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돌봄 제공, 인천시 ‘아이돌봄서비스’정상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용가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이용 요금이 지원되며 이번 설 연휴에는 휴일 요금 가산이 면제되어 이용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확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지원 비율이 낮았던 중위소득 120%~150% 가구와 초등학교 취학 아동 가구에 대한 지원 비율도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보미 기본 돌봄 수당이 시간당 10,110원에서 10,590원으로 5% 인상됐다. 또한, 2024년 8월부터 시작된 인천형 아이+돌봄 맞춤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던 영아 돌봄 수당이 2025년부터 정부 지원사업으로 전환되어 영아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원된다. 인천시는 여기에 더해 월 60시간 이상 활동한 아이돌보미에게 월 3만원의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대에는 시간당 1,000원의 추가 수당을 지원하는 등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의 수입 증가와 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복지로 웹사이트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구에게만 지원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설 연휴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설 명절 대비 수급안정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사과, 배 등 8개 주요 성수품의 거래 물량을 전년 2,268톤에서 2,494톤으로 10% 이상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구매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정기 휴무일인 1월 19일과 26일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휴업한다. 수급안정대책 기간 동안 상황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회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3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강시 인천’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미래 비전을 담은 6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6대 정책은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 △제물포 르네상스 문화거점 확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아트, 인천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조성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 등이다. 첫 번째 정책인 ‘문화거버넌스 혁신체제를 중심으로 한 시민문화 융성’은 문화정책 연구자, 예술인, 시민, 문화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문화정책포럼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축제를 육성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하며 인천문화정책포럼과 협업해 시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두 번째 정책은 제물포 르네상스를 문화거점으로 한 콘텐츠 확대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항장 주변 테마박물관과 31개 박물관 자원을 활용한 개항 역사 코스, 미래 인천 코스 등 새로운 테마투어를 개발해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박물관 르네상스 사업 참여 인원을 2023년보다 50% 증가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 번째 정책은 ‘일상에서 세계를 잇다 아이-아트, 인천’ 이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락페스티벌은 국제적인 라인업과 이벤트를 준비해 글로벌 음악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기조기 음악회’를 올해 100팀, 350회 공연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네 번째 정책은 전국 최초, 문화예술 복합플랫폼 중심 혁신 공간 조성이다. 전국 최초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를 2028년에 선보인다.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 번째 정책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환승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환승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전용 창구를 마련해 공항 환승 종합 안내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환승 관광과 해양 연계 코스를 개발하고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과 연계해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인천시만의 독특한 특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 정책은 시민과 함께 뛰는 인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이다. 인천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년 안에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하고 2년 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사무국 쇄신, 그리고 선수단 개편 등의 전략을 통해 백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최초의 국제마라톤 대회를 11월에 개최하는 등 세계 7대 마라톤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예술인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집중해 인천의 문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6대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민과의 정책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인천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이었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강시 인천을 위한 정책은 시민 중심의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탑텐 도시로 성장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와 체육, 관광의 융합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카카오톡 기반 민원 챗봇‘인천톡톡’서비스 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13일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민원 응대 챗봇 서비스 ‘인천톡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톡톡’은 교통, 복지, 불편신고 등 7개 분야의 메뉴를 제공하며 총 221종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상담사다. 시민들은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인천광역시 웹사이트’를 검색해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민원 사항을 ‘인천톡톡’에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텍스트 형태와 민원사이트 링크로 제공된다. 인천톡톡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인천시가 보유한 기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각 부서 공무원들이 기획하고 협업해 이루어낸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인천시는 챗봇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답변 데이터를 구축했다. 특히 인천시 콜센터 상담 건수 중 상위 50위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아 교통, 복지, 불편신고 생활, 일자리, 재난·안전, 주거 등 7개 분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톡톡’의 첫 화면에서는 축제·전시·행사 정보, 통합예약, 맞춤형 수혜 서비스, 시민참여, 인천시 새소식 등 주요 관심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바로가기가 연결돼 있다. 가장 핵심적인 대화창에는 인천시민들이 인천시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가장 자주 질문했던 내용에 대한 답변 221종이 등록돼 있다. 지난해 기준 주요 질문으로는 조기폐차, 전기차, 채용, 버스 불편 등이다. 아직 질문 빈도가 낮아 등록되지 않은 상담 내용에 대해서도 향후 답변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민희 시 정보화담당관은 “모바일 환경에서 24시간 온라인 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했다”며 “앞으로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빛나는 인천 클래식 샛별들을 만나는 황홀한 시간 [국회의정저널] 인천 클래식 샛별들의 축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5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가 1월 23일에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에 연고를 둔 잠재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협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보다 역량 있는 인재들을 만나기 위해 22세까지 연령 범위를 확대했으며 ‘영 아티스트 콘서트’ 최초로 피아노 부문으로 한정해 협연자를 모집했다. 2차에 걸친 엄정한 오디션을 거쳐 인천의 젊은 아티스트 3명이 선발됐다. 홍보민, 이승해, 임재욱이 그 주인공이다.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2025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인천시향이 이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연주회의 시작을 여는 피아니스트 홍보민은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국 음악콩쿠르 및 음악세계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유망 신예이다. 이번 시간에는 화려한 기교와 낭만적 열기를 갖춘 멘델스존의 ‘피아노협주곡 1번 g단조, 작품번호 25’를 연주한다. 이어 인천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승해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수리음악콩쿠르 1위, 베토벤콩쿠르 1위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 G장조, 작품번호 58’ 가 가진 시적이고 장엄하며 자유로운 느낌을 출중한 실력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임재욱이 장식한다. 