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5년 6월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계양구, 동구, 서구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남동구는 보합세로 부평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6월 –0.06%로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연수구와 서구는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계양구, 남동구, 동구, 부평구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6월 0.02%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계양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 등은 상승했다. 반면,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서구와 연수구는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 매매량은 2025년 4월 4,135건에서 5월 4,075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계양구, 중구, 강화군, 동구, 옹진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5월 14,696건으로 전월 13,088건 대비 12.3% 증가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등은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은 공급물량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매매는 부평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세는 남동·부평·계양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인천시, ‘국제음악 콩쿠르’ 개최… 국내외 관광객 600여명 유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국제문화교류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5 인천 국제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 6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의 후속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대학교를 비롯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 및 국내외 관광객 약 600여명은 콩쿠르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인천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관광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참가국 학생과 학부모 등 잠재적 개별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상상플랫폼과 주변 관광지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재방문 및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학습과 도전, 그리고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항만 등 편리한 교통과 수변공간 시설을 활용해 중국 등 글로벌 개별·단체관광객을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건강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건강취약계층의 주요 활동 공간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건강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의 공약으로 환경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IoT 기반 실내공기질 측정기 및 표출기’를 설치해 시설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에 노출될 경우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실내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총 6가지 항목을 측정해,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 수치와 색깔을 표시한다. 측정된 정보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시설 관리자 등이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필요시 공기청정기 가동 및 환기 등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에어코리아에서 전송받은 실외 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표시해, 실내외 미세먼지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미추홀구, 부평구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사업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최근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한 다양한 실내 공기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외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응을 함으로써 ‘맑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 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검단선사박물관, 신석기 혁명 주제로 고고학 강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제9회 고고학 아카데미 ‘신석기 혁명 -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전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단선사박물관의 고고학 아카데미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며 그동안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한강 유역 및 우리나라 중서부 지역의 선사시대 유적과 문화를 널리 소개해 왔다. 이번 강의는 작년 구석기 유적 소개에 이어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석기시대는 채집 경제에서 본격적인 생산 경제로의 전환되는 시기로 이 시기의 문화적 발전과 변화 과정을 관련 전공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현지답사 1회를 포함해 총 5회로 구성되며 주요 주제로는 신석기시대의 대표 유물인 빗살무늬 토기의 종류와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한반도에 정착한 신석기인의 삶’, 그리고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변화를 국내 주요 신석기 유적과 유물을 통해 이해하는 ‘채집 경제에서 생산 경제로의 전환’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광역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창석 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강의가 신석기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우리 역사에 관한 관심을 높일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송암미술관, 초등 주말 교육 ‘알송달송 미술관’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9월 21일과 28일 토요일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알송달송 미술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송달송 미술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는 송암미술관 상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 및 활동지 풀이, 나만의 유물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품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전 세대가 함께하는 평화와 화합의 인천보훈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7일 인천 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서 인천보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74주년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오늘날 자유와 평화의 초석이 된 역사적 전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전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보훈문화 행사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7사단 군악대, 연수구 어린이 합창단, 해군 홍보대, 초청 가수 백영규, 그리고 퍼포맨즈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보훈콘서트는 호국 보훈 도시 인천에서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호국 역사의 가치를 계승하고 전쟁 전후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될 예정으로 호국 역사와 보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시,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6건 적발 . 시민 건강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영업을 시작하는 음식점 및 횟집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실시해,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6곳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 음식점은 중국산 오징어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B 음식점은 튀니지산 절단 꽃게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베트남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C 횟집은 국내산 멍게를 판매할 목적으로 수족관에 보관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과 일본산으로 혼동 표시해 적발됐다. 