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키아프' 협력 미디어아트 전시 [국회의정저널] 작년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으로 지정된 광화문광장과 명동관광특구 일대에 서울시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키아프’ 협력 전시가 진행된다. 시가 그동안 쌓아온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트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한 첫 번째 전시다. 서울시는 9.1.~9.19. 06시~24시까지 매시 20분, 명동 신세계스퀘어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물에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9.3.~9.7.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특별 전시에 앞서 8.26. 한국화랑협회, 신세계, 디지틀조선일보와 MOU 체결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과 아트페어 키아프가 협력,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내거는 첫 특별 전시로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도심 관광객 유입과 명동·광화문 일대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서울의 문화 브랜드 가치 또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전시 제목은 ‘OUTfront: Kiaf x MediaArt SEOUL’로 키아프 추천 작가 서효정의 ‘Tidal Tessellation’과 서울시 추천 작가 최수인의 ‘그르릉, 와르르, 우르릉’ 김재욱의 ‘신한국생도’, 총 3점의 작품이 매시 20분에 각 30초 분량으로 송출된다. 한편 서울시는 9.3.~9.7. 열릴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홍보 팝업스토어에서도 키아프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작 3점을 포함해 이상은 작가의 ‘시간의 집적’, 서울라이트 광화문·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홍보영상 각 1편을 키네틱으로 추가 상영한다. ‘미디어아트 서울’은 '22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규모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빛축제 2개 전시플랫폼 3개를 통해 도심 속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회화미디어콜라보전, 전문 작가 콘텐츠 등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키아프 특별 전시는 ‘미디어아트 서울’ 이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예술 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 사고 예방…안전 캠페인 나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8월 26일 오전 신도림 지하보도 인근 미래초등학교 앞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픽시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제동장치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돼 제동력이 떨어진다. 최근 이러한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구는 구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진행됐다. 현장에는 구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구청 등 민·관·경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등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계도 활동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손팻말, 홍보물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용품과 함께 우산, 연필 등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픽시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안전한 운행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최근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캠페인과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서대문독립공원의 미래를 말하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달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서대문독립공원’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특별강연과 토론을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광운대학교 김형수 교수가 ‘나라 사랑의 산 역사, 미래세대가 걷는 서대문독립공원’ 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진다.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1897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공원으로 1992년과 2007년 대대적인 재조성사업을 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독립문, 영은문 주초, 독립관, 3.1독립선언기념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순국선열추념탑 등이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다. 구는 ‘ 과거의 외침에서 미래의 울림으로 서대문독립공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3년 전부터 전담 TF 분과를 구성하고 이 역사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계승해 미래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그 결과를 발표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중지를 모은다. 이를 통해 서대문독립공원의 역사유적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벨트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획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방문객 유치를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등의 실천적 방법들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대문독립축제’ 마지막 날로 주변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by 편집국마포구민 광장에 깃든 한여름의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으로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도심 속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를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 단위 구민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 코코, △8월 26일 겨울왕국, △8월 27일 쿵푸팬더2, △8월 28일 주토피아, △8월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캠핑 의자와 빈백 소파 등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며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구민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구청 앞 광장을 마포구민 광장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 행사를 시작으로 ‘엄빠랑 물놀이장’ 등 구민을 위한 문화 행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마포구는 구청 앞 광장을 구민에게 돌려주는 ‘마포구민 광장’ 선포식과 함께 ‘2025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을 개최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흐름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강서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87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3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 가구, 주택 규모 등을 파악해 주요 정책의 수립과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5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8일간 진행된다. 구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자 26명 △조사원 261명을 포함, 총 287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자는 조사요원 관리와 총조사 홍보를 맡고 조사원은 담당구역 방문 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조사 기간 동안 해당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 가구 등을 우대한다. 이번 조사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로 태블릿PC를 활용해 진행되며 스마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조사관리자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은 오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강서구청으로 방문해 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조사관리자는 8월 28일 조사원은 9월 22일에 발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강서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자담배·파티룸·성인용품점까지… 여름철 청소년 보호 총력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여름철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파티룸·보드게임카페·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해당 여부와 유해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마포구와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 금지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친다. 특히 전자담배는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지정되어 판매가 금지되어 위반 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한다. 지난 7월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스터디룸, 코인노래방, 파티룸 등 22개소를 점검해 여성가족부 고시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해당 여부를 확인했다. 