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복 연구 권위자 연세대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2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행복 연구의 권위자’ 서은국 교수를 초청해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은국 교수는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행복 심리학 전문가이다.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인 에드 디너 교수에게 직접 사사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어바인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로부터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100여 편의 행복 관련 논문이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될 만큼 학문적 영향력도 높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OECD 국가 중 낮은 행복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역설을 짚는다. 서 교수는 시민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행복은 좋은 경험들의 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강이 인천 시민들의 행복과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매월 통일 남북관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열고 있으며 8월 20일에는 김진환 박사가 ‘인천에서 찾은 통일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에서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직접 만들어봐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2월 6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활권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수 있게 된 데에 따른 조치이며 2026년 7월 1일 예정된 행정 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별 현안을 발굴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계획 수립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공청회 중심의 일회성 의견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정보시스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반의 어의 분석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상시로 수집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요구와 생활환경 개선 필요를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설문 문항은 총 8개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거주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 그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서술형 문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거주지 정보 등 간단한 기본 정보도 함께 수집된다. 설문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각 주민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수집된 정보는 생활권계획 수립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보상 지급 후 즉시 폐기된다. 강유정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의 현황과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생활권 단위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인천연구원이 연구 중인 생활권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인천형 생활권계획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폐차사업소에 폐차를 기다리는 차량들. 인천폐차사업소 제공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 자동차 재활용업체 6개소를 대상으로 폐배터리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각 구가 협력해 진행되며 최근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같은 대규모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된다. 에 따라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적절한 관리로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시는 폐배터리 보관 상태, 시설 안전성, 처리 절차 준수 여부, 화재 예방 시설 및 대응 체계 구축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동차 재활용업체의 폐배터리 관리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폐배터리 관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의 이번 조치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해 새롭게 대두되는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폐배터리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감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y 편집국인천시,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홍보 활동 펼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된 9월 4일을 기념하고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 지자체에서 참여한다. 인천시는 행사 기간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인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함께 참여해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답례품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인천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통해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1억+i dream’, ‘i+집 dream’ 등 인천의 대표적인 시민체감 정책을 퀴즈 이벤트로 준비하고 당일 현장에서 인천시에 기부한 분들에게는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고향사랑의 날과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인천시에 기부하신 분들 중 30명을 추첨해 기본 답례품 외에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향사랑e음’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 지점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고로 고향사랑 기부제로 인천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16.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강화섬쌀, 홍삼절편, 까나리액젓, 건강약밥 등 인천지역 특산품과 시티투어, 어촌 체험, 힐링 명상 체험 등 다양한 관광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답례품은 인천e음 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호도 높은 답례품을 발굴해 재정비하고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해야 하는 제도의 특성에 맞춰 출향 인사 및 서울·경기 등 인근 지자체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인천 사랑에 동참하고 인천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4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 지역 고용 촉진에 앞장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고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된 ‘인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0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2024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8개 구인 기업의 채용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13명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채용박람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개최된다. 지금까지 청년 취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항만·항공·물류기업, 여성. 뿌리기업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박람회는 회차마다 달라지는 산업 분야와 구직자 계층에 맞춰 다양한 공동 개최 기관들과 협력해 구직자 선호도 높은 기업들을 다수 섭외하고 있다. 또한, 워크넷 기반의 취업 알선으로 임금 및 근무 환경이 검증된 기업이 참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에서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장소에서 확인하고 당일 면접까지 볼 수 있어, 구직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면접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당일 집계된 1차 합격자는 추적관리를 통해 근로계약 체결 및 근무 여부를 확인해 최종 합격자로 분류된다.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추가 알선 지원을 통해 채용을 도울 예정이다. 다음 박람회는 9월 24일에 개최될 ‘인천 4060 채용박람회’로 재취업 및 이직을 계획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25일에는 관광·레저 분야, 11월 26일에는 인천 향토기업 채용박람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으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수요에 따라 행사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설 채용박람회는 인천 지역의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정기적으로 채용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고용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7일 관내 의료기관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지역 20개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지정기관과 시, 군구 담당자가 참석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사업 소개 및 성과지표 관리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입원과 외래진료를 포함해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의료관련감염병으로 CRE 감염증, VRSA 감염증, VRE 감염증, MRSA 감염증, MRAB 감염증, MRPA 감염증을 지정하고 전수 및 표본감시로 관리하고 있다. 