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해서 군 병사 휴가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다음 달부터 군 병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면 휴가 1일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대상 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해 왔다. 이곳 방문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등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었다. 방문 인증 방식은 현재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서대문구의회와 협의해 군복을 입은 병사에 대해 입장료를 무료화하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에는 50% 할인이 적용됐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제도 시행에 따른 병사들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증가가 이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국가수호 의지 고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역사관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겪은 장소로 서대문구는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기념해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과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발달장애인 대상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의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선정돼 발달장애인 대상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장애 유형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읽기 쉬운 시 문학을 함께 읽고 표현하면서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시 작품감상과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창의력 향상에 도움 되는 도예 만들기 체험 과정과 도서관 이용 안내 과정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에게 독서 경험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통한 또 다른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3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일 제3회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강남, 디지털을 품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세이브트리를 비롯한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업체 8개사 △㈜휴젝트를 비롯해 실증 기회제공형 사업에 참여하는 4개사 등 총 12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오는 하반기부터 강남구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실증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제3회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신청업체 100곳을 심사해 12개 업체와 실증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노하우를 강남구정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증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스마트도시 강남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청렴 골든벨’로 깨끗한 공직문화 다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6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함께하는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골든벨'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부서 및 동별 대표 직원 11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돼 몰입감을 높였다. 문항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법령은 물론 세대 간 공감 문제까지 아우른 다양한 퀴즈가 출제됐다. 특히 기존에 리모컨을 활용한 스마트 골든벨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 전원에게 화이트보드와 청렴 모자를 지급하고 정답을 틀릴 경우 모자를 벗는 서바이벌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본선에서 객관식, OX 등의 문제로 최종 10인을 선발한 후 결선에서는 주관식 단답형 퀴즈를 통해 최후 1인을 가렸다. 또한 청렴전문강사 겸 레크리에이션 MC가 사회를 맡아 패자부활전과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호응이 높았다. 단순 교육을 넘어,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확장된 점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성과였다. 행사 후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청렴 퀴즈 문제를 직접 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직접 시상에 나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 골든벨은 직원이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청렴교육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이번 청렴 골든벨을 비롯해 △청렴을 높여요 청렴라디오 △청렴 콘서트 △청백 공무원상 선발 등 다각도의 청렴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구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한걸음 더 실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소울스팟을 찾아라’을 개최해 글로벌 한류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스트리밍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활용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전 세계에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와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서울을 찾은 한류 관광객이 도심 곳곳의 K-콘텐츠 촬영지인 ‘소울 스팟’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광장부터 광화문광장까지 세종대로 일대가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특별한 무대로 바뀐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퍼레이드와 더불어 실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팬 이벤트 등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을 만나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 ‘포토존’, ‘소울스팟 부스’, ‘딱지맨 게임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아이돌 그룹 ‘영파씨’의 힙합 메들리 공연이 이어진다. 1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의상을 착용한 요원들과 상징물이 광화문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시 30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이정재, 이병헌 등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와 감독이 팬들을 맞이한다. 좌석 예약은 12일 11시 15분부터 넷플릭스 인스타그램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을 예약하지 못하더라도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9일부터 7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드라마 속 한국 전통 놀이를 실제로 즐겨보는 게임 플레이 ‘팝업 광화문’과 K-콘텐츠와 함께 볼거리·먹거리 정보가 있는 ‘소울 스팟 여행안내소’ 팝업 부스가 열린다. 또한 전문가 해설이 있는 ‘소울스팟 도슨트 투어’도 운영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단체 줄넘기, 딱지맨 등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10개의 한국 드라마 콘텐츠 전시와 실제 서울 촬영지 인근의 먹거리 등 지역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배우 남정우와 함께 작품 속 장면을 따라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몰입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소품 체험이나 인증샷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게임플레이 ‘팝업 광화문’과 소울스팟 여행안내소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20시까지이며 첫날인 29일만 오후 4시부터 운영한다.