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부산 청끌기업' 110개 사 선정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2025년 청끌기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110개 사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청년이 직접 선정한 우수기업을 널리 알리며 청년 친화적 고용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청끌기업 대표, 청년평가단, 청끌기업 근무 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청년평가단 대표의 기업 평가 발표, 청년고용우수기업 청년근무자의 사례 발표 등에 이어 선정서 수여식이 열리며 △[2부] 청끌기업 지원 혜택 안내, 엠지세대 노무관리 사례교육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신입 평균 초임 등 주요 심사 기준을 충족한 58개 사를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임금수준,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업 현장 방문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청년평가단을 통한 현장평가 △일·생활 균형, 조직 문화 등 정성평가를 포함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신규 52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로 △‘급여’ 가 끌리는 기업 19개 사 △‘복지’ 가 끌리는 기업 26개 사 △‘워라밸’ 이 끌리는 기업 25개 사 △‘미래’ 가 끌리는 기업 40개 사로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 선호를 반영했다. 청끌기업 선정은 청년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청년 인재 유입 확대와 기업-청년 일자리 부조화 해소 완화를 위한 '부산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청끌기업 선정 기업에 △기업과 청년의 매칭을 위한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홍보마케팅 △찾아가는 설명회 △일대일 매칭을 위한 청끌기업 취업박람회 △미래내일 일 경험 인턴십 △직장 적응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에 청끌기업 110개 사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4천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는 부산의 우수기업 소개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청끌기업 알려드림'이 함께 열린다. 청끌기업 30개 사와 청년 350여명이 참여한다. △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부대행사관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와 직무 이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청끌기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청년이 신뢰하고 직접 선택한 기업으로 부산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와 기업 맞춤형 인재 지원으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원도심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성료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재율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과정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그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와 함께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 초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와 미래상을 소개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동명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이준호 시의원, 오문범 부산 기독교청년회 사무총장, 윤은기 동아대학교 교수,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의견, 행정통합 방안에 대한 보완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지방의회 등 각 계의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시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토론회는 이번 원도심권 시도민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총 8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부산지역 2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부권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지역은 △[중부권] 7월 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동부권] 7월 15일 오후 2시, 부산여성회관 △[서부권] 7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에서 열린다. 경남지역은 △[동부권] 오늘 오후 2시, 양산 문화예술회관 △[서부권] 7월 11일 오후 2시,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남부권] 7월 17일 오후 2시,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중부권] 7월 2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시도민 토론회는 원도심권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오는 9일 진행되는 중부권 시도민 토론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청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청년을 말한다.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하고 이에 따라 학습 기회에 제약이 생기고 자립이 어려워져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년으로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시 가족센터협회 산하 각 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가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산이 더 따뜻한 공동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애써주시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이 현실의 무게를 덜고 마음껏 꿈꾸며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시도 필요한 지원책을 추진하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시, 오는 6월 처음으로 '부산바다도서관'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부산바다도서관'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의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야외 도서관으로 열린다. 부산의 공공도서관, 서점, 출판사, 문화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독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제안한다. 바다와 책이 머무는 독서공간, 읽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여명’, ‘물결’, ‘빛’, ‘시민의 책장’ 등 7개 주제로 부산도서관 등과 협업해 2천여 권의 도서가 전시되는 △‘북큐레이션 존’을 선보인다. 주제별로 일출, 사랑, 여행, 부산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꾸며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독서공간’에서는 광안대로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시민들이 독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 탁자 등을 비치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북텐트 존’은 수영구와 협업해 캠핑 텐트 속에서 즐기는 이색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부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자도서 존’ △동물친화 공간과 전용 키트를 제공하는 ‘책멍 존’ △주제 문장을 필사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필사 존’ 등을 제공한다. 바다와 책이 만나는 '독서문화 놀이터'를 제공한다. 바다도서관의 ‘독서문화놀이터’는 책을 매개로 예술,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인기 작가 북토크인 ‘북톡시티’에서는 천선란, 고선경, 성해나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작가들과의 만남이 마련된다.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 독서 △요가를 통한 힐링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민락수변공원 인근 상인들과 협력해 △커피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리드브루’ △시민 참여 북마켓 ‘카붓세일’과 △책, 독서 관련 벼룩시장 ‘누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꾸며진다. 그리고 수영구와 협업 프로그램으로 △재즈, 클래식, 비보잉 댄스 등 다채로운 야간 공연이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의 도서관, 서점, 출판사가 참여하는, '비-북스팟'이 운영된다. ‘비-북스팟’은 부산지역 서점, 도서관, 출판사 등 52개 기관이 참여해 독서 모임과 독립출판물을 소개하고 체험 활동 등을 위한 공간이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사전신청과 심사 절차를 거처 엄선된 곳으로 부산바다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공식 인증마크를 받고 공동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얻는다. 