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복 연구 권위자 연세대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2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행복 연구의 권위자’ 서은국 교수를 초청해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은국 교수는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행복 심리학 전문가이다.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인 에드 디너 교수에게 직접 사사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어바인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로부터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100여 편의 행복 관련 논문이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될 만큼 학문적 영향력도 높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OECD 국가 중 낮은 행복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역설을 짚는다. 서 교수는 시민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행복은 좋은 경험들의 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강이 인천 시민들의 행복과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매월 통일 남북관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열고 있으며 8월 20일에는 김진환 박사가 ‘인천에서 찾은 통일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에서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직접 만들어봐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2월 6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활권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수 있게 된 데에 따른 조치이며 2026년 7월 1일 예정된 행정 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별 현안을 발굴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계획 수립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공청회 중심의 일회성 의견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정보시스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반의 어의 분석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상시로 수집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요구와 생활환경 개선 필요를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설문 문항은 총 8개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거주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 그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서술형 문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거주지 정보 등 간단한 기본 정보도 함께 수집된다. 설문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각 주민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수집된 정보는 생활권계획 수립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보상 지급 후 즉시 폐기된다. 강유정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의 현황과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생활권 단위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인천연구원이 연구 중인 생활권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인천형 생활권계획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1일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및 소방장비 확충 △안전한 충전시설 관리 △공동주택 등 건축물 전기차 화재 예방 관리 △대중교통 전기 모빌리티 관리에 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 및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저상 소방차, 궤도형 배연 로봇, 연기차단 커튼을 구매해 지하공간의 소방장비를 보강하고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1,682단지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 4,736명을 대상으로 전체 소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과충전으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전시설도 안전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주요 충전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급속충전기의 충전율을 90% 이하로 제한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소규모 충전사업자들과도 협의를 통해 이 방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지하 2~3층 이하에 설치된 일반 완속 충전기를 지상 또는 지하 1층으로 이전해 화재예방형 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가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렵고 대형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공동주택 등 건축물 전기차 화재예방 관리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건축 부문에 화재감시 시스템 도입 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신축 건축물 설계 시에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오피스텔,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충전시설을 지상층에 설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지하층 등 건물 내에 설치할 경우 일정 단위별 3면 방화구획, 차수판 설치, 방출량이 큰 헤드 설치, 화재감시 폐쇄회로TV 설치 등의 기준을 ‘인천시 건축위원회 심의 운영 기준’에 반영해 9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는 공동주택에 지상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하고 전기차 주차공간 설치 방법 및 안전관리 계획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전기 모빌리티 관리를 위해 전기버스, 전기택시, 공유 전동킥보드, 공유 전기자전거 등에 대해 교통안전공단과 시내버스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택시 운수 종사자 교육 및 화재 예방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다양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며 다음 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고가 인천에서 발생한 만큼, 인천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하 3층까지 설치 가능한 충전시설을 지하 1층으로 제한 △지하 설치 충전기 지상 이전 시 보조금 지원 △화재 예방을 위한 완속 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 지원 △화재 예방 기능이 장착된 완속 충전시설 의무화 △기존 공동주택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 연장 등을 건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공동주택에 설치된 소방시설과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행정적·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 최대 뷰티&헬스케어 전문 전시회, 송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세계전람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천 최대 뷰티 및 헬스케어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뷰티&헬스케어쇼’ 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 관련 94개 기업이 참여하며 화장품 및 코스메틱, 스킨케어, 헤어, 헬스케어, 웰니스 서비스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브랜뉴랩, 나인원코스메디 등 에스테틱 전문 기업들의 ‘에스테틱존’을 비롯해 ‘OEM/ODM존’, ‘해외브랜드존’등의 테마관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국내외 뷰티 시장에 발맞춘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글로벌 플랫폼 뷰티 마케팅 전략 △한국비건인증원 초청 비건 인증의 경쟁력 등의 다양한 전문 세미나가 열리며 지난해 1,700만 달러의 상담액을 달성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지원단 공동주관 수출상담회는 규모를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에스테틱 관리 시술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인천의 웰니스·의료 관광 특별관인 ‘웰메디 페스타’에서는 인천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뷰티 의료 정보 및 체험을 제공하며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메이크오버쇼’에서는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이 참관객들을 모델로 릴레이 뷰티 시연을 펼친다. 현장 및 SNS 이벤트에 참여자와 선착순 방문자에게는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많은 참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뷰티&헬스케어쇼’는 인천 최대 뷰티,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인천의 뷰티와 헬스산업은 물론, 국내 관련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참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4년 8월 29일 캠코 인천지역본부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세부 실천 내용에 민간기업의 ESG경영 가치를 반영해 정책의 유연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인천시와 캠코 인천지역본부 간의 상호 보완을 통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주체별 역할 분담, 각종 캠페인 및 주요 전시·홍보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조성 협력,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재활용 및 감량화 정책 동참 등이 포함된다. 이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캠코 인천지역본부에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과도 연계되어 있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을 순조롭게 이행해 나간다면 민·관이 함께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어가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협약 이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간의 만남 행사인 ‘인천 청년 일 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기업이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면, 인천시는 청년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인턴십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 청년들에게는 실무교육과 일 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에 처음 기획한 일자리 매칭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미래 성장 유망기업 62개 기업과 지난 5월 모집 후 진행된 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청년 123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희망 기업의 면접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며 인턴 과정을 수료 후 해당 기업에서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123명에 대한 교육수료증이 수여됐으며‘2024년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30개 기업이 취업지원 정보와 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턴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취업서류 컨설팅, 모의 면접, 직업 심리검사 등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시장은 “직무에 대한 경험이 채용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실무교육은 △경영일반 △홍보·마케팅·영업의 2가지 과정으로 편성·운영됐다. 미취업 청년들은 한 가지 직무 과정을 신청해 3개월 동안 대면 교육 과정을 거쳤으며 95%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청년인턴은 다음 달부터 한국지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천성모병원 등 청년층 선호 미래성장 유망기업 62개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게 된다.
