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키아프' 협력 미디어아트 전시 [국회의정저널] 작년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으로 지정된 광화문광장과 명동관광특구 일대에 서울시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키아프’ 협력 전시가 진행된다. 시가 그동안 쌓아온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트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한 첫 번째 전시다. 서울시는 9.1.~9.19. 06시~24시까지 매시 20분, 명동 신세계스퀘어 코리아나호텔 옥외광고물에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9.3.~9.7.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특별 전시에 앞서 8.26. 한국화랑협회, 신세계, 디지틀조선일보와 MOU 체결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과 아트페어 키아프가 협력,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내거는 첫 특별 전시로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도심 관광객 유입과 명동·광화문 일대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서울의 문화 브랜드 가치 또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전시 제목은 ‘OUTfront: Kiaf x MediaArt SEOUL’로 키아프 추천 작가 서효정의 ‘Tidal Tessellation’과 서울시 추천 작가 최수인의 ‘그르릉, 와르르, 우르릉’ 김재욱의 ‘신한국생도’, 총 3점의 작품이 매시 20분에 각 30초 분량으로 송출된다. 한편 서울시는 9.3.~9.7. 열릴 ‘키아프’ 행사장 내 ‘미디어아트 서울’ 홍보 팝업스토어에서도 키아프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작 3점을 포함해 이상은 작가의 ‘시간의 집적’, 서울라이트 광화문·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홍보영상 각 1편을 키네틱으로 추가 상영한다. ‘미디어아트 서울’은 '22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규모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빛축제 2개 전시플랫폼 3개를 통해 도심 속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회화미디어콜라보전, 전문 작가 콘텐츠 등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키아프 특별 전시는 ‘미디어아트 서울’ 이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예술 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 사고 예방…안전 캠페인 나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8월 26일 오전 신도림 지하보도 인근 미래초등학교 앞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픽시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제동장치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돼 제동력이 떨어진다. 최근 이러한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구는 구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진행됐다. 현장에는 구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구청 등 민·관·경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등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계도 활동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손팻말, 홍보물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용품과 함께 우산, 연필 등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픽시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안전한 운행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최근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캠페인과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9월 ‘읽기예보’발령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됐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책을 읽다, 잊다, 잃다, 잇다’를 주제로 이지은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을 잇다’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을 책으로 돌아보는 ‘잊고 살다, 읽고 다시 살다’, 인류 문명사 속 책과 도서관의 탄생을 다루는 ‘책으로 문명을 읽다’, 책과 기록의 의미를 성찰하는 ‘책을 위해 기꺼이 잃고서 알게 된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 여행’, 문학이 그려낸 세상의 정원들을 살펴보는 ‘정원의 책’, SF영화를 통해 기술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기술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등을 선보인다. 서강도서관은 최진영 작가와 함께 ‘사랑’과 ‘공감’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강혜숙 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의 ‘고래꼬리 매듭 팔찌 만들기’, 아름드리작은도서관의 ‘시로 몸 틀어보기’,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의 ‘그림책 마음학교’ 등 다양한 도서관에서 개성 넘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독서의 달 기간에는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회원들에게 특별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가을,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재활용선별장을 전문업체 맡겨 '일석이조' 효과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후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대비 약 18.7%P나 크게 올랐다. 처리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1,679톤에 그쳤던 처리량이 올해 같은 기간 월평균 2,133톤으로 454톤 증가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 또한 기존 75.4%에서 91.7%로 16.3%P 상승해 외부 위탁처리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 재활용품이 오래 쌓여 있어 근로 환경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개선 후 작업 여건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한편 구는 선별장 운영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올해 4월부터 민간업체가 운영을 시작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간대행 전환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재활용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과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by 편집국바위폭포 아래서 뛰노는 반려견, 마포구, ‘댕댕이 쉼터’로 놀러오세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 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댕댕이 쉼터’의 대표 명소인 ‘댕댕이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총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로 주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식재돼 시원한 물줄기와 녹지 경관이 어우러진다. 또한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느 위치에서나 폭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댕댕이 폭포’ 옆에는 ‘댕댕이 놀이터’ 가 함께 자리해있다.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반려견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놀이 후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이처럼 ‘댕댕이 쉼터’는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 와 폭포 정원 ‘댕댕이 폭포’를 하나로 연결해, 이용객들이 폭포와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댕댕이 쉼터는 폭포의 시원한 경관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한곳에 담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며 “마포경관녹지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시원한 폭포와 쾌적한 녹지를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화 공간을 확충해, 마포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난지한강공원 속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댕댕이 물놀이장’을 조성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18일 오후 4시에는 ‘댕댕이 폭포’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자녀 교육. 입시만 걱정이 아니라면?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학습, 독서 심리, 양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상담 플랫폼 ‘노원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고민을 구청이 나서 함께 해결하기 위함이다. 노원교육플랫폼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 교육 지원 체계다. △진학학습상담 △대학생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역량 향상, 심리적 안정, 진로 탐색, 독서 습관 형성 등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역을 세분화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진학학습상담은 고입·대입 전형과 학업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진로 방향과 공부법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통해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진학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의 실질적인 경험에 근거해 진로·진학 고민을 나누며 멘토와의 경험 중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독서 프로그램은 자녀독서상담과 책읽어주기를 통해 초등 이하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자녀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부모가 함께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부모 양육상담은 유아부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심리코칭 프로그램으로 자녀 이해와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도모한다. 자격을 갖춘 상담사가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양육에 필요한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노원교육플랫폼에서는 △수시와 정시 지원전략 상담을 통해 대입 수험생의 입시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매년 △대입 수시·정시 설명회와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운영하며 사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인다. 