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는 서울 시민의 생활시간을 어떻게 변화하게 하였을까?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1년을 즈음해 코로나19 발생 전후에 서울시민의 생활시간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11월과 2020년 11월 서울시민의 평일 하루 생활시간 분석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9세 이하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시민은 코로나19와 함께한 기간 동안 필수시간 9시간 26분, 의무시간 9시간 2분, 여가시간 5시간 32분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9년에 비해 필수시간은 3분 감소, 의무시간은 15분 감소, 여가시간은 18분 증가한 결과이다. 【필수시간】서울 시민의 필수시간은 수면시간은 9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인 건강관리, 개인위생 및 외모 관리 등 개인 유지 시간이 12분 감소되어 평균 3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모든 계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18세~29세의 수면시간은 19분이 증가되어 수면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으로 분석됐고 비취업자 계층은 15분 증가했는데, 이는 취업자 계층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개인 유지 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평균 12분 감소했는데 특히 여성, 자영업자, 배우자가 있는 여성 중 비취업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의무시간】서울 시민의 의무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가사노동과 학습시간은 증가되었으나,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이 감소되어 전체적으로 15분 감소했다. 가사노동시간은 평균 4분 증가했는데, 60~69세의 연령대와 배우자가 있는 여성취업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가사노동시간은 소폭 증가된 반면, 자영업자는 20분이나 증가해 코로나19로 생활시간의 변화가 많은 계층으로 파악됐고 배우자가 있는 비취업 여성은 취업 여성보다 30분 정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했는데, 18~29세의 연령층에서는 가장 많은 감소 결과를 나타내어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의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여가시간】서울시민의 여가시간은 평균 19분 증가했다. 미디어 이용, 온라인·모바일 게임 시간 등 실내활동 위주의 시간이 증가했고 문화·관광, 교제·참여, 스포츠·레포츠 시간과 같은 실외활동시간이 감소했다. 미디어 이용시간은 18~19세와 60~69세 연령층에서 온라인·모바일 게임시간은 40~49세의 연령층에서 이용시간이 두드러지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 시간과 교제·참여 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배우자가 있는 여성 중 비취업자, 자영업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그리고 스포츠·레포츠 이용 시간도 모든 연령층에서 평균 4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시간에 많은 변화를 발생한 계층으로는 18~29세와 40~49세의 연령층과 비취업자, 자영업자, 배우자가 있는 여성중 비취업자 계층으로 집계됐다. 18~29세, 40~49세, 비취업자 계층은 일하는 시간 감소로 인해 이동 시간의 감소와 수면시간의 증가라는 공통점이 관찰됐고 자영업자 계층은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인해 가사노동시간이 늘어났으며 미디어 이용 시간의 증가 등 여가 시간도 함께 늘어난 특징을 보였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 중 비취업자 계층은 가사노동시간의 증가로 인해 교제·참여, 개인 유지시간은 감소했다. 2019년에 비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비대면 실내 활동 위주의 행동이 증가했는데, 가장 많이 대체된 행동은 넷플렉스, 유튜브 등의 미디어 이용, 온라인 공연 관람 등의 문화 및 관광 활동, 온라인PC/모바일 게임, 화상회의, 온라인 예배 등 교제 및 참여활동 순이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감염 불안감과 마스크 착용, 모임자제 등의 생활수칙 준수였으나, 미디어 시청 및 동네 산책 등과 같은 소소한 즐거움도 새롭게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 전후의 생활시간 변화 파악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서울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고비에서 맞는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고강도 방역’과 ‘민생경제 활력’을 양대 축으로 하는 ‘2021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가족과의 만남을 비롯한 모든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방역인 만큼, 이번 설 연휴에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증편도 이번 연휴에는 없다.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 주요 8개 역사에는 방역인원을 집중 투입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한다. 설 연휴동안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는 지속 운영된다.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는 노숙인 시설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확산 차단에 나선다. 3일 부터 연휴 전인 9일 까지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와 연계해 서울시내 전체 37개 시설에 ‘찾아가는 검사’ 방식으로 시설 이용 노숙인과 종사자 전원을 검사한다. 명절 연휴 소비 촉진을 위해 10% 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이 3일부터 자치구별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4개 시도의 400여 개 농수산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설 상생상회 특별전’은, 현대백화점 11개 지점, 11번가 등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설 종합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총 5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첫째, 코로나 확산 대응체계 가동을 유지하고 방역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정상 가동하고 ‘선별진료소’를 자치구 별 각 1개소 이상 운영 유지한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해외입국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자가격리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 임시생활시설을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개 시설 1천 객실을 확보한 상황이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대응체계를 운영해 물품 전달 및 무단이탈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감염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추진하며 설 특별방역 대책기간대형쇼핑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세배 캠페인’을 추진하고 시립 장사시설 이용자에게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뵙지 않는 게 효이다” 이동자제 캠페인을 서울시 홈페이지, SNS, 카카오톡 채널, 민간 포털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2.6.~2.7. / 2.11.~2.14. 기간동안 시립 장사시설실내 봉안당을 폐쇄해 온라인 성묘를 유도한다. 시립묘지 경유 무료 순환버스 미운영, 5인이상 성묘금지 등 조치를 SNS, 카카오 알림톡, 보도자료,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린다. 공사장 및 각종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도시기반시설 공사장 192개소, 대형 건축허가 공사장 298개소, 시 직영공원 26개소의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생활치료센터·감염병 전담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코로나19 관련시설 69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둘째, 올해는 이동 자제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을 실시하지 않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편도 하지 않는다. 지하철·버스 방역을 지속하고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 방역도 실시한다. 열차는 입고 시마다 소독하며 역사 화장실 등은 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 주요 역사 8곳에는 방역 인원을 집중 투입한다. 차량 내부는 매 회차 시 내부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승차대 구조물은 주1회 방역을 실시한다. 감염의심자 격리소를 운영해 감염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한다. 