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와 다르다”…금천구, 특성화고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특강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과는 다른 경로로 대입을 준비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입시종합학원 고등부 원장,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서 공교육 기반의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온 스카이로드 대표 컨설턴트 한대규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한 강사는 이날 특강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대학 진학의 기회와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달라진 대입 환경과 특성화고 학생에게 적용되는 주요 쟁점 △일반고와 달리 활용 가능한 별도 대입 전형의 특징 △대입이 유리한 학과 및 대학 유형 안내 등으로 서울매그넷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제적인 진학 역량을 높인 것 역시 이번 특강의 특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대학입시를 생각할 때 막막할 때가 있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에 맞는 대입전략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진로·진학 정보를 얻는데 용이하도록 현장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2025 중랑 ESG 공모전’ 개최 …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굴한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2025 ‘중랑 ESG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환경 분야의 실천 및 교육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인증·공유하며 지속가능발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중랑구에 소재한 공공기관·기업·단체 등이며 개인은 제외된다. 참가 단체는 실천 또는 교육 부문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누리집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허용된다. 제출된 사례는 심사를 거쳐 총 30건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6건 등 총 12건은 우수사례로 별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단체에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구민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정 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 제공 외에도 △공공기관 우선구매 홍보 지원 △지속가능발전 주간 홍보 부스 참여 기회 제공 △구청 홍보 매체를 통한 우수사례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11월 중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표창 및 인증서·현판은 12월 열리는 ‘2025 중랑 ESG 성과교류회’에서 수여된다. 행사에서는 수상 기관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며 협력의 기반을 넓혀가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이 기후 위기 시대 지역사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단체의 실천 및 교육 모델이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년째 서울 유일 ‘치매 피검사’ 나선 송파구… 대상 어르신 1,200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향후 치매 발병가능성을 예측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구민 1,200명 대상 무료 지원한다고 알렸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한 번의 채혈을 통해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 10~15년 뒤 치매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인 검사다. 지난 2023년, 구는 서울시 최초로 ‘알츠온’을 도입해 3년째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이뤄지는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호응이 높다. 검사는 1, 2차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1차는 △직원과 1:1 문답하는 형식의 ‘인지선별검사’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게 된다. 1차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를 통해 더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올해는 1,200명에게 무료 검사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선착순 전화 신청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인기가 높아 올해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검사를 희망한다면 빠르게 접수하는 편이 좋다”고 귀띔했다. 1차 인지선별검사는 장지동 치매안심센터와 송파구보건소 중 편한 곳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문하면 되고 2차 혈액검사는 월요일 금요일 오후에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 간호에 필요한 위생용품 무료지원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치매위험도 혈액검사가 어르신들의 안온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초고령화 시대,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박희영 용산구청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8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섰다. 구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독려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이날 박 구청장은 시장 내 상점에서 의류 등을 구매하며 소비쿠폰을 사용했고 이후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상인은 “소비쿠폰 덕분에 매출이 늘어 기쁘다”고 말했고 박 구청장은 “우리 구 상권에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해 현장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용산구는 소비쿠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통해 높은 지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 내 ‘소비쿠폰 사용처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소비쿠폰을 사용하실 때 이왕이면 우리 구에 있는 상점과 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장 관리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청사전경(사진=용산구) [국회의정저널]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시설을 점검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16개 동별 경로당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현장 소통을 7월 28일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은 동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후암동 양짓말경로당을 시작으로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을 찾아 약 600여명의 어르신들과 직접 만났다. 동별 경로당에는 어르신 30~40여명이 모여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관계자, 어르신복지과장, 동장 등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현장 소통은 △여름철 어르신 안부 인사 △경로당 운영 현황 점검 및 건의 사항 청취 △어르신 복지정책 안내 △치매·노인학대·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경로당 회계·운영 규정 교육 △어르신 건강관리 앱 ‘오늘 건강’ 소개 등으로 꾸렸다. 구는 폭염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도 병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관내 경로당 냉방시설 점검하고 에어컨 필터 청소를 완료했으며 3월부터는 용산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93개소 모든 경로당에 대한 대청소를 추진했다. 