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 사업',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4년 연속 1위 달성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 이 최고점수를 획득해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9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인 가운데, 두리발 사업은 88.71점을 받으며 39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의 두리발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 사업 운영 노력에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했다고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올해 시가 지원받은 122억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확보된 복권기금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부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달리해 다음 해에 배분된다. 복권기금사업은 복권의 발행수익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 임산부콜택시를 지난 4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배차 시스템으로 콜택시 2천850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콜택시 배차 성공률이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79퍼센트에서 91퍼센트로 △임산부콜택시는 40퍼센트에서 86퍼센트로 향상되어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콜택시의 경우 2배 이상 배차 성공률이 향상됐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촘촘히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외국인 콜센터 번호 통합 실무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으로 외국인 주민 상담콜센터 번호 통합을 위한 기관 협업 실무협의체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시를 비롯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주요 외국인 지원기관이 참여하며 이날 발족식에서 외국인 주민 대상 상담콜센터 번호 통합과 상담체계 공동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외국인 콜센터 번호 통합’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중요 과제로 지금까지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전화번호와 상담 시스템으로 인해 외국인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며 더욱 신속하고 통합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상담 흐름 표준화 △상담 시스템 연계 △사례관리 기준 정립 등 기관 간 유기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주민 누구나 하나의 대표번호를 통해 생활, 노동, 체류 등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 넘버 상담 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에는 △상담콜센터 번호 일원화 △공동 상담 시스템 기획 및 운영 △상담 사례 정보 공유 △기관 간 정례 실무회의 등이 담겼다. 협의체는 매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통합 번호 홍보, 시범 운영, 만족도 조사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보 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실무협의체 출범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시간,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7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전략적 계획을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견해와 요구를 심도 있게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에 △정보제공 및 시장조사 △자유무역협정 혜택 극대화 지원 △백서 발행 △설명회 및 세미나 진행 △교류 및 행사 개최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경영 이슈에 주목해 다양한 세계적 이슈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 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질의응답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벨기에 국적의 필립 반 후프 회장 △독일 국적의 스테판 언스트 총장 △한국 국적의 김보선 부총장 △노르웨이 국적의 비욘 인게 브라텐 이사 △영국 국적의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안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의 진행으로 열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계적 선도 도시로서의 시의 전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응 방안 및 지역 내 외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유럽기업과 시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유럽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우리시는 더욱 많은 유럽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유럽기업의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 의료관광과 선진 공공교육 시스템을 한 번에… 몽골 울란바토르 초중고 교장 연수단 첫 방문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초중고 교장 연수단 26명이 부산을 방문해 의료관광과 연계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몽골에서 의료관광 우호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그 후속으로 이번 부산 의료·교육연수 관광객을 처음으로 유치했다. 시는 연수단에게 몽골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한 선진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교육 연수단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시교육청, 시인권센터와 협업했다. 먼저, 시는 4월 21일에 주 부산 몽골 영사를 초청하는 환영식을 열어 몽골 현지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몽골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주 부산 몽골 영사는 △부산-몽골 교육기관 간 교류 △몽골 학생 부산초청 캠프 △의료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교장 연수단은 △시교육청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거점센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교육행정과 교육시설 등 부산교육 업무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인권센터의 ‘아동권리 실천 교육’ 강의를 들으며 교사의 도덕성과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부산의료관광의 성지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해 안과 검진을 받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기반을 경험하고 쇼핑과 문화, 다양한 맛집, 카페 등을 경험했다. 그 외에도 △최근 한국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에스엠비웰니스’ △해동용궁사 △부산엑스더스카이 △요트체험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한편 시는 그간 국제 정세 영향으로 의료관광 주력 시장인 러시아를 대신해 몽골을 타깃으로 한 의료기술 교류와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에 지난해 부산 방문 몽골 의료관광객은 2023년 대비 110퍼센트 상승했다. 시는 의료관광 사업 상담 등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몽골 송객사 간의 꾸준한 교류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간 제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는 몽골 △바가노르구의회 연수단 △소방재난·보건부 공무원 연수단 △보건학술행사 참가 가정의학과 의사단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원활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단 연관 산업 분야 시찰, 부산의료원과 보건소 공공의료 벤치마킹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내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이 되는 해”며 “몽골 현지 수요를 반영한 부산의료관광 연계형 특수목적 상품 개발을 지원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몽골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도모헌 소소풍정원 '부산, 재즈에 물들다'… 부산 최초 월간 야외 재즈공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기획 재즈공연으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기획 재즈공연 '토요재즈클럽'의 네 번째 행사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 오후 4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그 막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해 재즈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고 공연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부산 유일의 월간 야외 재즈 콘서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이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에 앉아 가져 온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형식의 야외 공연이다. 