터미널 내 방역 소독을 1일 3회 이상 실시하고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 셋째,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실시, 120다산콜센터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971개소와 약국 2,605개소를 지정해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65개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연휴 이전 민관합동 일제 청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에는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순찰기동반 활동을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쓴다. 120다산콜센터도 시민 불편사항을 24시간 상담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쓰레기 배출정보 등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전용코드 ‘0’번을 별도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넷째,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막고 골목경제 활성화와 도농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을 실시한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 성수품 공급물량을 최근 5개년 거래물량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해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농·수·축산물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점검반도 편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설 상생상회 특별전’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해 14개 시·도 180여개 농가의 400여 품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 방식으로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서울시민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총 4천억원 규모, 10% 할인율로 2월 3일부터 자치구 별로 발행하고 있으며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면서 노숙인, 쪽방주민 등 소외이웃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취약어르신 안전도 확인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숙인시설에서는 전통놀이 등 명절맞이 여가활동은 자제하고 차례상 차리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쪽방촌에서는 마을잔치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단체식사는 금지하고 도시락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3종 복지관의 주요 명절 프로그램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설맞이 특식, 명절키트, 후원물품 등을 각 지역복지관 서비스 대상 가정으로 개별 전달한다. 연휴 전·후 취약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한다.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총 3,020명을 동원,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봄 필요 어르신 33,939명 대상 유선 및 방문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어르신의 안전한 설 나기를 지원한다.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 종합대책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 방지, 재난·재해 대비태세 유지, 명절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까지 모두 포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하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꼭 지켜주시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코로나시대 문화향유 기회 확대…올해 4개 문화시설 개관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수년 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곳이 올해 차례로 문을 연다.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국내 최초의 공예전문 ‘서울공예박물관’, 옛 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 현대미술사를 수집·보존·전시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다. 시는 '24년까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과 동북권을 중심으로 9개 미술관·박물관을 추가 건립한다. 대표적으로 서남권 유일의 공립 미술관 ‘서서울미술관’이 올해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2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절차에 착수한다. 또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는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 등 7개 자치구 12개 구립도서관의 건립을 지원한다.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시대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와 요구가 높아진 만큼,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인프라를 보강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대폭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 축제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전면중단의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 회복에도 올해 2,141억원을 투입한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비대면 공연·행사 개최를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작년 하반기 공연계 총 매출액은 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가 줄었고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전체 예술인의 76%를 차지하는 프리랜서 예술인의 피해규모는 1,384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3)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편에서는 10명 중 7명이 “문화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 코로나블루를 위로하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지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서울시 문화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총 5,241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문화인프라 구축 코로나 피해 문화예술계 회복 및 지속가능한 창작·향유 환경 조성 역사문화 보존·활용 및 디자인으로 시민 삶 개선 등이다. 올해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치구 공공도서관 12개소의 건립을 지원하고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늘린다. 동시에 작은 도서관, 장애인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547개관의 장서 확충 등 운영도 지원해 모든 시민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건립 지원 도서관은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 도서관’, ‘은평구 응암정보도서관’ 등 12개소이며 작은도서관 350개관과 장애인도서관 10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547개관에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 곳곳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개소도 문을 연다. 3월 ‘딜쿠샤’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 6월에는 ‘예술청’, 12월에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딜쿠샤 :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한 전시관으로 3월 1일 개관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 국내 최초 공예 전문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은 문화재부터 근현대 작품까지 21,750건이 넘는 소장품을 수집했으며 향후 아시아 최고 공예컬렉션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사동·북촌과 연계해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 대학로 ‘예술청’ : 세계 최초로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민관협치형 문화시설로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대학로 대표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수집·연구·전시하는 아카이브와 미술관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예술인과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미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설이 