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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국회의정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양천구가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본청,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총 61건의 개선사례가 심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심사는 △서면심사 △대면심사 △주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1차 서면심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노력도, 효용성, 파급력 등을 평가해 15건을 선정하고, 담당자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포함한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주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9건이 결정됐다.양천구는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나대지,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월동은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가능한 마땅한 부지가 없어 주차난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구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하고, 신월7동 오솔길 공원 옆 나대지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토지 사용허가를 얻어 공영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또 무상 사용 협약을 이끌어내 약 9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해당 주차장은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며, 일부 면은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Art&Heart’ 온라인 해단식 열어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8일 Art&Heart 1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Art&Heart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국민대학교가 협력해 시작된 예술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1기 활동은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선정된 미술과 실용음악으로 진행됐다. 10회기 동안 멘토와 멘티가 1:1로 만나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더불어 성취감 및 자기효능감 증진 도모를 활동 목표로 두었다. 특히 이번 1기 예술 분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 오프라인을 병행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해단식에는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멘토단 13명과 멘티 청소년 17명, 관계자 및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 분야 멘토링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 그리기, 앨범 커버 만들기, 영웅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줄 알았는데 그 과정에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게 되어 좋았고 어플을 통한 작품 편집도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음악 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도 “오프라인에서 건반을 치면서 수업 받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만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된다면 오프라인을 통해 다시 참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기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음 활동에서는 음악활동 공간 및 다양한 미술 재료 확보 등 청소년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2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y 편집국도봉구, 2022년 시민숙의예산 구 단위계획형 협치의제 공모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지역의 협치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협치의제 공모를 실시한다. 참여는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경제·복지·교통·문화·도시재생·교육 등 구정 전반으로서 계획·실행·평가의 전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제면 충분하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메일로 보내거나 도봉구청 지속가능발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안된 의제는 향후 타당성 검토와 협치도봉구회의, 담당 부서 등의 민관 숙의 과정을 거쳐 협치도봉 50+원탁회의에서 협치의제로 선정된다. 협치도봉 50+원탁회의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협치 주체들이 모여 협치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도봉구만의 특징적인 의제 숙의 공론장이다. 선정된 의제는 오는 7월까지 숙의의 과정을 거쳐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며 협치도봉구회의의 승인을 거친 뒤 ‘2022.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확정된다. 확정된 안건들은 8월 말 서울시 최종 승인을 통해 2022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21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의제’로 ‘지속가능한 협치도봉 구현’ 등 10개 의제가 선정되어 사업별 협치포럼을 구성해 민간과 행정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201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협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해 지역 협치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서 구민들이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로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함께 만드는 성북 마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만드는 성북 마을’ ‘2021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은 안전, 소통, 복지, 문화, 환경 등 마을 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와 필요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전체 지원 예산은 7,300만원으로 마을공동체 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성북구인 주민모임 혹은 단체이다. 구 홈페이지에 공고된 사업계획서·참여자 명단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2021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은 동 기반 마을공동체 신규 모임 활동 ‘이웃만들기’ 청소년·청년 주도 마을공동체 활동 ‘청청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연속 사업 수행 활동 ‘우리마을만들기’ 사회적 이슈 관련 마을 단위 활동 ‘우리 사회 만들기’ 골목 기반 공동체 활성화 활동 ‘골목만들기’의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신청 사업의 필요성, 독창성, 효과성 그리고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연계성 등을 주로 심사하게 되며 최종 선정은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자세한 지원 조건 및 내용과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사업 제안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을 대상으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2021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은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관악구, 2021년‘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공모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과 갈등·분쟁 사전 방지를 위한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 및 제안, 구의 사업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총 6개 단지 29개 사업에 2,400만원을 지원했으며 ‘더불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제안가능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구 제안’의 공동주택 문제 관련 ‘필수사업’이 추가 됐다. 필수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정기적인 공동주택 소등행사 층간 소음·흡연 등 주민갈등 해소사업 소방 및 화재 예방교육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단지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을 1개 이상 포함하도록 해 우리 단지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단지 당 필수사업 1개와 단지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 1개를 포함해 최대 4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은 100만원 ~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9개 단지로 오는 2월 23일 ~ 3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고’를 확인해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단체, 관리주체 3자 공동명의로 신청서를 작성, 관악구청 주택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신규단지 발굴을 위해 연속 참여연수에 따른 자부담 비율 차등 및 사업 선정 제한을 기준을 두었으며 제안사업의 지속가능성, 주민참여도 등을 고려해 4월 중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요즘, 공동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사업과 단지의 특수성을 살린 우리 단지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로 이웃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의식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이달 초 ‘강북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문을 새로 활짝 열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와 사업을 제공하는 곳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돌봄 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가족지원 사업과 역량강화 교육을 펼친다. 