이는 공신력 있는 교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복지대상자 전용 대학생 학습멘토링, 찾아가는 진학학습상담 등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망도 촘촘히 설계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입시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폭염대응 정보,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지도에는 △무더위쉼터 △양산대여소 △생수냉장고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쿨링포그 등 수경시설 등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폭염 상황에서 구민들이 가까운 안전시설을 신속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는 스마트서울맵의 도시생활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내편중구 스마트 테마지도’ 구축 첫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초 남산자락숲길 동별 출입경로와 숲길 내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지도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표준지, 이순신길을 포함한 명예도로 등을 테마지도로 구축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66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중구청소년센터, 신당지하도상가 고객쉼터, 서울청소년센터 등 4곳이 추가 지정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구청사와 15개 동주민센터는 주말에도 연장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18개 경로당은 토요일에도 문을 연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신당동 마을마당과 다산동 새싹마을마당에 쿨링포그를 새로 설치하고 관내 공원 등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점검·정비하며 구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화된 시대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로 만들었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복 80주년, 중구 곳곳에서 역사 되새긴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복절 기념식부터 전시회 개최,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뮤지컬 퍼포먼스, 만세 삼창 등이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1945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의 외손녀 박소현님이 뮤지컬 퍼포먼스에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 달 31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광장에는 태극기 팝업 포토존이 마련된다. ‘역사를 잇다, 중구에 새겨진 광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관내 역사적 장소와 인물, 아이들이 손수 만든 태극기와 감사편지, 아이들이 부른 애국가 영상,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밝게 웃는 손기정 선수 AI 복원 영상 등을 선보인다. 광장 내 가족 조형물은 태극기 망토를 입고 정원에는 태극 바람개비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보훈대상자와 중구민 90명을 초청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조명한 영화 ‘영웅’을 상영한다. 또한, 다산성곽도서관은 이번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식민지 시기부터 전쟁, 분단, 이주와 저항, 그리고 일상의 변화를 담은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얼빈’, ‘태극기 다는 날’, ‘대한이의 대한독립만세’, ‘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등의 도서를 추천하며 광복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와 그 정신을 어떻게 미래로 이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광복절 전후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태극기 팔찌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태극강정 요리수업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신속 대응으로 현행범 검거 기여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이 폭행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6일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7월 11일 새벽 0시 26분경, CCTV 모니터링 중이던 허남경 관제요원은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주취 상태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위험 상황을 인지한 허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곧바로 출동한 용중지구대 경찰관이 두 남성을 폭행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현장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물론 강제추행 혐의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이번 조치는 CCTV 관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장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과 경찰의 신속한 기동력이 사건 수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사회 치안 유지에 기여한 모범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수배자 검거에 일조해 감사장을 받았으며 7월에는 쓰러져 있는 행인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처럼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모니터링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의 기능을 해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며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촘촘한 안전 체계를 통해 더욱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16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근무 중이며 구 전역에 설치된 3,600여 대의 CCTV를 통해 지역 안전을 살피고 있다.
by 편집국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기’특별전… 서민 치유의 역사 품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전 ‘약기-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를 연다. ‘약기’는 ‘약’과 ‘기록할 기’를 합친 말로 치유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름 없이 유산을 지켜온 ‘숨은 지킴이’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동대문 지역 고미술 전문가들과의 첫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거창박물관, 고운, 예명당, 현송갤러리 등 4곳의 소장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한의학 유물 47점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치유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품에는 약저울, 약맷돌, 약탕기, 약사발 등 서민들이 사용하던 의료도구가 다수 포함됐다. 거창박물관 정지태 관장이 기증한 17세기 약방문 편지는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낡은 침통과 빛바랜 처방전에는 아픈 이를 돌보려 했던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계자는 “약재의 무게를 정밀하게 재던 장인의 고집, 토끼 모양 약연에 깃든 선조의 해학, 의원이 왕진 갈 때 들고 다니던 휴대용 약장에서 느껴지는 분주함까지, 선조들의 삶과 맞닿은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은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by 편집국광진구, 여름철 폭염에 어르신 건강 직접 챙긴다.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 경로당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구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6만133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한다. 경로당은 총 9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3천382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4월부터 지역내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며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여름철을 맞아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차례로 실시한다. 지난달 28일에는 중곡1동 제2경로당과 군자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현황과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날, 김경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곡1동 제2경로당에서는 올여름 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이웃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50만원을 마련,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중곡1동 제2경로당 김진묵 회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김진묵 회장님을 비롯한 중곡1동 제2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기본 수칙을 잘 지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경로당 외식데이 확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스마트경로당 운영, 자양노인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by 편집국도봉구 청소 근로자는 ‘선풍기 조끼’ 입고 시원하게 일한다 [국회의정저널]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야외 청소 현업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서 이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폭염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달 초 선풍기 조끼를 구입하고 장기간 야외에서 일하는 청소 현업근로자 120여명에게 이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야외 청소 현업근로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고 설명했다. 이 선풍기 조끼는 내부에 장착된 소형 팬이 외부 공기를 순환시켜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조끼 안쪽의 양쪽 주머니에는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어 팬으로 유입된 공기를 더욱 차갑게 만들어 에어컨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는 체감 온도 약 5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현장에 보급된 이후 근로자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도로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A씨는 “도로에서는 더위를 막아낼 방도가 없다. 이전까지는 참고 일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선풍기 조끼 덕에 시원하게 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풍기 조끼 외에도 구는 야외 현업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식염포도당, 아이스링, 비상키트 등을 보급하고 있다. 구는 단순 현장에 보냉물품을 보급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매일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회의를 실시해 폭염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근로자 스스로 자각 증상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작업 현장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 개인별 건강 상태와 이상 증상을 매일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에 실외작업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와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 폭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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