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0250827124952.png][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26.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 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을 조성,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매년 추모행사·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함께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대문구 장애학생들, 놀이와 체험 속에서 배우며 성장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최근 3주간 ‘방학돌봄교실 - 여름아 부탁해’를 운영해 장애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등 장애학생 5명과 중고교 장애학생 5명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장애인다목적실에서 체육활동으로 기초 체력을 기르고 외부 활동으로 방송 댄스, 요리, 헤어 미스트 만들기, 난타 등을 체험했다. 특히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및 스카이타워 관람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춘 1:1 돌봄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방학 때 아이를 집에 혼자 두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다양한 활동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순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위한 돌봄과 문화 지원에 꾸준히 힘쓰겠다”며 “센터가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과 활동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돌봄교실이 장애학생의 안전한 방학 생활을 지원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 쪽방 주민 위한 폭염 대응 총력… 건강·안전 전방위 보호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쪽방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는 7월 29일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 지역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7월 1일 기준,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에는 각각 185명과 497명 등 총 682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폭염 기간 동안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건강취약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40명을 대상으로 방문 간호사가 날마다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지원한다. 처방약 관리, 영양제 지급, 응급 구호품 및 생필품도 우선 제공한다. 특별대책반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순찰을, 22시부터 다음 날 2시 30분까지 야간 순찰을 실시해 쪽방 지역을 살핀다. 공동 에어컨 가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한다. 종로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쪽방 지역 방역과 소독도 강화한다. 하수구, 골목길, 공동 화장실 등을 격주로 소독하고 살충제를 살포한다. 무더위쉼터는 방역과 냉방기 필터 교체, 내부 청소를 실시한다. 맞춤형 해충방제도 10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개별 가구를 방문해 진행한다. 각 가구 상황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고 해충 예방 수칙을 안내해 자율적인 방제를 유도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오면 골목길 내 소화전에서 하루 1~2회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운영 기간은 10월 15일까지다. 혹서기에는 쿨링포그를 활용해 쪽방 지역의 체감온도를 낮춘다. 5월과 6월, 9월과 10월에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월과 8월에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가동한다. 종로구는 야간 ‘밤더위 대피소’도 9월 30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대피소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7시까지 열려 있으며 특별관리 대상자, 에어컨 미설치 쪽방 주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쪽방 공용공간의 에어컨 118대에 대한 전기료 역시 지원한다. 전기요금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분을 월별 평균으로 산정해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 냉방비 지원 사업을 병행한다. 이외에도 쪽방 지역의 화재 취약성을 고려해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분기별 순회 점검,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폭염 기간에는 소방서와 함께 골목길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생활고에 폭염까지 더해 이중고를 겪는 쪽방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안전과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폭염 사각지대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금천구, 입시전문가 수시전략 일대일 집중상담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8월부터 수시모집 대비 일대일 집중상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까지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전형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상담이 진행된다.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맡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 118명의 학생에게 총 14회의 수시모집 대비 일대일 집중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 1인당 50분 상담이다. 참여를 원하면 집중상담 하루 전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다. 이는 금천구의 진학 지원 프로그램 중 일부다. 구는 수험생들이 수시·정시 전형을 보다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 상시상담, 집중상담,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11월에는 전직 대학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이 운영된다. 면접 환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하고 실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대일 피드백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 컨설턴트 5명이 총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수능 이후인 12월에는 ‘정시설명회’를 통해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계열별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에는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이 이어져, 수험생의 성적, 희망 대학, 군별 조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EBS 대표 입시강사인 윤윤구 강사를 초청해 ‘수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약 2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수시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 강의를 제공했다. 이어 7월에는 ‘수시모집 박람회’를 개최했다. 약 400명의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 일정을 촘촘히 반영해 기획된 만큼, 수험생들이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고 진학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진학을 앞둔 모든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초구,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에 둥지 틀 신생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서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40개사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구는 이곳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구는 이곳에 AI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자리 잡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의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3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할 우수기업센터는 28, 33, 36, 56평형 4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최소 20인에서 최대 42인 규모의 기업 4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잦은 미팅과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 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1,100억원 규모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 예정이다. 한편 강남데이터센터에는 우수기업센터 외에도 공공기여동에 서초구가 운영할 '양재AI·ICT운영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AI연구거점’ 이 들어서며 양재 AI 특구의 기반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정책 전반에 건강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건강도시 금천’을 위해 28일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도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행기관으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은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신청을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천구와 경기포천시, 경남도청이 건강도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에 금천구는 컨설팅을 통해 건강도시 금천을 위한 맞춤형 정책 자문을 받아 정책 전반에 건강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구가 지향하는 ‘건강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 실현을 위해 기반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앞서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및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 도시로 ‘사람중심의 건강도시 금천’을 선언하며 모든 정책 수립 시 구민의 건강한 삶 인식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컨설팅은 맞춤형 직원 역량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살펴보면 손창우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와 최동아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구청장·부구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개요와 정책 연계 필요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구 보건소 팀장들은 컨설팅 자문단과 함께 보건사업 중심의 건강도시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건강도시 관련 사업 부서 실무자인 팀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는 각 부서별 맞춤형 정책 제안과 심화 자문이 이루어졌다. 