이 외에도 음식점 1곳에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인 고등어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횟집 2곳에서는 수족관에 보관 중인 고등어, 가리비, 멍게 등의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할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으면 위반 정도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품목별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60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한 3곳에 대해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은 3곳에 대해서는 관할 군·구에 행정 처분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부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모여라 텐트마켓 2024 인천 독서대전 텐트마켓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4 인천 독서대전’에서 함께할 ‘모아모아 텐트마켓’ 참여자 20여 팀을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인천 독서대전’은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와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책, 인간다움을 읽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강연, 포럼, 토론,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아모아텐트마켓’은 창작품과 독립출판물 판매, 중고도서 교환 등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인천 독서대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23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백민숙 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아모아 텐트마켓’을 통해 독서와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며 “‘모아모아 텐트마켓’을 비롯한 ‘2024 인천 독서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14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9월 10일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14년 대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서포터스, 그리고 인천 시민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김연자, 코요태, 크라잉넛, 케이윌, JD1, SOLE,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리베린테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음악회는 9월 10일 사전 녹화를 통해 진행되며 9월 29일 오후 5시 40분 KBS1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열린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검암역과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권 소지자라 하더라도 공연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4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번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는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21회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인천에서 개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북아에서 유일한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로 국내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제품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15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총 500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미세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반도체 패키징’은 미래 반도체 산업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최첨단 후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 소개와 기술 이전의 기회,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는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위한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지속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인 ‘제21회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첨단기술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무부시장, 재외동포청차장, 축사(시의장,인천상공회의소회장),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자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청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184억원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일대일 비즈니스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 상담회에는 13개국 19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 취합 결과, 총 113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84억원의 상담과 함께 계약 예상액 45억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5억 6천만원 규모의 업무협약 2건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각 기업의 특성과 바이어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맞춤형 상담’ 으로 참가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국내 기업인은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기관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K-뷰티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도 열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우리 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리더인 재외동포 경제인 약 200분을 모시고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을 발족한 바 있다”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오늘의 행사”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300만을 돌파한 인천은 성장의 도시이자 제2의 경제도시, 인천공항과 함께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톱10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재외 한인 경제인 분들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자리”고 평가했다. 한국화장품협회 회장인 권용수 ㈜L&K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2024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조 2천억원을 넘어섰다. 수출 시장도 다각화돼 무려 175개국에 수출한다”며 “K-뷰티 산업은 세련된 디자인과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역설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재외동포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23년 9월 15일 중구 월미공원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에서 열린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추모식'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있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상륙작전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던 전세를 극적으로 바꾸어 서울을 탈환하고 북한군을 압록강까지 밀어내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지만 월미도 원주민의 희생은 여전히 인천상륙작전의 상흔으로 남아있다. 당시 인천의 관문이었던 월미도는 북한군에게는 인천 해안 방어의 요충지였고 유엔군에게는 인천 상륙을 위해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상륙 목표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상륙작전 사전 준비 과정에서 월미도에 항공기와 함포의 집중 폭격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전승 기념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 추진과 동시에, 작전 준비 과정에서 희생당한 원주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9월 11일 월미도 공원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에서는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원주민 희생자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해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시의회 의장과 중구청장,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월미도 원주민의 귀향지원을 위해 2020년 7월부터 ‘ 과거사 피해주민 귀향지원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해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월미도 원주민들에게 매달 25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호국보훈의 도시의 품격에 맞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다양한 보훈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매 기념일에 맞춰 10만원의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시 거주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5만원~10만원의 수당과 유공자 사망자 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한다.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월 2만 5,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에게는 월 30만원의 생활 보조비와 2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대일항쟁기 회유 및 강압 등에 의해 강제로 동원돼 군수회사 등에서 강제노역 피해를 당한 여성 근로자로 위안부와는 다른 개념 이 밖에도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통행료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 △참전유공자 등 장례 지원 선양단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부터는 △한의 진료 및 약제비 지원 △관내 5개 병원과의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외래진료 및 입원·수술 등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렇듯 인천시의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건강·복지·주거 안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없었다면 자유·평화 수호와 국가 정체성 확립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훈 수요 파악과 함께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함으로써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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