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대형산불 대비 산림 인접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국회의정저널] 천안시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가경보가 전국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산림인접 취약시설 집중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2일 김석필 부시장 주재로 산림인접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산림휴양과, 관광과, 서북구·동남구보건소, 기업지원과, 문화예술과, 노인복지과, 농업정책과, 아동보육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부서 부서장이 참석해 취약시설 관리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형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캠핑장, 문화유산, 숙박시설 등 산림인접 시설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대비 시설별 관리현황 및 관리대책을 검토했다. 또 대형산불 대비 긴급연락체계 구축 및 상황발생 시 대피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을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산불재난 위기 상황을 고려해 오는 4일 예정돼 있던 ‘천안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취소했다.

천안시,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130호 공급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국회의정저널] 천안시가 물량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2018년 이후 시행하지 못했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7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신방동, 두정동 등 도심권에 위치한 기존 주택으로 △2인 이하 가구 1형, △3~4인 가구 2형이다. 총 130호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구체적인 임대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 시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오랜 시간 노력 끝에 확보한 매입임대주택 물량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 70만명을 앞둔 천안시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제13기 성료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제13기 성료 [국회의정저널]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1일 재단 교육장에서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제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부여군 주민 20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배우며 그 의미를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기초이론과정은 부여형 도시재생대학의 첫 번째 단계이다.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주민참여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그동안 추진되어 온 선진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강사로는 △조봉운 선임연구위원, △김영진 이사, △강유정 원장, △최영숙 이사장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의 개념과 주민참여의 필요성 및 정원조성 사례 등의 내용을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 수료생은 “도시재생은 개인의 이익보다 지역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준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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