여로 426-5 일원에 화랑 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관광테마파크로 작년 10월 27일 개관해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이 방문했다. 화랑설화마을 야간개장은 지난 22일 마무리가 되었는데, 전시·체험시설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야외는 밤 10시까지 개방했다.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야간개장 기간 약 7천 7백여명이 화랑설화마을을 방문했고 그 중 약 7백여명이 야간에 다녀갔다. 영천시민들뿐 아니라 대구 및 인근 시·군에서도 화랑설화마을을 많이 찾았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 화랑설화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쳐있었는데 무더위를 피해 체험시설을 이용하고 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 달여간 야간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월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을 보완해 더욱 풍성한 화랑설화마을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포항시청 [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수는 총 1,096명이라고 밝혔다. 1097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98번 확진자는 1041번 확진자의 접촉자 109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25일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by 편집국태풍 피해 복구 한창인 포항 전역에‘자원봉사의 물결’ [국회의정저널]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 포항 전역에 민·관·군 각계각층의 봉사와 구호물품 지원이 이어지면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남구 구룡포읍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현재까지 군 장병 1,700명, 공무원, 500명, 자원봉사자 800명 등 연인원 3,000여명의 대규모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장병들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수해복구를 위해 24일 야간부터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든든한 힘을 보태고 있다. 장병들은 침수 가구를 정리하고 마을길과 건물에 쌓인 진흙과 쓰레기 등을 치우며 주민들이 안정된 삶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대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 봉사단’ 회원들도 죽장면의 침수된 도로와 주택 복구활동에 투입돼 신속한 피해 응급 복구를 지원했다. 특히 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청년회 류광훈 회장을 비롯해 청년회 회원들이 소유한 굴삭기 1대 및 화물차 2대를 동원해 더욱 효율적인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죽장면 119 의용소방대 경북안전기동대와 포항시새마을회 안전재난봉사대 대원들도 피해복구에도 앞장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포항시 공무원들도 연일 죽장면 각 마을의 피해 현장을 찾아 주택, 골목, 창고와 과수 농가 등에 쌓인 진흙을 치우고 구호물품을 운반하는 등 복구와 봉사활동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죽장면의 태풍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할 긴급 구호물품도 답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에서 생수 1만병을, 죽장면 출향인 손병곤 우주산업개발 대표는 생수 2,500병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긴급구호키트 200개, 서포항농협도 구호키트 100상자 등을 지원했으며 경북농협은 피해농업인에게 긴급 생활물품 90여 박스와 생수를 전달하고 침수 주택 및 농업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을 비롯해 장기면, 호미곶면, 동해면 등의 피해복구에도 민관군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을 보탰다. 대구은행 포항사랑봉사단 단원들은 구룡포읍 수해 현장을 찾아 열정적인 복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고 구룡포 지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무상 A/S를 지원했다. 또한, 해병대 장병과 공무원과 봉사·자생단체가 힘을 합쳐 침수 주택과 상가 항구의 쓰레기, 토사 수거 등에 적극 나서면서 생활 밀접 분야의 막바지 응급복구를 완료하며 도시기능 회복에 큰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봉사·자생단체와 군 장병, 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태풍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며 큰 힘을 얻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기록적인 폭우 지나간 포항 죽장면, 피해 눈덩이 [국회의정저널]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피해가 속속 집계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에 따른 집중 호우가 지난 24일 연이어 지나가면서 죽장면 일원에는 3시간 동안에만 12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폭우로 자오천이 범람해 국도31호선 입암 2교 연결 도로와 지방도 2개소 일부가 유실됐다. 또 주택 60채와 죽장시장, 죽장목욕탕 등 상가 30동 침수, 마을 진입로 10개소 유실, 차량 25대 침수, 7개 마을 1500세대의 전기·통신 두절되는 등 큰 피해가 우선 집계됐다. 이중 입암 2교 연결 국도도로는 밤샘 복구작업으로 하루 만에 응급복구해 임시소통이 가능해졌고 1500세대의 전기 송전과 통신 복구도 완료했다. 통신과 전기가 복구되면서 235.82㎢로 광범위한 죽장면 전역에서 하천 시설과 마을도로 과수 농가와 농경지 등 피해가 속속 추가로 드러나고 있어, 다만, 아직 죽장면 각 마을을 잇는 마을진입로와 하천도로 등이 군데군데 끊겨 피해 현황 파악이 더딘 가운데, 세부적인 피해 파악이 완료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죽장면의 피해가 훨씬 더 크게 집계되고 있다”며 “침수된 주택 정리 등 우선적인 응급 복구가 완료되면 과수 농가와 농경지 피해를 확인하고 복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