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복 연구 권위자 연세대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2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행복 연구의 권위자’ 서은국 교수를 초청해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은국 교수는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행복 심리학 전문가이다.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인 에드 디너 교수에게 직접 사사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어바인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로부터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100여 편의 행복 관련 논문이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될 만큼 학문적 영향력도 높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OECD 국가 중 낮은 행복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역설을 짚는다. 서 교수는 시민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행복은 좋은 경험들의 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강이 인천 시민들의 행복과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매월 통일 남북관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열고 있으며 8월 20일에는 김진환 박사가 ‘인천에서 찾은 통일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에서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직접 만들어봐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2월 6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활권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수 있게 된 데에 따른 조치이며 2026년 7월 1일 예정된 행정 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별 현안을 발굴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계획 수립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공청회 중심의 일회성 의견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정보시스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반의 어의 분석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상시로 수집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요구와 생활환경 개선 필요를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설문 문항은 총 8개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거주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 그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서술형 문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거주지 정보 등 간단한 기본 정보도 함께 수집된다. 설문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각 주민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수집된 정보는 생활권계획 수립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보상 지급 후 즉시 폐기된다. 강유정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의 현황과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생활권 단위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인천연구원이 연구 중인 생활권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인천형 생활권계획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안전보험 시민 설문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인천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년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으로는 △시민안전보험의 인지도와 인지 경로 △보장항목 우선순위 △추가 보장항목 및 보장금액 등에 대한 의견이 포함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7%가 시민안전보험의 ‘정책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89.1%가 ‘시민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민들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보장항목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가 63.9%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와 ‘자연재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순으로 조사됐다. 시민안전보험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82.9%가 보험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61.8%는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보험을 알게 됐다고 답했으며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안내’ 와 ‘TV 자막방송, 라디오 등 방송매체’ 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안전보험에 대한 개선 의견도 제시됐다. 시민들은 ‘사회재난 상해 후유장해’ 와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을 추가 보장항목으로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0% 이상이 현재 최대 1,300만원인 사망 보장금액과 최대 1,500만원인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2,0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인천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장금액 상향 조정, 보장항목 추가 등 시민안전보험의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2025년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본 인천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시민안전보험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등 13개 항목에 대해 보험사와의 약정 내용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아동학대 예방 신설교육‘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4일 남동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아동학대 예방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의 올바른 양육 자세와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존중하는 부모, 자라나는 아이'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촉 강사인 강현주 강사와 김규리 통역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강현주 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님들이 초등학생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양육 자세와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 변화를 설명해, 한국 사회의 양육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운영을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환했다. 또한, 계양구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자료를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하고 통역을 추천받아 강사와 통역사를 동시 파견하는 방식으로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인천시는 2023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전담 운영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 및 재학대 예방 사업 확대 등이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올바른 양육 자세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은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4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서창별빛상인회 등 총 13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침체되어 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각 상권 특색에 맞추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권 환경개선 사업 등 2개 분야로 지원된다. 선정된 공동체들은 8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버스킹 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커피와 함께 걷는 자연 친화 거리 조성, 디지털 상권 안내 게시대 설치 등 상권 환경개선을 진행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침체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책효과가 타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재난 대비 '안전디딤돌' 앱 집중 홍보로 시민 안전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최근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 대한 재난 대비가 중요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 집중 홍보에 나섰다. 안전디딤돌 앱은 지역별 기상특보, 긴급재난문자 송출, 재난뉴스, 지진대피장소,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 안전 정보가 총망라된 재난정보를 제공해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긴급 신고 기능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운영 병원, 약국 현황 등도 알 수 있어 일상생활에 유용하다. 인천시는 비상 상황에서 시민들이 이 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집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관내 10개 군·구와 유관기관의 전광판에 ‘안전디딤돌' 이미지 및 문구를 송출하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연계한 오프라인 캠페인도 병행된다. 또한,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이벤트가 마련되며 인천광역시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평시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디딤돌 앱은 각종 재난정보가 모두 담겨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므로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영흥도 해안길 조성 완료…방문객 만족도 높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최근 옹진군 영흥도에 해안길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성수기에 맞춰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해안길’과 ‘장경리 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의 편리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6월에 완공된 장경리 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 637m와 백사장길 179m로 구성되어 있으며 십리포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 769m로 이루어진 해양 친수시설이다. 