한마음경로당 김범익 어르신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경로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에어컨 필터까지 정비해줘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구립 경로당 49곳에 ‘스마트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화재, 연기, 누수 센서를 통해 경로당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용역업체 관제센터와 용산구 복지시설 기동대 ‘스피드 용반장’과 연계해 주말·야간을 포함한 24시간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르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편의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구는 구립 경로당의 화장실, 계단, 출입구 등 낙상 위험이 있는 공간을 전수 조사해 화장실 안전 손잡이와 계단 안전 손잡이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복지과로 조직개편 1년 만에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며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가상현실 스포츠실과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문화예술의 힘으로 온몸을 흐르는 광복절의 의미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 기획 ‘노원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매개로 광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주민 모두가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우키시마마루’ 와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를 통해 그 의미를 확장한다. 먼저,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는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일본 패전 직후, 강제징용 되었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사고로 희생된 ‘우키시마마루 사건’을 모티브로 해,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염원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관람은 무료이며 예매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함께 마련된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는 8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운성, 김서경, 박성완, 이동환 작가가 참여해 유화, 판화, 목판화,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며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복의 의미를 담아낸다. 전시는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 주말·공휴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다만, 광복절인 8월 15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구는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노원이 기억하다’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26일 상계도서관 북큐레이션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8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2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역별·연령별로 구성된 북토크, 체험활동,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서관을 찾은 누구나 광복의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다양한 시선이 만나고 함께 기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9일 삼익아트홀에서 ‘기부챌린지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강남복지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남을 빛낸 50인, 복지의 미래를 함께하다’ 기부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강남 발전에 기여한 사회 지도층 50인의 릴레이 기부를 통해 지역공동체 내에 지속가능한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장에서는 기부챌린지 선포식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희망촛불 점화식, ‘희망과 약속’ 낭독,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의신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을 시작으로 도관홍 강남더드림병원 대표원장, ㈜아성다이소,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김영성 YES21청소년재단 이사장, 서용주 삼성포럼 회장, 이숙영 논현1동 자율방범대장, 제일정형외과병원, 김근호 ㈜주인정보시스템 대표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이 참여해 1~10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다. 강남복지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기부 챌린지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주민, 독지가, 기업 등 나눔에 뜻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기부금은 저소득 주민지원 등 강남구 복지 사업에 쓰인다. 한편 강남복지재단은 2014년 설립된 이후 지역 내 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포용 복지 도시’ 강남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도 폭염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78가구에 냉방기기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 챌린지와 파트너스데이 개최를 계기로 강남구가 나눔과 기부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내 나눔문화 확산으로 상생하는 포용 복지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느린학습자 위한 자유학기 성장스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내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교 1학년 및 초등학교 6학년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성장스쿨’을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유학기 기간 중 다양한 활동에서 소외될 수 있는 느린학습자에게 창의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요리, 스포츠, 영상제작, 문해, 도예, 융합미술, AI 교육 등 오감과 표현을 자극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성북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여러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했다. 참가자 모집과 사전·사후 검사 및 분석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산하 성북강북학습진단성장센터가 맡고 프로그램 운영은 월곡청소년센터,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등 3개 지역기반 기관이 담당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 SW·AI산학협력단과 한성대 IT교육봉사단이 함께 운영한다. 특히 한성대 IT교육봉사단이 진행하는 ‘나도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과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장스쿨 프로그램은 9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인 9월 말에는 관련 기관과 단체,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의 시 낭송, 생활글 발표, 영상 및 작품 전시 등을 통해 학습 여정과 성장 결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성장스쿨이 생애전환기 또래 관계나 자존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나를 표현하는 힘, 친구와 함께하는 힘, 미래를 꿈꾸는 힘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느린학습자의 어려움을 당사자와 가족만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사회가 함께 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양천구, 지역경제 살리는 ‘양천땡겨요상품권’ 16억원 규모 발행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지난 28일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오는 8월 8일부터 배달전용 ‘양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 규모는 총 16억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억 2천만원씩 