음연콩쿠르 1위 및 Brescia Talent Summer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그가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걸작인 ‘피아노협주곡 2번 c단조, 작품번호 18’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의 좌절과 고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분투의 과정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는 이 곡은 영화음악으로도 사용되어 더욱 유명하다. 임재욱은 다수의 오케스트라 협연 경험을 통해 인천시향과도 멋진 호흡을 선보일 것이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빛나는 시작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지금까지 총 6명의 연주자를 알리며 인천 음악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13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예산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특별모금’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 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시가 전달한 성금이 피해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은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인천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시민들이 뽑은 최고 사업은? 인천 아이()-패스·광역 아이()-패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2024년 주요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부 케이-패스를 기반으로 한 ‘인천 아이()-패스·광역 아이()-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1,85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1%, 40대가 30%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2024년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인천 아이()-패스·광역 아이()-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4.50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가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사업이 4.3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인천고등법원 유치 사업이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4.28점 △전국 출생률 1위 정책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이 4.2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는 4.18점,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 ‘아이() 플러스 집드림’은 4.17점,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은 4.1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인천시의 10대 주요 추진사업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비 지원사업을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같은 도시 발전 관련 사업에도 큰 기대를 드러냈다. 연령대별로는 정책의 수혜와 관련이 있는 세대와 계층에서 차별화된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며 “지난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시정혁신단, 인천신항 배후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은 오는 15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 1종 항만 배후단지 일부 개발을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나누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신항 2-1단계는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해당 구역은 약 157만㎡ 규모의 토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인천 시민과 지역 항만업·단체들의 항만 배후단지 개발에 대한 공공성 강화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또한, 인천 지역사회와 시가 협력해서 일군 쾌거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항만 배후단지 개발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하지만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인천신항 1-1단계 2구역과 1-1단계 3구역 및 1-2단계 중에 1-1단계 2구역 사업은 일부 주주사들의 반대로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대표 발제를 맡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자유무역지역 도입 방안 모색’을 발표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입주기업과 인천항의 상생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는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 김주엽 경인일보 경제부 기자, 정창화 인천시 물류정책과장, 김재식 시정혁신단 균형발전정책분과 위원 등이 참여해 분야별 해법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성과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항만 배후단지 공공개발과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힘써온 인천지방해양수산청도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시정 자문기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1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유정복 시장에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인천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초기 필수 예산 및 신청사 건립비 국비 지원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연평도 등 서해 5도 여객선 운항 국비 지원 △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중앙투자심사 승인 △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및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이 포함됐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는 민생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접점에서 시민의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오직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산학연관 협력으로 인천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10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반도체포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했으며 현재 산업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대학, 고등학교 등 48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천반도체포럼 주최, 인천반도체포럼·인천테크노파크 주관, 인천시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회원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발전 유공표창 수여 △제2회 정기총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패널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개회사는 인천반도체포럼 회장사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김원규 대표가 맡았으며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환영사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상임위원장의 축사로 행사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에 앞서 인천 반도체산업 육성 및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인하대학교 강진구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지용 박사 △㈜크레셈 유상혁 부사장 △인천테크노파크 박용준 연구원 △인하대학교 최리노 교수 등이며 이들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인천반도체포럼 사무국인 인천테크노파크 녹색융합센터 임현용 센터장이 2024년도 포럼 추진 실적과 2025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기술교류회 등의 행사를 포함해 기업설명회, 학술대회 등 더 다양한 활동이 추진계획에 포함됐다. 세미나는 인하대학교 강사윤 특임교수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이 반도체 및 패키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로 시작됐다. 강 교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반도체 패키징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설명하며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정호 피디의 ‘2025년 산업기술 연구개발 반도체공정 장비분야 투자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는 첨단 반도체 제조를 위한 핵심 공정장비 기술과 정부의 투자방향 및 과제 동향이 소개됐으며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세미나 후에는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서는 대학, 지자체,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인천시 반도체산업 발전 방향과 산업계 정책 지원 수요에 대해 논의했다. 인하대학교 최리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포토메카닉 김종수 대표이사,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민지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용호 첨단반도체패키징집적센터장, 인천시 박혜윤 반도체산업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인천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 기술의 선도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기업들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의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천반도체포럼처럼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반도체 강국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