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신속집행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국회의정저널] 청양군이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의 주재로 ‘2025년 2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비가 3억원이 넘는 주요 사업들의 집중 관리 방안과 함께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집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2402억원으로 설정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려 분야별 집행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군은 지난 1분기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재정 집행에 동참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적인 실적을 2분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선급금 지급 확대, 기성금 중간 정산, 조기 발주 등 다양한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예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속한 재정 집행이 더욱 중요하다"며 "행정 절차 이행과 계약 기간 단축 등 부서 간 협조를 강화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 속에 피어난 황혼의 사랑, 청양향교에서 회혼례 열려 [국회의정저널] 청양향교에서 60년 해로한 부부를 위한 전통 회혼례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청양향교는 지난 21일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고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신부 김백자 여사와 신랑 박봉래 옹의 회혼례를 개최했다. 전통 혼례 형식을 갖춘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지인,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의 사랑과 인연을 축복하는 자리가 됐다. 청양향교는 회혼례를 통해 전통 예식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가족의 의미와 부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박봉래 옹과 김백자 여사는 지역 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백지현 전교는 “이번 회혼례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니라 삶의 여정을 60년 동안 함께한 두 사람에 대한 경의이자 젊은 세대에게 전통 혼례 문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청양향교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시설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됐다. 향교는 옛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는 석전대제와 기로연, 청양향교 활용사업 등을 통해 조상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산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대상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큰 호응 [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올해 3월부터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특성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음악, 오감 자극, 체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특별한 보육 수요에 대응해 보호자와 교사의 만족도가 높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보육을 넘어 영유아의 발달에 맞춘 조기 교육 및 재활의 중요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장애 영유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맞춤형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초기부터 영유아의 적극적인 반응과 보호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장 보육교사들 또한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장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아산시, 5월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성황리에 마쳐 [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지난 20일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진행한 썬킴 역사스토리텔러의 ‘역사 속 리더를 통한 우리의 리더십’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첫 번째 강연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나라의 위기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유럽 리더를 주제로 썬킴 강사의 명쾌한 강연이 이어지며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등 많은 저서를 집필하고 JTBC 톡파원25시, SBS Plus 돈되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썬킴 강사가 강연을 맡아 인기가 높았다. 본 강연에 앞서 시민강사 이갑수 지역역사전문가의 ‘세종대왕의 세계적인 역사유적 온양행궁’ 강연이 진행되며 아산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2025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은 6월24일 최배근 강사의 ‘한국경제에 필요한 새로운 집, 어떻게 지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선문대 축제에 등장한 ‘아산페이’… “유학생도 쓸 수 있어요” [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21일 22일 양일간 선문대학교 ‘글로컬 다문화 축제 한마당’ 행사장에서 아산페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는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지역 주민 등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아산페이의 사용법과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지역상품권 chak’ 앱 설치부터 사용처, 할인 방식까지 실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실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베트남 국적의 한 유학생은 “학교 근처 식당에서 QR 코드를 본 적은 있지만,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고 10% 할인도 된다는 건 처음 알았다”며 “앱 설치 방법까지 알려줘서 꼭 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화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의 핵심 수단”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아산페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늘리고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는 만 1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해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by 편집국아산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측정 실시 [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시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소음·분진·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유해 물질을 취급하거나, 유해 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 기관과 협력해 소음, 일산화탄소, 황산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정밀 측정을 진행했다. 이번 측정 결과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한 사업장에는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진단, 보호구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이지 않는 유해요소까지 철저히 관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비롯해 부서별 관리감독자 법정 의무교육, 현업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종사자 건강 상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아산시–선문대학교, 글로컬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아산시와 선문대학교는 5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글로컬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와 선문대학교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로컬과 글로벌이 공존하는 ‘글로컬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로컬푸드 소비 촉진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청소년 및 청년 진로·취업 지원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다문화가족 지원 △미래도시 연구개발 등 6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와 선문대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반자 관계를 이뤄왔다”며 “이번 협약은 그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문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재와 교육 인프라, 아산시가 가진 행정 역량이 결합된다면, 지역에 산재한 복합적 문제들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된 ‘글로컬 다문화 축제’에 시장이 직접 참여해 유학생 부스, 로컬푸드 시식 행사, 아산페이 홍보 부스 등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며 협력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지역, 산업이 연계된 주·산·학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외국인주민 및 청년층 등 정책 대상별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아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멘토링 특강 실시 [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지난 21일 이주배경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아산남성초등학교와 아산충무고등학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아산시의 중앙아시아 중도입국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법무부에 이민자 멘토링 특강사업을 신청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2024년 법무부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협업으로 진행한 시범사업 실시 결과,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참관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 특강은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의 이주배경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베크조드멘토가 러시아어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멘토의 한국 생활 정착기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 △학습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님이 한국에 어떻게 적응하셨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러시아어로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고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멘토의 생생한 경험담이 한국사회 적응하는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시는 다양한 이주배경의 학생들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 1만명 이상 또는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28개 회원도시 중 하나로 2012년 설립일부터 참여하고 있다.