이 외에도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 커넥트'으로 도모헌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전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을 도모헌 야외 정원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정현의 조각은 시간의 무게와 풍파를 견뎌낸 대상들의 ‘고통 속에 깃든 힘과 생명력’을 되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버려진 것들로 쓰는 ‘숭고한 조각 시’라는 평이 있는 작품으로 높이가 4미터에 달한다. 작품은 침목, 고철, 잡석 등 재료를 통해 시간성과 장소성을 사유하며 공간 확장성과 주제 의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과 전시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도모헌' 문화행사로 열리는 이번 '부산, 재즈에 물들다'는 일상의 쉼과 새로운 경험을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디지털시대 우리는 모두가 창작자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전시 ‘디지털 서브컬처’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립미술관은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을 시 전역 26개 문화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프 랩 부산’은 시간, 이미지를 매개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행사다. 스페인 루프 바르셀로나를 모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서브컬처’ △‘무빙 온 아시아’ △‘BMA 미래미술관 포럼’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 △참여기관 연계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오후 6시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시 참여 작가 △해외 갤러리 △후원회 △문화계 주요 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가 진행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창작과 소비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고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선보이며 6월 29일까지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과 김해공항 등 연계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8개국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하는 ‘디지털 서브컬처’는 디지털 태생 세대가 주도하는 창작 흐름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한 오늘날의 창작 환경을 반영한 명칭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뿐만 아니라 10~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창작자의 작품도 포함되며 전통적인 전시 공간을 벗어나 야외조각 공원에 설치된 엘이디 화면을 통해 전시가 진행되는 등 기존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존재 양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응용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미적 감각 변화, 예술의 공공적 실천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한편 △도모헌 △영화의전당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기관과 △카린갤러리 △에프1963 △해운대플랫폼 △국제갤러리 등 부산에 있는 26곳의 기관들도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한 수평적 연대를 실험한다. 아울러 에이플럭션이 주관하는 ‘루프 랩 부산’의 아트페어는 기존의 루프 바르셀로나에 참여했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유수의 화랑 25곳이 참여하며 4월 26일까지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다. 아트페어는 △독일 미술계를 대표하는 에스더쉬퍼 화랑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바오 △포르투갈의 두아르트 세퀘이라 등 주요 화랑이 참여한다.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시, 페어, 포럼으로 구성된 입체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미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제안하는 자리”며 “관람객들이 전시, 포럼, 아트페어로 구성된 행사를 통해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약속의 자리,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부산에서 막 올려 [국회의정저널]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에서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해양회의로 자발적 실천 공약을 통해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약속하는 행동 중심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10차 회의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을 표어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비정부기구·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의 2천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본회의,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본회의 해양디지털 세션에서 실천 중심의 해양도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은 개최도시 부산의 특별의제인 ‘해양디지털’과 부합하는 것으로 ‘제8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공약인 ‘초소형 위성 활용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를 비롯해 복합적인 해양환경 등의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그리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의 ‘친환경 해양환경정화선 건조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의 이러한 실천 약속은 저탄소 그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자,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을 주도하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해양환경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유엔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 올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국제 해양환경 협력 회의를 연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지방정부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할 계획으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해양을 핵심으로 부산의 국제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해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양환경 문제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넓은 국제 해양 협력의 기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협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부산은 해양산업,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해양관리,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아우르는 노력을 통해 '미래형 해양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 위에 미래 해양도시의 비전을 더해,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을 선도하는 신 해양수도 부산으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 ‘부산은 스포츠다’ 전국 최초 어울림 가치캠프 운영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를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차를 맞이한 캠프는 이번 회차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 행사로 열리며 경남 진주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된다. 통합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인과 소외계층 청소년 총 60명이며 참가자 1인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은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 콘텐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체험 지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트램펄린, 공기 놀이기구 등 야외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네이버 폼 코드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가치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군 별 이용률과 수혜자 등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해, 단순 선착순 방식 외에도 집행률이 낮은 자치구와 원도심 지역 등이 우선 접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자, 스포츠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내 어울림 캠프와 스포츠 단기강좌를 지속해서 확대해, 스포츠 사각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기남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1억 2천7백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 전액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는 서로 도우며 사는 세상을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시, 일본 나가사키현 부지사 접견… 관광 교류 논의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바바 유코 나가사키현 부지사, 시마자키 마사히데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회장을 포함한 나가사키현 대표단이 만나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늘어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시와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방문했다. 