특히 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 교육과 함께 장애인 가족 간의 자조모임 활동을 돕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을 조기 발굴해 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장애인 자녀 양육정보 등 일반적인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추가로 상담 개입이 필요하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 시설은 오현로 199-9 자원봉사센터 건물에 위치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근에 개소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대상은 돌봄 부담이 있는 장애인의 부모, 비 장애 형제·자매다. 생활 속 도움이 필요한 만 6세~65세 미만 장애인은 일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가족이 입원, 병원치료, 직업 활동 등을 하게 되면 연간 최대 24시간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장애인 학생을 위한 방학 돌봄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 당 1000원이며 국민기초수급자 등은 500원이다. 신청 희망자는 전화로 확인한 후 시설을 찾아가 상담해야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센터 조성은 장애인 돌봄을 가정에만 맡기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대해 보살핀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강북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벗이자 동반자로 함께 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보육기관 276곳에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 배부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질 올바른 안전교육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를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외부 안전교육이 제한된 상황에서 보육기관의 내부 안전교육을 지원하고자, 지난 1월 말 어린이 안전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 ‘어린이 안전 365일’ 총 2400권을 제작,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이를 배부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비대면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구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약 50분 분량의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최고의 안전대장’을 1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상영한 것이다. 구는 당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얻어진 여러 답변들을 반영해 ‘어린이 안전 365일’을 제작했다. 제작을 마친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 2400권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76곳에 1개소 당 8권씩 배부되어 어린이와 교사들이 활용하기 좋도록 비치됐다. ‘어린이 안전 365일’은 최근 가장 필수적 생활수칙인 코로나19 예방법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맞닥트릴 수 있는 수많은 재난과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담고 있다. 교통안전 놀이시설안전 화재예방 올바른 휴대전화·텔레비전 사용법 성폭력예방 미아예방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교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교재로 사용하기에 알맞게 제작됐다. 또한 삽화를 추가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안전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해소될 경우 실제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혹은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의 대면 교육도 검토 중에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세우기:가족기능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진행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세우기:가족기능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2021년 연중 진행한다. 이는 위기를 겪는 가족들에게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회복을 돕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강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 1회 50분씩 총 8회 제공되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 가족 또는 개인은 상담사를 통해 부부관계갈등, 가족 내 의사소통, 부모-자녀관계, 자녀양육, 이혼전후상담, 다문화가족상담, 임신출산으로 인한 갈등, 아동미술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따라 프로그램은 전화·화상의 비대면 형식과 대면 형식을 선택해 진행될 수 있다. 주중 오후 6시 이전 상담이 원칙이나, 2인 이상 가족이 참여할 경우 수요일 야간, 토요일에도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는 2019년부터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지원사업’의 장려기관으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가족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 가족상담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바 있다. 한은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가족 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아졌다”며 “가족상담을 통해 가족들의 갈등해결 및 스트레스 감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유성훈 금천구청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2월 10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업무가 불가피한 필수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업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는 보건의료, 돌봄서비스, 환경미화, 배달업 등 분야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분들에게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우리 모두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맡은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주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최명용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유성훈 구청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를 지목했다.
by 편집국서울 사는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서울명소는? 설 특집방송 [국회의정저널] 이번 설 명절에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진짜 서울명소를 TV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서울만의 다채로운 이야기 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서울이야기 공모전’. 서울에서의 추억을 담은 그림, 서울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코믹 영화 등 서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가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4회 공모전에서는 총 227건의 작품이 응모, 대상 ‘헤어지는 연습-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헤어지는 방법’을 포함해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제출한 서울의 특별한 모습은 지상파 방송과 글로벌 여행플랫폼, 디지털 필름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글로벌로 확산될 예정이다. 올해도 이어지는 서울이야기 공모전은 디지털 필름 페스티벌이 열리는 해외 도시들과의 연계 개최 협업도 논의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 일부는 ‘가이드는 외국인 –서울편’이라는 제목의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13일 14일 양일간 SB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가이드가 되어 용산공원, 을지로 이태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국내최초로 8K 초고화질로 촬영된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과 가족·친지 만남이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보다 생생하게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사람도 몰랐던 진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해 집콕 랜선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졌지만, 여행에 대한 욕구는 그만큼 커졌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려고 한다”며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울이 지닌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선보여,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은 글로벌 시민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500명에 귀농·귀촌 준비 무료 맞춤 교육…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과정, 귀농창업과정, 귀농창업과정 3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 과정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295명, 하반기 20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2월 16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7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귀촌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주로 원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하며 재배기술 위주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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