또, △‘책방지기와 독서토론’ △‘독서모임 지원’ △‘독서치료’ 등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바다도서관'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로 책과 문화·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색하고 성찰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 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공정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통한 공동 대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및 인력양성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 또는 공동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3년간 총 4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 추진한다.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 모빌리티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 구축을 위해 △모빌리티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 구축 △미래차 모빌리티 섬유제품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차 모빌리티 공동사업화 지원 △부산 섬유염색산업 협의체 구성을 통한 부산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 교류 활성화 △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탄소 디지털화 기반 조성을 위해 △가상 모형 시스템 적용 에너지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열공급망 ‘Header Parts’ 교체 등 설비 개선과 폐열 재활용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한다. 일반형 부문의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해 △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내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 구축 △에코테크비전룸 등을 조성함으로써 부산 표면처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이 배출하는 폐수의 유량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점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한 폐수 이송·처리 전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입주기업의 제품과 첨단기술 홍보, 선진 폐수처리시스템 모듈 전시, 기업 간 기술교류, 산학협력, 직원교육 등 복합적인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코테크비전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적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 제조방식의 뿌리산업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도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지역 뿌리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 가능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 오는 6월 5일 개막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수영사적공원 등에서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용제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헝가리 △프랑스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9개국 30개 공연단체, 4백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세게드현대발레단의 전막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로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칸타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터마시 유로니츠의 연출이 더해진 세게드현대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40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고 매 공연 기립 박수를 끌어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민속무용 △고전발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다. 아름다운 자연의 노을과 파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무대는 무용제의 백미로 꼽힌다. 또한, '한-프랑스 공동 협업 창제작' 작품인 ‘노 매터’ 가 6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올해 11월 ‘칸 무용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 △수영사적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단체가 함께하는 열린 무대도 마련된다. △[6월 1일] 부산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무용제 사전 홍보를 위한 무대가 시민들을 만난다. △[6월 4일~5일] 시교육청과 협력한 청소년 대상 특별프로그램 ‘춤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 시 학생교육예술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6월 6일~7일] 양일간 각각 이탈리아 현대발레와 프랑스 클래식발레를 배울 수 있는 ‘오픈 발레 워크숍’ 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리허설룸에서 개최된다. 끝으로 올해 무용제 폐막을 장식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부산 춤과 소리의 원류를 찾아서’는 8일 오전 11시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예술가들이 부산의 오래된 춤과 소리의 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 와 한-프랑스 공동 협업작 ‘노 매터)는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및 거리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무용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의 조직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무용제는 세계적인 예술교류의 장이자 춤의 축제”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내외 참관객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표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대한항공, 케이티 등 대기업과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시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공간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참여기업인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관리·운항통제 시스템인 ‘ACROSS’ 와 △드론 자율 군집 비행 등을 선보인다. 케이티는 △5세대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를 비롯해 △스마트안전 솔루션인 폐쇄회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등 최신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랩 등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등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될 스마트시티 사업의 구상을 담은 ‘부산관’을 기획·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 판로 개척과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소상공인 유망업종 '이색디저트' 업종 2년차 육성… 10개 사 마케팅 지원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으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색디저트'를 유망업종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9개 사가 응모해 4.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접수 이후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은 △이색디저트로서 상품의 특색과 성장 가능성 △지원 필요성 △신청자의 추진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으로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 사는 △나뭇잎 마을 △마켙크라샵 △무명일기 △베이커리비채 △브릭커스베이커리 △예쁜떡 오늘 △주식회사 꽃피는 4월밀익는 5월 △테이블봄 △쿠오리노 △힙피다. 특히 올해는 유망업종 이색디저트 선정 2년 차를 맞아 △로컬디저트 △글로벌디저트 △우리동네 대표 디저트로 분야를 세분화했다. △부산의 푸른 바다를 담은 푸딩 △지역의 식재료와 이야기를 입힌 소반 △청와대에 납품한 만주 △부산의 대표 이미지로 만든 떡 등 이색적이면서도 글로컬한 그리고 맛까지 사로잡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업체의 소재지를 보면, 부산의 대표 카페·디저트음식점 밀집 지역인 전포동 카페거리, 광안리 광리단길, 망미동 망리단길, 남포동, 영도 봉래나루 카페거리가 있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맞춤형 특화 마케팅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플리마켓 개최 △분야별 자문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변 상권의 이색디저트 업종이 상호 발전하며 동반 성장하는 상승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선정된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 사에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이색디저트 업종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선정기업 가운데 부산의 디저트를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색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전체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글로벌 창업기획사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 체결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플러그앤플레이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회장이 업무협약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 의향서는 확정계약 체결 전 상호 간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에 플러그앤플레이 부산 지사 설립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 내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세계창업도시연합공동 설립 △실리콘밸리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 개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 부시장은 “최근 사이드 아미디 회장의 별칭이 '인공지능 아미드'로 불리는 것”을 언급하면서 “아미디 회장이 최근 플러그앤플레이에 한국 전담팀을 조직해 부산 창업생태계 진출에 적극적인 것도 시대의 흐름을 잘 읽는 능력이 발휘된 것으로 본다”며 최근 부산 창업생태계의 극적인 성장에 관해 소개했다. 