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배달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대폭 낮아진 중개수수료 2%와 입점 비·광고비·월 이용료가 모두 없는 ‘3무’ 혜택으로 비용부담을 줄이고 주문 건에 대한 정산도 당일 또는 익일에 처리되어 자금 회전에 유리하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구매 후 1년간 공공배달앱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양천땡겨요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의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고 유관단체와 직능단체 등을 통한 주민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노후 간판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들이 과도한 중개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모아타운·모아주택 2곳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총 1,410세대 공급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지난 7월 21일 열린 서울특별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에서 2건의 모아타운 및 모아주택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 금천구 시흥동 817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및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 △ 금천구 시흥동 1005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및 시흥3동 943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이다. 두 지역에는 총 1,410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동 817번지 및 1005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개발이 어려운 여건이었다. 해당 지역은 2021년 4월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이후 관리계획이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현재 총 6개소에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흥동 817번지 일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이번 변경 계획을 통해 기존 2개 구역을 1개 구역으로 통합하고 어린이공원 및 공공청사을 독산로와 연접한 위치에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독산로 독산로24길 등 사업 구역과 접한 기존 도로는 확장하는 계획도 수립됐다. 또한, 주변 거주지와의 조망 및 보행을 고려해 도로와 접한 면은 중·저층으로 구성하고 내부는 고층으로 배치해 도시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저층 주거지와 맞닿은 커뮤니티 가로에는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등 가로활성화 계획으로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3동 1005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에는 인접한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과 함께 사용하는 안양 방면 진출 도로의 폭을 넓히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추가 확보를 위해 간선도로변 일부 필지를 관리구역에 편입시키고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상지 내에는 6m 폭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통경축을 확보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다양한 주민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안양천과 호암산을 잇는 동서 도시축을 따라 저·중·고층이 조화된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설계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구릉지형 특성을 고려해 단지 내 주요 보행자 동선에는 승강기를 설치하고 도로 확장과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한 보도 조성을 통해 열악했던 보행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시흥동 943 일대는 기존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인접한 사업가능 구역을 통합해 조합설립을 변경했으며 해당 사항을 반영해 관리계획 변경 및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모아주택 심의 통과는 오랜 기간 낙후되었던 시흥동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택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북구-국민대, AI시대 준비 ‘점점 자기주도학습캠프’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국민대학교와 협업해 ‘2025년 점점 자기주도학습캠프’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점점 자기주도학습캠프는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효율적 의사소통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시작 전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석·박사급 학습컨설턴트들이 1:1 학습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교육전문가가 주요 교과목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및 학습지도법, 의사소통법 특강이 마련됐으며 자녀 검사 결과 해석을 바탕으로 그룹별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캠프에 두 해 연속 참가한 김민재 학생은 “점점 학습캠프를 통해 본인만의 공부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부터 3자녀 모두 프로그램을 수료한 박정원 학생의 어머니 한선혜 씨도 “구청과 대학교가 함께 준비한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학생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진 국민대학교 교학부총장은 “점점 학습캠프는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대화와 소통, 활동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일 기회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역시 “AI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보 활용능력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미래교육을 위한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우리 마음에 피는 평화, 함께 그리는 미래”…금천구, 주민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2025 평화통일 시와 그림 주민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8월 29일까지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주민들이 평화통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화통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키우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내가 바라는 평화 △내가 꿈꾸는 통일 한반도의 모습 △평화통일 실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모습 등으로 자유롭게 평화통일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시’ 와 ‘그림’ 두 분야로 나뉜다. 시 부문은 A4 1매 이내의 자유 형식의 창작시를 제출하면 된다. 그림 부문의 경우 8절 또는 4절 도화지에 채색한 그림을 사진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본선 진출 시에는 채색된 그림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금천구에 살거나 금천구에 재학·재직 중인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참가자 서약서 등의 서류와 함께 작품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총 40명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시·그림 분야별로 학생 10명, 성인 10명을 각각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4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금천구 사회관계망서비스, 각종 홍보물 제작과 작품 전시회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평화통일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며 “주민들과 함께 한반도평화를 위한 수고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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