by 편집국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국회의정저널] 아산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21일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아산시가 추진 중인 주요 미래첨단전략사업과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안정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문병록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은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상세히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 △아산세무서 복합청사 및 생활SOC 구축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 지원 등 도시 성장동력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문병록 기획경제국장은 “정부예산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재정 기반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산시가 당면한 현안 해결과 미래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by 편집국태안군, ‘군민 생활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에 순찰차량 전달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군민 생활 속 안전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순찰차량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주차장에서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 및 및 8개 읍면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소원면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소원면 의용소방대에 배치된 기존 순찰차량이 2009년식으로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아 산불 등 상황 발생에 따른 현장 출동 시 기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총 5000만원을 들여 신형 2025년식 RV 차량 한 대를 구입해 이날 뜻깊은 전달식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도 읍면의 노후 차량 교체를 위해 조속한 예산 반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방행정 발전의 한 축인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명예와 사명감을 갖고 재난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차량이 지역사회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 효율적으로 이용돼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총 1억 3900만원을 들여 RV 차량 두 대와 준대형 픽업트럭 한 대 등 총 세 대의 차량을 구입해 전달하는 등 의용소방대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by 편집국태안군·서부발전·협력사, 화력발전 폐지 피해 최소화 ‘공동 대응’ [국회의정저널] 태안화력발전소 폐지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지역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서부발전 서규석 부사장 및 직원, 5개 협력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25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된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다짐행사’의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과보고와 분과별 사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으며 △근로자 고용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대체사업 발굴 협력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사업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산업지역 연계 육성방안 연구용역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확대 및 기부 △협력사 근로자 고용안정 △해상풍력 사업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초 사업 종료 예정이던 태안군 소상공인 협력대출 사업을 연장키로 함에 따라 태안 소상공인들이 약 2.3억원의 이자 감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며 태안군도 각종 사업 추진과 더불어 대 정부 활동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에 나서는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 서규석 부사장은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하는 데 있어 탈석탄은 필수적인 요소로 전환 과정에서 지역경제 영향 및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태안군 및 태안화력 협력사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슬기롭게 현 상황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영 부군수도 “태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3차례의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에 참석해 화력발전 대체 발전소 건설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며 “신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올해 1호기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태안화력 6호기가 차례로 폐지되나 이에 따른 대체 발전소는 모두 타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대체 산업이 없을 경우 태안군은 경제위기 및 지역 소멸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며 태안화력 7~10호기의 무탄소 발전소 전환 존치와 더불어 태안화력 폐지 부지 및 인근 지역을 활용한 대체 산업단지 조성, 발전소 노동자를 위한 석탄발전 노동자 재취업 및 직업전환 교육을 건의하는 등 활로 탐색에 나서고 있다.
by 편집국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청촌’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농촌 환경이 낯선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촌’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군 지역소멸대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마을지원센터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한 로컬 체험 프로그램이며 오가면 오감오촌권역과 연계해 외부 청년 유입과 지역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오가면 오촌리 마을에서 쪽파, 마늘, 감자 수확, 사과 적과 등 농촌 활동을 경험하고 오감오촌커뮤니티센터에서 옹기 만들기, 장 만들기 등 전통 체험을 진행하게 되며 센터는 이를 통해 청년에게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2박 3일 동안 숙박, 식사, 차량, 프로그램이 전액 제공되며 예산 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증정된다. 신청은 행복마을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청년활동가팀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예산 농촌의 매력을 깊이 있게 느끼고 장기적으로는 마을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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