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청양군 식량작물분야 역촌영농조합법인 최찬용 대표 수상 쾌거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청양군 식량작물분야 역촌영농조합법인 최찬용 대표 수상 쾌거 1 청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청양군 역촌영농조합법인 최찬용 대표가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식량작물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최 대표는 청양군 '논콩'재배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농어촌발전상은 충청남도의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일꾼과 기관을 발굴해 농어업인과 관련 기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지난해 지원기관 분야와 작목 분야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올해 최찬용 대표 또한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최 대표는 1991년 후계농업경영인, 1995년 쌀 전업농으로 선정돼 34년간 삼광벼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왔다.2021년부터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논콩 29ha 등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며, 역촌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들녘공동경영체를 운영해왔다.또한, 방제용 드론, 콩콤바인, 콩선별기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4조식 콩파종기를 개발하는 등 지역 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그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최 대표는 1995년 충남 농어촌발전상 대상을 수상한 고최상준 선친의 대를 이어 30년 만에 부자가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로운 기록을 세운 점에서 더욱 뜻깊다.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군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식량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충남 농어촌 분야 최고의 상인 농어촌발전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회’본격 출범

청양군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회 본격 출범 청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일원에서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회 설립총회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양 구기자 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구성된 보전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협의회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보전협의회 회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농업유산 전문가,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충남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보전협의회 설립총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을 채택해 조직 운영의 기틀을 확립했다.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농업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단에 섰다.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위원을 비롯해 농어촌유산학회 구진혁 부회장, 한국농어촌공사 박윤호 청양지사장, 경북 의성군청 이세엽 팀장 등이 강사로 초빙돼 총 4강에 걸친 특강을 진행했다.참석자들은 농업유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협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튿날인 16일에는 농업유산 선진지 견학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지난 2022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8호로 지정된 서천 한산모시관을 방문하고, 한산모시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타 지역의 농업유산 보전 및 활용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또한,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자원 전문 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방문해 자원 확보 및 관리 현황을 살펴봤다.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은 “이번 보전협의회 설립은 청양 구기자 농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전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군의 소중한 농업유산을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주의병 발원지 화성,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면민 결의대회 개최

홍주의병 발원지 화성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면민 결의대회 개최 청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홍주의병 발원지인 청양군 화성면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인 ‘홍주의병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화성면은 16일 화성면 게이트볼장에서 ‘화성면 홍주의병 역사공원 조성 면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는 화성면민을 비롯한 군 관계자, 의회 의원, 출향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사공원 조성 추진 의지를 다졌다.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개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지지선언 등이 이어졌다.이어서 복권승 세종공동체 이사장이 ‘홍주의병과 화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며 역사공원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이후 참석자들은 만세삼창과 기념촬영으로 결의를 다졌다.특히, 행사 후반에는 게이트볼장에서 우체국 앞 삼거리 일원을 거쳐 복지회관까지 이어지는 ‘의병 출정식’을 연출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기수, 풍물단, 의병복장 참여자와 태극기팀이 함께 행진하며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장면을 만들었다.이어 복지회관에서는 새마을 단체 등이 마련한 국수, 떡, 음료 등 점심식사를 나누며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화성면은 항일 홍주의병의 중심지로 1895년 을미의병과 1906년 병오의병이 모두 화성지역에서 발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합천전투와 홍주성 전투 등에서 화성 출신 의병들의 희생이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그간 이를 기념할 공간이나 상징적인 행사가 부족했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이에 화성면민들은 지난 11월 ‘화성면 홍주의병 역사공원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발족과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추진위원회는 구성에 앞서 화성면민 약 1000여 명의 지지서명을 받았고, 이 중 150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추진위원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면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청양군과 관계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화성면에 홍주의병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선조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쉼터와 소통이 함께하는 지역 랜드마크로서 화성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 지적측량 수수료 감경 제도로 군민 부담 낮춘다.

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산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금산군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경 제도를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사회적 약자 배려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감경 대상은 크게 패키지 측량,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요건 충족 시 수수료 또는 기본 단가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패키지 측량은 경계복원, 분할, 지적현황 등 측량을 대상으로 하며 소유자가 같은 동일 지번 또는 연접한 필지의 2종목 이상의 측량을 동시에 의뢰해 1회에 완료할 경우 추가 종목의 기본 단가를 감경한다.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감경 혜택도 제공된다.정부보조사업을 통한 곡물건조기·저온저장고 설치 측량의 경우 확정된 수수료를 감경받을 수 있다.단, 의뢰인이 개인인 경우에 한하며 신청 시 정부보조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장애인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본인 소유의 토지를 측량할 경우 기본 단가가 감경된다.유공자 감경 대상은 배우자, 자녀 등으로 폭넓게 적용되나 참전유공자는 본인만 가능하다.이 외에도 경계복원, 등록전환, 지적현황측량 후 12개월 이내 측량 재신청의 경우에는 종목별로 기본 단가의 50~90%를 감경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적측량 수수료 감경 제도가 군민들의 측량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