특히 현재 사업 진행에 어려운 점, 해결 방안, 사업 제안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심화 자문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 부서가 건강도시의 가치와 실행 전략을 공유해, 각 부서별 정책과 사업 추진 시 ‘건강을 고려한 정책 설계’ 가 실질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기반으로 건강도시 태스크포스팀 구성과 건강영향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건강영향평가를 통해 정책, 계획,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도시는 단순한 보건사업이 아닌, 도시 전반의 정책과 환경을 건강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종합전략”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금천구가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 건강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청사전경(사진=구로구) [국회의정저널] 구로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와 생활 속 사고에 대비해 구민 모두가 자동으로 가입된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정해진 항목에 따라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구로구가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특정 사고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열질환, 개물림 사고 화상 등 건강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 구민안전보험은 정해진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진단비 또는 치료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보장 내용은 온열질환으로 진단받는 경우 10만원, 개물림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하면 50만원, 화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 외에도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가스 사고 물놀이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에 대해 보험금이 지원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보험 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이 여름철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21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가 매년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집, 학원 등 지역 내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종사자도 참여해 통역 지원을 받으며 함께 교육을 이수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응급상황별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과제”며 “구 차원에서 다양한 안전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로 2050 탄소중립 실천 앞장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3만 성북구민이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을 실천하고 2050년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도록 마련된 것이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에너지 시민연대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했으며 매년 ‘에너지의 날-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확대의 필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성북구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삼행시 이벤트를 기획했다. 더불어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구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은 세대를 선발하는 ‘탄소제로왕’ 이벤트에는 500여명의 주민이 도전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마련한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여름철에도 구민 모두가 에너지의 소중함을 함께되새기자는 의미가 있다”며 “미래를 위한 효율적 에너지 생활이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거나,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삼행시는 ‘환경 길라잡이’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 GS편의점 5천원 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관련 문의는 성북구청 환경과에서 가능하다.
by 편집국“시원한 물 한잔하세요”…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물 이외에도 휴식공간과 간단한 다과 제공을 비롯해 노동법률상담, 세무상담,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만 누적 이용자 수가 9,451명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이름, 주민이 정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갈 공공시설 통합 셔틀버스 명칭을 주민들과 함께 정한다. 구는 오는 8월 6일까지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셔틀버스 명칭 후보는 총 5개로 △늘 곁에서 힘이 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는 뜻의 ‘내편중구버스’ △세상을 잇는다는 의미의 ‘중구누리버스’ △주민과 공공시설, 지역과 세대를 잇겠다는 취지의 ‘중구이음버스’ △다정다감한 이미지와 중구 곳곳을 다닌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중구다감버스’ △언제 어디서든 든든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의 ‘중구든든버스’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 외관 색상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 차량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은 기존에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도서관, 보건소, 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까지 노선을 확대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시범운행 노선에는 그동안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던 다산 성곽길, 청구동마을마당,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특히 중구민 정책 만족도 1위인 ‘남산자락숲길’을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숲길 진입로와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25인승 차량으로 운행되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과 QR 기반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중구 내 공공시설 방문객과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행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4개월간의 시범 기간에 수집된 이용 데이터와 주민 의견을 분석해 정식 운영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운영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구민 모두가 함께 부르게 될 공공시설 셔틀버스의 이름을 정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여름철 건축현장 근로자 안전 최우선 정책 눈길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관내 45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 비상연락망을 통해 관내 건축공사장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있으며 예방지침 배포·교육 및 안전수칙 불시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먼저, 건축공사장 월별교육에서는 건축공사장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건설현장 내 폭염 및 풍수해 재난대비 수칙을 안내했다. 폭염기간 동안 신규 착공된 건축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은 8월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장 현장에는 작업장소 인근에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에는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은 폭염대책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현장은 안전보건센터 관제실을 운영해 전 근로자를 모니터링해 위치를 파악하고 온열질환 의심자를 수시로 파악해 즉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관제센터에서 예방폭염특보 발효 시 매 시간 45분마다 스피커 방송으로 휴식시간을 안내하고 모바일 문자를 발송해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규 배치 근로자의 안전모에는 식별용 형광스티커를 7일간 부착해 누구나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온열질환 민감군 근로자의 안전모에는 체감온도 스티커를 부착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주변에서 자체 휴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오전과 오후 총 2회 이상 체온과 혈압을 측정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중구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건축안전팀 전문인력을 투입해 10개소 건축공사장을 불시 점검하고 휴게시설 설치 여부, 폭염 수칙 준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폭염대책 시행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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