될 것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년간 문화가 도시 경쟁력이 되는 ‘박물관·미술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박물관·미술관 5개소를 건립했고 향후 ‘24년까지 9개소를 더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남권, 동북권 등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미술관,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취약지역으로 불리는 금천구에 건립되어 서남권의 거점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서서울미술관’, 도봉구에 건립되는 국내 최초 공공 사진미술관 ‘서울사진미술관’이 ‘23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건축 설계에 들어가 건립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예술인 창작지원에 총 150억원을 투입하고 2,872개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축제·행사 관련 업계 지원을 위한 75억원의 예산도 3월중 조기 집행해 210여 개의 축제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 공연 등 예술인의 창작 준비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기반 지원’으로 예술인·단체 총 450여 팀에 21억원을, 연극·무용·음악· 다원·시각·문학 등 7개 분야 550여 건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에 109억원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에 20억원을 투입한다. ‘예술창작활동 지원’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빠른 예산 집행을 위해 지난해 공모 신청을 완료하고 올해 2월 지원 대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무용, 음악, 문화기획 등 예술분야 뉴딜 및 청년 일자리를 424명 확보해 3월부터 관련 기관·협회, 서울시 예술단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국악공연, 연극제,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등 국악, 연극, 무용 활성화 사업에서 2,060명의 예술인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 400여명의 뮤지컬, 연극, 국악 분야 예술인을 학교, 교육시설 등 예술강사로 파견한다. 대면 공연이 어려운 공연예술계에 비대면 공연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남산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는 올해 공사를 거쳐 ‘22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가능한 DDP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도 올해 4월부터 운영한다. 문화예술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2월부터 만날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문화로 토닥토닥’은 공연·강연·체험 등 총 94개의 영상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80만 여회를 기록했다. 올해도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역사문화 보존·활용 사업도 계속된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역사문화시설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살아있는 역사유산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코로나 이후도 준비한다. 올해 개관하는 ‘딜쿠샤’를 시작으로 ‘남산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풍납동토성박물관’ 등이 차례로 문을 연다. 또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 사업도 확산한다. 지난 10년간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해온 ‘사회문제 해결디자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서울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공공미술’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활권 근처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문화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73%를 차지했다고 한다.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 예술인 모두를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설 연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인접 자치구의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조정에 맞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설 연휴에 성북구 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구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 선별진료소 기존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북구는 이외에도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동안 임시선별진료소 두 곳은 기존의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을 적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성북구는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통해 지난 2일 기준으로 약 55,000여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PCR이며 검사를 원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밀접접촉 등으로 별도 안내를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익명 검사를 원할 경우에는 성북구청 바람마당 또는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로 가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직 확실한 코로나19 감소 추세라고 단정짓기 어렵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명절에는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및 5인 이상의 소모임 자제를 당부드리며 코로나19 선제검사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동작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설 연휴를 맞아 지역상권을 돕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15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금일 오후 2시부터 액면가 1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 3종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모바일앱을 내려 받아 인증 뒤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를 연결 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 이미용업소, 학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8,300여 곳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향락·유흥업종 시설 연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일반교과·외국어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금액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한편 구는 지난해 175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판매를 완료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동작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시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2월 4일’ 노원사랑상품권 180억원 규모 발행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0원 규모의 제1차 노원사랑상품권을 4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10%의 할인율을 유지해 구매자들이 10만원의 상품권을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은 노원구에 소재한 학원,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0,217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상품권사용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50%에 불과하던 가맹율을 74%까지 높였다. 노원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취지인 만큼 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 작년과 달리 올해 3월 1일부터는 연매출 10억 초과 학원 및 직영점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구는 상품권 구매 전 상품권 이용불가 업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명단을 구청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13종의 결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구매하면 된다. 