by 편집국새로운 자치구 출범 준비에 인천시·구 추진단 합심 [국회의정저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시행을 준비 중인 인천시와 중·동·서구 공무원들이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범에 뜻을 한데 모으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중구 소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 및 중·동·서구 행정체제개편추진단 첫 번째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와 3개 구 추진단 소속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된 후 시와 구 담당자가 참여하는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시와 3개 구에 행정체제 개편 전담 조직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방향과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시와 구 간 차질 없는 준비 작업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경과와 분야별 추진 과제, 기관별 업무 추진 현황 및 주요 일정 등을 공유했다. 또, 정보화전략계획 및 조직진단 용역, 토지분할 측량과 같은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연찬과 함께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는 자치구 출범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과제별 합리적 기준·절차 및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3개 구와 협력해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추진단 전체 회의와 권역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적극 소통하고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쟁점과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해당 구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1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부터는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인천시 행정체제가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전국 광역시에 새로운 자치구가 탄생하는 것은 1995년 광역시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전유도 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시와 3개 구에 출범 전담 조직이 꾸려진 만큼 앞으로 구와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준비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대규모 혁신 선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동구 화수부두 일원이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이 주도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으로 복합개발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지구단위 사업이다.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면 국비 2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이 지원되고 건축규제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2016년부터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국가공모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6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2,142억원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3곳의 후보지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인천시가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동구에서 비어 있던 공장을 매입해 사업계획을 세우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덕분이다. 또한 인천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더해져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만들어 낸 값진 성과이다. 혁신지구 사업은 동구 주변 공업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뿌리산업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인천 원도심 뿌리산업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뿌리혁신플랫폼'과 화수부두 주민 및 근로자 복지를 위한 생활 SOC 시설을 갖춘 ‘화수어울림센터'가 건립된다. 또한, 인접 노후 불량 주택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화수혁신마을'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원주민의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도 공급된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동구 화수부두 주변은 큰 변화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뿌리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파급효과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인천국제공항 주변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자로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토지 경계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인천국제공항지구’의 면적은 4,409만㎡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6월 14일 해당지구와 관련해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인천공항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인천시 전체 필지의 11%에 해당하는 70,77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원도심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국고보조금 81억원을 투입해 38,000여 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4개의 섬과 바다를 매립해 건설된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공항 주변 개발과 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국유지였던 기존 섬 지역의 소유권 취득이 지연되고 매립지에 대한 신규등록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지적 불부합 문제가 누적되어 공항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중구청은 △지적공부에 지적재조사 지구 등록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및 조정 △이의신청 및 조정금 정산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 작성 △부동산등기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디지털 지적 정보를 바탕으로 △공항시설 행정 간소화 △공항부지의 효율적 활용 △스마트 공항 운영 △공항경제권 개발 지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으로 인천공항의 방대한 지적정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2024년 제4회 인천전통문화예술 대축제, 인천의 멋을 담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인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제4회 인천전통문화예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천지역 전통예술단체와 예술인, 동아리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명인과 전문예술단체가 민요, 전통 무용, 전통 연희, 줄타기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전통예술의 향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8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에, 폐막공연은 9월 1일 오후 6시에 열리며 특히 폐막공연의 사회는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민요 유은자, 태평무 최경자, 버꾸춤 서한우, 명무 박은하, 서도소리 유상호 등의 명인과 함께 인천도화농악보존회, 과천나무꾼놀이보존회, 단하전통예술원, 천산연희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한울소리, 전통연희단 진광 등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31일에는 민속, 전통무용, 소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인천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뛰어난 전통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귀어학교 생활관 증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나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인이 인천 귀어학교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귀어학교 생활관을 증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해양수산부의 2023년 귀어학교 개설 사전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준공해 내년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증축되는 생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 필로티 주차장, 2~3층은 생활관 및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수산기술지원센터 건물과는 연결 통로로 이어진다. 한편 인천 귀어학교는 지난 3월부터 도시민 기술교육과정을 시작해 정기과정 2회와 보수과정 1회를 마쳤으며 현재 제3기 교육생 20명이 강화, 옹진, 중구 실습어가에서 어선어업을 위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생활관이 준공되면 도시민들의 교육 참여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귀어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유능한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하고 이를 통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인천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해 지원정책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캐나다 상설판매장 확충과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6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한인마켓 중 가장 규모가 큰 욕밀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해, 3월에 수출한 강화섬 쌀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강화섬 쌀은 미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잡곡류, 냉동 떡, 건강 밥 등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인천의 우수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토론토 내 기존 한인마켓 욕밀점 외에도 손힐점, 옥빌점으로 상설판매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5년 제10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서 수출물류비 직접지원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 대응으로 수출선도조직을 2개소를 조성하고 2억원을 간접 지원해 품목경쟁력을 강화해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3개소를 조성해 북미 전역으로 수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차원에서 강화섬 쌀의 포장재를 캐나다 수출용 포장재로 별도 제작하고 농식품은 포장 디자인을 수출용으로 개선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1파운드 : 0.45kg 그동안 인천시는 인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022년 12월 수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다각적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박찬훈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캐나다 상설판매장 확대 운영과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통해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의 수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 농식품이 캐나다를 시작으로 해외 여러 나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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