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 간 강기정 시장, 추경·공약 총력 “AI는 속도와 집적이 관건 광주에 투자해야 글로벌 경쟁 가능”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이 임박함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 핵심 프로젝트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대한민국 미래 성장판을 열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서남권 관문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 시장은 여의도 근무 이틀째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AI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앞서 16일에는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를, 15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추경안에 AI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 축적 △초·중·고·대학에서 산업현장까지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체계’ 확립 △270여개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인프라-기업-인재’를 고루 갖춘 광주에 ‘속도’ 와 ‘집적’ 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 으로 도약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H100 880장에 더해 GPU 추가 투입, 기업 실증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에 속도감 있게 집적해야만 전 세계 AI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누구보다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국가가 만들고 광주가 운영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100%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광주만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예산으로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맞춰져 있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알고 있고 이번 추경안 심사 때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는 전국 900여개의 기업이 2000여건의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AI발전의 핵심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27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투자유치를 협약·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광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AI 인재육성 사다리를 통해 1만명 이상의 AI인재를 배출했고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는 등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 으로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각 정당을 상대로 한 ‘대선공약 세일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광주시 대선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당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 진보당 윤종오 상임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종덕 원내부대표, 장진숙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에도 광주의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대선공약을 전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5·18구묘역 민주공원 등 광주가 대선공약을 선도적으로 잘 만든 것 같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진보당도 지역균형발전 등 광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협력을 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당에 대선공약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시당으로부터 공약계획을 받아 지역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광주시 대선공약 콘셉트가 괜찮은 것 같다”며 “지역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예산 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미래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과 예산확보는 지자체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지난 이틀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차리고 실국장들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 광주시청서 ‘한강 특강’ [국회의정저널]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가 광주시청에서 ‘한강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시청 1층 시민홀 특설무대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 축하행사 ‘광주에서 온 편지’의 사전행사로 ‘신형철 교수 특강’을 마련했다. 신 교수는 2005년 등단해 ‘몰락의 에티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등 꾸준히 산문집을 출간한 작가이자 우아하고 섬세한 문체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평론하는 팬층이 두터운 문학평론가다. 신 교수는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재직 시절에 광주와 깊은 인연을 쌓았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실현을 위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문도시 광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노벨상 시상식 일정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신교수 특강과 함께 재즈·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 시민 500여명이 마음을 모으는 한강 작가에 축하편지 쓰기, AI로 복원된 ‘소년이 온다’의 ‘동호’의 축하인사 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신형철 교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평론을 대중화한 문학평론가로 독자들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힐링을 얻게 될 것”이라며 “특강과 함께 다양하게 진행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민생경제·시민일상 지키는데 최선”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이다 시민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품 시험능력 ‘우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의 평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됐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278개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판정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식품의 잔류농약, 영양성분, 잔류오염물질, 재조합 유전자, 대장균군 △의약품 및 화장품의 기능성분 △위생용품의 중금속이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 분야의 시험·검사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측정분석능력을 높여 유통 식·의약품의 철저한 검사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AI 대표도시 광주서 ‘인공지능인의 날’ 열려 [국회의정저널] 올 한해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 대연회장에서 ‘제4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필순 광주시의회 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인공지능 관련 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에스오에스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연구원 등 132개 인공지능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변덕수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 임형규 ㈜에스오에스랩 부장, 배정환 전남대학교 교수, 이현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원 등 25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에 앞서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KT AI연구소의 기술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화웨이, 네이버 클라우드, 알프스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AI 가전산업 기술동향 등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내년부터 시행될 AX 실증밸리 2단계 사업의 조율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인공지능산업은 미래광주를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여러분들이 광주의 핵심이자 미래다. 앞으로도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의 주체로서 큰 역할을 당부드리며 광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행안부 ‘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이후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광주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민원인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여권민원 대기현황 알림서비스를 구축, 광주시 누리집에 실시간 대기 현황을 표시하고 온라인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효율적 공간 배치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독립된 시민고객맞이방과 대화방,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방문 민원인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열린청사를 조성했다. 민원서비스 현황을 꾸준히 점검해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재인증은 민원 서비스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전통시장 등 겨울철 화재 조심해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6일 서구 양동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34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배부 △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소 신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점포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겨울철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형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건설공사장 67곳에 대한 화재·폭발·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난로 등 온열기구의 안전사용과 평소 화재시 행동요령 등을 잘 숙지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다목적구장 개장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과 게이트볼 시타 등으로 이어졌다. 광주시는 새로 개장한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건강타운 회원들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돕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면 984㎡을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면을 포함하면 총 4개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 조성한 전천후 다목적구장 조성은 노년층의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와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게이트볼 이용회원의 오랜 숙원이었다. 지난 2022년부터 세차례 공청회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거쳐 3년 만에 조성됐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단순히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운영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천후 다목적구장 개장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날씨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회원 7만여명, 1일 평균 3000여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복합여가시설로 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by 편집국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기적의 순례와 여행’ [국회의정저널]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강연인 ‘기적의 순례와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수피아여고 교사 출신의 정금선 여행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오지 여행 등 해외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동구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 전에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공연도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평생학습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 3월에 시작되는 2025년 동구 아카데미에서도 알찬 강사진을 꾸려 유익한 강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구 아카데미는 김한민 영화감독의 ‘이순신과 시대정신’, 조정래 작가의 ‘문학과 인생’,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등 인문, 문학, 소통, 건강 분야의 명사를 초청 강연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8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9명을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추천 22명, 당연직 9명, 공개모집 69명 등 총 100명 이내로 구성된다. 본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수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 우선순위 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성별·연령·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주소와 지방세 체납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하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 신청은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직장 소재지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위원들은 예산편성 과정 숙지 등을 위한 예산교육 이후 위원 활동을 시작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간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는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광주광역시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과 서비스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개통, 광천권역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필요함에 따라 통합공항교통국 대중교통과 기능을 강화하고 촘촘한 시행 준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실 문화유산자원과는 기능을 재편해 인문도시 진흥과 도서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 인문학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립 하남도서관과 대표도서관을 연결해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노벨문학 도시 위상을 높여나간다. 경제창업국 농업동물정책과는 광주동물보호센터 개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동물보호소를 통합 운영해 개·고양이 보호와 입양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소방·경찰 원팀’을 구성한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협업과 대응으로 현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재난·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일부 조직 재편으로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는 현재와 같고 공무원 정원은 경찰공무원 4명이 늘어나 총 4186명이 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새로운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 것”이라며 “주요 정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