상품권은 2월 4일 오전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인당 월 할인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노원사랑상품권은 개인당 최대 200만원까지만 보유가능하다. 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0%이상 사용 시 구매 시 적용한 10%의 할인지원금을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작년 3월 최초로 30억 규모 발행으로 시작한 노원사랑상품권은 당일 완판이라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상반기에만 총85억 규모를 발행했다. 3차에 걸친 발행이 모두 당일 소진되면서 추가 발행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구는 4차에 상반기의 2.5배를 증액한 215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25개 자치구 중 1회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였으며 결국 4차까지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들의 노원사랑상품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지역화폐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 실태 점검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올해 분기별로 한 곳씩 관내 4곳의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을 선정해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정비사업 조합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017년 2곳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4곳씩 지난해까지 14개 구역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이 같은 점검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시행돼 오면서 불합리한 사항을 예방·개선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점검반은 외부 전문가인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담당 공무원 등 5인으로 구성되며 예산·회계, 용역계약, 조합운영, 정보공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각종 절차 및 운영규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고 법규 및 정관사항 등에 대한 자문에도 응한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는 매월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내용과 범위가 부실한 각 조합의 정보공개 사례 등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 관계자, 주민,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바른 조합 운영’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나서 투명한 조합 자금관리, 예산회계 원칙, 회계처리, 정보공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내용 등을 강의한다. 아울러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정비사업 의사결정 과정에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도록 각 조합에 권장한다. 참고로 서대문구 내에는 모두 25곳의 정비사업장이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의 투명한 기반 조성을 위해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정비사업 공공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코로나도 막지 못해 성북구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워졌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 독거어르신에게 온기를 가득 전한 성북구 청소년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성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300여명이다. 참여 학생들은 “비대면 자원봉사라는 말에 처음엔 의아했지만 의지만 있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돌아보는 경험이었다”는 반응이다. 청소년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목도리를 뜨고 안부를 묻는 손편지를 썼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목도리와 편지는 관내 복지관 등을 통해 독거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아울러 책을 읽고 어르신들께 책을 소개하는 서평을 작성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나무를 따스하게 한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폐현수막과 버려진 의류를 활용한 ‘나무내복 만들기’는 한파와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더불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타인을 위한 우리의 관심과 행동이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며 “우리의 청소년이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독거어르신께 전한 온기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도 큰 경험과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청소년 대상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포함한 자원봉사 관련 교육도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민간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1,800만원이며 1개 사업별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은평구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는 3개 단체에 총 1,8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은평구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단체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월15일부터 2월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 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실질적 양성평등실현 및 일·가정 양립 여성 안전 및 건강돌보기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총 5개 분야이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1년간 여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은평구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3월 17일에 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 39개 단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푸드마켓‘바로드림코너’운영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폐업, 소득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식품 및 생필품을 제공하는 ‘바로드림코너’를 운영한다. 구는 기존에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제공하던 동대문푸드뱅크·마켓 내 ‘바로드림코너’를 새로 만들고 지원 대상자도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드는 등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구민들이 기본적인 식생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바로드림코너’에서는 기존 동대문푸드뱅크·마켓 등록 회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최초 1회에 한해 3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바로 받아갈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하면 푸드마켓 이용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한 후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식품, 생필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받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가 심층상담을 통해 정보제공 및 복지급여신청을 지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위기가정 발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번 기부 나눔에 후원도 받는다. 동대문푸드뱅크·마켓으로 연락하면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후원받은 물품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투명하게 사용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식품, 생필품 등이 절실한 구민들이 ‘바로드림코너’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동대문구는 계속해서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용품들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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