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방치된 땅을 공영주차장으로”…양천구, 민원서비스 개선사례 ‘우수상’수상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양천구가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본청,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총 61건의 개선사례가 심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심사는 △서면심사 △대면심사 △주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1차 서면심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노력도, 효용성, 파급력 등을 평가해 15건을 선정하고, 담당자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포함한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주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9건이 결정됐다.양천구는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나대지,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월동은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가능한 마땅한 부지가 없어 주차난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구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하고, 신월7동 오솔길 공원 옆 나대지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토지 사용허가를 얻어 공영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또 무상 사용 협약을 이끌어내 약 9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해당 주차장은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며, 일부 면은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탄행동으로 함께한 변화… 은평구, 탄소중립 성과공유회 연다

감탄행동으로 함께한 변화… 은평구, 탄소중립 성과공유회 연다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탄소중립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 온 감탄행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은평 마을감탄사, 구민,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성과공유회는 △탄소중립 실천 유공 구민 표창 △동 탄소중립 활동 우수사례 발표 △‘감탄행동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직접 공유하는 발표와 함께,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구민 참여로 만들어 온 변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의 공감과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은평구는 그간 ‘감탄행동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등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행정이 아닌 구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온 탄소중립 실천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겨울밤, 음악으로 피어나다”… 구산동도서관마을,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마을음악회 성료

“겨울밤, 음악으로 피어나다”… 구산동도서관마을,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마을음악회 성료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겨울날, 피어오른 마을음악회’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은평구민 중심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은평구 지역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오후 3시에 시작된 공연에서는 유명 클래식 곡을 비롯해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맘마미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의 OST가 연주되며 약 1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전했다.현장을 찾은 80여 명의 관객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집중하며 공연을 관람했고, 중간마다 큰 박수와 호응 속에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공연 후에는 따뜻한 연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순임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은 “작년에 이어 두 해째 은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여 더욱 뜻깊다”며, “은평구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따뜻한 문화생활을 즐기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9일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만남이 계속되는 우리, 도서관,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획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수상

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수상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지도점검 △수거검사 및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시정참여 △시민 행정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 8812개소의 위생 점검을 했으며, ‘식품관련 업체 점검’, ‘민관합동점검’, ‘민원처리’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집단급식소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사업 △축산물 수거 검사율 △지역급식관리센터 점검 등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7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신규접객업소 및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꾸러미 배부, K급 소화기 지원 등 영업주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생관리 달인되기 사업’을 추진해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구는 이번 수상으로 5천만 원의 성과급을 확보했으며, 해당 상금은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