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관광객 1,900여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 ‘코스타세레나 호’ 가 출항했다고 밝혔다. 무게 11만 4,000톤·길이 290m에 달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 크루즈에 속한 국제 크루즈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모객된 1,900여명의 승선객은 인천에서 출발해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상품을 개발한 롯데관광개발은 대만, 홍콩으로 향하는 크루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일정 중 유명 마술쇼 및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관광을 위한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통역 서비스·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행·인천 홍보 등 입항 후 출항 직전까지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한 관광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제 크루즈는 총 32항차로 항해 중 잠시 머무는 기항은 16항차, 인천을 최초 출발지 혹은 최종 하선지로 해 승객의 승·하선이 이루어지는 모항은 16항차가 예정돼 있다. 모항 16항차는 이번 내국인 전세크루즈 1항차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하는 플라이앤크루즈 15항차로 나뉜다. 플라이앤크루즈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으로 출항하는 형태로 기항에 비해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노르웨지안, 셀레브리티, 아마자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인천을 모항지로 선택했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해외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도 크루즈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올해 첫 출항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코스타세레나호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환영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크루즈 유치와 관광수용태세 적극 개선을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세 권의 책 선정해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2025 미추홀북’ 으로 성인분야에 김민철 작가의 ‘무정형의 삶’, 청소년 분야에 이원지 작가의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어린이 분야에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추홀북’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으로 인천의 관내 사서들이 매년 주제를 정해 도서를 선정하고 선포식,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행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돌아다니는 인간, 여행’ 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기관별 도서 추천과 미추홀북 선정위원회를 거쳐 시민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7,474명이 참여해 3권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성인 분야 선정 도서인 김민철 작가의 ‘무정형의 삶’은 20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떠난 파리에서의 2개월을 담아낸 이야기다. 파리에서 만난 수많은 ‘무정형의 삶’에 대한 사색과 새로운 생의 시간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인 이원지 작가의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는 작가의 피, 땀, 눈물이 어린 여행기로 20~30대를 지나며 겪게 되는 청춘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안녕달 작가가 쓰고 그린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엉뚱하고 태연한 상상력이 돋보이며 휴가와 여행의 즐거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미추홀도서관은 도서 선정에 이어 2월 중‘2025 미추홀북 선포식&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독서토론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미추홀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수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2025 미추홀북은 인천시의 도서관, 지역서점, 작가, 인천시민이 함께 선정한 도서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미추홀북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사색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북항 배후 부지 규제 완화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만 내 다양한 화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북항 배후 부지의 규제를 완화한다. 인천광역시는 서구 원창동 475-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고 세부 품목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2014년 7월 항만시설 내 공장, 창고 설치를 허용하면서 필지별 품목을 목재, 기계, 철재 중 하나만 허용토록 제한했다. 그러나 필지별로 정해진 건축물 용도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매각이나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이 복합된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제약이 따라, 오랜 기간 시에 규제 완화를 제안해 왔다. 이에 시는 기업의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항만법’에 적합하고 인근 항만시설 내 허용되는 용도 범위 내에서 건축물 허용용도 및 세부 품목을 확대해 1월 6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과도한 규제에 따른 입주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항만 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유정복 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 시장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며 “인천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1일 임대료 천 원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다양한 인천형 출생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는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결혼과 육아, 주거까지 아우르는 정책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음 참여자로‘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인천시 홍보대사이자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이동국’ 씨를 지목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생현안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및 기금 세출예산 총액 14조 2,420억원 중 10조 7,138억원에 해당하며 전체의 75.2%에 이르는 배정 규모이다. 인천시는 세입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중 배정·집행을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경제 회복의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년도 상반기 집중 배정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대중교통비 환급△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확대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들 사업은 민생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사회간접자본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윤재호 시 예산담당관은 “정부의 재정집행 기조에 발맞추어 상반기에 집중 배정 및 집행을 통해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치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활력 넘치는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4 인천광역시 지역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구, 노인 등록 현황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인천시의 인구 구성과 변화 양상을 보여준다. 2023년 기준 인천시 외국인 인구는 122,050명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4.9%, 남성이 55.1%를 차지했으며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9,5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인 12,987명, 베트남인 9,8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체류자격은 재외동포가 33,3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주 14,650명, 비전문취업 14,062명 순이었다. 외국인 취업자는 총 55,022명으로 고용률은 62.6%를 기록했으며 실업자는 4,301명으로 실업률은 4.9%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구는 연수구 26,129명, 부평구 25,629명, 서구 20,142명 순으로 높았으며 연령구간별로는 30대가 34,4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21,733명, 40대 21,048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인구는 85,029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2.4%, 남성이 47.6%를 차지했으며 다문화 가구는 총 30,406가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인천시 전체 혼인 건수 중 다문화 혼인은 1,080건으로 이는 전체의 9.8%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다문화 임금근로자의 27.7%는 제조업에 종사하며 이어 건설업과 도소매업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2,927가구였으며 무주택 가구는 14,065가구로 조사됐다. 다문화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총 16,200호였다. 