조사 결과, 방문객들은 이러한 해양 친수시설이 매우 필요하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 친수시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해안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에 시작되어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영흥도와 선재도의 유휴해변을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자연 해안길을 보존하면서도 돌출암이나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 구간을 해상관광탐방로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흥도와 선재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다. 이번 해안길 조성 사업은 이 지역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해양 친수시설을 확충해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시, 투자 혹한기 뚫는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2024년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를 8월 22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명의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ICT, 바이오·헬스케어, 비즈니스 혁신 등 3개 분야에 걸쳐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나기 위한 그들만의 경쟁력과 비전을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15개 사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티케인베스트먼트, 에스벤처스 등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운영사 관계자와의 사전 1:1 미팅을 통해 기업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인천센터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유치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을 만날 수 있는 IR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시 선순환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21년에 시작해 매년 4회 개최되는 행사는 올해 13번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59개 기업에 1,291억원이 투자됐으며 단일 행사로 그치지 않고 후속 투자와 198건의 후속 미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및 민간 자원연계를 적극 유도해 경쟁력 있는 투자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번째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는 오는 9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스타트업위크 SURF 2024’ 행사와 연계해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생태계 관계자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 계양구 박촌체육문화센터에서 계양구청장, 육군 17사단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구·대한적십자사 등 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것으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관내 7개 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실제 훈련에 앞서 지난 16일 인천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방위 ‘을종’ 사태와 서해5도 주민 대피 및 민방위대원 동원령 등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훈련은 작년에 실시한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의 연장선으로 출도 이후 주민들의 수용·구호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됐다. 출도 주민들에 대한 임시 주거 및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노약자에 대한 의료지원, 학생들에 대한 차질 없는 교육지원 및 정신건강·심리까지도 세심히 보살피는 등 국지도발 상황에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소규모 또는 도상연습으로만 진행됐던 것을 인천시가 주관해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검증하고 숙달하기 위해 실시한 실제 훈련이다. 인천시는 작년 주민 출도훈련 및 올해 수용·구호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상시 출도·구호 대비태세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북한이 끊임없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현재의 안보 상황 속에서 적은 바로 인천에 온다는 생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월미공원,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정문과 진입광장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정문 환경을 개선해 개방감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월미공원 정문 및 진입광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구간은 월미공원 정문에서 안내소까지 약 150미터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행로를 신설하고 잘못 진입한 차량이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글자 조형물과 사각 벤치 등 최소한의 시설물을 설치해 개방감과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가 50여 년간 주둔하며 설치했던 일부 담장이 철거됐다. 월미공원은 지난 2001년 인천시가 국방부로부터 인수해 시민에게 개방한 이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과 특색을 갖춘 공원”이라며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즐기는 동시대 최고의 오페라, 발레, 뮤지컬 [국회의정저널] 저녁 즈음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초,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개최한다. 2013년 처음 기획된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계 유수의 공연 영상물을 상영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이다. 드넓은 야외광장에서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을 선보이며 고물가 시대에 부담스러운 관람료로 문화생활을 망설이던 시민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큰 변신을 예고한다. 회색빛 돌로 뒤덮인 야외광장에 약 500평의 잔디밭이 조성된다. 관객들은 푸릇한 잔디 위에 돗자리 또는 간이 의자를 펼쳐놓고 여유롭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매해 인기를 끌었던 테이블 존은 올해도 빠르게 선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챙겨오면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42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음향 장비는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현장에서 배부되는 해설지에는 작품들의 탄생 배경과 줄거리, 연출자나 출연자들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어 이해를 돕는다. 광장 한쪽에 자리 잡은 포토월에서는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들도 눈길을 끈다. 평일 저녁 6시 20분에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수요일에는 남성 보컬 듀엣 ‘알파카어쿠스테이지’ 가 기타와 카혼으로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며 목요일에는 금관앙상블 루체블레져가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들려준다. 또한 ‘무료 팝콘’ 코너가 신설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오후 7시부터 1인 1컵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4일간 총 4편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9월 4일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로 문을 연다. 베리스모 오페라답게 1870년대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초연 이후 2년 만에 모든 유럽어로 번역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바리톤 김한결이 출연해 더 각별하게 다가오는 2019년 피렌체 마지오 극장 공연 실황으로 만난다. 9월 5일에는 19세기 희극 발레를 대표하는 발레 “코펠리아”를 선보인다. 괴짜 과학자가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한 19세기 시대상이 반영됐다. ‘영국 발레의 대모’ 니네트 드 발루아의 1954년 개정판을 사용한 영국 로열발레의 2019년 실황이며 마리아넬라 누네스와 바딤 문타기로프 등 간판스타들이 등장해 동화 발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오늘날의 뮤지컬처럼 쉽고 재미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9월 6일을 장식한다. 현실과 동화가 묘하게 얽히는 201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실황으로 원작 속 대사를 할아버지의 동화 구연으로 각색해 지루함을 덜어냈다. 세 명의 아이와 함께 책의 줄거리를 따라 원더랜드 속으로 빠져들어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최근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비엔나극장협회의 뮤지컬 ‘엘리자벳’이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 찾아온다. 당대 전 유럽 왕실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았던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조명한 이 작품은 흥미로운 대본과 기품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합스부르크 황실의 여름 궁전이었던 쇤브룬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2001년 실황으로 역대 최고의 엘리자벳으로 불리는 마야 하크보르트가 출연해 열창한다. 신병철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폭우와 무더위에 지친 요즘, 친구, 연인 또는 가족끼리 최고의 공연 영상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무료이며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by 편집국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안전 책임질 신호시스템 구축 순조롭게 진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신도시의 교통 편의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동차 운행을 책임지는 신호 분야 시스템 공정률이 85.55%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호시스템은 열차에 안전한 운행 경로를 제공하고 기관사에게 필요한 운전 조건을 제시하는 장치로 철도차량의 안전성과 수송 능력을 높이는 종합설비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호시스템은 2022년 12월 시스템 제작을 시작해 2024년 2월 독일 현지 공장에서 장비 검사를 마쳤다. 이후 2024년 4월 시스템을 국내로 반입해 101정거장 및 103정거장에 설치를 완료했다. 103정거장에는 선로를 전환하는 선로전환기, 전동차의 진로를 결정해 주는 신호기, 전동차의 위치 확인을 위한 궤도회로 장치 등 선로변 신호 시설물을 설치하고 궤도회로의 조율작업을 마쳤다. 현재 101정거장 역시 궤도회로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궤도회로의 조율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운영사 직원은 지난 2023년 9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3주간 독일 시스템 제작사 교육장에서 시스템 기능과 구성, 고장 처리 방법 등을 교육받아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문성을 갖추는 등 전동차 운행에 관한 신호설비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신호시스템은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중요 설비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신호 설비 연동시험과 차량투입 시험 등 신호시스템 테스트를 철저히 진행해 2025년 상반기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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