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지역사회 내 의료관련감염병 감시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표본감시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기술지원을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립미술관 건립/개관을 위해 지역미술계와 함께 심층 논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7일 인천뮤지엄파크 시립미술관의 건립부지인 OCI사옥, 선교사사택에서 지역미술계와 함께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 및 개관을 위한 2차 전문가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연구세미나의 목적은 인천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으며 국내외 미술계 저명한 전문가들과 지역미술계가 함께 미술관 개관이 지역 미술 발전과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지난 7월 26일 개최된 1차 세미나는 코스모 40에서 공립미술관 관장 5명이 참여해 ‘국내외 미술관 건립·개관 사례와 미술관의 변화 양상’을 주제로 논의한 바 있다. 2차 세미나에서는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 박진이 인천미술협회 부회장, 정평한 인천민예총 미술위원회 위원장 등 인천지역의 원로 중견, 청년 작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참석자△김재업 △박진이 △정평한 △차기율 △이병수 △이장원 △ 이보라 △류은규 △염지희 △조경재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미술 담론’ 으로 △인천 미술계 현황과 지형도 △인천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미술 인프라 △동아시아 미술 허브 역할 및 네트워크 전략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교사 사택을 투어 하며 미술관의 장소성과 정체성,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 3차 연구세미나는 9월 10일에 열리며 미술 비평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이후, 세 차례의 전문가 연구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31일에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공개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문가 연구세미나와 공개포럼에서 제시된 내용들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사전홍보 프로젝트 웹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시설에 거주하는 인천의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퇴소해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25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인천광역시는 8월 27일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3개 기관 합동으로 자립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장애인 지원 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독립생활용 주택공급,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 및 사례관리 등을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장애인의 자립정책을 주도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 관내에 소재한 독립생활용 임대주택 25호를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공급한다.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 과정 전반을 지원하라 예정이다. 이번 3차 협약을 통해 남동구 12호, 중구 5호, 계양구 1호, 서구 7호 등 총 25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는 자립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3년도 자립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희망 지역에 지원 주택이 없어 대기 중이던 장애인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21년, 2022년에 ‘제1~2차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을 통해 주택 28호, 상가 1호를 공급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차 협약 당시 LH 인천본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신흥동 소재 상가를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새 단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수다”를 마련했다. 이 공간은 40㎡의 작은 크기지만,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차 한잔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시는 앞으로‘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을 테마로 하는 ‘테마형 임대주택’을 브랜딩 해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반영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3개 기관 간의 합동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1인 1가구로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칭다오시와 ‘다모항 크루즈 국제협력’ 공동 선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칭다오 국제 크루즈산업 포럼에서 다모항 크루즈 인천 노선 개통 및 크루즈 경제 발전을 위한 ‘다모항 크루즈 국제협력’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참가했으며 산둥성, 칭다오시 정부, 산둥성항만그룹, 크루즈 선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크루즈 노선 개설과 한-중 크루즈 경제 발전을 위해 인천시, 전라북도, 산둥성, 칭다오시 정부기관 인사들이 모여 각 기관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한 ‘인천-전북-칭다오 다모항 크루즈 국제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인천과 칭다오 간 다모항 크루즈 항로 모델 구축 크루즈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 크루즈 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 크루즈 산업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와 칭다오시는 1995년 9월에 우호도시 결연 이후, 시 대표단 상호 방문,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으나, 2017년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한한령 조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크루즈 관광이 급감했다. 그러나 2023년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조치로 중국발 크루즈 기항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 열린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는 중국 관계 인사가 크루즈 세션 패널로 참석하며 두 도시 간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칭다오시 간의 신규 항로를 개설하고 두 항을 모항으로 인천 기항관광지와 지역축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인천형 테마크루즈를 유치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항이란 크루즈가 출발 종착하는 항만으로서 승객이 타고 내리며 급유, 식자재 등 선용품이 공급되는 주된 항만을 말함.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는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선진항구도시 칭다오시와 서로 협력해 글로벌 항만의 동반자로 성장하고 지방경제협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종합병원인 나은병원, 인천사랑병원, 나사렛국제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약 3만 5천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은 기존에 국가지정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의료비 지원 혜택을 해당 병원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이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비급여 진료비의 20%에서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삶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나은병원, 인천사랑병원, 나사렛국제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훈 수요를 파악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께 의료인으로서 마땅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병원을 방문하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지원 대상은 인천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로 협약병원 방문 시 국가보훈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보훈등록증 등과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사전 예약하면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에도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 와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y 편집국인천시립교향악단이 보여 줄 K클래식의 최전선 바수니스트 유성권과 함께하는 ‘클래식 나우’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25회 정기연주회 ‘2024 클래식 나우 I’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9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세계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는 공연 시리즈로 인천 시민들에게는 물론 전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1세에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바수니스트로 입단하며 대한민국 관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유성권이 함께한다. 오케스트라 입단 후, 6개월 만에 종신단원으로 임명이 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4년부터 최연소로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에 출강해 강단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의 첫 곡은 멘델스존이 16세에 작곡한 ‘한여름 밤의 꿈’ 서곡, 작품번호 21이다.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느낀 인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은 지금도 멘델스존의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어 연주되는 곡은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협연자로 나서는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B 플랫 장조, 쾨헬번호 191’이다. 모차르트가 18세에 잘츠부르크 궁정악단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청년의 발랄함이 묻어 나오는 악상, 레가토와 스타카토의 대비를 통해 바순의 악기적 특성을 잘 살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 걸작이다. 이 협주곡의 1악장은 소나타 형식이며 2악장은 느리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2막 중 ‘Porgi Amor’의 주제가 들어가 있다. 3악장은 론도 형식으로 춤곡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작품번호 64’ 가 연주된다. 1888년 8월에 작곡된 이 교향곡은 같은 해 11월 차이코프스키의 지휘로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됐다. 운명적인 음산함과 우울함, 그리고 절망은 그의 교향곡 6번에서 최고조를 이루지만 모든 악장에 등장하는 독특한 아름다움은 오히려 교향곡 6번을 능가하는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1악장과 2악장에서 다소 어두운 정서를 보이며 3악장에서 왈츠 선율로 전환되고 4악장에서 희망과 환희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농업 입문자를 위한 기초 재배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심화 과정인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기초과정은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 농업을 활성화해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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