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평창군새마을회는 15일 오전 대관령면 메달플라자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평창군새마을회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주사무소 평창 이전과 개·폐회식 평창돔 개최를 촉구하며 조직위 사무실 이전 등의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시, 평창군 내에서 계획 중인 설상 경기에 대해 협력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대관령번영회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주사무소의 강릉이전 반대의사를 관철하기 위한 단체행동 추진을 결정함에 따라, 14일부터 대관령면 메달플라자 일원에서 사회단체별로 철야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강원도는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주사무소를 강릉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반발해 평창군에서는 5월 25일 대관령번영회, 6월 2일 평창군번영회, 4일 평창군이장협의회, 10일 평창군의회 등이 잇달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 등도 성명서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