시는 최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설립했으며 △미래성장벤처펀드 2천923억원, 지방시대벤처펀드 2천억원 등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비롯한 창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이에 아미디 회장은 이 부시장의 방문에 감사를 전하며 “최근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본사 한국 전담팀을 직속으로 보고하는 체계로 조직을 구성했다”며 향후 부산과의 협력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플러그앤플레이의 한국 전담팀은 본사 출신의 인력으로 구성돼, 지사 창립자, 지사 대표, 고위 임원들이 포함된 전문적인 팀이다. 본사의 자원을 직접 활용해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차원의 개방형 혁신 촉진, 유망한 한국 신생기업을 글로벌 차원에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아미디 회장의 기대에 “이번 의향서 체결은 시와 플러그앤플레이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스타팅 포인트'로 플러그앤플레이 부산지사 및 세계창업도시연합 설립을 통한 세계 도시와 연대 강화 등 이번 협약에 담긴 내용이 향후 실무 논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확정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 강화와 부산의 글로벌 연대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 방향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향후 부산 창업생태계가 글로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by 편집국국내 최대규모 '철마 반려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로 조성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민열람공고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3월 시의회 의견 청취 그리고 5월 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이 최종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천 제곱미터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반려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세계적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상품 장터,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이중 규제로 소외됐던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결혼식 등 다양한 공감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반려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부산이 반려 문화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글로벌 콘텐츠 중심도시 부산,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화려한 개막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명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다큐멘터리,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시장] 북유럽, 서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투자유치]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와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 논의 △[부대행사] 신설 프로그램 '칸시리즈×부산, 제1회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장]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북유럽, △서아프리카, △이란, △몽골 등과의 ‘국가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비씨엠 중소업체지원관’도 별도로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 [투자유치] 15여 개 창업투자사와 콘텐츠 제작사 간 1:1 사업자 연계을 통해 투자협약을 도출하며 ‘글로벌 피칭’에서는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발표 및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대규모 학술회의]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작가와 이도윤 감독,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트리거’의 유선동 감독 등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툰과 웹소설의 영상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한다. 또한, 케이-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요인, 지역 미디어의 미래 전략,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대 콘텐츠 포맷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부문이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마켓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칸시리즈×부산, △핑크카펫,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등 부대행사를 대폭 신설했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칸시리즈×부산’에서는 경쟁·비경쟁 부문에 선정된 세계 우수 티브이 시리즈 9편, 비경쟁 부문 4편)을 상영하며 제작진 및 배우와의 대화, 핑크카펫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아시아 지역 우수 숏폼 콘텐츠를 선정해 작품의 장편화와 지식 재산권 확장을 유도하는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도 첫선을 보이고 ‘비씨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리즈 어워즈’도 시상 부문을 확대해, 콘텐츠 산업의 숨은 주역들과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창작자들을 조명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케이-콘텐츠 해외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되어 왔다”며 “내년 제20회를 앞둔 부산콘텐츠마켓이 창작과 투자, 유통과 플랫폼이 융합하는 혁신의 장을 넘어 케이-콘텐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축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과 내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해외 취업 채용관 △글로벌 진출 기업 채용 상담관 △일본 오키나와현 관광업 취업상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일본, 미국, 독일 호주 4개국 46개 기업 참가해 정보기술, 건설, 기술개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부산지역 청년 2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 채용관은 일본의 테크노프로아이티, 호주 시드니 면세점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기업들이 참가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4~5월에 걸쳐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해외기업에 대한 사전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854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 글로벌 기업 채용 상담관은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인 오토닉스를 비롯한 부산 글로벌 진출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들이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와 직무 정보 등을 직접 접하고 글로벌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키나와현 관광업 취업상담관은 일본 관광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지 채용정보, 직무내용, 근무환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시와 고용노동부 청년 정책사업 홍보 공간 △색상 자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직자들은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는 물론, 면접과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팁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행사 사전 예약은 마감되었으나,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통해 청년들이 해외기업 채용 면접과 상담을 경험함으로써 국내외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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