적용 기준은 시설 형태, 설비 유형, 영업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점검 결과, 신체적 접촉이나 성행위가 이루어질 우려는 없었으나,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업소 중 일부는 청소년실 출입문에 표지판이 부착되지 않아 업주에게 안내하고 개선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출입 시간 제한 및 고용 금지 위반 여부를 함께 점검했다. 8월에는 망원동과 상암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유해환경 정화에 적극 나서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마포구는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민간단체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마포지회와 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등 2개의 유해환경감시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상시 감시활동 외 유해매체물 모니터링과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활동, 청소년안전망·청소년쉼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심야시간대 청소년 보호 활동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발견 시 즉각 개입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환경을 정화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부모 ‘현장 목소리’ 담았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지원의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초·중·고 21개교를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렸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총 233명이 참석해 교육 환경, 학습 지원, 안전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교육지원 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결과, 학부모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구는 △약 9억원 규모의 2차 교육경비 보조금 추가 지원 △로봇 코딩 교육 지원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학교 주변 안전 문제 개선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안했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교육 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최호권 구청장 임기 초부터 강조해온 미래 과학기술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융합인재교육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교과 연계 체험형 과학교육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과학교육, 성교육, 문화예술공연 등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았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진로특강, 청소년동아리 진로축제, 고입박람회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행사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부모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외국인도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관악구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8,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지 선택 시 임대차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고 임대차계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내 등록 외국인을 위해 관악구 부동산 안심 계약서에 포함된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관악구 임대차 안심 계약서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전 △계약 체결 당일 △잔금 지급 및 이사 후 등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과 계약 시 필수 점검 사항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관악구 부동산 안심계약서’를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 내에 도입했다. 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한방’ 시스템 내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등록한 형태이다. 임차인은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통해 계약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 등을 점검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부동산 안심계약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전국 최초 1인가구 e스포츠대회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7일 전국 최초 1인가구를 위한 e스포츠대회 ‘LOL림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LOL림픽’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처음 만난 지역 내 1인가구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 관계 기반형 e스포츠대회로 주목받았다. 구에서 매칭을 통해 한 팀을 이룬 1인가구 청년들이 온라인 e스포츠대회를 위해 준비부터 출전까지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한 이번 대회는 1인가구의 사회적 연결망 확장 가능성을 엿본 관악구의 새로운 시도였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4일에는 관악청년청에서 환영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팀 매칭 △팀 이름 정하기 △팀 빌딩 활동 등을 함께하며 지역 청년들끼리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날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게임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스포츠맨십, 그리고 혼자가 팀으로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 그 자체”며 “오늘의 만남이 동네에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팀원들과 연습을 이어가며 단순한 팀을 넘어 근처에서 함께 밥을 먹고 일상을 나누는 ‘동네 친구’로 관계를 넓혀갔다. 대회는 8개 팀이 리그전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조직적인 협력과 극적인 역전승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우승팀’의 시상이 이어졌고 모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새롭게 도입된 기준에 따라 팀워크·게임매너· 창의성이 빛난 ‘소셜 미션 우수팀’도 별도로 시상했다. 참가자 최현준은 “평소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지만, 가장 큰 수확은 동네에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거예요”며 “이런 경험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관악구는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인가구 포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악잇당 프로젝트’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인가구 정책의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혼자여도 함께 살아가는 도시, 그 가능성을 관악에서 계속 실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2025년 을지연습 앞두고 사전 준비 박차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관계자 교육과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 점검 등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나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훈련,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종합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구는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오는 18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기간 중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전시전환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19일에는 드론 테러에 의한 테러대응훈련이 진관동 일대에서 실시되고 20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이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점에서 진행된다. 공습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실제 경보 발령 △주민 대피 △차량이동통제 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구청사 은평홀에서 제1905부대 2대대와 함께 군 장비 전시회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단순한 형식적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준비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종로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선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총 11건의 우수사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은 예산 절감부터 교통·복지·문화유산 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구민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공무원은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 △사회복지과 김미현 주무관 △교통행정과 장민경 주무관 △문화유산과 김정운 주무관 △스마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이다.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은 제설제 과다 살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24·25년 제설대책 종합계획에 반영, 살포량을 약 500톤 줄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했다. 사회복지과 김미현 주무관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을 위해 수화 통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농아인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교통행정과 장민경 주무관은 강북횡단선 예비 타당성 조사 탈락 후에도 주민 의견을 모아 재추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강북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문화유산과 김정운 주무관은 창의문 주변 일부 구간의 단절된 지형을 회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한양도성의 연속성 회복에도 보탬이 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내년 중 지형 복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은 20년 이상 된 직원 전자메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 무상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종로구는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대우공무원 선발 기간 1년 단축, 특별휴가, 국외연수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주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열어주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종로구, 개학기 대비 43개교 학교 주변 안전 점검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이달 4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방범, 환경정비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대상지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43개교 일대다. 점검은 구청 안전도시과 생활안전팀을 중심으로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한다. 주요 내용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나 불법 적치물 설치 여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점검이다. 또 학교 진입로나 인근 보행로의 안전관리 실태, 폐쇄회로 텔레비전·비상벨 상태 확인도 이뤄진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안전 위해 요소는 관련 부서로 즉시 이관해 신속하게 개선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도 병행한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해 교육환경의 질과 주민들의 생활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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