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소울스팟을 찾아라’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합산 9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110명의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가해 서울에서 직접 경험한 K-콘텐츠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 현장의 모습을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시는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즐길거리가 가득한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색다른 K콘텐츠 체험 행사로 풀어낸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뛰어난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서울만의 매력적인 한류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1인 자영업자,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받기 더 쉬워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자영업자 A씨는 지난달 아내가 출산을 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대상이 되지 않아 할 수 없었다. A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런 경우도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사업장 소재지와 무관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격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출산한 배우자를 둔 서울 거주 남성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에게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80만원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법적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장받는 임금근로자와 달리, 배우자의 임신·출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남성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에게 배우자 출산 시 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 동행 등으로 인한 일시 휴업, 대체인력 채용 등에 따른 소득감소를 보전해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시는 지난 3월 11일 신청 개시 이후 자격요건에 맞지 않아 신청이 되지 않은 사례들 가운데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가 있는지, 제도의 형평성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지원기준 완화사항은 크게 2가지로 출산 배우자의 서울 거주 요건 폐지 1인 자영업자 사업장 소재지 서울 요건 폐지이다. 첫째, 기존에는 지원 대상자와 출산 배우자, 출생자녀가 모두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출산한 배우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와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민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실제 지원을 받는 대상자와 출생자녀에게만 거주 요건을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구가 포함돼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1인 자영업자의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일 경우 지원한다는 요건을 폐지, 사업장이 어디에 있든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한 가구의 돌봄과 육아가 이뤄지는 생활 기반인 ‘거주지’를 중심으로 지원 자격을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신청기간도 연장했다. 2024. 4. 22. ~2024. 6. 30. 기간 중 배우자가 자녀를 출산한 경우 기존에는 올해 6월 말까지 신청해야 했으나,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22일 전국 최초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을 위한 출산급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개정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11일부터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그간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은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가게 문을 닫아야 해 생계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현행 임신·출산 지원제도가 임금 근로자를 중심으로 설계되어있어 그간 소외되어왔다. 이러한 출산·양육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나 홀로 일하고 있는 자영업자 등 출산가구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면서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주고 있다. 두 달여 동안 ‘1인 자영업자 등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총 462명이 지원을 받았고 함께 시행 중인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 출산급여’는 총 1,270명이 지원받았다.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 출산급여’는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인 엄마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고용보험 지원에 시가 추가로 90만원을 지원해 고용보험 적용자의 출산휴가급여 최저수준인 240만원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다태아 산모의 경우 시가 170만원을 추가 지급해 32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제도의 사각지대를 살펴, 지원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원이 필요한 1인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등을 발굴해 불필요한 형식이나 기준을 과감하게 없애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아빠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촘촘하게 정책을 살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생응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선거 이후 수거한 폐현수막 7.3톤 '전량 자원화'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시는 과거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 문을 연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에서 이번 선거 후 수거한 폐현수막 총 7.3톤 중 2.7톤을 ‘부직포 원료’로 물질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5.12.~6.8. 수거한 폐현수막 총 7.3톤 중 2.7톤은 공용집하장에서 전량 재활용하고 나머지 4.6톤은 자치구에서 자체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은 현수막 약 10톤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의 공용집하장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선거철처럼 단기간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이곳에서 보관 및 체계적 처리될 예정이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25개 자치구가 개별 처리했으나 자체 인프라가 없는 자치구는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부터는 14개 자치구가 공용집하장을 통한 재활용에 참여하고 나머지 11개 자치구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재활용업체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올해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에 입고 예상되는 40톤 가량의 현수막을 부직포 원료로 재활용하는 한편 자체 재활용 가능한 자치구와 화학기업·업사이클링 업체 등 간 1:1 매칭을 통해 폭넓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그동안 자치구마다 달랐던 폐현수막 수거·관리 체계와 통계 기준을 정비, 재활용 항목 세분화·처리 방식 등을 구체화한 ‘폐현수막 통계 매뉴얼’을 배포해 자원으로서 ‘폐현수막’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가고 있다. 또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기업·사회적 경제 조직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폐현수막 후속 활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재활용 사용처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순환 경제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그동안 관리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폐현수막을 100% 물질 재활용해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 속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원 분야를 발굴, 확대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연세대 앞 교통섬 '장미와 매력가든' 콘셉트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대학교 앞 650㎡ 면적의 교통섬을 ‘장미와 매력가든’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통섬은 주변으로 많은 차량이 오가고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구는 이곳에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를 섞어서 심고 기존 소나무에 덩굴장미를 부착하는 등 다소 밋밋했던 교통섬을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측백나무, 수국, 무늬 실유카, 자엽 안개나무를 새로 심고 기존 관목들도 최대한 활용해 재배치했다. 