국제결혼 가정의 초등학생은 5,164명, 중학생은 1,812명, 고등학생은 935명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다문화 아동은 1,184명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2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232명, 남동구 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등록 인구는 495,272명으로 이는 2019년 대비 30.9%,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이 55.6%, 남성이 44.4%를 차지했다. 시도별 노인인구 비중은 전남, 경북, 전북 및 강원에 이어 인천이 16.4%로 다섯 번째로 낮았다. 노인가구 중 1인 가구는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부평구, 미추홀구 순으로 많았으며 1인 가구 비율은 옹진군, 중구, 동구 순으로 높았다. 2023년 하반기 노인 취업자는 18만 9천8백 명으로 고용률은 38.5%였으며 실업자는 1천4백 명으로 실업률은 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하반기 고용률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외국인 인구가 전년 대비 10.8%, 다문화 인구가 5.5% 증가한 것은 인천시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며 “특히 노인 1인 가구가 전체 노인 가구의 36.5%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희망의 2025 적극 행정으로 어업규제 완화 희소식 [국회의정저널] 2024년 접경 해역 대규모 어장확장에 이어 인천시가 삼치 금어기 조정을 이뤄내면서 인천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했다. 인천광역시는 삼치 금어기 기간이 해수부 규제완화 사업으로 선정돼 인천해역에 대한 삼치 금어기 기간이 현행 5.1 ~ 5.31일에서 20여 일 앞당겨 4.10 ~ 5.10일로 시범 조정된다고 밝혔다. 삼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금어기 어종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인천해역에서는 삼치가 집중적으로 어획되는 5월경이 삼치 금어기 기간과 중복되면서 지난 4년간 삼치 조업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특히 삼치는 회유성 어종으로 5월경 인천해역에서 어구에 혼획되어 포획되지만 선상에 올라오면 경우 즉시 폐사해 방생이 어렵고 일부 어업인은 단속을 우려해 어획되어 폐사한 삼치를 해상에 무단 투기하는 등 불필요한 수산자원 낭비와 해양오염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어업규제 완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인천시는 2021년도부터 지역별 해역 특성에 맞는 삼치 금어기 조정을 지속 건의해 왔으나 금어기는 전국 공통적인 사항으로 일부 해역만 금어기 기간을 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신속한 규제개선을 위해 2024년 처음 도입된 해수부 규제 완화 시범사업으로 건의했고 두 번의 도전 끝에 인천해역에 적합한 삼치 금어기 기간이 해수부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시는 시범사업 참여 조건에 따른 효율적인 삼치 자원관리를 위해 △삼치 어종 총허용어획량제도 신규 참여 △위치 발신 장치 상시 운영 △수산 관계 법령 준수 △전자 어획 증명 관리 앱을 통한 자원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해역 삼치 금어기 조정 소식에 인천 소형선박 어업인들은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소형자망어업을 하는 양모씨는“영세어업인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해수부, 인천시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인천해역은 금어기로 삼치 조업 자체를 못해 어업인들이 넋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항포구에 다시 예전의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시는 이번 삼치 금어기 조정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삼치는 소형어선의 주 소득원으로 영세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인천시에는 삼치 거리가 있을 만큼 삼치는 오랜 기간 인천시민들을 위한 대표 서민 수산물로 2025년 새해부터 어업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업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천시 응급의료기관 2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를 포함한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인천시는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0개소 등 총 21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의 적정성을 비롯해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걸쳐 13개 항목과 3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평가 결과,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인하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인천힘찬종합병원이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두 기관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의 적시성과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지역 의료기관의 헌신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응급의료 시스템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 관계자는 “의료환경이 매우 불안한 요즘, 우리 시 응급의료기관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신뢰받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육류 소비에 대비해 도축장 조기 개장 및 안전성 검사 강화 등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금요일을 제외한 9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조정해 도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하며 파견된 도축검사관은 매일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상시 위생검사를 실시해 도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위생적인 도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 브루셀라 등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도축 후에도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 및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의 미생물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의 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증가하는 도축 물량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부적합 식육의 유통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차질 없는 축산물 공급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5년, 더 행복한 인천생활을 누려보세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추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했다. 인천시는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경제 및 일자리 분야 지원이 강화된다. △소상공인 반값택배를 인천시 37만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 지원하며 △학업, 취업 등 인천으로 전입오는 청년들의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10% 범위에서 신규 지원하며 △구직 희망 여성을 위한 참여촉진수당 지급, 인턴지원금 확대 등 지원이 강화된다. 교통분야에서는 △인천시민은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도입해 섬 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출생 후 7년간 대중교통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전국민 대상 인천대교 통행료를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를 12월에 개통하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검단까지 연장 개통하는 등 교통 흐름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 건강과 복지에서는 △인천시민을 위한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지원하고 △서해5도를 포함한 도서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병원선을 신규 도입한다. 또한, △어르신 경로식당의 무료급식 지원을 1식 3,500원에서 4,000원으로 확대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인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도 이루어진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아이() 플러스 집드림’ 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산모 대상 산후조리비 150만원 지원,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한 야간·주말·아픈아이의 돌봄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 또한,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액 인상 등이 이루어진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인천 중구·연수구·서구에 각 1개소의 공공도서관을 신규 개관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이 ‘25년 하반기 중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이 신설되며 △신중년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신규 운영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주목된다. △서해5도 주민들을 위한 정주생활지원금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되며 △마을행정사 및 마을노무사를 신규 운영해 인천시민 모두에게 행정·노무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시 관내 전통시장에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한다.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책자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으로 손쉽게 열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천을 시민 행복 제1 도시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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