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주민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권장한다. 대상은 관내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캠페인 기간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뒤 검사결과지 또는 건강검진확인서를 서대문구보건소 7층 의약과에 제시하면 된다. 구가 선착순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비타민 또는 유산균을 제공한다. 참고로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무료 검사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촬영, 문진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우울증 여부 등을 진단한다.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한 뒤 검진 당일 금식을 유지한 상태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번 캠페인이 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질병은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며 “이번 기회에 건강을 챙기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 이번 캠페인은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조기 진단·치료로 인한 의료비 절감, 구민 건강 수준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0%를 초과하며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웰다잉에 대해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웰다잉은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구는 지역 어르신 인구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 노인 교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특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연구소장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이해 △죽음의 종교적, 시대적, 현상적 정의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28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육 일정이 확정된 6개 시설을 포함해 구는 연말까지 총 8개 기관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웰다잉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문화 확산 등 주민들의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 준비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넘어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히 여기고 남은 삶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날들을 더 의미 있게 채워 가는 방법을 배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이 만드는 더 나은 양천“.2026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실시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양천구는 2012년부터 매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예산 제안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온라인 투표 대상은 총 54개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0건 가운데 소관 부서의 실행 가능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보행안전, 문화체험, 복지증진, 공동체 회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안이 다수 포함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현안이 고르게 반영됐다. 참여는 양천구민은 물론, 양천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시 엠보팅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한 뒤 주민제안사업 중 3개,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중 5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양천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59건,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선정 사업에는 골목길 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무단투기 CCTV 설치, 청년 공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사업과 마을축제, 업사이클링 체험, 리얼소통 교실 등 주민자치 기반의 주민 화합과 교류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지역 개선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하는 가장 실질적인 참여민주주의 방식”이라며 “더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9대 명소 방문 인증하면, 경품이 와르르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찰칵 관악 구경 스팟 챌린지’ SNS 인증샷 하반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7주 간 진행되며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를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관악구 대표 명소 9곳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 인증샷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한 해시태그를 포함해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어 이벤트 참여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온라인 설문과 개인 SNS 게시글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 9곳은 △관악산 △낙성대공원 △강감찬 생가터 △샤로수길 △별빛내린천 △S1472 △서울대학교 △신림 순대타운 △구 벨기에영사관이다. 구는 관악 구경 스팟 챌린지 참여자 중 총 2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네이버페이 교환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이벤트 개최로 지역 명소의 방문객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관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남기고 이와 더불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을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고 즐기며 우리 구 관광 명소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방학 선물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전용 놀이문화 공간 ‘관·딴·판·만 시즌2’를 오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악구와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8개 실무분과가 공동 주최한다. ‘관·딴·판·만’은 △관악구에 살거나 오가는 아동·청소년 △딴 생각, 딴 짓 마음껏 해 △판판이 놀아보자 △만만하게 보지 않아 앞글자를 따온 말로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을 의미한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464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구는 더 많은 아이들과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1곳에서 4곳으로 늘리고 ‘브롤스타즈 게임 대전’ 등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시즌2’로 돌아왔다. 올해 ‘시즌2’에서는 관악구 내 공공시설 4곳을 활용해 장소별·일자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부 일정 및 장소는 △8월 4일~5일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8월 6일 및 13일 낙성대공원 물놀이장 △8월 7일~8일 관악50플러스센터 △8월 12일 관악늘푸른교육센터이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구성도 다양하다. △감정 구슬팔찌와 걱정인형 만들기 △도전 환경 퀴즈대회 △아로마 롤온 만들기 △수어를 활용한 ‘손으로 대화하기’ △개인 작품 전시 ‘금손 프로젝트’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공간별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8월 6일&13일 지난해 크게 각광을 받았던 물놀이와 물총놀이를 올해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에서 진행하며 12일 관악늘푸른교육센터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심을 자극하는 ‘브롤스타즈 게임 대전’을 펼쳐 1등에게 태블릿 PC를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오고 가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놀이 문화 공간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고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판’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고교학점제 과목선택 전략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과목선택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부모가 변화한 교육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 과목선택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청원고등학교 김미선 교사가 맡는다. 전 청원여고 교육과정부장이자 현재 청원고 1학년부장과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 연구국장으로 활동 중인 김 교사는 고교학점제 전반과 과목선택 요령, 강북구 고교 교육과정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 인원은 학부모 50명이며 신청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교육과정과 입시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교사의 실질적 강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자녀 과목선택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구민 권리 보호를 위한 ‘생활 법률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9월 20일 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생활 법률 교육’ 참여자를 7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 법률 교육은 구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용한 법률과 중요 사례 중심의 피해 예방법 등을 교육해 구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서울구로경찰서 범죄예방계의 ‘범죄예방 운영교실’과의 협업을 통해 날로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서 곽수현 변호사가 지난해 교육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부동산 거래 시 알아야 할 법률 상식과 일상 속 다양한 생활 범죄에 대해 교육하며 각종 범죄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9월 17일까지 구로구청 