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대비 ‘함께, 마음돌봄 캠페인’ 실시

보령시,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대비 ‘함께, 마음돌봄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17일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를 대비해 자살예방실무협의체, 충청권트라우마센터, 휴먼시아 보령동대 4관리소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령동대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함께, 마음돌봄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년 봄철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사회활동 증가로 인해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스프링 피크’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 건강 자가검진, 생명 사랑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이동형 상담 서비스‘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휴먼시아 보령동대 4단지 경로당에서는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이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교육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 건강까지 살필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주변 이웃들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국가와 지역사회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민방위대를 육성하고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5년도 민방위 상반기 사이버교육을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다만,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로 교육 1~2년차는 921명, 3~4년차는 735명, 5년차 이상 2,268명 등 총 3,924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사이버교육은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교육통지서의 QR코드로 접속해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교육을 참여할 수 있다.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이 이수되고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상반기 집합교육은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6월 4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는 읍면지역과 대천1, 2동을 대상으로 6월 1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는 대천3, 4, 5동, 직장대, 기술지원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제39조제1항제3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재난 및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교육에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료…창업경진대회로 본격 사업화 박차

보령시, 2025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료…창업경진대회로 본격 사업화 박차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지난 16~17일 양일간 ‘2025년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2개 창업팀과 함께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교육은 지난 3월 31일 개강해 2주간 총 40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창업캠프와 벤치마킹 프로그램까지 모든 과정을 참가자 전원이 수료했다. 특히 전체 참가팀 중 10팀은 타 지역 청년 창업팀으로 보령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업캠프는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 체험 중심의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6일에는 인천 개항로 일대를 방문해 로컬 크리에이터 이창길 대표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받고 개항로 일대 로컬 비즈니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벤치마킹 투어가 진행됐다. 이튿날인 17일에는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창업교육 수료식과 함께,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창업팀들의 사업계획서를 집중 컨설팅했다. 참가자들은 개별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의 구체화, 시장성 검토, 실행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수료자 전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수료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창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령시는 이번 창업교육 수료팀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4일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13팀을 선발, 사업화 자금과 함께 후속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 보령시 방문 환영간담회 개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 보령시 방문 환영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한-필리핀 학술 및 문화교류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교류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필리핀대학교 MBA 경영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필리핀대학교 대표단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탐방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며 일정 가운데 하루는 보령시를 찾았다. 보령시를 방문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 23명은 보령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주렴산 3·1 만세운동 추모식에 참석해 한국의 독립 정신을 기렸으며 이어 보령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간담회는 보령시 홍보영상 상영, 시장과의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령시와 필리핀 대표단 간 문화적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필리핀 대표단이 한국에서 뜻깊고 즐거운 경험을 쌓기를 바라며 특히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보령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문화 홍보 및 글로벌 우호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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