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수소산업 집적화 단지 육성 본격화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추진체계인 ‘강원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이 공식 출범했다. 도는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대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추진단장인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동해시·삼척시 담당 과장, 강원테크노파크, 추진단 분과위원 23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추진단 구성과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은 글로벌본부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 강원테크노파크 실무진으로 구성된 전담팀과 함께 △총괄기반 △연구개발 △기업혁신·인력양성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 수요기반 연구개발 과제 기획, 지역 인재 양성,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친 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분기별 분과회의를 통해 실무과제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은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실행력 있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강원형 소공인’에 원주 기업 2곳 선정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국회의정저널] 2025년 상반기 ‘강원형 소공인’ 신규 발굴 및 추천 결과, 원주 기업 2곳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성장 유망 소공인으로 선정됐다. 산업훈련용 장비를 제작·납품하는 한국기술과 친환경 위생용 종이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알지오제지가 최종 선정된 11개 기업에 포함됐다. 선정된 소공인들은 단계별 성장전략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자금, 연구개발, 판로 개척, 수출성장, 마케팅, 인증, 동반성장 지원뿐만 아니라 중기부 정책금융 신속·우대지원 추천 등도 받게 된다. 강원형 소공인 사업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장이 유망한 ‘강원형 제조 소공인’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공인의 성장 지원과 함께 강원형 기업 성공모델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부터 매년 20개 기업을 발굴·선정해 강원중기청, 강원특별자치도, 중진공, 소진공, 강원TP, 강원창경센터, KOTRA,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KNU창업혁신원 등 9개 기관과 연계한 정책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관계기관, 선배기업, 소공인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원주시에서도 소공인 성장지원 공동기반 시설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현재 구축 중”이라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강원형 소공인 성공모델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2025년 상반기 대외기관 공모·평가 성과 ‘괄목’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29건이 선정되며 총 2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행정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미래 청정사업 챌린지센터 구축 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단계 지원 사업 △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 사업은 한강수계기금 93억 7,600만원을 확보했으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등 국가 테스트베드 및 미래항공기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기술 지원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기반 미래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71개 기업을 지원해 552억원의 매출과 12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2단계 공모를 통해 국·도비 23억 2,5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28억 5,000만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인 AI 기반 Age-Tech 산업 중심의 디지털의료제품 지원을 통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3억원을 5년간 투입, 바이오 빅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을 조성하고 AI 디지털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디지털 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회의산업 불모지였던 원주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되면서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KOTRA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받아 2년간 부론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캠핑장 연계 드론 배송 서비스 △야영장 활성화 △전통시장 안전 관리 △AI 안부 전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처럼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선제 대응 전략과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대외 평가에서도 총 2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원주시는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다양한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원주환경꼬마수호단이 환경 대상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통문화지수, 가구주택기초조사,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등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평가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자치단체 합동평가, 민원 우수사례 공유마당, 생활폐기물 정보관리시스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정리, 건강생활실천 사업 등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은 7,8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령층의 소득 보장 및 사회 참여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원주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대학과 연계한 초중고 학생 대상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로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023년 우산동 하이볼 축제, 2024년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2025년 세이프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이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에 더해 원주만두축제는 K-브랜드 어워즈에서 K-축제관광도시 부문을 수상했고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지역음식문화축제 부문 수상을 통해 지역 문화·경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한국의 소비자 대상에서도 미래산업과 생활경제를 아우르는 균형 발전 전략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경제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원주시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의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도 강소도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도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하고 주민 참여와 사회적 경제와 친환경 정책을 융합해 강소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과 외부 평가 성과는 공직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이 횡성읍 정암3리 덕고마을과 청일면 춘당1리 노다지마을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엄지척 명품마을’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체험, 숙박, 음식, 마을역량 등을 심사하며 시·군 추천과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에 따른 최종 선정심의로 확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횡성군의 두 마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두 마을은 인증현판과 표창장을 받으며 마을당 1,500만원의 홍보비와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받는다. 정암3리 덕고마을은 폐교된 덕고초등학교를 활용해 목화 바느질, 전통혼례 등 자연·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춘당1리 노다지마을은 ‘불타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캠핑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횡성군 내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모두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2018년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 2020년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이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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