대표단은 나가사키현 부지사,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회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 부시장은 “나가사키현은 2014년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해 왔으며 이제는 10년을 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그 외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서 이 부시장은 “부산은 매력적인 관광도시이자, 다양한 사업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며 “항공,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두 도시의 관광 교류도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9년에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부산-나가사키현 간 왕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고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페스티벌 시월, 부산 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며 부산 관광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이에 바바 유코 나가사키현 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나가사키 시민들도 부산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부산과 나가사키는 도시 규모는 차이가 나지만, 지형적, 문화적 특성 등 공통점이 많다”며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통해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시장은 “부산은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었다”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위해서 일본의 주요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편집국부산시, 국토부 주관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총괄계획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민간 전문가 지원 공모사업 중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건축디자인계획’은 건축물과 도시 공간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우수건축자산 연계공간 계획·건축자산진흥구역·중점경관구역 등에 대한 공간디자인 혁신 방안 등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총괄건축가 활용계획 △사업내용 적합·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산, 경기 양주시, 충북 청주시 총 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종합평가에서 시는 총괄건축가 중심의 민관협력체계 구상, 제도적 기반과 공간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전략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제3대 우신구 총괄건축가를 필두로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도심 공개공지 활용 전략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심 내 산재한 공개공지를 △골목 위주의 보행친화도로와 통합 연계하고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선형으로 연결해, ‘도심 녹색길’로 조성하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중점추진권역'을 설정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용률이 낮은 공개공지를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공간과 녹지로 활용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공개공지 밀집 지역을 ‘중점추진권역’ 으로 설정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개공지 관련 정책과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개공지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사례 조사와 정비 디자인 수립 과정에 공공건축가를 참여시키는 등 민·관·산·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공감대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행력 있고 부산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도시·건축 공간정비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수립에 시는 2년간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1차 연도에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사연구에 국비 100퍼센트 1억원을 지원받으며 △내년 2차 연도에는 실행력 있는 관리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계획수립에 국비 5천만원, 시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지원사업'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품격향상과 건축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의 도시건축디자인이 미래의 도시건축자산으로 거듭나도록, 총괄 공공건축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사업 연계를 돕는다.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는 “도심 내 이용률이 낮은 공간자산인 공개공지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계획을 수립해, 도심 내 부족한 쉼터, 녹지, 문화공간 등 15분도시 보행체계가 접목된 시민 공동체 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민간 전문가 중심의 협력체계를 통해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을 선도하고 디자인 중심의 실천 방안을 수립해 부산 도심만의 품격과 공간 가치를 회복하며 도시경쟁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피난약자시설 화재안전성 강화 제도' 시범운영을 위해 건축인허가 및 시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건축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부산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명피난구조공간 등 피난시설 적용 가이드’ 개정안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교육에는 건축·소방·복지 업무 관계 공무원, 건축사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건축정책과의 행정절차, 건축법령 개정, 향후 계획 설명 △소방재난본부의 ‘인명피난구조공간 등 피난시설 적용 가이드’ 개정안 설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전국 최초로 ‘인명피난구조공간 등 피난시설 적용 가이드’ 개정안을 활용한 '피난약자시설 화재안전성 강화 제도'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 등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례연구, 시뮬레이션,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인명피난구조공간 등 피난시설 적용 가이드’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 지침 개정안의 법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전까지는 개선안에 따른 피난시설 설치는 권고사항에 해당한다. 따라서 건축주와 설계자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침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명피난구조공간' 도입과 함께 피난시설 설치 기준을 체계화해 피난약자시설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인명피난구조공간’ 도입은 복도와 같은 층별 중간지점에 방화문 또는 방화셔터를 설치해 하나의 층을 최소 2개 구역으로 구획하는 것이다. 화재 시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재실자가 안전한 비화재구역인 ‘인명피난구조공간’ 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구조활동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한편 피난약자시설이란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등 피난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2015년 ‘건축법 시행령’ 이 개정되면서 해당 시설에 피난을 위한 대피 공간, 경사로 등을 설치하도록 기준이 마련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세부 설치 기준이 없어, 2021년 소방청에서 발행한 지침에 따라 피난시설을 설치하도록 사업주에게 권고하고 있었다. 이 지침은 법적 강제성이 없고 설치 기준 미준수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교육을 향후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중앙정부와의 법령 개정 논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개선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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