아울러 가우라, 사초, 억새 등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었다. 각 식물의 계절별 색감과 질감의 변화를 고려한 이 같은 공간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이곳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곳에 방초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 처리로 잡초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녹지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2025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 즐기러 오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14일 서초구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에서 ‘2025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서래마을은 프랑스학교가 자리해 프랑스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매년 한국-프랑스 주민들이 한·불 음악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는 2천여명의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양국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오후 5시에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와 먹거리 판매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저녁 6시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무용, 리듬체조, 발레, 태권무, 어린이집 원아들의 노래와 율동, 프랑스학교 학생 합창 등 주민참여 공연이 열리고 프랑스 가수 제레미, 한국&프랑스 뮤지션 밴드 벤치위레오, 스윙타임, 가야금 연주자 박세연과 무용 콜라보 등 초청 뮤지션들이 고품격 음악공연을 펼친다. 총 10개 팀의 음악공연 이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풍선아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푸른서초환경실천단에서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 물려주자’를 주제로 환경보호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상점 2개소와 반포4동 새마을부녀회의 아이스크림, 커피, 빵, 빈대떡, 떡볶이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고 솜사탕 등 푸드트럭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 속 작은 프랑스’인 서래마을의 지역특성을 활용한 한·불 음악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육아 고수는 누구? … 동작구, 어린이집 학부모 골든벨 ‘폭싹 다 맞혔수다’ 첫 개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육아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골든벨 ‘폭싹 다 맞혔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유쾌한 퀴즈 형식을 통해 육아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별로 추천한 대표 학부모 70여명이 이날 골든벨에 참가해 열띤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으로 문을 연 뒤, 본격적인 육아 퀴즈 대결로 이어진다. 출제범위는 △육아에 관한 기초 상식 △동작구 보육 정책 △난센스 퀴즈 등으로 간단한 OX 질문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린 학부모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되며 해당 학부모가 속한 어린이집에는 교재·교구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치고 힘든 육아 생활 속에서 이번 골든벨이 웃음과 배움이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전국 최고 보육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2025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조성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웃 간 갈등과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서초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문화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4일 반포2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단지 내 구름카페 주변에서 ‘2025 아파트로 찾아가는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서초호반써밋, 서초힐스,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최하고 서초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파트 입주민 약 60가족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이웃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자유롭게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한편에서는 바퀴 달린 우산·칼 수리, 이동형 가드닝 체험, 반려식물 클리닉, 찾아가는 텀블러 커피트럭 등 서초구만의 특별한 방문형 생활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참여 주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11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총 3,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각 단지는 단지별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티켓 캠페인 △독거 입주민 교류 △관리노동자와의 소통 △입주민 탁구대회 △플리마켓 △입주민 축제 등이 있다. 또, 구는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인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개최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서초구의 아파트 축제 지원사업이다. 축제는 입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화공연, 장기자랑, 체험 부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반포리체 아파트가 올해 참여 단지로 선정돼 10월 18일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인근 반포래미안아이파크에서 열린 축제를 관람한 주민들의 관심이 이번 신청으로 이어졌다. 한편 구는 현재 추가 참여 아파트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오는 27일까지 ‘서초구 공동주택&재건축 정보포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다양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문제 해결 능력과 아파트 단지의 자율적 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이웃 간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나와 내 이웃이 함께 행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더위로부터 안전한 여름 나기…영등포구, 폭염 종합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지난해 폭염특보가 57일 발효됐고 올여름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구민 보호를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됐다. 특히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염특보 발효 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취약계층에게 특보 사항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신속하게 안내한다. 28명의 방문 전담 간호사는 건강 고위험군 가구를 찾아 사전 건강상태 점검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도 병행해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결식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및 배달 △냉방용품 지원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근무 등도 지속 운영한다. 야외 근로자를 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현장에는 충분한 식수와 그늘 휴게 공간을 마련하도록 한다. 구는 각 부서별로 현장 지침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올해는 도심 보행로는 물론, 공원에도 ‘무더위 그늘막’을 29개소 추가 설치해 193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쿨루프 △쿨링포그 △수경시설 △물놀이장 등을 가동하고 살수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를 통해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또한 경로당, 동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등 18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안전숙소’ 4개소도 함께 마련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더위의 강도도 세지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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