기획예산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와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주민분들이 생활 속 범죄 피해 대처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다문화가정 아동 맞춤 지원 ‘다빛어울림사업’ 호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가족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 '성북 다빛어울림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다빛어울림사업 중 '언어자람교실'은 언어 지연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체계적인 언어교육을 제공해 지원 아동 모두 언어발달이 향상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치료 전에는 ‘엄마, 아빠’라는 말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던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며 덕분에 가정의 분위기까지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2차 참여자를 모집 중인 ‘다빛어울림사업’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들이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어발달, 심리상담, 한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정서적 안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유흥가 속 어린이집 전면 철거…안심 보육환경 확대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6월 영등포역 앞 유흥가 밀집지역에 위치했던 ‘영이 어린이집’ 건물을 전면 철거했다고 밝혔다. ‘영이 어린이집’은 영등포역 인근 번화가에 위치해 모텔, 호텔 등 숙박시설로 둘러싸여 있었고 거리에는 유해 전단지와 담배꽁초가 무단 투기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건축된 지 60년이나 지나 벽체 균열과 누수 등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어린이집으로 지속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영이 어린이집’ 건물을 전면 철거했다. 유흥가 밀집 지역에 있었던 기존 어린이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철거에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1층에 구립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기존 어린이들도 모두 새 어린이집으로 옮겨서 지금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영이 어린이집’ 철거와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 개원은 영등포구가 추진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 인프라 강화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구는 지난해 총 34개소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지난해 73.8%에서 올해 76%까지 끌어올릴 방침으로 공공보육의 양적 확충과 질적 향상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보육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북구, 여름방학 맞아 장애학생 맞춤형 ‘통합 체육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관내 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통합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장애학생 통합 체육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방학 기간에 운영되어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방학에만 운영되던 해당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여름, 겨울방학 중 원하는 시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2월 서울정인학교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은 종목 구성과 난이도, 참여 인원, 강사의 전문성과 소통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 전원이 100% 만족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서울애화학교와 한빛맹학교 등 2개교에서 전문강사와 교사가 1:1 개별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 기초, 기초 체력, 협동 놀이, 정확성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또래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도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 후원 연계를 통해 특수학교 재학생들의 맞춤형 여름 물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신체 활동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여름방학에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겨울방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 구청 민원실까지 무더위쉼터 지정…폭염 대응 총력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한다. 구로구청 민원실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일부 쉼터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무더위쉼터는 어르신, 취약계층 등 구민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냉방 공간이다. 경로당, 주민센터, 금융기관, 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총 25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4개소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208개소는 해당 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쉼터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구로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도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되,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무더위쉼터 이용자는 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지정된 구역 내에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불필요한 이동은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음주나 소란 등 위반 행위가 발생할 경우 경찰과 협조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야외작업자 보호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도 집중 운영 중이다. 건설근로자, 이동 노동자 등에게 매시간 15분 이상 그늘에서 휴식을 보장하고 보랭 장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공공 공사장 실외 작업을 중단하고 있다. 안개형 냉각장치와 도로변 살수차를 확대 운영해 도심 열섬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얼음팩 등 구급 장비를 갖춘 ‘폭염 119구급대’를 철저히 운영하고 가스·유류 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폭염 피해 환자 발생 시 상황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및 폭염 대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도시안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에어컨을 가동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꼼꼼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후 주택지, 공동시설 더해 새롭게”… 종로구, 구기동 모아타운 계획 공개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기동 100-48번지 일대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7월 30일 오후 4시와 19시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연다. 장소는 평창동주민센터 4층 강당이다. 이번 계획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수립됐다.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의 낡고 불편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지인 구기동 일대는 북한산, 북악산, 인왕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도로가 좁고 경사가 심한 데다 기반 시설이 부족해 생활에 불편함이 많다. 가파른 길에서는 차량사고 또한 자주 발생해 보행자 안전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모아타운은 도로나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물 노후도가 높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재개발처럼 모든 건물을 한 번에 철거하고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 주도로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조금씩 나누어 개발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구기동 모아타운 계획은 2022년 대상지 선정부터 시작해 2023년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같은 해 자문회의를 거치며 점차 구체화 됐다. 특히 종로구는 서울시 및 시·구의원과 협력해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했다. 고도지구의 경우,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20m에서 24m로 상향했다. 정비사업 심의를 거치면 최대 45m까지도 가능하다. 자연경관지구에서는 기존 5층이던 제한을 24m로 완화해 사업추진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2024년 12월에는 LH가 공공관리 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주민대표단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조율했다. 이후 3차에 걸친 자문회의를 거쳐 현재의 계획안을 완성했다. 이번 관리계획안은 2개 구역으로 나뉘며 기존 415세대에서 797세대로 약 382세대가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 공급 확대는 물론, 도로 정비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도 함께 추진한다. 7월 30일 열리는 주민설명회에서는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 추진 절차, 규제 완화 사항, 주민 참여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도 낼 수 있다. 아울러 같은 날부터 8월 13일까지 15일간 공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주민과 이해 관계인은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자료를 열람하고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관련 자료는 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종로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정비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 구기동을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한 건축 정비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주시고 구기동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